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더와 함께
Calculon
퓨쳐라마의 등장인물.
30세기의 대박 드라마인 All My Circuits의 주인공이자 영화배우다. 이름은 계산기의 calculator에서 따온 듯. 직업이 배우이다보니 대중들에게 엄청나게 사생활이 잘 알려져 있을 것 같으나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퓨처라마 세계관의 무성 홀로그램 시절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배우이자 조이드버그의 삼촌인 해럴드 조이드를 우상으로 삼고 있다.
사실 칼큘론의 나이는 1000살이 넘었으며, 초기에는 프로젝트 사탄이라는 악독한 자동차를 만드는 군용 프로젝트의 보조로봇으로 있었다. 그후 액팅 유닛 0.8이라든가 Thespa-mat같은 시대에 길이남을 연기자 로봇으로 둔갑[1]지금의 칼큘론이 된 것이다. 물론 연기할 수 있는 능력은 로봇 악마가 줬다고 한다. 현재 칼큘론의 OS는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다. 할일없는 양덕후들은 칼큘론이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에 조립되었다고 추정한다.
The Thief of Baghead 에피소드에서 결국 사망한다. 그 뒤로 출연이 전혀 없다가 시즌 7의 Calculon 2.0에서 출연한다. 로봇 지옥에서 로봇 악마를 괴롭히고 있던 칼큘론을 판스워드 교수가 부활시키지만, 컴백하려는 과정에서 무대장치에 깔려서 같은 에피소드 안에서 또 죽는다. 하지만 시즌 11 1화에서 Fulu 로봇 임원진들이 All My Circuits 새 시즌을 만들기 위해 로봇 악마랑 거래를 해서[2] 칼큘론을 다시 부활시켰다.
여담으로 칼큘론은 금색으로 장식되고 멋진 각도의 로봇 몸매, 훌륭하고 멋들어진 억양과 도도한 눈빛을 지녔는데다 최고 인기 드라마의 주연 배우임에도 평론가들과 연기상과는 이상하도록 인연이 없어 마치 실존 인물인 어떤 분처럼[3] 항상 골머리를 썩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카큘론", "캘큘론", "칼큘론" 등 이름 통일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1] 정확히는 몇십년마다 모습을 뜯어고친다고 한다.[2] 기존 수수료보다 10% 더 때고, 또 죽더라도 무르기 없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3] 하지만 이분은 결국 2015년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수상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