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 추축군 | ||
미군 | 영국군 | 국방군 | 아프리카군단 |
유닛 전투단 | 유닛 전투단 | 유닛 전투단 | 유닛 전투단 |
캠페인 | |||
이탈리아 다이나믹 캠페인 | 북아프리카 작전 |
<colcolor=#450000> US Forces |
1. 개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의 미군. 이젠 빠지면 섭한 시리즈 전통의 개근 팩션이며 이탈리아 전선에서 활약하던 미군을 모티브로 한 진영.2. 특징
어떤 적이든 상대할 수 있는 다목적 보병 및 화기를 갖춘 진영입니다. 전투를 진행하면서 베테런시를 쌓아 병력을 정예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전히 유저들에게 친숙한 진영. 보병, 차량, 공습, 포병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공격적인 기동전을 구사하고 뛰어난 물량 동원력과 유연한 전략들을 앞세워 상대를 압도하면서 이를 범용성 높은 전투단으로 보조하는 것이 주 컨셉인 진영.기존작들에서 지적되었던 단점인 모든 유닛 로스터를 골고루 활용하긴 어려워서 특정 타이밍이 아쉬웠다는 점 또한 어느 정도 보완된 걸로 보인다.
미국의 주요 키워드는 물량전과 화력, 기동전으로, 초반에는 보병 물량을 활용하여 매섭게 몰아치다 중반부터 보병 전력을 강화하거나 경차량을 조합하여 적을 빡쌔게 괴롭혀 지속적인 손해를 입히고 후반으로 넘어가서 기갑과 함께 끝내기에 들어가는 것이 주요 플랜. 이러한 플레이는 전작, 특히나 1편의 향수가 진하게 느껴지지만 전작들에 비해 화기반을 추가하는 것이 더 유연하게 이루어지며 배틀 그룹 선택에 따라 기본 유닛을 변환시키거나 콜인 유닛을 추가하는 등 1편이나 2편에 비해 유닛 조합의 폭이 넓고 업그레이드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초반부터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후반 넘어가면 추축국에게 전차전에서 한수 물러주어야 했기에 초중반 스노우볼링을 굴려나가는게 중요했으나 이번작은 보병 전력에서나 기갑 전력에서나 게임이 후반까지 끌려도 나름 추축에 꿇리지 않으며 여러 강력한 지원 스킬과 더러운 회전률로 공세를 계속 이어나가기도 쉽기 때문에 이래저래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만능형 진영.
이번작에서 들어온 미국에 생긴 특성은 바로 지원처 시스템으로, 0티어에서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 보병, 기갑, 항공을 지원해주는 부속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테크트리에 변화가 생기거나 추가 업그레이드 및 스킬이 생기는만큼, 어떤 지원처를 골랐느냐에 따라 메리트도 다르고 추후 유닛 조합부터 전략까지 서로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므로 미국은 컨셉에 따라 정말 다양한 전략이 튀어나올 수 있다.
또한 미국 유닛들은 1베테런시 달성시 전용 스킬 2개중에서 하나를 선택 해금하는 것이 가능하며 각 스킬은 성능도 스타일도 확연히 다르니만큼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2.1. 장점
- 엄청난 물량 공세와 기동력으로 인한 폭발적인 공세 능력
미국은 기본적으로 많은 쪽수와 기동전을 앞세워 쉴새없이 적을 밀어붙이는데 특화되어있다. 기본적인 유닛인 소총병부터 기본 무장은 물론 추가 무장인 BAR과 스킬인 수류탄과 스프린트의 존재로 장거리에서 라인전을 벌이기보다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돌파하도록 설계되어있으며 초반부터 다양한 서포트 유닛과 차량 유닛을 지원해주어 이러한 기동전에 힘을 실어준다. 또한 전투단과 지원처에 따라 보병 및 기갑 차량의 가격이나 충원 비용을 크게 깎아주는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유닛들의 자체적인 전투력을 올려줄 수 있는 업그레이드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후반으로 넘어가면 능력치상으로는 타 정예 유닛들에 크게 뒤지지 않는데 물량은 거의 바퀴벌레급으로 밀려오는 코스믹 호러를 보여줄 수 있다.
