1. 개요
만화 화려한 식탁의 주인공. 보믹에서의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1]. 싱가폴의 작은 마을 출신이며, 모친과 그 지인인 토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 자랐다. 다만 양친이 모두 일본인이므로 순혈 일본인이다. 작품의 시작 시점에서는 모친은 마키토가 어렸을 때 별세했으며, 부친은 행방이 묘연하다.작품의 시작 이전 시점에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쿠마 에이지라는 남자를 찾기 위해서 싱가폴을 떠나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커리를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과거 싱가폴에서 함께 요리 공부를 하던 소네자키 소이치로를 기억해내고 일본으로 향하게 된다.
2. 과거
그가 찾고있는 사쿠마 에이지는 사실 그의 부친이다. 과거 그는 어머니와 함께 싱가폴에서 생활하면서 아버지는 세계를 여행하고 있기에 언젠가는 돌아온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뜨고,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혼자 집에서 아버지를 기다렸으나 아버지는 오지 않았다.그렇게 집에만 틀어밖혀 있다가 어머니의 지인이자 가게를 도와주던 토지 아저씨로부터 마키토의 부친은 현재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심지어 마키토가 태어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마키토는 아버지가 과거 음식 리포터였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유명한 요리사가 되면 혹시라도 아버지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목적으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커리 공부를 시작한다.
3. 작중 행적
일본으로 건너오고 3개월 간은 거의 부랑자처럼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잠깐동안 황화루에서 요리사로도 일했었으나 얼마 못가 황화루를 나와 다시 소이치로를 찾아다닌다. 그러던 중 거의 아사 직전(...)의 상태로 길거리에 쓰러져 있었으나, 어떤 소녀로부터 빵과 우유를 받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마침내 소이치로가 운영하는 커리 전문점 '가네샤'를 발견하게 된다.[2]가네샤에 겨우 당도한 마키토는 거기서 자신에게 음식을 나눠줬던 소녀와 재회하게 되고, 그녀가 소이치로의 딸인 소네자키 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유이로부터 소이치로가 가게 운영이 잘 안되자 요리 수행을 위해 다시 싱가폴로 떠났으며, 현재 가게는 폐점 직전이라는 말을 듣게 된 마키토는 소이치로와 유이가 자신을 살려준 보답[3]을 위해 소이치로가 돌아오기 전까지 유이와 함께 가게를 지키기로 한다.
3.1. 도쿄 편
소네자키 소이치로의 탁월한 요리실력을 잘 알고있는 마키토는 어째서 소이치로의 가게가 실패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가네샤가 손님을 끌어 모으는 것에 실패한 원인이 본고장의 커리가 주변에 있는 여대의 여학생들에게 너무 자극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달콤한 커리라던가 저칼로리 커리 등으로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것에 성공한다.그러나 손님을 끌어모으는 것에 성공했다는 기쁨도 잠시. 곧바로 마키토는 스이렌이라는 곳에서 가네샤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가네샤의 매입을 취소하려는 유이였으나 스이렌에서는 이미 끝난 계약을 물릴 수 없다며 유이를 압박하고, 이에 마키토는 스이렌에서 보내오는 요리사 우도 료헤이, 시이나 토오루와 요리승부를 벌이며 힘겹게 가게를 지켜간다. 그와중에 가게가 한번 불타고, 과거 프랑스에서의 인연이었던 사카키 케이고와 프랑소와, 싱가폴에서 함께 공부하던 라이언과 재회하는 등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유이와 함께 가네샤를 지켜낸다. 그리고 소네자키 소이치로가 마침내 귀국한다.
