鏑木 楓(Kaede KABURAGI)
TIGER & BUNNY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다카 리나/에덴 리겔. 뮤지컬 배우는 오기노 카린
주인공 카부라기 T. 코테츠의 친딸. 친아버지와는 따로, 친할머니와 살고 있다. 1~13화 시점에서는 9세, 14화 이후부터는 10세가 된 듯. 참고로 위의 벼머리 모습은 9세때 모습이고, 2쿨에서는 포니테일이 똑같이 달린 단발머리가 되었다.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듯. 친아버지의 직업이 슈퍼 히어로인 것을 모른다. 2화의 사건에 휘말려 죽을 뻔 했지만, 자신을 구해준 버나비 브룩스 Jr.의 팬이 되었다. 책상 속에 버나비의 사진을 잔뜩 모아 스크랩해 가지고 있다.[1] 버나비가 제이크를 이기자 좋아하는 장면이 잡혔다. 아버지가 자기를 잘 보러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섭섭해 하고 있는듯. 비중에 비해 픽시브에선 기이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7화에서 돌아온 친아빠에게 한창 삐쳐 있다가, 위험에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다시 마음을 열게 된 듯. 코테츠와 헤어질 때 넥스트의 능력을 발현하였다. 그리고 눈 앞에서 딸이 능력을 발현한 모습을 보게된 코테츠의 반응은 "하하하하, 역시 저녀석은 내 자식이구나"였다(…)
18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능력은 타인의 능력을 카피하는 것인 듯 하다.
19화에서는 여러 핑계를 대고 돌아오지 않는 코테츠에 완전히 실망해버렸다. 또한 카피능력은 매우 드문 능력이라 알려지지 않은 점이 많다고 한다.
20화에서 친아버지가 범죄자로 쫓기게 되는 상황을 TV로 보게 되었지만, 아버지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21화에서 친할머니에게 친아버지가 와일드 타이거 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히어로TV로 향하게 되는데… 범인과 접촉했다. 이때 범인의 능력이 카피된 모양이다.
여담으로 카피 능력이 공개된 뒤부터 루나틱과 잘 엮인다. 픽시브에서 TIGER&BUNNY 楓 라고 검색하면 10장중 1~3장 정도는 루나틱과 엮인 그림(…) 아마 둘 다 아버지가 히어로인 NEXT라는 공통점 때문인 듯.
22화에서 버나비를 제외한 히어로들의 기억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데 성공한다. 그 뒤 스카이 하이가 카에데에게 손을 댄 덕분에 불행히도 그 능력은 한 회만에 풀려버렸으나, 덕분에 확실히 그녀의 능력에 대한 것은 알게 되었다. 이제 카에데는 접촉하는 능력자가 누구인지를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생긴 것. 다만 능력을 아직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이전에 카피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걸수도 있다. 아마도 22화가 끝난 시점에서의 능력은 블루 로즈의 얼음.
23화에선 히어로들과 같이 가짜 와일드 타이거에 잡혀갔지만 능력 사용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24화에서 카피한 빙결 능력으로 로트윙과 자폭장치를 얼려서 히어로들의 폭탄 목걸이 기능을 망가트리고 히어로들이 탈출할수 있게 하는 큰 활약을 한다.
25화의 후일담에서 밝혀진 바로는 코테츠가 히어로를 은퇴한 이후에 집에서 백수로 지내는 것을 보고 멋이 없다.라고 말해서 코테츠가 히어로 복귀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극장판에선 친아버지가 버나비와 콤비가 해체되고 2부 리그가 날아가자 카리나 라일에게 상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그녀에게 받은 표로 아버지와 놀다가 전전긍긍하는 아버지를 질타하기도 한다. 축제 현장을 습격한 빌런들에 의해 땅이 꺼지면서 떨어지고, 빌런들을 목격하기까지 하나 그들의 목적상 카에데를 해칠 이유는 없다보니 그냥 지나치고, 뒤따라온 바나비와 골든 라이온에게 행방을 말해준다. 마지막엔 언제 접촉했는지 춉맨의 손 거대화 능력이 복제되어 식사 중에 떨어지는 간장을 잡으려다가 자신도 모르게 발동한다.
