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5:11:36

카이젤 그란보르카

마법 기사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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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법 기사단 단장
율리우스 노바 크로노 겔도르 포이조트 메레오레오나 버밀리온 (임시) 아시에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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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370DB><colcolor=#FFD700> 카이젤 그란보르카
カイゼル・グランボルカ | Kaiser Granvorka
파일:KAISER99.png
성별 남자
나이 49세 (2부)
생일 10월 14일
별자리 천칭자리
신장 193cm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아내와 보내는 평온한 시간
마법 속성 소용돌이
소속 자줏빛 범고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다 켄이치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현수
파일:미국 국기.svg 마크 스토다드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2.1.1. 성과제/온천 합숙 편2.1.2. 엘프 편
2.2. 2부
2.2.1. 종마 의식 편2.2.2.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2.3. 3부
2.3.1. 프롤로그2.3.2. 심판의 날 편
3. 사용 마법4. 여담

[clearfix]

1. 개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예로부터 마법 기사단에 재적해 온 중진. 전 자줏빛 범고래 단장인 겔도르백야의 마안과 내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마법 기사단 본부의 감옥에 수감된 겔도르를 대신해 자줏빛 범고래 단의 단장 자리를 이어받았다. '왕국 최강의 방패'라 불리운다.

2. 작중 행적

2.1. 1부

2.1.1. 성과제/온천 합숙 편

성과제에서 마법제 율리우스가 군중들 앞에서 마법 기사단 공적 순위를 발표하기 전에 아홉 명의 마법 기사단장들을 먼저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율리우스는 올해의 기대받는 신인인 아스타유노를 소개한 다음 단의 공적 순위를 발표하면서 자줏빛 범고래단이 51개의 별을 획득해 8위를 기록했음을 알리는데, 카이젤은 콧수염을 만지면서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과제가 끝나고 단장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야미가 만년 최하위를 차지하던 검은 폭우단에 뒤처진 기분이 어떻냐고 다른 단장들에게 농담을 던지자, 분해하는 다른 단장들과는 달리 점잖은 말투로 성과제에 결석을 하면 안 된다고 타이른다. 그리고 단장들과 함께 내년 성과제를 기약하면서 자리를 떠난다.

2.1.2. 엘프 편

파일:KAISER ELF.png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는 마법제 율리우스와의 싸움 끝에 결국 율리우스를 쓰러뜨리고 마석들을 전부 확보하는데 성공, 서드 아이를 제외한 백야의 마안의 소속원들의 영혼을 제물로 바쳐 클로버 왕국에 대규모 전생 마법을 발동시킨다. 그렇게 엘프들의 영혼이 인간의 몸에 전생하면서, 클로버 왕국은 엘프 전생자들의 공격으로 인해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카이젤 역시 엘프의 영혼이 전생하면서 적으로 돌아서게 되고, 엘프의 인도자인 세피라의 사도의 일원으로서 다른 사도들과 함께 명부로 통하는 입구인 그림자 왕궁을 연다.

아스타와 노엘, 미모자, 노젤, 메레오레오나, 푸에고레온은 그림자 왕궁에 있는 비석에 마석을 전부 끼워넣어 엘프의 영혼이 전생한 인간의 본래 영혼을 명부로 보내고 엘프의 전생을 완전히 완성시킨다는 세피라의 사도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자 왕궁에 들어간다. 일행들은 그림자 왕궁 곳곳에 뿔뿔히 흩어지게 되고, 푸에고레온은 엘프의 영혼이 전생한 카이젤을 상대하게 된다.

푸에고레온은 카이젤에게 단장이 되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1] 설마 당신과 이런 형태로 싸우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안타깝게 됐다고 말한다. 카이젤은 어차피 자신도 자네가 누구인지 모르니 사양할 필요는 없다고 대답한다.

푸에고레온은 카이젤의 몸을 차지하고 있는 엘프에게 카이젤 공은 인덕과 능력을 겸비했음에도 세상에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동안 단장 자리에 오르지 않았지만 결국 부하들을 위해 단장이 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카이젤의 부인이 카이젤의 안위를 무척 걱정하고 있으며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을 위해 그 몸을 돌려받겠다고 외친다.

푸에고레온이 '화염 정령 마법 - 샐러맨더의 숨결'로 공격하자, 카이젤은 소용돌이 마법으로 자신의 마력을 소용돌이처럼 회전시켜 푸에고레온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리고 굉장한 위력이긴 하지만 결국 자신에게는 닿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령 마법의 공격조차 거뜬히 막아낸 카이젤은 엘프의 엄청난 마력을 이용해 소용돌이 마법의 범위를 넓혀 샐러맨더와 마나 스킨을 둘러 방어한 푸에고레온조차 상처를 입고 밀려나게 만든다.

