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9:14:17

캡틴 츠바사 5 ~패자의 칭호 캄피오네~

1. 개요2. 캐릭터 별 성능3. 변경점 및 개선점
3.1. 스토리 및 시나리오3.2. 시스템

1. 개요

테크모 츠바사 시리즈의 5번째이자 마지막 넘버링 작품. 1994년에 발매되었다.
전작인 4편에 대한 반성인지 게임 자체를 완전히 갈아엎었다. 테크모 시리즈 중 가장 이질적인 작품이지만 게임의 완성도는 높은 편. 기존 시리즈에 익숙한 팬들은 거부감으로 꺼리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 시리즈 중에서 최고로 치는 사람도 있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을 전후해서 나온 만큼 그 특수를 타고 실축을 어느 정도 반영하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작품.

전 시리즈 중 한국이 가장 강하게 나온 작품으로 일본 대표로 플레이 중 아시아 컵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한국은 4에서부터 좀 대접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4에서는 말만 ‘강하다’정도였지 사실상 허접이었는데 반해 이 작품에서는 아주 ‘조금’ 강하다. 물론 일본 대표 주요 멤버(특히 골키퍼)가 다수 빠져있는게 원인이기는 하지만.

능력치가 깡패인 시뮬레이션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대전모드에서는 플레이 여하에 따라 약팀으로도 강팀을 잡아낼 확률이 전작보다는 아주 조금 높아졌다.

2. 캐릭터 별 성능


* 오오조라 츠바사

이번 시리즈에서도 주인공답게 능력치는 매우 우수하다. 5편에서는 공격만이 아닌 수비에서도 필살기인 크랩 태클이 생겨서 수비시에도 상대의 네임드 플레이어들의 필살기를 차단하기가 수월해졌다. 뿐만 아니라 아군의 패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낼 때도 필살기인 오버헤드 클리어로 상대팀 네임드 공격수들의 세트플레이를 차단하기가 쉬워져서 공격, 수비 어디에서도 사각이 없는 완벽한 에이스 플레이어. 초반의 세리에 A에서는 필드골을 노릴 수 있는 필살기가 드라이브 슛 밖에 없고, 사이클론은 후반부에 월드 토너먼트에 합류했을 때나 사용이 가능하므로 초반부에는 강력한 한방을 노릴 땐 주로 드라이브 오버헤드를 사용하게 된다. 후반부 월드 토너먼트의 일본팀 홍백전 연습경기에서 익히는 부스트 사이클론은 게임 내 최강의 슛이지만 필살 패스로 크로스 상황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거츠 소비가 500이나 되므로 한 경기 당 많으면 3번 정도가 한계. 그 외엔 미라클 드라이브 슛도 건재하고, 필살슛이 3번 막히면 사용가능한 휴가와의 드라이브 타이거 트윈 슛도 여전히 건재하지만 독일의 뮐러, 캄피오네의 사비셰비치 같은 최강급 골키퍼들이 아닌 한 많이 볼 일은 없는 편.

* 휴가 코지로

능력치는 츠바사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최고급이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후반부인 월드 토너먼트에서나 본격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활용 가능한 시간이 많지 않다. 게다가 월드 토너먼트 시작 시점에선 세리에 A에서 뛰다가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시뇨리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것 때문에 슬럼프에 빠져서 모든 능력치가 하향된 상태인데다 거츠도 강제적으로 50%가 줄어든 상태. 다시 투지를 되찾고 본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시점은 브라질전 부터이기 때문에 그 전에는 선수가 하나 없는 셈 치고 10명으로 플레이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대신 투지를 되찾은 브라질전 부터는 명실공히 최강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 본격적으로 투지를 되찾고 능력치가 정상화 되는 시점은 이탈리아 전 승리 후, 16강전 경기를 갖기 전 일본팀 홍백전의 연습 경기인데, 이 경기에서 신 필살기 라이트닝 타이거를 습득 가능하고, 이어서 다음 브라질전에서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시뇨리와 매치업 시키면 그 자리에서 바로 파이널 타이거를 습득하며 라이트닝 타이거가 1경기만에 사라져 버리는(...)광경을 볼 수 있다. 대신 파이널 타이거는 츠바사의 부스트 사이클론과 더불어 게임 내 최강의 슛 중 하나. 소비 거츠는 450으로 최종전 캄피오네의 골키퍼인 사비셰비치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골키퍼들을 날려버리고 들어간다. 그 외에는 세트플레이 시에 높은 공에서 사용가능한 타이거 오버헤드, 낮은 공에서 사용가능한 타이거 다이빙헤드, 공격시에는 필살 패스인 타이거 패스나 강인한 드리블, 수비시에 타이거 태클 등 모든 면에서 사각이 없어서 다방면에서 멀티플레이어로 사용 가능하다.

