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튼 자한 | |
| | |
| 종족 | 고양이 수인 |
| 성별 | 남성 |
| 소속 | 에인로가드 흰 호랑이 탑 자한 가문 |
| 학년 | 5학년 |
| 학파 | 없음[1] |
[clearfix]
1. 개요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등장인물.2. 특징
동물의 피가 매우 짙은 고양이 수인이다보니, 귀여움과 인성이 반비례하는 걸 많이 겪은 이한이 첫인상을 보고 오히려 긴장한다.[2]전 학파 수강생인 이한과 반대 의미로 비범한 인물인데, 4년 동안 전 학파에 낙제하여 0개 학파다. 하도 낙제를 당하다보니 방학에도 나가지 못하고 징벌방에 갇힌 탓에 입학한 후부터 단 한 번도 바깥에 나가보지 못했다.[3] 교수들과 디레트, 유크벨티레조차 가르치다 손 놨을 정도로 마법의 법칙이나 계산 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수포자지만, 검술 원툴로 해결해왔다. 당연히 동기들과 선후배들, 교장을 포함한 교수들은 캐튼에게 빨리 졸업해서 기사단에 입단하는 것을 권했으나 정작 본인이 마법에 뜻을 놓지 않아서 기사단으로 가지 않았다. 오히려 해골 교장에게 마법에 한계를 두지 말라는 건 당신이 한 말 아니냐고 우겨서 교장이 '그럼 검술로 성과를 내보라'고 5학년 진급을 허용했다.
3. 작중 행적
5학년 학생들에게 또 실종됐을 거라며 언급된 게 첫 등장이다. 수색을 맡길 상대로 바로 나오는 걸 보면 수색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5학년인 현재는 <검과 인생>이라는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마법을 못해서 그렇지 검술은 에인로가드 학생들 중에서 가장 잘하다보니[4] 흰 호랑이 탑 학생들은 캐튼의 수업을 듣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1대 1로 이한과 서로 마법과 검술을 가르쳐주는 수업으로 개설하여 마법을 가르치는데는 서툰 흰 호랑이 탑 학생들은 수강하지 못한다. 그러나 무식한 검술 수련에 혼자서 고통받는게 싫었던 이한이 강의에 지젤과 더르규를 끌어들이면서 셋이 함께 수강하게 된다.[5]
클럽 활동 주간엔 일렌딜의 의뢰를 받고 이칼도렌 공작 쟁탈전에 참가하는데, 검술만으로 공간이동을 쓰거나 실체를 가진 다중 분신을 생성하는 기행으로 디레트와 이한을 경악시킨다.
보통 <검과 인생> 시험으로 자신에게 마법을 가르치는 것을 내는데, 너무 뻔뻔할 정도로 개인적인 목적이라 해골 교장도 매번 화내며 캐튼을 징벌방에 보냈다. 다만 교수들이 검술을 가르치는 것도 마법 실력 향상을 위한 깨달음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득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시간을 많이 쓰고도 수석인 이한과 제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볼라디의 모습을 보고 정말 그런가? 하고 생각을 바꾸었다.
4. 능력
오러는 물론이고 온갖 검술의 비의를 통달하여 제국 검사들 사이에서 지클린 모라디의 뒤를 이을 실력자라고 언급된다. 작중 언급된 예시로 마법을 사용해서 물로 된 벽을 만들라고 했더니 교장조차 본적 없는 검술을 만들어 물을 베어서 벽을 만들었다.[6][7] 마법학교에서 마법을 못하는 대학원생이 되려면 다른 분야로 이 정도는 해야 납득이 되긴 한다. 심지어 이칼도렌 공작 납치 전쟁에서는 이한과 디레트, 유크벨티레 3명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8][9] 단거리 공간이동 마법이나 실체를 가진 분신술 생성 마법을 검술의 비기로 구현해내기까지 한다. 이러한 재능 때문에 검술 교수 잉걸델은 마법은 관두고 기사단에 입단하라는 말이 입에서 튀어나오려 하지만 몇 번이고 설득해도 마법에 뜻을 가진 캐튼을 설득하지 못해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감각이 원체 뛰어나다보니, 마법을 아무리 못한다지만 저서클 마법 몇 개는 불안정할지언정 감각으로 때워서 검술 없이도 어떻게 구현 자체는 할 수 있는 상태다.