- 우수한 스킬 및 업그레이드 성능에서 나오는 유틸성
미국 유닛들은 1베테런시를 달성시 특정 스킬을 선택하여 해금하는 방식인데 이 스킬들의 컨셉과 성능이 크게 다르므로 필요에 따라 고르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같은 유닛이라 하더라도 1베테런시를 찍는 순간 스킬에 따라 아예 서로간의 운영이나 역할이 달라질 정도. 게다가 그 성능 하나하나도 단순 은신이나 자동 회복, 전력 질주 등의 쏠쏠한 수준에서 교전시 변수를 내주는 액티브 스킬이나 주변 유닛들에게 버프를 주는 스킬까지 종류수가 상당히 다양하다.
- 전략의 다양성 : 미국의 경우 지원처-전투단은 물론 테크 트리를 타는 순서 및 업그레이드 순서를 약간만 비틀거나 유닛 선택을 바꾸기만 해도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이 확연히 달라진다. 이는 테크트리마다 컨셉이나 유닛의 특성이 굉장히 다르고 빠른 타이밍에 호출되는 전투단 유닛들과의 시너지도 고려되어있는 결과인데, 이렇다보니 다소 직선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 영국과는 달리 미국은 게임 상황이나 맵의 규모, 유저의 성향에 따라 같은 진영임에도 전략이 곧잘 달라져서 변칙적인 수단으로 상대를 칠 여지가 많다. 만약 소총병 전략이라는 정석적인 전략을 꺼내들었더라도 여기서 화기반을 섞어서 안정성을 추가할지, 빠른 경차량을 섞어서 일방적인 딜교를 노릴지, 바업을 통해서 보병전 압살을 시도할지, 빠른 수류탄업과 바주카 분대를 불러서 차량을 카운터 치는지 이것저것 눈치 게임이 시작되는데 여기에 지원처 업글 및 전투단 스킬들까지 끼어들면 적 입장에서는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 높은 전투단 효율 : 타 팩션과는 달리 미국의 전투단들은 0CP부터 그 효과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스킬들이 많으며 게임내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주거나 유닛 조합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고급 유닛, 라인을 걷어내주는 스킬, 버프 등의 유틸기 등이 적절한 타이밍에 잘 배분되어있다보니 타 팩션의 전투단이 어느정도 공백기나 잉여가 되는 타이밍이 존재하는 것과는 달리 미국은 그 혜택을 초반부터 후반까지 쪽쪽 잘 빨아먹을 수 있다.
2.2. 단점
- 까다로운 보병 교전
주요 전투원인 소총병이 싼 가격에 많은 머릿수를 가지고 있는 건 의도된 설계다. 제작사도 미군 보병이 독일,이탈리아,영국 보병보다 전투중 더 많이 죽을 거란 걸 예상하고 밸런싱 했다는 의미. 중거리 이내의 교전을 요구받다보니 커버의 효율이 늘어난 3편에서는 적에게 들러붙는 것이 다소 부담이 될 수 있고 엄폐물에서 적을 밀어내줄만한 수단인 화염방사병 동원도 처음에 던져주는 정찰병이 화염방사기를 못드는만큼 따로 공병을 뽑아야하는게 번거롭다. 전편에선 초반부 소총병의 교전을 보조할 수 있는 패스파인더나 강습 공병등을 조합했지만 이번편은 그 두 유닛이 주력으로 쓰긴 어려운 위치까지 오면서 쌩으로 소총병과 지프를 이용해야하니 체감 난이도는 더 어려워진 셈.
