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0:05:26

쿠로사와 카즈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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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1. 개요

만화 워스트의 등장인물. 쿄카중 출신이며 가토 히데요시의 후배이다.

머리에 두건과 왼쪽 뺨에 흉터가 있는게 특징이다. 이 두건은 첫 등장때부터 쓰고 나왔는데, 졸업하는 그날까지 벗지 않는다.

2. 작중 행적

2.1. 그 후의 크로우즈

가토 히데요시에게 1학년 전쟁에서 우승하면 1:1로 붙어 달라는 약속을 받아냈고 당시 우승 배당도 가장 높아 1학년 전쟁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 됐지만...

스즈란 아웃사이더 전설을 입증하듯 별 두각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하나키 구리코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제튼이 패하자 충격을 받고 구리코와 1:1로 승부를 하여 모든 것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지만 1:1은 고사하고 그날 그자리에 모인 모든 1학년을 구리코가 17:1로 날려버린다.[1]

2.2. 워스트

그 후 워스트에선 2학년으로 등장.

구리코에게 패배하고 구리코와 함께 혹은 독자적으로 행동하고있는것으로 나온다. 그 후의 크로우즈 이후 구리코와는 어떻게 풀었는지 나름 사이가 좋아져 있다.

하나가 쿠로사와를 구리코로 오해하여 쿠로사와랑 한번 붙게되고 발차기를 맞은후 구리코와 하나의 싸움을 지켜보는데 후에 지금 2학년 중에선 구리코가 아니면 하나를 이길수있는 사람이 없다는등 하나를 인정하게 되고 구리코 역시 그에게 하나를 잘 살펴 달라고 하며 무슨일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한다.

도깨비 숲에서의 호센 학원과의 항쟁에서 2학년 대표중 1명으로 나와서 마시마 카즈야와 승부를 하게 된다. 이때 그의 왼뺨에 상처가 중학교때 마시마 카즈야가 낸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또 한번 칼을 사용하려는 그를 막고 마무리 펀치로 승리를 하게 된다.

후에 전갈과의 항쟁에서는 그는 딱히 연관이 없었지만 구리코가 그에게 도움을 청하게되고 후배를 동원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토 히데요시가 졸업전에 자퇴한 패거리들이 제튼을 습격할거라는 정보 또한 그가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3학년이 된후로는 후배 나카무라 긴지가 1학년 전쟁에서 츠토무에게 발려 우승을 하지 못 하고 찾아오자 자기 옛날 때랑 비슷하다며 자기 밑에서는 배울 게 없으니 2학년 츠키시마 하나를 찾아가라고 하는 등 하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벌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그 하나키 구리코가 만화상에서 유일하게 도움을 청하는 상대가 그인걸 봐서는 구리코 역시 그를 상당히 믿고 의지하는 듯 하고 그런 의미로는 워스트 역사상 나름 대단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호센과의 항쟁에서 마시마와 싸울 땐 궁지에 몰리자 비겁한 수를 쓰려는 마시마에게 일침과 함께 그야말로 폭풍간지를 선 보이며 간단히 제압하지만 멋있는 모습은 작 중에서 그걸로 끝, 그 후론 급속도로 공기화되어 가끔 구리코 부탁을 들어주거나 부차, 도키오와 노닥거리거나 후배인 긴지에게 조언해주는 역할로 가끔 나오고 특별한 싸움신은 나오지 않는다. 이후에는 도키오의 비중이 더 높을 지경. 하기사 애초에 구리코처럼 압도적으로 강한 것도 아니고, 부차처럼 당대 스즈란 최대 파벌을 이끌 만큼 인망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입지가 좁아진 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그리고 졸업후에는 도쿄의 다이칸야마로 출근을 할것이라는 말을 한다.

3. 평가

그 후의 크로우즈에서는 스즈란 1학년 전쟁 우승 후보 1순위로 코세이와 함께 스즈란에 찾아 왔었던 데츠쇼와 대립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본편인 워스트에서는 비중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공기화 되어 버린 이래저래 아쉬운 캐릭터가 되었다. 싸움도 잘하고 외모도 괜찮아 나름 간지 있는 역할이었지만, 워스트 자체가 후배 세대가 주인공인 작품인데다 동세대에서도 구리코, 데츠쇼, 부차 등 존재감 있는 거물들이 등장하는 바람에 아무래도 묻힌 경향이 크다.

특히 그 후의 크로우즈에서 첫등장 때 대립각을 세웠던 데츠쇼가 워스트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극 중심 자체를 무장전선으로 이동시킬 정도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정도로 성장한 것에 비하면 대조적이다. 싸움 실력 면에서도 데츠쇼는 구리코에게 3번이나 깨진 뒤에도 도전할 만큼 근성 있는 모습에다 네 번째 대결 땐 그 구리코로부터 다음엔 절대 방심 못 하겠단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볼 때, 쿠로사와와의 격차는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스즈란 내에서도 먼치킨인 구리코는 제쳐 두더라도 부차(칸베 요시카츠)에게도 비중으로도 완전히 밀리고 서열로도 미묘하게 밀리는 느낌을 준다. 1학년 전쟁 땐 배당이 제일 높을 만큼 실력자로 인정받았지만, 실제 호센과의 항쟁때 부차가 호센 2학년 중 가장 강한 걸로 보이는 미츠요시랑 대결한 걸 보면 작 중에서의 평가도 어느 정도 역전된 걸로 보인다.[2] 구리코 세대 때의 각 세력 캐릭터들은 데츠쇼 정도를 제외하면 다 고만고만 도토리 키재기들이긴 하나, 싸움 실력으로까진 모르겠어도 인망이나 거느리고 있는 세력을 비롯한 여러 종합적인 면에서 당대 스즈란 2학년 대표는 부차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구리코 세대가 졸업할 때의 대단원도 부차의 멘트로 장식했다.
[1] 그날 모인 1학년 중에는 쿠로사와뿐만 아니라 우승 후보였으며 군지가 신임하는 후배인 하라다 도키오와 역시 우승 후보였던 칸베 요시카츠도 있었다.[2] 다만 쿠로사와의 경우 자신의 상대였던 마시마에게 거의 압승을 거뒀고, 부차는 미츠요시를 쓰러뜨리고 이내 자신도 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