TIGER & BUNNY 2 7화에서는 친아버지 몰래 친구랑 히어로 아카데미를 견학하려고 아버지의 현재의 집에 숨어들다가 바나비와 코테츠에게 들키는 바람에 아버지와 하룻동안 지내고, 아버지가 일 때문에 잠시 다른데로 가 있는 동안 바나비와 같이 마티아의 제약 회사를 견학하고, 블루 로즈와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뒤, 본래 목적인 친구랑 히어로 아카데미를 견학하려고 하다 코테츠에게 이 사실을 들켜 버렸다. 이후 극장판에서 겪은 사태에 의해서 처음으로 구조받는 입장이 아닌 누군가를 구하는 입장이 되고싶었다고 코테츠에게 말한다. 물론 코테츠 입장에서는 복잡 미묘한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카에데가 위험에 처하는 것이 싫었던 지라 반대를 했고, 카에데랑 싸웠다. 이후 카아데가 능력으로 사람을 구하다 반대로 자신이 위험에 처하는 상황에서 코테츠가 카에데를 구했고, 카에데랑 제대로 마주하고 얘기하면서 7화가 끝난다.
카피능력의 위력이 고무줄 같은 경향을 보인다. 18화의 헌드레드 파워와 자력 능력, 22화의 바람제어능력은 잘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4화의 빙결 능력은 원판 못지 않은 위력을 선보인다. 게다가 22화에서 사용한 기억조작능력의 위력은 원판을 능욕하고 안드로메다로 관광보내버리는 수준(...)[3] 아무래도 제어가 쉬운 능력이 있고 어려운 능력이 있는듯.
하지만 바람제어능력은 기억조작을 쓰려다 어느새 바뀌어버린 능력이 나와버린 것이므로 제어가 잘 안 된 것일 수 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카에데는 18화 이후 능력제어에 실패하는 일 없이 카피된 능력을 모두 원판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위력으로 사용했다는 뜻이 된다(...)
참고로 X-MEN의 로그가 연상된다.(여성 + 능력 복사) 하지만 카에데는 능력 복사에 한정되어 상대가 고통을 느끼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부작용은 없지만 한번 접촉한 상대의 능력은 재 카피가 불가능하다고 코테츠가 언급한다. 물론 그 능력의 각성이 덜 된 것이라고 한다면의 이야기이고, 또한 같은 능력을 가진 별도의 인물이 접촉했을 때, 카피가 불가능 할지는 미지수이기도 하다. 일단 얘는 아직 10살이니 능력의 한계 등은 아직 알 수 없다.
코테츠가 팔불출인 탓에 코테츠 앞에선 절대권력자.
[1]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와일드 타이거의 사진은 다 잘라냈다…[2] 코테츠의 질문에 "몰라 설명 귀찮아"라고 답했다.[3] 매버릭은 대상에 손을 대어야 능력을 쓸 수 있는데 반해, 카에데는 거대한 섬광을 일으켜 직간접을 막론하고 그 빛을 보는것만으로 기억조작을 모조리 해제시킨다! 조작이 아닌 단순한 해제이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카에데 본인은 이 능력이 복사된 것을 전혀 몰랐었고, 그 힘을 쓴 것도 순전히 모르게 나온 상황인지라 원판 이상인 것이 증명되었다. 아니면 그냥 연출[4] 대체로 육체와 관련된 능력이 제어가 어려운 듯하다. 헌드레드파워도 그렇고, 바람제어능력도 단순히 바람을 사용한다기보다는 바람을 이용해서 몸을 띄워 하늘을 나는 능력이므로... 실제로 이 떡밥에 대한 논란은 극장판에서 스카이 하이의 평범한 NEXT모습으로의 능력사용방향에서 확실히 회수되었다. 제트팩이 없는 스카이 하이는 그저 공중을 떠다니는 것 밖에 못한다. 또한, 처음 능력을 발현했을 때 코테츠도 능력을 발현한 후 자기 의지대로 조절하지 못해 고생했다는 대사를 보면 신체 능력 강화는 익숙해져야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기뉴도 손오공 몸 빼앗고 계왕권 못썼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