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57

캐시미어(인피니트 덴드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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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캐시미어
カシミヤ | Kashimiya
파일:인덴_마스터_캐시미어.jpg
본명 <colbgcolor=#fff,#2D2F34>카시미야 진(樫宮 刃)[1]
이명 왕국 최속, 단두대, 자재발도, 방어무망
나이 9세
국적 일본
소속 국가 알터 왕국
클랜 K&R
랭킹 결투 랭킹 2위
클랜 랭킹 3위 오너
메인 직업 [ruby(발도신, ruby=디 언시스)]
([ruby(抜刀神, ruby=The Unsheath)])
<colbgcolor=#fff,#2D2F34>발도 스킬 특화형
초급직
서브 직업 [ruby(검사, ruby=소드맨)]
([ruby(剣士, ruby=Swordsman)])
검사 계통
하급직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직업4.2. 엠브리오
5. 어록

[clearfix]

1. 개요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의 등장인물.

2. 특징

천지 출신 플레이어이자 왕국 최강의 PK, 최강의 준<초급>. 결투 랭킹이 높은 마스터나 대부분의 PK들이 캐시미어를 떠올릴 때 목을 매만진다.

허리 양쪽에 대태도 2자루를 하나씩 달고 다니는데 한쪽은 <SUBM>인 [오행멸진 호로비마루]를 한 번 쓰러트렸을 때 건네받은 무구 [시제멸환성도]를[2], 그리고 다른 한쪽이자 메인 웨폰인 오오타치는 천지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대장장이가 만든 명품이다.

PK를 할 때에는 반드시 상대방의 동의를 얻은 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PK 전에 미리 '이제부터 이 일대 영역에서 PK를 시작할 건데, 연관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미리 물러나라'라는 식으로 경고를 먼저 해두고서 그 뒤에 PK를 벌이는 형태. 단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 플레이어가 대상일 경우의 이야기고, 만일 상대도 똑같이 PK인 경우에는 경고 따위 없이 만나자마자 곧바로 서로 죽고 죽이는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그 이유는 애초에 PK는 자기 멋대로 타인을 살해하는 자들이니까 반대로 타인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생겨도 별로 이상할 게 없다는 논리로, 그렇기에 설령 자기 클랜 멤버가 PK를 당하더라도 보복성 PK는 절대로 하지 않는 주의이며 다른 PK를 상대할 때에도 어차피 피차 PK인 이상 서로 죽고 죽이는 게 당연한 입장이니까 굳이 경고 같은 걸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실에선 초등학생으로, 현실에서도 검술에 꽤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6장에선 톰 캣과의 랭킹전에서 승리, 왕국의 결투 랭킹 2위로 승격한다. 이후 강화회의가 파토난 뒤 황국 측과 왕국 측의 대립이 한창일 때 등장하여, 위기에 빠진 톰 캣을 구해내고 그 대신에 황국 측의 마스터인 크로노 크라운에게 도전한다. 다만 강화 회의나 전쟁과는 딱히 아무 상관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크로노에게 당한 왕국 마스터들의 복수를 위해서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크로노가 황국에서 가장 빠른 PK라는 이유로 캐시미어 자신보다 빠른 상대와 싸워보고 싶어서 전투에 나선 것이라고 하여 크로노가 질리게 만든다.

4. 능력

알터 왕국에서 최속을 자랑한다. AGI가 50만을 넘어서며[3] 피가로도 속도만큼은 캐시미어에 비해 느리다는 듯. 아래의 엠브리오 이나바 항목이나 필살 스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캐시미어의 엠브리오의 경우엔 대다수의 다른 마스터들처럼 사기적인 특수 효과나 압도적인 파괴력을 내는 능력은 거의 없고 기껏해야 캐시미어의 공격을 보조하는 것에만 특화된 능력밖에 없다. 그럼에도 캐시미어가 왕국 PK 필두이자 결투 랭커 2위라는 상위권에 위치한 것은,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캐시미어 본인의 초인적인 전투 센스 덕분. 엠브리오의 능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상당수의 마스터들과는 다르게 엠브리오의 힘은 그저 보조적으로만 이용되며, 오로지 발도술에 특화된 초급직 발도신의 스킬을 스스로의 검술 실력과 조합하는 것으로 거의 대부분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상위권 랭커라는 위치에 올라서 있는 인물이다.