* 미사키 타로

이번에도 역시 츠바사에 이어 콩라인이지만 능력치는 츠바사에 거의 필적할 정도로 좋아서 중앙 미드필더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 볼 컨트롤 능력치가 우수해서 드리블로 돌파하기도 수월한 편이고, 수비 능력치도 좋아서 공을 뺏기도 쉽지만 여전히 필살슛들은 세트플레이 상황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게 단점. 월드 토너먼트 이전까지는 강력한 필살기가 필요할 땐 주로 낮은 크로스를 통한 점핑 발리슛이 주된 필살기고, 오버헤드킥을 통한 짤짤이도 여전히 유용. 월드 토너먼트에서 츠바사가 합류했을 땐 거츠 소비가 꽤 높은 편인 점핑 발리슛 보단 오버헤드 트윈, 트윈 슛을 주로 쓰게 된다. 그 외에는 공격시에 츠바사가 있을 때만 사용 가능한 골든 콤비도 여전히 건재.

* 와카바야시 겐조

이번 작에서도 명실공히 최강의 골키퍼 빅 3중 하나.[1] 기본 능력치는 물론이고, 원작에서의 패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의 골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게임에 반영되어 있어서 독일의 슈나이더[2], 캄피오네의 알시온[3]을 제외하면 상대가 누구던 간에 패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날아오는 필살슛은 캐치로 모두 잡아버리는 사기성을 보여준다. 패널티 에어리어 안쪽이라 해도 거츠 소비가 크지 않은 필살기들은 상대팀과의 레벨차가 크지 않은 이상 웬만하면 모두 막아내므로, 월드 토너먼트에서 합류하게 되면 와카시마즈로 교체할 일이 없이 고정으로 쓰게 된다. 전작들에서 있던 특성인 일정 확률로 "막는다!"를 발동하면 방어확률이 올라가는 특성도 건재. 다만 츠바사, 휴가와 더불어 합류시기가 너무 후반부라는 게 단점. 그 전까진 모리사키로 신나게 털려야 한다.

* 미스기 준

이번 시리즈에서도 역시 심장병으로 인해 거츠 소비량이 보통 캐릭터들의 1.5 배. 그러나 능력치는 츠바사 못지 않게 매우 좋으므로, 후반전에서만 출전시켜 몰아치는 플레이는 여전히 유효하다. 교체는 아시안컵에서는 소리마치, 월드 토너먼트에서는 사노와 하는 것을 추천. 중앙 미드필더로 사용하기엔 체력소모가 커서 금방 배터리가 다 나가버리므로 수비수나 공격수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필살기는 필드에서 사용 가능한 건 없고, 높은 크로스에서만 사용 가능한 하이퍼 오버헤드, 오버헤드 킥의 2가지 뿐이므로 공격수로 사용할 경우는 세트플레이를 적극 애용하자. 강력한 한방이 필요할 땐 하이퍼 오버헤드, 능력치가 낮은 키퍼들에겐 오버헤드 킥을 사용하며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필살기들도 똑같이 체력소모가 1.5 배이므로 체력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 타치바나 형제

세트플레이에서만 사용가능한 필살기로만 도배가 되어있는 특성은 이번 작에서도 동일. 낮은 공에서는 트윈 슛, 높은 공에서는 스카이랩 트윈 슛, 스카이랩 허리케인이 있고 형제 2명이 모두 사용 가능하므로 한 쪽이 체력이 바닥나도 다른 한 쪽으로 사용하면 돼서 활용도가 크다. 후반에 월드 토너먼트 16강전 직전에 홍백전 연습 이벤트로 드리블 상황에서도 사용가능한 스카이랩 타이푼을 익히므로 필드슛이 없다는 약점도 사라져서 꽤 쓸만해졌다. 대신 형제들의 볼 컨트롤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미드에서 수비수들을 드리블로 제끼기가 쉽지 않으므로 미드에서의 볼 운반은 콤비 플레이인 제미니 어택을 사용하는 게 낫다. 참고로 스카이랩 트윈 슛, 스카이랩 타이푼은 출전멤버에 지토가 없을 경우 사용 불가능하니 지토도 함께 출전시키자. 어차피 지토도 수비 필살기로 인해 좋은 수비수 중 하나이므로 뺄 일은 아예 없다시피 하다.