그렇게 마력이 약해진 푸에고레온은 마력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마법을 막는 소용돌이 마법을 상대로 공격을 맞출 방법이 없음을 알고 그 불합리할 정도의 강력함에 자신의 누나인 메레오레오나를 떠올린다.

파일:FUEKAI.gif

카이젤은 푸에고레온을 쓰러뜨리면 남은 인간들은 별 것 없을 것이라고 짐작해 더 맹렬히 공격하지만, 푸에고레온은 샐러맨더를 미끼로 자신의 마력을 지워 소용돌이의 감지를 빠져나와 마침내 카이젤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관행을 깨고 자유로우며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엉망진창이지만 모두의 눈에 강렬하게 새겨지는 힘으로 경외받으며 아무도 밟지 않는 곳을 가는 자신의 누님이야말로 최강이 되기에 걸맞다고 외치는 동시에 자신은 그런 누님의 남동생으로서 강해져야 한다는 각오로 화염의 팔을 재점화해 카이젤을 주먹으로 쳐 날려버린다.[2]

그렇게 카이젤을 제압한 푸에고레온은 쓰러진 카이젤을 샐러맨더에 태우고 그림자 왕궁 안을 날아다니다가 도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다비드(바발)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모든 일의 배후였던 악마 자그레드는 아스타 일행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소멸하지만, 자그레드가 쏟아낸 이계의 물질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공간을 잠식하였고, 결국 그림자 왕궁도 더는 버티지 못해 붕괴하기 시작한다. 르미엘 역시 계속된 싸움으로 인해 몸이 한계에 달하여 자신의 빛 마법을 계속 다른 이들에게 보내줄 수 없게 되면서 푸에고레온 일행도 파도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계의 물질에 그대로 삼켜질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그림자 왕궁에 있던 다른 일행들과 함께 출구가 있는 최상층의 방에 도착한다.

2.2. 2부

2.2.1. 종마 의식 편

스페이드 왕국의 다크 트라이어드가 명부의 문을 열기 위한 제물로서 야미와 벤전스를 노리고 끝내 둘을 납치해가자, 마법기사단 본부에선 긴급적으로 단장 회의가 열리게 된다.

단장들은 검은 폭우단의 보고를 듣고 회의를 시작하는데, 유노가 금색의 여명단은 전력을 다해서 제논과 그의 부하들을 상대했지만 결국 패배했고 그마저도 전력을 다한 것이 아니었다며 다크 트라이어드는 분명 단장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은 겁 먹어서 과대평가한 것이 아니냐고 유노를 비꼰다. 푸에고레온은 잭에게 그만하라고 하면서 이 세계와 명부가 이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우리들이 어떻게든 행동해야 하지만 아직은 불명확한 것이 많다고 말한다. 이에 카이젤은 확실히 지금 야미와 벤전스가 어떤 상태인지 모른다며 이 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고민한다.

마법기사단장들이 의견 차이로 인해 서로 갈등을 빚는 동안, 검은 폭우단의 부단장 나하트 파우스트는 아스타를 옆에 끼고 자신의 그림자 마법으로 회의 자리에 난입한다. 단장들은 나하트를 침입자로 생각하고 경계하는데, 나하트는 자신과 계약한 중위 악마 4마리를 소환해 단장들의 움직임을 저지한다. 결국 율리우스가 나하트는 검은 폭우의 부단장이며 그동안 스페이드 왕국에서 잠입 조사를 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해주고, 그제서야 단장들은 납득하고 경계를 푼다.

이후 마법기사단은 나하트가 제공한 정보와 전략에 따라 악마를 상대할 수 있는 정예 인원들을 모아서 스페이드 왕국을 강습할 원정대를 조직하기로 결정한다.

2.2.2.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다크 트라이어드는 스페이드 왕국의 그린베리올 가문이 대대로 지켜오던 마신 둘을 각성시킨 다음, 클로버 왕국 원정대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그 중 하나를 클로버 왕국에 풀어버린다.[3]

카이젤과 자줏빛 범고래 단원들이 '소용돌이 마법 - 나선결계'로 잠시나마 마신의 움직임을 멈추는 동안 다른 단의 마법기사들은 국민들을 피난시킨다. 마신이 왕도를 향해 마력탄을 발사하자 키르슈와 네브라는 각각 '마앵의 사나운 꽃보라'와 '안개 마법 - 무환포영'으로 마신의 시야를 가리고, 그 다음엔 솔리드가 '물 창성 마법 - 대해사의 격앙'으로 마신의 공격의 궤도를 틀어 빗나가게 만든다. 하지만 마신은 압도적인 마력으로 '나선결계'를 강제로 풀어버리고, 마신을 막던 카이젤과 다른 마법기사들은 모두 큰 부상을 입는다.[4].