- 선택에 따른 리스크
지원처와 관련된 업그레이드는 물론, 소총병들의 추가 무장 및 스킬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이때 미국 유저들은 빠른 티어를 올려서 미래를 볼지 업그레이드를 해주어 현재 교전에 힘을 실어줄지를 택일하게 된다. 특히나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자원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운영 방식에 큰 영향을 준다. 이렇다보니 자원 찼다고 막 눌러줄 수 없고, 게임의 상황 및 전략적 메리트를 생각해서 플레이어가 센스껏 눌러줘야 하는데 이때 타이밍을 잘못 잡거나 상대 유닛의 조합을 유추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큰 낭패를 보기 쉽다.[1] 또한 미국 유닛들은 1벳 업그레이드를 유저들이 하나하나 클릭해줘야 하는만큼 여차하면 유닛들의 베테 업글을 까먹은 채 게임하는 경우도 많으며 3개이상의 같은 유닛을 운용 할 때 어느 유닛이 무슨 스킬을 찍었는지 겉으로 알수가 없어 빠르게 스킬을 사용하기 힘들다.
- 취약한 포병 전력
미국은 영국이나 국방, 심지어 대치전과는 거리가 먼 북아프리카 군단보다도 포격 스킬과 관련하여 부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미국은 지원처+전투단 조합을 통해 항공 지원을 손쉽게 받을 수 있으나, 이에 반해 지원처에서든 전투단에서든 포격 스킬을 동원하기에는 힘든 편. 항공 지원 스킬은 뮤니 소모에서나 쿨타임에서나 접근성이 뛰어나서 그냥 되는대로 갈겨줄 수 있지만 본격적인 포격 스킬에 비해 적 방어선을 완전 갈아엎어버리는 능력은 후달릴 수 밖에 없고 대공 유닛에 비행기가 격추당해버리면 스킬 자체가 캔슬당해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고급 보병 전투단을 골라서 대놓고 포병 트리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곡사포나 비숍처럼 연속적으로 특정 구역을 두들겨줄 수 있는 포격 유닛을 동원하기가 어려워서 적이 방어선을 세워나가는 경우, 미국은 최대한 초반에 주는 박격포를 활용하고 보병 유닛들의 우회 및 기갑 차량들을 모아서 밀어버리는 등 정석적인 방법을 동원할 수 밖에 없게 된다.
- 많은 기름 소모
초반 250 장갑차 및 엠지 견제를 위한 수류탄 스킬은 물론, 보병전 강화를 위한 BAR 업에도 적지 않은 기름이 필요하다. 이들을 생략하고 차량을 먼저 뽑기 위해 모터 풀을 지어도 지원처 업글과 합쳐서 85 연료를 요구하며 게다가 병종 분산으로 인해 추가적인 건물까지 지었다면 기름 소모가 더 있을 수 있다. 거기다 반필수나 다름없는 지원처 전용 업그레이드를 해주거나 중반 경차량에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다보면 기름이 물 마르듯이 증발하는걸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현재 자원을 킵해놓는 것에 실패하고 상위 테크로 넘어가는 타이밍을 놓쳐버려서 얼떨결에 상대한테 반격할 시간을 쥐어줄 위험이 있다.
3. 유닛
자세한 내용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미군/유닛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단
자세한 내용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미군/전투단 문서 참고하십시오.5. 주요 전략과 플레이 양상
5.1. vs 국방군
게임 시작하고 다음 테크로 넘어가기 전까지 주로 보병 3~4분대를 추가해서 유지하는데, 보통은 게임 시작과 함께 1티어 테크 건물을 짓고 소총병 서너 분대를 뽑아서 깃돌이를 도는게 정석이지만 맵이나 전투단에 따라서 조합에 공병이나 지프, 박격포를 섞기도 하고 M1919를 빠르게 공수 시켜서 섞기도 한다. 3라이플 박격포나 4라이플 검투사 소총수 빌드가 크게 두 기본 줄기.어떤 전략을 타건 초반은 위협적인 MG42를 최대한 피해다니면서 근접 전투에 취약한 척탄병을 때려잡아 맨파 손실을 일으키고 그대로 전선을 밀어서 땅투기로 이득을 보는 것이 관건.