* 마츠야마 히카루

이번 작에서도 수비, 공격 양쪽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특수 커맨드로 눈사태 공격을 가지고 있어서 공격시엔 눈사태 공격으로 아군을 전부 오버랩 시키는 것도 쉽게 할 수 있고, 볼 키핑 능력이 좋다는 원작의 특성이 반영되어서 볼 컨트롤 능력치가 매우 좋으므로 드리블 돌파도 쉽게 할 수 있는 편. 수비 필살기로는 이글 태클이 있어서 적 공격수들을 상대로 볼 뺏기를 쉽게 할 수 있기도 하고, 공격시엔 이글 샷, 오버헤드킥이 있어서 여차하면 이글 샷으로 득점도 노려볼만 하다. 오버헤드 킥은 마츠야마가 패널티 박스까지 진입하는 상황은 거의 나오지 않으므로 쓸 일이 잘 없는 편. 수비수들 중엔 공격에 제일 많이 가담하게 되므로 눈사태 공격을 잘 사용하면 상대의 오프사이드 유도도 하기 쉽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면 좋다.

* 지토 히로시

이번 작에서는 수비 필살기가 마크, 태클, 컷이 3종류에 모두 포진해 있어서 특히 강력한 수비 전력이 되어준다. 어지간히 최종보스급 능력치를 가진 공격수의 드리블 필살기가 아니라면 수비 필살기로 볼을 거의 전부 따낼 수 있어서 수비 쪽에 큰 존재감을 보인다. 대신 패스나 드리블 능력치는 좋은 편이 아니므로 전방으로 패스를 보내려다 적 선수에게 막히는 일이 있을 땐 드리블 필살기인 강인한 드리블이 있으므로 이걸로 뚫어낸 후 패스를 노리는 게 효율적이다. 슛 쪽의 필살기는 전작들에서도 있던 사노와의 콤비플레이가 있지만 지토 자체가 전방으로 많이 올라가는 편은 아니므로 쓸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굳이 써먹고 싶다면 마츠야마의 눈사태 공격으로 전방으로 오버랩 시킨 후 써먹는 게 좋다. 당연히 사노가 주전멤버에 없다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월드 토너먼트 16강전 이전에 홍백전 연습에서 타치나바 형제와 함께 스카이랩 타이푼을 습득하는데, 이건 지토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참고해두자. 그리고 타치바나 형제의 스카이랩 트윈 슛, 스카이랩 타이푼을 사용하려면 지토가 반드시 출전상태여야 하므로 잊지 말자.

* 소다 마코토

면도날 슛이 여전히 건재하지만 소다의 공격 쪽 능력치가 뛰어난 편은 아니므로 자주 써먹진 않는다. 소다의 주된 용도는 오버랩을 통한 면도날 패스로 패스 뿌리기, 후반부에 츠바사의 부스트 사이클론 사용을 위한 어시스트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 포지션이 수비수인 만큼 면도날 태클을 필살기로 가지고 있으니 능력치가 강력한 적 선수와의 매치업에선 적극 사용해주자.

3. 변경점 및 개선점

3.1. 스토리 및 시나리오

스토리는 역시 4편 이후로 전개되는 오리지널 이지만 단순한 대립구도의 재탕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기존 작품들의 스토리 구성과는 완전히 차별화 된 모습으로 프롤로그부터 사람을 놀래킨다. 만화판 초기에 나왔던 조앙 떡밥을 느닷없이 끄집어낸 충격의 오프닝이 압권.

스토리상 츠바사는 세리에A의 US 레체로 이적하고 따라서 이 세리에A가 초반 무대가 되는데 팀명도 역시 그대로 사용했다. 게다가 유니폼도 아주 그럴싸하게 나오는데다 각 팀의 주요 선수들도 실존인물을 모델로 해서 생성한 경우가 있다. 피오렌티나의 바티스투타가 바티로 나온다거나. 그리고 휴가도 와카시마즈와 함께 유벤투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츠바사의 장에서 상대팀으로 대결하게 된다. 츠바사의 장의 경우, 첫번째 시합이 AC 밀란인데, 이 팀에서 스트랏트가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어서 초반의 허약한 레체의 골키퍼 능력으로는 스트랏트의 메가로존 슛을 절대로 막을수가 없기 때문에 초반부터 마냥 쉽지만은 않은 편이다.

4편의 멀티 시나리오 분기를 없애고 각 캐릭터 별 시나리오를 분배, 선택하도록 했다. 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함에 따라 각종 서브 시나리오 들이 등장하고 이 서브 시나리오의 주인공들은 비단 일본 대표 만이 아니라 각국의 주요 라이벌 캐릭터들도 등장.