대성황인 가네샤를 보고 놀라는 소이치로는 유이와 마키토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하지만 소이치로는 가네샤의 땅주인이 토지를 팔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게는 접기로 결심했다며 가네샤를 폐점하려 한다. 이에 마키토는 가게와는 상관없이 마지막으로 소이치로에게 요리승부를 요청하고 가네샤의 마지막 날, 폐점 이벤트로 요리승부를 하기로 결정한다. 가네샤에서의 마지막 요리 승부 결과는 소이치로의 승리였고 가네샤는 폐점되는 듯 했으나, 유이의 부탁으로 요리하는 소이치로의 모습을 본 가네샤의 땅주인은 소이치로가 아직 요리사로서 건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네샤의 땅을 소이치로에게 맡기게 된다.[4]
이렇게 가네샤에서의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끝나고, 마키토는 소이치로에게서 오사카에 사쿠마 에이지에 관한 정보가 있다는 말을 듣고 유이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 채 도쿄를 떠나 오사카로 향한다.
3.2. 오사카 편
오사카에 도착한 마키토였으나 자신이 알거지라는 것을 잊고 하나야시키라는 요리점에서 요리를 먹었다가 무전취식으로 몰리게 된다. 이와중에 가게의 요리사인 나나세 마히로의 도움으로 무전취식한 만큼 가게에서 잡일을 하는 것으로 대신 떼우기로 하면서 하나야시키와 인연을 맺게 된다. 처음에는 단기 알바정도로 일하게 되는 듯 했으나, 과거 하나야시키에서 유행했으나 지금은 점차 맛이 변해버린 커리 돈까스가 어째서 맛이 변해버렸는지 알아내고 나나세에게 조언하여 커리 돈까스를 다시 재현해내고, 하나야시키의 쉐프인 카이타니 아키라와의 요리승부로 하나야시키의 정식 요리사로 일하게 된다.하나야시키 주인의 손녀 히메노 코유키, 과거 하나야시키의 쉐프였던 니노미야 코세 등과 엮이면서 하나야시키에서 여러가지 일을 겪던 중, 마키토는 가게 주인과 토도라는 GIFC사원으로부터 에디블 파이트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하나야시키의 대표로서 카이타니, 나나세와 함께 에디블 파이트 지역 예선에 나가기로 한다. 필기에서 탈락의 위기를 겪는 사소한 위기도 있었으나 무사히 통과하고 예선이 시작된다.
예선 중간에 어머니가 물려준 식칼이 부러져 멘탈이 흔들리는 사건도 있었으나, 마키토를 만나기 위해 오사카로 온 유이와의 재회로 다시 멘탈을 다잡고 무사히 예선 준결승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준결승 상대는 에디블 파이트의 레전드 마스터라 불리는 도몬 카이. 처음에는 윗선의 명령으로 힘의 20%만을 사용하여 적당히 하던 도몬 카이였으나, 마키토의 비장의 수단을 보자 마키토들을 싸울 가치가 있는 상대로 인정. 레전드 마스터 모드(...)를 발동하여 80%의 힘으로 하나야시키 팀을 압도한다. 그리고 도몬이 만든 요리를 직접 맛본 마키토는 도몬 카이의 터무이없는 실력에 감탄하고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 에디블 파이트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자 마키토는 도몬 카이와의 재승부를 위해서 하나야시키를 나와 홋카이도로 향한다.
3.3. 홋카이도 편
홋카이도까지 도착한 마키토는 바지 주머니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여비를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그렇게 시장 길가를 헤매다가 근처 가게들에서 약간씩 버리는 식재료들을 얻어 간략하게 커리를 만들던 중, 잡지사 기사인 쿠니사키 코코로와 만나게 된다. 자신이 홋카이도로 찾아 온 이유가 도몬 카이와의 승부를 위해서라는 사실을 쿠니사키에게 밝히자, 그녀 역시 도몬 카이와 인터뷰를 하고싶어 했기에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도몬 카이를 만나러 향하는 길에 쿠니사키의 취재에 참여한다거나, 스프 커리 대회에 참가하여 타카쿠와 유키와 요리승부를 벌이는 등의 사건을 겪고 끝에 도몬 카이와 다시 재회한다. 그러나 도몬 카이와의 리벤지는 이루어지지 않은 채 도몬의 집에서 신세를 지면서 도몬의 요리에 대해서 분석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강가에서 곰에게 습격을 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이 세상은 '먹히는 쪽'과 '먹는 쪽'으로 나눠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곰과의 사투 끝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도몬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한다.