마신이 다음 공격을 날리자, 담나티오는 '천칭 마법 - 스케일 레귤레이트'로 위력을 어느 정도 약화시키고, 시간 마법으로 자신의 몸을 10년 정도 앞당긴 율리우스가 그 공격을 막아낸다. 담나티오가 천칭 마법으로 마신을 억누르는 동안 율리우스는 그 사이에 시간 마법으로 마신의 팔을 파괴하려고 하지만, 결국 시간 제한이 지나 율리우스의 마법은 풀려버리고 담나티오도 더 이상 마신의 움직임을 억누르지 못해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아스타와 리베가 날아와 마신의 공격을 상쇄시키면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2.3. 3부

2.3.1. 프롤로그

스페이드 왕국에서의 전투로부터 1년 3개월 후, 18살이 된 아스타는 임시 특별 전공 서훈식에서 단장들로부터 1등 상급 마법기사의 칭호를 수여 받는다. 하지만 전공 서훈식 후, 아스타가 수녀 릴리에게 마지막 청혼을 하는 자리에 루시우스 조그라티스가 난입하게 되고[5], 결국 릴리는 루시우스의 영혼 마법에 의해 세뇌당하여[6] 치명상을 입은 아스타를 공간 마법으로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게 만든다.

노엘과 미모자, 세크레는 릴리의 '공간 마법 - 성마장악' 안에 갇혀 이 상황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루시우스는 노엘 일행에게 일주일 뒤 심판의 날이 다가올 것이며 그 날은 어리석은 다툼 따윈 없는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인류 최후의 성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한다.

사건 이후 마법기사단 본부에선 긴급적으로 단장 회의가 열리게 되고, 카이젤은 강대한 힘을 지닌 루시우스와 팔라딘들이 왕국을 공격해 올거라는 사실에 크게 걱정한다.

2.3.2. 심판의 날 편

그로부터 일주일 후, 루시우스가 예고했던 심판의 날이 다가오자 카이젤은 자신의 단원들과와 함께 적의 침략에 대비하여 경계태세를 갖춘다.

3. 사용 마법

  • 소용돌이 마법
    파일:KAISERGIF.gif
    사용자의 마력을 회오리처럼 회전시켜 상대의 마법을 흘려 날리는 마법. 이 소용돌이치는 마력은 상대의 마력을 자동으로 감지해 마법 공격을 막아내거나 분산시킬 수 있으며, 상대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 역시 가능하다.
    • 소용돌이 마법 - 나선결계(에리어 헬릭스)
      자신의 주위에 나선형으로 회전하는 마력의 회오리를 생성하는 마법. 마신과 같은 거대한 생명체를 저지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다른 마도사들도 함께 회오리 속에서 사용자가 적을 방어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

4. 여담

  • 단행본 18권의 이런저런 질문단에서 카이젤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인 자신의 아내를 꼽았다.
  • 단행본 21권의 이런저런 질문단에서 그림을 잘 그리며, 미술에 감각이 있는 단원 순위에서 릴, 야미, 키르슈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 왕도 습격 편에서 백야의 마안의 함정에 빠져 오른팔을 잃는 중상을 입고 한동안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2] 한편 베토를 상대하던 메레오레오나 역시 베토의 공격을 억지로 버텨내면서 두 배의 마력을 응축시킨 주먹으로 베토의 얼굴을 강타해 날려버렸다.[3] 카이젤을 제외한 모든 단장급 인력들이 원정대에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클로버 왕국의 수비가 허술해진 상황이었다.[4] 마신이 신화적인 엄청난 존재인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대단한 것이다. 푸에고레온 단장이 왕국 최강의 방패라 말한 것도 납득이 간다고 볼 수 있는 힘이다.[5] 마법제 율리우스와 동일인물로, 하나의 몸에 두 개의 혼을 지니고 태어난 특이한 존재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6] 루시우스는 자신의 영혼 마법으로 최상위 악마 바알제붑을 릴리의 몸에 수육시킨 다음 정화함으로써 그녀를 "성기사(팔라딘)"으로 변신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