주인공인 츠바사의 장의 시나리오 순서는 다음과 같다.

1.vs AC 밀란 - 4편에서 등장한 이탈리아 국적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스트랏트가 소속되어 있다. 메가로존 슛이 건재하고 레체의 골키퍼인 브루노의 능력치가 좋질 못해서 절대로 막을 수 없으므로 스트랏트를 최대한 마크해서 슛을 못 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 후반전에 7번 미드필더인 만치니에게 패스하면 이벤트로 1골을 득점 가능하다.[5]

2.vs 제노아 CFC

3.vs 토리노 FC - 9번 선수인 스트라이커 아그레이라의 테트라히드론 슛을 막을수가 없으므로 아그레이라를 집중마크 해서 슛을 못 하게 하자.

4.vs AS 로마 - 미드필더 헤르마와 포워드인 에두알드가 상당히 골치아프다. 헤르마는 드리블 능력치가 좋고 드라이브 슛까지 가지고 있는데다, 에두알드는 높은 크로스에서 사용가능한 롤링 헤딩을 가지고 있어서 저 둘에게 공이 가는 상황이 오면 상황이 엄청 피곤해진다. 헤르마의 경우 다구리 마크로 슛을 못 하게 끊고, 에두알드에겐 크로스가 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참고로 츠바사가 공을 가지고 있고, 포워드인 칼네바레가 패널티 박스 안에 서 있는 경우 츠바사로 칼네바레에게 크로스를 올리면 이벤트로 1골을 득점 가능하다.[6]

5.vs 인터 밀란 - 필살기를 가진 선수는 특별히 없지만 독일 국대팀의 수문장인 뒤터 뮐러가 있어서 필살기가 없는 선수들의 슛은 죄다 막아내므로 츠바사의 드라이브 오버헤드로 공략하자. 드라이브 슛이나 오버헤드 킥은 가볍게 막아내니 써봤자 거츠 낭비다. 드라이브 오버헤드도 뮐러를 뚫고 들어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진 않다. 뮐러의 능력치가 와카바야시와 비슷할 정도로 최강급이기 때문. 그나마 뮐러를 뚫을 가능성이 제일 높은 슛이 드라이브 오버헤드란 것 뿐이다.

6.vs 유벤투스 FC - 휴가 코지로와카시마즈 켄이 함께 있어서 상당히 어렵다. 휴가의 네오 타이거 샷은 츠바사가 이벤트로 한번 막아낸 후에는 절대로 막을 수 없고, 휴가를 마크해서 슛을 못 하게 하려 해도 휴가의 직선적 드리블 필살기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크로스 상황에 약하냐면 높은 크로스에선 오버헤드 킥까지 써댄다(...) 그러니 휴가에게 공이 가는 것을 다구리로 최대한 막아야 한다. 골키퍼로는 와카시마즈가 있긴 하지만 와카바야시, 뮐러같은 골키퍼에 비해선 한끗발 처지므로 츠바사로 골을 노리긴 수월한 편이다.

7.vs UC 삼프도리아

8.vs 파르마 AC - 세리에 A의 최종전. 주요 선수로는 조앙의 코치를 받은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시뇨리가 있다. 시뇨리의 필살기는 똑같이 조앙의 코치를 받은 닛타, 알시온도 사용하는 '예술적 드리블'과 시뇨리의 고유 필살슛인 액셀 스핀슛이 있다. 예술적 드리블의 경우, 츠바사의 크립 태클을 사용해서 겨우 막을까 말까이고 일반 선수들로는 어림도 없으므로 상당히 골치아프다. 액셀 스핀슛의 경우, 츠바사가 이벤트로 3번까지 막아주므로 그 안에 골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3번 다 막은 후에는...그저 암울하므로 츠바사가 시뇨리의 슛을 3번 막을동안 골을 뽑아내지 못하면 이기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주니어 유스 일본팀 홍백전

일본 홍팀과 일본 백팀으로 나눠서 연습경기를 한다. 연습경기라 전후반 시간이 짧다.

*주니어 유스 친선경기[7]

1.vs 모로코

2.vs 가나

3.vs 나이지리아

4.vs 미국

*아시아컵

1.조별리그 1차전: vs 필리핀

2.조별리그 2차전: vs 말레이시아

3.조별리그 3차전: vs 카타르

4.16강전: vs 아랍에미리트

5.8강전: vs 이라크
6.4강전: vs 사우디아라비아

7.결승전: vs 대한민국

*월드 토너먼트[8]

1.조별리그 1차전: vs 우루과이

2.조별리그 2차전: vs 프랑스

3.조별리그 3차전: vs 네덜란드

4.조별리그 4차전: vs 이탈리아

5.일본 홍백전: 츠바사의 부스트 사이클론, 휴가의 라이트닝 타이거, 타치바나 형제의 스카이랩 타이푼을 습득할수 있다.