- 양류검(楊柳劒)
- 비기 - 패류잔화
상대의 공격을 흘려보내고 불리한 위치로 유도하는 환의 정수
- 비기
캐튼 본인이 직접 만들어낸 검술의 비기들. - 단거리 공간이동
검을 비틀린 각도로 잡고 부츠로 바닥을 연타하듯 두드린 뒤, 검으로 공간을 찢어 앞으로 점멸한다. - 물 벽
- 소세계
- 분신 생성
실체와 자체적인 전투능력을 가진 분신을 다수 소환한다.
5. 대인관계
- 이한 워다나즈
본인에게 마법을 가르쳐줄만한 좋은 선생으로 보고 있다.
6. 기타
- 동물의 피가 매우 짙고, 키가 작으며, 챙이 긴 중절모를 쓰고, 검을 잘 다루는 남자인 것으로 보아 이름의 유래는 장화 신은 고양이로 추측된다.
- 입학 이후 툭하면 징벌방 신세라서 에인로가드 고학년 중에서도 특히나 가난한 편에 속한다. 보통 에인로가드의 학생들은 외부의 의뢰를 해결하거나 개인 연구로 성과를 내고 후원금을 받는 식으로 돈을 버는데, 자한의 경우 외부의뢰는 학교 밖에 나가질 못해서, 개인 연구는 능력이나 시간이나 둘 다 부족해서 시도조차 못했다. 그러다 보니 학교 내부에 동기나 후배들의 의뢰를 통해 돈을 벌고 있다.
[1] 전 과목 낙제해서 0개 학파다.[2] 이한은 인성 파탄난 수인들 중 동물의 피가 짙어서 동정심과 귀여움을 불러일으키는 수인만이 살아남는 거라는 <수인 인성-귀여움 반비례 가설>을 세우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버두스 교수.[3] 사실 캐튼의 검술 실력이면 탈출도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징벌방을 검술 수련 장소로 오히려 좋다징벌방 매니아고 받아들이고 있어 굳이 나가질 않았다.[4] 물론 학생 수준을 넘었다는거지 잉걸델 교수까지 넘는다고 확정된 건 아니다. 다만 가능성이 없지도 않은 게, 검술로 마법을 재현해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하고 있다보니 온갖 말도 안 되는 기술들을 창안하는 중이다[5] 다만 캐튼의 수련법은 지젤이나 더르규의 기준에선 조금 힘들뿐 이한만큼 고통받는 정도까진 아니었다.[6] 정확하게는 의념이 담긴 오러로 세계의 법칙을 일시적으로 뒤틀어버리는 행위인데 길게 유지하진 못하고 금방 지쳐했지만 이한은 소세계와 원리가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경악했다.[7] 해골교장의 미친 분신은 스스로를 내던져 세계를 바꾸려는 저돌성만큼은 극찬할지언정 고대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재능을 가진 검사가 마법에 눈이 돌아가 어거지로 마법을 검술로 구현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비효율의 극치라 평했다. 평범한 마법사라면 물의 장벽을 구현하는데 소세계까지 불러서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8] 디레트와 유크벨티레의 지원, 예지마법 및 축장시켜둔 강화마법을 두른 상태인 이한을 한쪽 팔을 사용하지 못하는데도 검술로 압도하고 있었다.[9] 서로의 목적이 이칼도렌 공작의 납치여서 각자 전력을 다했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이한이 오러를 각성하지 못했다면 캐튼을 상대로 목적을 달성하는건 어려웠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