처음에 던져주는 정찰병 분대는 전투력도 시원찮고 인원수도 적지만 시야가 넓은데다 조명탄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적 유닛들의 움직임과 배치 상태를 확인해두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즉 땅따먹기를 한창하다가 적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면 이 녀석으로 먼저 어그로를 끌거나 시야를 밝힌 뒤, 엠지 위치를 파악하고 사방에서 소총병들을 비롯한 전투 유닛들이 달라붙어서 난타전으로 밀어붙이면 미국의 우세, 엠지 사격각 안에 들어가서 보병 여러분대가 제압당해버리거나 잘 방비된 적 방어진에 뛰어들어서 사상자만 주르륵 생겨버리면 낭패나 다름없다. 혹은 지프나 위즐 등의 경차량을 초반에 섞어서 보병들이 가기엔 멀리 있는 거점 깃돌이를 돌리거나 국방의 피오 및 케텐크라트 같은 만만한 유닛들을 쫒아다니면서 괴롭히고 엠지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어느정도 자원이 차면 지원처 업글 등으로 테크를 올릴 준비를 하게 되는데 초중후반 모두 조합상 보병의 비중이 높은 미국 입장에서는 '보병 지원처'를 눌러주는 경우가 잦으나 적이 화기반이나 진지를 여럿 굴리는 방어 위주의 전략이라면 '항공 지원처'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기갑 지원처' 같은 경우에는 본진 자동 수리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후반에 기갑 차량을 양성해야 써먹을 수 있는 구성의 옵션인지라 선택률이 낮은편.
게임 상황에 따라 2티어를 짓고 갈지 자원 좀더 모아서 바로 3티어로 넘어갈지 선택지가 갈리는데 국방의 경우는 위협적인 기갑차량이 상대적으로 늦은 타이밍에 나오기 때문에 어지간히 밀린 상황이 아니면 바주카병을 찍기 위해 2티어를 가는 경우는 많이 없고 M1919나 M3 장갑차 등을 섞어서 스노우볼링을 굴리거나 전선 유지에 투자하기 위해서 간다. M3를 뽑았다면 굉장히 빠른 타이밍에 튀어나오므로 적이 티어를 올리기 전, 대전차 유닛이 없는 그 공백기에 시원하게 날뛰어주는 것이 좋다.
늦건 빠르건 3티어 건물을 지으면 여러 선택지가 생기는데 적이 대전차 준비를 소홀히 했거나 맵이 넓을때, 게임이 흥해서 3티어로 빠르게 넘어왔다면 그레이하운드를 뽑아서 적 보병과 약한 물몸 장갑차들을 털어먹고 다닐 수 있고 게임이 잘 안돼서 적이 바르벨빈트나 스터그 등의 유닛을 뽑았다면 M1 대전차포, 채피 등의 대전차 유닛을 먼저 불러내는 것이 낫다.
일명 '바업'이라고 불리는 브라우닝 자동소총 업글은 보통 3티어 건물을 짓기 전후 타이밍에 눌러주게 되는데 한번 눌러주면 보병들의 전체적인 화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보병 전투에서 미친듯이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소모하는 기름값이 은근 높은 편. 게임이 유리하게 흘러가서 대전차 준비를 빠르게 끝마쳤거나 적이 화기반 및 고급 보병을 더 추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빨리 눌러줄 수도 있지만 적이 경차량 찌르기를 준비하는 느낌이라면 3티어 건설 및 대전차 유닛 준비가 더 우선시 되며 만약 보병 조합이 딱히 소총병 위주가 아니라면 늦게 누르거나 생략할 수도 있다.
이후에 유동적으로 화기반을 더 섞거나 전투단 고급 유닛을 추가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다 4티어를 짓고 전차전 준비를 하는데 첫 전차로 보통 셔먼을 찍는게 무난하다. 4호에 비해서 스펙은 약간 밀리지만 대보병과 대전차 양쪽으로 모두 쓸만해서 셔먼을 위주로 기갑 조합을 짜고 여기에 헬캣이나 M1 대전차포 등을 섞어서 대전차전 화력을 같이 보충해주는 것이 정석. 기갑 전투단을 골라서 이지에잇을 노린다면 아예 4티어 자체를 짓지 않고 3티어에 나오는 그레이하운드와 채피를 여러대 찍어서 굴리다가 4티어 지을 비용으로 이지에잇을 찍어낼 수 있다.
