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라이언/스토리 및 대사

카인: 그랜트가 졌다고...? 보기보다는 훨씬 강하군. 아니면...?
케빈: 네놈이 카인인가...? 마키는 어딨냐? 말하면 오늘은 그냥 가게 해주겠다!
카인: 바보같은 경찰이군! 나는 카인 R. 하인라인이다... 기스의 유지를 받들어 이 도시를 지배하게 된 사람이지.
케빈: 뭐!?
카인: 나는 한 가지 결단을 내렸다. 종말을 막기 위해서... 약자들은 모두 없어져야 해! 피를 부르는 투쟁 속에서만 인간들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지!
케빈: 말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어쩔 수 없이 폭력을 쓰게 만드는군!
카인: 그런다고 내가 도망갈 것 같나? 덤벼보시지, 경찰 나으리. 할 수 있다면 나를 잡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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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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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처럼 누군가를 잃은 거냐...? 이게 마지막 기회다. 마키 어딨어?
카인: ...정말로 그 녀석을 걱정하나 보군. 그 아이는 안전하니까 안심해라.
케빈: 어디 있냐고?
(무너져가는 궁전)
카인: 그 아이는... 여기서... 이곳 아래로...

케빈: 마키? 어딨어?! 테리, 먼저 가!
테리: 안돼! 거기 있다가는 죽어!
케빈: 마키! 복수할 때까지 내 파트너가 되어주기로 했잖아!
테리: ......
케빈: 마키! 돌아와...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아아악!
테리: ...어! 푸하하하핫!
케빈: 테리! 이 자식... 뭐가 그렇게도 우스운 거야?!
테리: 저기 봐, 케빈!
케빈: 뭐?
마키: ZZZ... ZZZ...
케빈: ..........
마키: 악! 뭐, 뭐예요, 케빈?!
케빈: ...이 바보!
마키: 악! 아파요, 케빈!

테리: 어이, 케빈. 결승까지 오다니 대단해.
케빈: 어, 그거야 명색이 SWAT가 얼뜨기한테 질 수는 없잖아.
테리: 그건 그렇다치고 마키를 잘 지켜. 마리가 조사한 바로는 이 근처에 프리맨이 잠복하는 곳까지 엎어지면 코 닿을 데라는군.
케빈: 정말이야!? 드디어 우리 목표에 가까워졌어, 마키!
마키: 아빠 원수가 여기에 있다고...? 그래서 지금 어디에 있는데?
테리: 워워... 조금해 하지마, 마키. 그거라면 마리가 연락 주기로 했어.
케빈: 들었지, 마키 그러니까 일단은 정보를 기다리기로 하자. 그건 그렇고, 넌 좀 어때? 락을 찾고 있었지?
테리: 그렇긴 한데, 아직도 그 녀석을 만나지 못했어. 대회에 참가한 것 같은데 어떻게 된 일인지 계속 엇갈리나 봐.
케빈: 그렇지만, 그 녀석도 이 '기스의 유산'하고 관련이 없는 건 아니잖아? 여기서 기다리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테리: 어, 그렇겠지. 그 녀석도 이 유산이라는게 필요할 테니까.
케빈: 어쩌지, 테리. 나도 상부에서 이걸 가지고 오라는 지시를 받아서 말이야.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우승은 양보 못 해.
테리: 그게 네 일인데 어쩔 수 없지. 그럼 서로 봐주기 없기다.
케빈: 아아, 이런 게 공무원의 고충이라니까 그래도 월급 받은 만큼 일은 해야지!

케빈: 미안하게 됐어. 그래도 안심해, 락하고 관련된 단서가 나오면 내가 추적할 테니까.
마리: 어머, 케빈. 우승 축하해. 축하 선물로 좋은 소식이 있어.
케빈: 뭐야, 설마 그 녀석이... 프리맨이 어디 있는지 알아낸 거야!?
마리: 빙고! 내 정보력을 얕보면 섭섭해.
케빈: 이게 그 '기스의 유산'인가... 응?
(진의 비전서로 인해 타락한 락이 나타남)
테리: 락! 어떻게 된 거야!?
(공격하는 락)
케빈: 대체 왜!? 우리가 누군지 모르겠어!?
테리: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틈을 노려서...
케빈: 기다려! 넌 아직 경기에서의 데미지가 회복되지 않았잖아. 게다가 힘으로 제압하는 건 SWAT가 할 일이지!
테리 : 큭, 알았어... 케빈, 락을 부탁해! 마리하고 마키는 내가 안전한 곳으로 데려갈게.
마리: 응, 얘는 우리가 지킬게!
케빈: 좋아, 마키는 피난시켰고 그렇담 내 특기나 일단 보여줘 볼까!

마리: 테리는 괜찮을까... 케빈 쪽을 보러 가서는 왜 안 오는 거야...
마키: 위험해! 마리, 피해.
(기습하는 프리맨)
마리: 어느 틈에 관절을..!?
프리맨: 흐흐흐, 네가 너무 거슬려서 말이야... 여기서 죽어줘야겠어...
(총을 든 마키)
프리맨: 오호라... 그때 그 꼬마인가? 제대로 노려야 할 거야. 빗나갔다간 이 여자는 죽는다.
마리: 안 돼... 도망쳐!
프리맨: ...넌 닥치고 있어...!
(관절을 더 꺾는 프리맨)
마리: 윽...
프리맨: 그래, 원수를 갚고 싶은 거지...? 자, 여기다. 정확하게 노려라...
(당황하는 마키)
프리맨: 타임 오버다. 네 각오라는 게 고작 그 정도지... 크하하하하하! 자... 너 때문에 이 여자가 죽는 꼴을 똑똑히 지켜봐라...!
마키: 흐으으...
케빈: 잘 버텼네. 이제 걱정마!
(등장한 케빈과 테리)
마키: 케, 케빈!
테리: 그래, 우리가 왔으니까!
(마리를 구해주는 테리)
테리: 하압!
프리맨: 으아아!
케빈: 그리고, 이걸로 끝이다! 으쌰아아아아!
프리맨: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케빈: 됐어, 잡아!
(프리맨을 포박하는 케빈)
케빈: 휴~ 제아무리 날고 기는 녀석이라도 이 정도로 관절을 묶어놓으면 못 빠져나가겠지.
마리: 테리, 고마워...
테리: 그래... 고생 많았어, 마리.
마키: 있잖아, 케빈... 나... 아빠 원수인데. 저 녀석을 쏘지 못했어... 나...
케빈: 그거면 됐어. 네 인생은 앞으로도 길잖아. 어린애가 사람을 죽일 필요는 없지. 그리고 우린 팀이잖아. 그런 건 파트너인 나한테 맡기라고.
마키: 고마워...! 케빈...! 그래, 우린 팀이지. 그럼, 테리하고 마리도 한 팀인 거야? 항상 붙어 다니는데?
(부끄러워하는 마리와 테리)
케빈: 오, 눈썰미 좋은데? 마키! 쟤네 둘이서 최고의 팀이거든. 얼마 전에도...
테리: 케빈, 이 자식이! 이 때다 싶어서...
케빈: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모두의 웃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