6.16강전: vs 브라질

7.8강전: vs 독일

8.4강전: vs 아르헨티나

9.결승전: vs 캄피오네

3.2. 시스템

게임의 시스템, 게임성이 완전히 달라졌다. 기존 시리즈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되 많은 개량이 있었다. 명령어를 입력하고 결과를 보는 비주얼 시뮬레이션의 모습에서 탈피해 보통의 축구게임들 처럼 필드상에서 직접 선수를 조작하게 되었고 명령어는 상황에 따라 순간순간 빠르게 입력하며 바로 결과가 나온다. 아예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고 단축키로 대신할 수도 있어서 얼핏보면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그냥 보통 축구게임처럼 보이기도 한다. 즉 게임진행이 굉장히 직관적이고 스피디해졌다.

물론 시리즈의 정체성까지 버린 건 아니어서 필살기를 시전하면 비주얼로 전환되며 연출이 나오고 그밖에 게임 상황에 따라 강제진행이나 이벤트도 빠지지 않는다. 득점, 실점 상황도 이전 시리즈처럼 비주얼로 표현. 음성지원이 되는 필살기도 있다. 다만 비주얼 연출의 박력은 역시 3편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평. 특히 플레이어의 동작이 대폭 줄어들고 그대신 호랑이나 독수리, 불꽃 같은 배경에 신경쓴 편. 쉽게말해 정지화면은 멋진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종이인형이 움직이는 느낌. 그래도 게임자체가 전작들과는 달리 비주얼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그것이 4편처럼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편.

게임성도 꽤 달라져서 이전의 만화적 바이올런스 동네축구에서 좀 탈피해보고자 하는 의욕이 엿보인다. 시리즈 최초로 오프 사이드 룰이 생겼고 포메이션이나 각종 전술의 폭이 넓어졌으며, 세트 플레이도 전용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선수들의 움직임도 이전처럼 공만보고 몰려다니는 것에서 벗어나 좀 더 전술적 움직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오프사이드 트랩도 사용 가능하다.

골키퍼는 여전히 강하지만 수비의 90프로 이상을 차지하는 이전작들보다는 많이 너프되었고[9] 한명으로 마구 제끼고 다니는 플레이도 사실상 힘들어졌다.

...라고는 하지만 결국 강한 캐릭터는 여전히 강하고 전술적 시도의 붕괴도 여전히 가능하므로 뭔가 어중간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필살기 패스가 있는 캐릭터를 골키퍼와 1대1 상황으로 만든 다음 필살기 패스를 골대 방향으로 향하게 해 시전하면 90% 이상 골로 연결된다는 버그성 기능이 있다.


[1] 뮐러, 와카바야시, 사비셰비치[2] 원작에서도 있던 설정으로, 슈나이더는 와카바야시를 상대로도 50%의 확률로 패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도 골을 빼앗을 수 있다.[3] 슈나이더와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최종보스 보정.[4] 츠바사의 소속팀인 US 레체로 플레이[5] 츠바사가 레체로 이적 후, 동양인인 츠바사를 환영하지 않는 레체 선수들 중 유일하게 만치니가 츠바사를 환영해준다. 이벤트 발생시에 만치니가 역시 레체에는 츠바사가 필요하다면서 츠바사에게 패스하고, 이를 츠바사가 골로 연결시킨다.[6] 츠바사의 어시스트로 득점에 성공한 칼네바레는 츠바사의 매우 정교한 패스에 놀라며 츠바사를 인정하기 시작한다.[7]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은 일본팀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빠져있는 선수는 츠바사, 와카바야시, 와카시마즈, 휴가[8] 츠바사, 와카바야시, 휴가, 와카시마즈 등의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한다. 그리고 국가대표 팀들만이 아닌 클럽팀도 출전이 가능한 토너먼트이다. 아시아컵과는 다르게 조별리그가 4차전까지 있다.[9] 대표적으로 A급 골키퍼들인 와카바야시 겐조라든가,듀터 뮬러같은 최고급 키퍼들도 거츠 300이상을 소비하는 슛 같은 경우 패널티 에어리어 안까지 공격수가 진입하여 쏘면 막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400이상의 슛 같은 경우는 눈에 띄게 뚫리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