기갑까지 하나둘 추가되어 조합이 완성되면 거점을 두고 한타 싸움이 더 자주 벌어지는데 조명탄, 정찰 등으로 상대의 화기반 배치 상태를 계속 주시하면서 기동성과 물량으로 사방에서 쌈싸먹기를 시도하고 약한 곳을 계속 후려패서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이 핵심. 이때 항공 스킬이나 버프 스킬 등을 터뜨려서 돌파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이 좋다.
5.2. vs 아프리카 군단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국방군을 상대할때와 유사하지만, 초중반 경차량 찌르기에 대응하는 것이 우선적이다.초반에 엠지 걱정은 좀 덜해도 되지만, 영국에 비해 대전차 수단이 늦게 갖추어지는 미국은 크라트슈첸이나 250 등을 견제하기 위해 수류탄 업을 초반부터 빠르게 고려해야하며 자원을 아끼다가 갑툭튀한 플락피엘링, 8륜, L6 등의 역습으로 순식간에 게임이 기울 수가 있으므로 국방을 상대할때보다 상대 조합이나 타이밍 등을 훨씬 더 신경써야 할 것이다.
초반 보병 싸움은 어지간하면 근거리 맞짱도 더 우세하고 물량 모이기가 수월한 소총병 2~3분대+@ 조합으로 미국이 우세를 점하기 편하지만, 붙으면 거의 필승을 보장하는 척탄병과는 달리 이쪽은 기갑척탄병의 능력치가 우수하고 강습척탄병 등의 근접전 유닛을 동원하기도 쉬운 편이라 쌍바업 전까지는 마냥 붙는게 능사가 아니고 DAK 쪽에선 보통 이득을 보기 위해 극초반부터 경차량도 굴리므로 싸움이 한번 벌어지면 사방에서 물량 쌈싸먹기를 시도하여 쫒아내는 것이 좋다.
특히나 적 보병의 숫자가 별로 없거나 조합에 기갑 공병의 비중이 높다면 고급 보병 호출을 노리고 있거나 십중팔구 250을 통해서 차량 찌르기를 시도할 확률이 높아서 빠른 수류탄 업이나 테크업으로 맞받아칠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초반 보병전에서 크게 흥했다면 바로 3티어로 넘어가는 것도 좋지만, 반반 가져갔거나 불리한 상황이라면 DAK는 플락피엘링이나 8륜 장갑차 등을 뽑건 L6을 호출하건 중반 기갑 차량으로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시도하는데 이 놈들은 대체로 대전차포나 채피를 뽑기 전에 튀어나와서 보병을 일방적으로 갈아버리기 때문에 3티어를 바로 올리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2티어에서 나오는 바주카병과 75mm 업글을 한 M3 장갑차가 시간을 어찌어찌 벌어줄 수 있고 전투단에 따라서 바주카로 무장한 낙하산병+대전차포 공수, SSF 코만도 등의 호출 유닛들이 소방수 역할을 맡아주기도 한다.
경차량 러쉬를 어찌어찌 버티고 채피나 대전차포 등이 나와서 적이 일방적으로 밀고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 조성되면 어느정도 할만해지며 여유가 있다면 바업을 누르거나 화기반 or 고급 보병을 추가하는 식으로 보병전에 힘을 실어줄 수 있고 적이 카로나 8륜 등의 경차량의 비중을 늘리기 시작한다면 채피나 M1 대전차포, 바주카병을 조합에 더 추가할 수도 있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국방군을 상대할 때와 엇비슷하게 흘러가는데, 셔먼+헬캣 조합은 3호 전차를 상대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지만 마르더나 대전차포가 적 조합에 껴있으면 사거리 차이로 저격당하기 쉽기 때문에 함부로 밀고 들어가지말고 대전차포 및 보병들과 슬슬 같이 이동하면서 힘싸움을 벌이다가 각이 보인다 싶으면 사방에서 우르르 밀고 들어가 난장판을 만들거나 반대로 적측에서 공세가 들어온다면 헬캣이나 대전차포로 맞받아쳐서 전차나 보병의 손실을 줄이는 식의 구도가 나오도록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5.3. 팀전에서
1:1에 비해서 유닛 조합에 변화구를 줄 때 부담이 좀 덜하고 별의별 예능 전략을 보기 쉬운 환경이라 그런지, 유닛 조합을 꾸리는데 있어서 널널하고 자유롭게 플레이되는 편이다.보통 1:1과 엇비슷하게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맵을 넓게 쓰기 어렵고 우회가 귀찮은 3:3 이상부터는 초반에 폭풍같이 밀어붙여서 방어선을 돌파하고 굳히기를 시도할지, 전선을 형성해서 대치전 구도를 끌고 갈지 선택지가 갈리게 되며 1:1에 비해 중기관총이나 박격포 등의 화기반을 초반부터 고려해야 할 상황이 자주 나오게 된다.