대인전에 특화되어 있어 인간이 아닌 적을 상대로는 승률이 떨어지지만 반대로 대부분의 적이 인간인 투기장에선 대체로 상성이 좋은 편이다. 주변의 평가로는 현 랭킹 1위인 피가로와도 제대로 맞붙으면 누가 이길지 승패를 장담할 수가 없을 거라고 할 정도로 실력이 있으나, 그럼에도 지금까지 랭킹 3위에 머무른 이유는 2위였던 톰 캣과의 상성이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나빴기 때문이다. 검술에 의한 대인전 특화의 물리 공격계 스타일이다 보니 쓰러뜨려도 무한 증식으로 끝없이 되살아나는 톰 캣의 능력과는 상성이 너무 안 좋아 지금껏 이길 수가 없었고, 2위에 톰 캣이라는 장벽이 버티고 있었던 탓에 1위인 피가로와는 시합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마침내 톰을 꺾고 2위로 상승, 피가로와 겨룰 자격을 얻게 되었다.

4.1. 직업

[발도신(抜刀神)]
발도 스킬 특화 초급직.
[~신] 계열 초급직의 특성상 스킬을 커스터마이즈해 오리지널 스킬을 만들 수 있다.

《신역발도》 (패시브 스킬)
[발도신]의 오의 스킬.
발도 모션중에만 AGI가 장비 보정 등을 제외한 상태의 100배가 된다. 이 스킬에 의해 평상시 AGI가 5000의 캐시미어는 발도 시, AGI가 최고 50만까지 상승한다. 사용 중에는 자신의 발로 이동할 수 없으므로 기본적으로는 '발도 속도가 너무 빨라서 누구에게도 안 보인다', '발도 중에는 상대가 움직이지 않는(듯이 보인)다.'라는 두 개의 효과밖에 없어 상대방 쪽에서 다가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교토무보(鮫兎無歩)》 (액티브 스킬)
[발도신]의 고유 스킬.
자신의 AGI와 같은 속도로 걷지 않고 이동한다. 상어 모양의 진이 생기고 그 위에 있는 동안 공기 저항이나 관성이 생기지 않으며 발도술을 위한 자세를 취한 채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으며 [발도신]을 가진 캐시미어이기에 효과가 극한으로 튀는 평범한 이동 스킬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단 발도 자세에 들어가면 그 상태 한정으로 AGI가 100배로 뛰어서 50만에 달하기 때문에, 여기에 교토무보를 조합하는 것으로 발도 자세 상태로 순간이동 급의 초신속 이동&참격이 가능하다.


[검사(剣士)]
검사 계통 하급직.

《거합》 (패시브 스킬)
자신의 근접 간격 내에 상대가 침입시 AGI를 배화한다. 즉 신역발도로 뻥튀기된 50만이라는 AGI가 또 한 번 뻥튀기돼서 100만에 달하게 된다.

4.2. 엠브리오

<엠브리오> 자재발도(自在抜刀) 이나바
TYPE : 룰 암즈
능력 특성 : 발도 보조& 특수 이동
도달 형태 : 제 6형태

어원은 일본 신화 '이나바의 흰토끼'.

쇠사슬 형태의 엠브리오. 두 줄기의 쇠사슬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끄트머리에는 토끼의 두개골 모양과 상어 머리 모양의 장식 고리가 달려 있는 형태. 평상시에는 허리에 검을 고정하는 칼끈 용도로 장비되어 있다. 현실과 다를 바 없게 아바타를 설정하여 필연적으로 거합에 불리한 특성을 쇠사슬의 도움으로 커버한다.[4]

엠브리오로서의 능력은 해당 쇠사슬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 쇠사슬 자체에는 별다른 공격력이 없지만, 쇠사슬로 검집을 고정시키고서 손으로 직접 검을 뽑아내 휘두르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한 손만으로도 발도술이 가능하다. 게다가 쇠사슬 자체의 가동 범위는 당연히 인체의 운동 구조와는 아무 상관도 없기에 쇠사슬의 각도만 바꿔주면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위아래 방향으로의 참격을 날리는 세로 궤도의 발도술 같은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엠브리오로서의 능력이 수수한 것처럼 필살 스킬로서의 능력도 꽤나 수수하고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캐시미어 본인이 그 단점을 모두 장점으로 만들어 버릴 만큼의 기예를 가졌다.

