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무장전선 헤드 | ||||
5대 다케다 코세이 | → | 6대 카와치 데츠쇼 | → | 7대 무라타 쇼고 |
1. 개요
그 녀석은... 그 녀석은 위대한 바보였으니까.
- 칸베 요시카즈
- 칸베 요시카즈
만화 워스트의 등장인물. 무장전선의 6대 헤드.
하나키 구리코와 동갑으로, 그에게 몇 번이나 패배했지만 패배 하면서도 계속해서 도전, 구리코에게 "갈수록 격차가 줄어드는 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1]
무장전선 헤드 중 아픈 손가락
2. 작중 행적
2.1. 그 후의 크로우즈
스즈란 학생들에게 좋지 못한 일을 당할 뻔한 여동생의 복수를 하겠다면서, 스즈란 지하철 역 앞에서 무장전선의 옷을 입고 1인 시위를 한 일이 있다. 몇 날 며칠동안 다구리를 당하다가, 후에 자초지종을 알게된 다케다 코세이와 함께 스즈란에 들어가서는 제튼과 대면하여 일을 해결한다. 이 때 동갑이자 당시엔 스즈란 신입생 이었던 쿠로사와 카즈미츠와 첫 대면하여 도발을 당한다.2.2. 워스트
다케다 코세이가 지병으로 5대와 함께 빠르게 은퇴한 뒤, 아직 그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6대를 이끌게 된다. 같은 무장전선 멤버인 키요히로 요시미와는 라이벌이며, 서로의 성격상 겉으로는 융합되지 못하고 있었지만, 제니야 일가와의 갈등에서 데츠쇼가 무장전선을 대표하여 뚝심을 보여주며 일을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차기 헤드로서의 그릇을 보여준다. 그 뒤 요시미와의 헤드 자리를 놓고 벌인 싸움에서 승리하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 요시미가 부헤드가 되고 데츠쇼가 헤드가 된다.[2]헤드가 된 이후에 5국 협정을 깨면서까지 무라타 쇼고를 감싸주기도 했고, 아마치 일파와 칠흑의 전갈의 농간에 백귀와 참괴의 호랑이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려하자 양측 모두를 납치해서 해결을 하는 등의 크고 작은 활약들을 했다.
데츠쇼가 운동중인 쇼고에게 '좌우간 잘해 봐라, 7대!' 라는 말을 하고 쇼고는 이를 듣고 놀라게 된다. 데츠쇼의 속뜻은 쇼고를 다음대 헤드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겠지만 본의 아니게 제 7대 무장전선 헤드에게 건네는 마지막 작별 인사가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무라타 쇼고와 함께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나서다 신호를 위반한 승합차가 오토바이를 옆으로 치어 숨지기 때문.
그의 죽음과 함께 제4대 무장전선의 쿠노 류신[3]을 비롯하여 오랜 선배들이 장례식에 참석하는 장면들은 나름 명장면.[4] 매번 싸우던 하나키 구리코도 그의 묘지 앞에 와서 조의를 표했다.
그의 죽음과 함께 무장전선은 흔들렸고, 결국 부헤드인 요시미는 그동안 유례가 없던 헤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남아 싸우는 6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5] 그 사고를 바로 옆에서 겪었던 후일 7대 헤드의 자리에 오르는 무라타 쇼고가 정신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 무장전선은 불안한 상황을 맞게 된다.
3. 평가
작 중 동갑이면서 전 세대를 아우른 최강 캐릭터인 구리코 때문에 빛이 바랬으나, 동세대 중에 스즈란이나 호센, 구 쿠로다키 연합의 인물들 중에서 구리코에게 '다음에 만나면 절대 방심하지 못하겠다.'라는 평가까지 받은 사람은 데츠쇼가 처음이었다.[6] 구리코의 말로는 자신의 킥을 두 번이나 막았다고 한다. 훗날 만지 제국 스토리 전 까지 무장전선이 대치해본 적들 중 가장 강했던 제니야 일가와의 일화를 생각한다면, 분명 그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싸움 실력도 물론이지만 구리코에게 계속해서 도전했던 끈기와 제니야 일가와의 분쟁을 처리한 뚝심, 그리고 츠키시마 하나를 비롯한 다른 세력들로 부터도 존경받는 인덕과 카리스마를 갖추어[7] 여러모로 무장전선의 헤드에 어울리는 조건을 갖춘 남자였다.
각각 보우야, 다츠오, 비스코한테 아무것도 못해보고 탈탈 털린 류신[8], 코세이, 쇼고에 비해 저 3명과 동급인 구리코를 꽤나 고전시킨걸봐선 무장전선 역사에서 손꼽히는 강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4. 여담
여담이지만 눈썹이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레즈미 문신이 있다. 왼팔은 긴팔, 오른팔은 반팔이다.역대 무장전선 헤드 중 유일하게 검은색 가죽자켓 혹은 검은 계통의 옷을 입지 않았다. 헤드가 아니던 시절에는 간혹 입은 적이 있다.
라멘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기에 라멘도 만들수 있었지만 맛은 별로인지 야나기는 데츠쇼의 라멘이 먹기 싫어서 도망갔다(,,,,,,)
이름은 원래 카와치 텟쇼(かわち てっしょう)로 읽는 것이 옳다.
[1] 데츠쇼가 6대 헤드로 무장전선을 물려받기 하루전 구리코를 만나 자신이 헤드가 된후에는 전처럼 마음대로 행동할수 없다며 마지막으로 구리코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그 마지막 싸움에서 구리코는 승리하고도 꽤나 대미지를 입은 모습을 보이며 다음에는 방심할수 없겠다고 독백한다.[2] 요시미는 이 승부 전 부터 이미 차기 헤드는 데츠쇼라고 내심 인정을 하고 있었다.[3] 무라타 쥬죠를 통해서 조의금만 전달했다.[4] 크로우즈부터 워스트까지 만화를 봐왔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오랜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5] 아예 유례가 없던 건 아니다. 2대 헤드였던 스가타 카즈시가 반도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직전 교통사고로 죽었다. 이로 인해 쿠노 히데요미가 3대 헤드를 꿰차게 됐고 무장은 암흑기에 들어선다.[6] 바로 다음 세대까지 넓히면 어퍼컷을 피하지 못했으면 구리코 자신이 당했을 것이라 한 츠키시마 하나가 있다.[7] 5대 연합에 속한 폭주족 헤드들조차 데츠쇼의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8] 류신의 경우엔 1차전에선 보우야가 이대론 당한다고 잠시 생각했을 정도로 밀어붙이다가 기사회생의 조르기에 당했다. 다만 2차전에서 보우야가 자신의 나쁜 습관으로 상대가 복싱으로 덤비면 복싱으로 맞받아치는 식으로 상대의 주특기로 갚아주려는 성향이 있다는걸 꼽으면서 진짜 싸움꾼의 싸움을 보여준다며 일방적으로 털어버린다. 아마 이런 모습을 보건대 보우야가 고전한 1차전때는 이 말대로 똑같이 권투로 상대하려 했던듯.[9] 역대 무장전선중에서 이정도로 강함이 부각된건 초대멤버인 에이조와 케이조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