초반 미국이 팀전에서 취하는 전략은 대체로 (1). 1:1처럼 여러 분대의 소총병+@ 조합으로 스타트해서 우회 및 돌파로 라인을 밀어붙이고 테크를 올리거나 (2). 2티어 스타트 혹은 공수 전투단에서 M1919 기관총을 여럿 떨궈서 주요 건물을 장악하고 시간을 끌거나 (3). 저격수 및 지프, 돌격 공병 스팸 등 변칙적인 전략으로 찌르는 등의 방식이 있으며 중간중간 맞박격을 올리거나 고급 보병 전투단의 포격 관측병, 특수 작전 전투단의 경야포를 동원하는 등, 적의 엠지나 박격포를 견제할 수단을 준비하는 등의 센스가 필요하다.
팀전 특성상 자원이 빨리 쌓이는 편이기 때문에 모든 라인이 다 터지는 헬파티 상황이 아니라면 3티어 혹은, 4티어를 지을 타이밍도 빠르게 오게 된다.3티어 타이밍에는 대전차포를 빨리 준비하는게 무난하지만 2편과는 다르게 경전차를 굴릴 여유가 많다보니, 적이 대전차 유닛들로 도배를 해놓은 상태가 아니라면 그레이하운드나 채피를 굴릴 수도 있다.
후반부터는 기갑 위주로 조합을 꾸려서 전차전을 준비할지, 기갑은 아군에게 맡기고 보병 및 화기반의 비중을 높게 둘지, 포격에 어느정도 투자 할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아군의 조합이나 게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따라 최종 조합을 완성 시키는 것이 좋다.
지원처 업그레이드의 경우에는 무난하게 보병 지원처를 올리는 경우가 많으나, 기갑 차량이 빨리 나오고 후반 기갑전 규모가 큰 팀전 특성상, 기갑 지원처도 나쁘지 않은 편, 고정형 화기나 진지를 질리도록 보기 때문에 이를 때려 부숴줄 항공 지원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전투단도 유저의 성향 및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오는데, 공수 전투단은 초반부터 엠지를 떨궈서 주요 거점 장악이 가능하고 바업이 필요한 소총병 비중을 줄여주는 낙하산병을 굴리기 수월하며, 뮤니 수급이 쉬워서 각종 공군 지원 및 공습 스킬을 자주 때려박기에도 유용하다. 대신 그만큼 바르벨빈트 등의 대공 수단도 많이 튀어나온다는게 위험 요소.
기갑 전투단은 초반엔 지프 찌르기 or 시가전 깡패 돌격 공병으로 이득을 보다가 전차를 가래떡처럼 찍어내서 기갑 웨이브를 쏟아내거나 이지에잇을 양산하기 위해 픽되며 특수 작전 전투단은 위즐과 SSF 코만도의 활용도, 보급 및 조명탄 등의 유틸기를 활용하기 위해 간다.
고급 보병 전투단은 포격 관측병 및 105mm라는 포격 동원 능력으로 방어선을 두들기고 특공대를 활용해서 보병전을 유리하게 끌고 나가기 위해서 선택 받는 편.
[1] 예를 들어 적이 보병 조합에 힘을 주는 상황에 3티어를 노린다고 바업을 안하거나, 바업을 먼저 해버린 상황에 적이 경차량 찌르기를 들어와버리는 등의 난처한 상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