병원에서 에디블 파이트 지역 예선에서 준결승을 했던 가게가 부정행위 발각으로 실격당한 소식을 듣게되었으나, 마키토는 이미 하나야시키를 나왔기 때문에 참가 자격이 없다는 사실과 함께, 마키토를 위해 별도로 패자 부활전이 준비되어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마키토는 GIFC에서 왜인지 자신을 에디블 파이트로 끌어내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패자 부활전에 일부러 참가하지 않고 다시 도쿄로 향한다.
3.4. 에디블 가디언 편
4. 능력
본래는 특별한 능력같은건 없었다. 단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커리공부를 하였기에 세계급 커리 지식과 조리 기술을 갖고 있는 '커리' 분야에서만큼은 최강자. 그러다가 홋카이도에서 곰과의 사투로 뇌가 각성(?)하여 도몬 카이와 같은 식재료의 좋고 나쁨을 시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이 능력은 식재료가 좋으면 좋을수록, 그 빛나는 정도 역시 밝게 보인다. 어디까지나 그 대상은 '식재료'로 제한되며, 완성된 요리나 포장된 가공품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이 빛나는 정도는 '조리중인 식재료'에서도 보이는 듯. 조리로 식재료가 맛있어지면 더 밝게 빛나게 된다. 쉽게 말하면 그냥 "맛있는 '식재료'가 보이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다소 화려함이 부족한 능력이지만, 의외로 동일한 조건에서의 요리 대결에서는 사기급 능력이다. 만약 똑같은 장소에서 식재료를 골라 조리하는 대결이라면 이 능력으로 어느 식재료가 최상품인지를 단숨에 확인할 수 있다. 실상 '식재료' 한정으로 절대미각을 지닌 것과 다름이 없다.[5] 조리 실력이 거의 비슷한 상대라면 거의 반쯤 필승이나 다름없는 능력인 셈.
그러나 에디블 파이트 처럼 식재료를 자유롭게 구하는 대결에서는 역으로 좀 더 좋은 식재료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마키토 역시 데바브라타와의 재대결에서 더 빛나는 채소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기도 했고. 요리사에게 있어서는 양날의 검과도 같은 능력인 셈.
또한 이 능력에 최종결전인 류안과의 요리대결에서 '요리 재료의 세포 경계를 보는' 힘까지 더해져 거의 작중 최강급의 캐릭터로 거듭나게 된다. 세포를 파괴하지 않고 섬유를 잘라내어 더욱 재료의 맛을 끌어낼 수 있게 된 것.
특이한 것은 싱가포르에서 자라고 22세가 되기 전까지 동남아시아 전체를 돌아다녀서 그런지 요리능력 외에도 각종 국가 및 민족별의 언어구사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영어와 일본어는 기본으로 깔고 있으며 가루다가 지나가면서 한 인도의 드라비다족의 언어 중 하나인 타밀어까지 알고 있다.(타밀어도 구사할 수 있다면 아마도... 한국어까지 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커리대장에서의 대화를 볼 때 한국어는 완전히 구사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5. 기타
[1] 아이러니하게도 마도노는 나카지마 메구미가 주연으로 출연한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의 후속작 프리큐어에서 적인 클로즈로 출연한다.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2] 찾아내는데 3개월이나 걸린 이유는 과거 소이치로가 가게 이름만 알려줬기 때문이다.[3] 과거 싱가폴에서 떠돌아다닐 때, 소이치로에게 거두어져 잠시 함께 같은 가게에서 일했었다.[4] 사실 땅주인은 소이치로가 토지를 빌린 책임감 때문에 불황에도 가네샤를 무리하게 운영하는게 아닌가 하여 일부러 땅을 처분하려 한 것.[5] 작중에서는 이를 미각의 일을 시각이 대신한다는 식으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