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7969e0><colcolor=#fff> 레젠다리움의 지명 케린 암로스 Cerin Amro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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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Cerin Amroth 케린 암로스 |
위치 | 로슬로리엔 |
유형 | 언덕 |
1. 개요
레젠다리움의 지명. 요정들의 숲 로슬로리엔의 중심부에 위치한 가장 높은 언덕이다. 케린 암로스에는 두 줄의 원형으로 심어진 말로른 나무들이 서있었고, 그 중앙이자 가장 높은 곳에는 가장 키 큰 말로른 나무가 있었다. 그리고 땅에는 니프레딜과 엘라노르 같은 요정의 꽃들이 사계절 내내 피어있었다.2. 이름
3. 역사
이름인 케린 암로스는 고대의 로리엔의 왕인 암로스의 이름에서 따와 붙여졌다. 그는 연인인 님로델을 찾아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했는데, 그 뒤로도 지명은 유지되었다.[4] 이 언덕은 로슬로리엔의 심장부로 여겨지며, 로슬로리엔의 중심도시인 카라스 갈라돈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외부인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반지 원정대가 로슬로리엔에 머물렀을 때 프로도와 샘이 이곳을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아라고른과 아르웬이 약혼한 장소이다. 아라고른이 깊은골에서 엘론드의 딸 아르웬을 처음으로 보고, 나중에 로슬로리엔을 방문했을 때 아르웬을 다시 만나게 된다. 둘은 케린 암로스의 니프레딜과 엘라노르가 피어난 꽃밭을 거닐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아르웬은 엘다르의 불멸을 포기하고 아라고른과 함께 필멸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제4시대 120년에 엘렛사르 왕이 사망하자, 깊은 슬픔에 잠긴 아르웬은 자식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홀로 로슬로리엔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한때 아라고른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이제는 고적해진 케린 암로스 언덕에 올라, 말로른의 마지막 잎이 지고 봄이 오지 않았을 때 고요히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푸른 무덤은 세상이 변할 때까지 그곳에 있었으며, 바다 동쪽에서는 더이상 니프레딜과 엘라노르가 피어나지 않았다.
[S] 신다린[2] Circular Mound/Artificial Hill(원형의 언덕/인공적인 언덕). 'round(원)'을 의미하는 원시요정어 어근 KOR에서 파생됐다.[3] 암로스[4] 연인인 님로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지명도 있다. 님로델 강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