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가문으로 라니스터 가문 이전에 캐스털리 록을 소유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여명기에 캐스털리 가문의 시조인 캐스터의 아들 사냥꾼 코를로스가 지금의 라니스포트가 되는 마을의 양들을 잡아먹는 사자를 캐스털리 록이 되는 바위의 동굴에서 찾아 죽였는데, 새끼들만은 불쌍히 여겨 살려두었고 신들은 여기에 감명받아 햇빛을 비춰주어 그곳에서 금광을 발견했다고 한다.
코를로스의 후손들은 이 바위를 깊게 파고 또 파서 부유해졌고, 내부를 장식하고 개조하면서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성이 되었고, 캐스털리 가문은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가문이 되었다.
하지만 라니스터 가문의 시조인 영리한 란이 캐스털리 가문을 싸움 한 번 없이 꾀로 쫓아내서 캐스털리 록을 차지했다고 전해진다. 자세한 것은 영리한 란 문서 참조. 그 뒤로 역사에서 사라졌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에서 등장한다는 얘기가 있었고 스타크 가문과의 결혼 장면까지 찍었으나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