《아류 마검 - 팔색뇌공》
필살 스킬 [의무인]의 효과와 액티브 스킬인 [순간 장비], [교토무보]와 [신역발도]의 다중 복합 스킬에 의해 만들어진 필살기. 구체적으로는 한 자루의 검을 오른손으로 뽑아내며 발도술을 날리고, 그 발도의 종료와 동시에 왼손으로 반대쪽에서 다른 검을 뽑아 제 2차 발도, 그리고 다시 그것과 동시에 [순간 장비]로 아이템 박스 내에 있는 아직 뽑히지 않은 다른 검을 재장착하여 다시 오른손으로 제 3차 발도, 그리고 [의무인] 덕분에 쿨타임이 없어진 [순간 장비]를 재사용해 다시 반대쪽에 또다른 검을 장착하며 다시 왼손으로 제 4차 발도, 그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순간 장비]하여 제 5차 발도, 이어서 다시 반대쪽으로 제 6차, 제 7차, 제 8차...이런 식으로 총합 8번의 발도술을 거의 동시의 한순간에 연달아 날리는 기술. 게다가 초격 발도에서부터 시작해서 계속 다음 발도술이 도중에 끊기지 않고 이어지기에 신역발도로 뻥튀기된 AGI 50만에 달하는 초신속의 8연속 참격이 교토무보의 보정으로 인한 초신속의 이동과 함께 가해지므로, 캐시미어와 동급의 AGI형 실력자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필살의 기예다.

이게 얼마나 빠르냐면 황국 최속의 마스터 [토신] 크로노 크라운이 자기 속도를 80배로 가속시키는 필살 스킬을 기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회피에만 전념한 상태에서 아슬아슬하게 피했을 정도이다. 심지어 여기에 [거합]까지 사용하자 미처 공격을 읽어내지 못하고 결국 다리가 절단 당했다. 속도상으로는 명백하게 크로노 쪽이 더 우위였는데도 불구하고 미처 그 연격을 전부 회피할 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연속 공격으로, 작중에서는 이를 가리켜 '일격필살의 8연격'이라는 모순적인 필살기라고 표현되었다. 참고로 필살 스킬 자체는 이미 예전에 발현됐었으나, 그럼에도 지금껏 캐시미어가 저 필살기로 톰 캣을 쓰러뜨리지 못했던 이유는 초음속의 8연속 발도라는 초인적인 절기를 찰나의 시간 동안에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게 너무 고난이도라서 아직 필살기로서 활용할 수가 없었던 탓에 철저한 단련으로 완벽하게 체득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었다.

《[ruby(의무인, ruby=이나바)]((意無刃))》 (패시브 스킬)
[이나바]의 필살 스킬.
캐시미어가 사용하는 액티브 스킬의 쿨타임을 소거하는 것. 이론상으론 직업을 전부 리셋하고서 마법직 계열 빌드로 다시 키운다면 쿨타임이 긴 대마법 스킬을 연발하는 짓도 가능하다고 생각되나 캐시미어 본인이 그러한 방식을 꺼리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5. 어록

저도 당신도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는 PK죠. 그렇기 때문에 PK끼리 사투를 벌일 때는······ 상대방의 사정이나 중대한 이유 같은 걸 감안해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항상 상대방을 죽이면서 자신의 사정을 우선시하는 게 PK잖아요. 그런데도 자신이 죽게 될 때는 봐달라고 하는 건 이상하죠.



[1] 일본어 기준으로 성을 그대로 아바타네임으로 사용했다.[2] 이 시제멸환성도는 자아가 있는지 피를 묻힐 상황이 아니면 뽑히기를 거부하는지라 결투에서는 쓸 수가 없는데 캐시미어가 칼을 손질하기 위한 도구를 꺼내면 먹이를 눈앞에 둔 애완동물마냥 자동으로 뽑혀나온다(...). 그 꼴을 목격한 레이는 방금 전까지 요도라고 생각했던 걸 철회했다.[3] 정확하게는 기본 AGI는 5천인데, '신역발도' 스킬에 의해 발도 준비 → 발도 공격 단계에 한해서는 AGI 100배 증가한다는 효과가 있어서 한정적으로라고는 해도 최대 50만까지 증가한다.[4] 레이가 보기엔 일종의 보조 팔과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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