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카르네의 작중 행적을 나열해서 정리한 문서.2. 포켓몬스터 XY
포켓몬스터 XY 2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지우 일행들이 들른 마을에 그녀가 엑시비션 매치를 한다는 홍보지와 그녀의 영화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었는데, 그걸 보고 있던 세레나는 카르네에 대해 존재만으로도 동경의 대상이라고 말하고, 시트론, 유리카 역시 칼로스에서 가장 강한 트레이너라는 말과 함께 진짜 카르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품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시합이 열리기 전 플라타느 박사의 소개로 지우 일행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박사와는 이미 안면이 있었던 듯 키스톤을 잠시 빌려줄 수 있냐는 박사의 말에 부드럽게 거절의 뜻을 밝힌다. 그리고 지우 일행에게 부디 경기를 보고 가 달라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를 뜬다. 그리고 지우 일행들은 시합을 구경하고 나서 카르네를 한번 더 만날 수 있을까 기대하지만, 그녀가 영화 촬영 일정으로 경기장을 이미 떠난 상태여서 그녀를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지우 일행은 마을 내의 유명한 케이크 가게에서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났는데 케이크가 다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자 그녀 曰, "이런 비극이...아, 세상이 끝났어..."[1]라며 세상 다 산 것처럼 좌절하나(...) 지우 일행이 나눠준 케이크를 먹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 曰, 영화촬영이 끝난 뒤 그 지역의 유명한 케이크 가게에 가서 그 가게의 인기품목을 먹는 게 인생의 낙이라고 한다. 케이크를 매우 좋아하는 모습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난천을 연상케 한다.[2] 또 여배우와 챔피언 2가지 일을 병행하는건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본인은 그렇긴 하지만 둘 다 좋아서 하는거니까 재미있다고 답한다. 이후에 지우가 시합을 부탁하자 케이크 조각을 나눠준 보답으로 지우의 시합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가디안으로 단 한 번도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지우의 피카츄를 제압했다. 그리고 지우와의 시합이 정리되려 할 무렵 로켓단에게 자신의 가디안이 붙잡혀가나 이내 도망친 로켓단을 찾아내고 가디안을 메가진화시켜 탈출시킨다. 그리고 가디안의 문포스로 로켓단을 날려버리고 지우 일행들과 인사를 나눈 뒤 헤어진다.
지우가 헤어질 때 자기가 칼로스 리그에서 우승하면 한 번 더 승부해달라고 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XY에서 지우가 리그 결승전에서 알랭에게 패배해 우승을 못 하게 되면서 맥거핀이 되었다.
여담으로 게임에 비해 짙은 아이라인과 진한 눈화장을 하고 있다. 또한 변장한 모습이 마치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한다는 의견이 있다.# 더불어 관동 및 성도지방의 사천왕 중 한 명인 칸나와 같은 직급 챔피언인 난천 못지 않은 상당한 미형 외모이기에 칸나와 더불어 웅이와는 접점이 없지만 만났다면 웅이의 대쉬를 피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3]
42화에서 섬머캠프 우승의 전당에 카르네의 어린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이 나왔다.[4] 실제로 서머캠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카르네도 지우 일행과 비슷한 나이에 서머캠프 우승을 했다고 한다.
3. 포켓몬스터 XY&Z
그리고 시간이 흘러 XY&Z 25화에서 재등장했다. 고지카에게서 XY 92화 내용과 관련있는, 지우 일행에 대한 중대한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나온다.[5] 그 후 지우를 직접 만나러 가서 지가르데에 관한 이야기와 고지카가 했던 예언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주변에 뭔가 변한 게 없냐고 묻는다. 그리고 시트론 남매로부터 지우의 개굴닌자의 신비한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답변으로 듣자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지우에게 자신의 가디안과 배틀을 하자고 한다. 그리고 배틀에 돌입해서 XY 28화에서처럼 별다른 지시 없이도 개굴닌자의 공격을 모두 피하며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빗맞은 문포스의 충격파로 개굴닌자를 날려버리는 등의 압도적인 힘을 선보이지만, 지우의 개굴닌자가 지우개굴닌자로 변신하고 나서부터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개굴닌자가 등에 커다란 물수리검을 장착한 형태로 변신한 뒤, 가디안이 그 상태에서 날아온 개굴닌자의 거대 물수리검에 맞아 다운되면서[6] 사실상 지우의 승리, 카르네의 패배나 다름없는 상황까지 몰린다. 그리고 지우와 개굴닌자가 끝내기 공격을 날리려는 순간에 갑자기 나란히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배틀이 중단되는데 그 틈을 노린 로켓단에 가디안을 포획당한다. 그러나 곧바로 가디안에게 풀파워를 내라는 지시를 내려 고리를 힘으로 깨부순 뒤 섀도볼로 로켓단을 하늘로 쫓아내버린다. 그리고 지우에게 지우라면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다음에 만나는건 칼로스리그가 될 것이고 그 때를 기대한다며 후일을 기약하고 자신을 데리러 온 헬기를 타고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헬기 안에서 지우 일행들에 대한 예언을 떠올리며 자신도 플레어단과 지가르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조사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으로 등장 끝.32화에서 간만에 짧게 등장해서 칼로스 리그의 개최를 선언하였다.
34화에서 플라티느 박사와 함께 지우와 승태의 시합을 관전한다.
38화에서는 칼로스 리그에서 우승한 알랭을 축하하며 우승 트로피를 직접 수여한다.
밑에 실력적인 면에서 까이긴 하지만 지우에게 패배 직전까지 간 것은 사실상 제작진의 연출 미스적 부분이 더 크고[7] 지시하는 등 카르네 본인이 중반부터 전력을 다하지 않아서 진 것도 없잖아 있다. [8] 본편이나 스페셜 등 다른 매체에 비하면 전체적인 면에서 그나마 대우가 가장 좋은 편이다. 본편에서 묻힌 '대 여배우' 설정을 잘 묘사했고 카르네 본인과 마찬가지로 챔피언 중 노간주[9]와 달리 성격적으로 딱히 안좋은 면을 보여주지 않은 데다[10]극장판에서 메가 가디안으로 타입상 불리한 간피의 메가핫삼을 한방에 쓰러트리기도 했다.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 악역 보정을 받은 파키라의 테르나[11]에게 진 것과 천지차이.
그 이후 챔피언으로서의 직접적으로 사건을 나서긴 보단 사람들을 피난을 시키고 있다. 그 역할은 갑툭튀한 타지방 챔피언 성호가 대신 하고 있다. 물론 카르네 입장에서는 사람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승태나 사나, 트로바도 사람들을 대피시켰는지라...
이후 42화 끝부분에서 지가르데 모양의 거석이 날뛰어 지우와 알랭을 몰아붇이는 위기의 순간에 체육관 관장 전원과 함께 지우 일행을 도우러 온다. 잠시 물러났다가[12] 체육관 관장들 전원+플라타느 박사와 함께 지우와 알랭을 보조한다. 명색이 챔피언이라서 그런지 거석의 촉수 공격에 한번씩 저지당하거나 결박당했던 다른 체육관 관장들과 달리 나성호와 마찬가지로 거석의 공격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지우&알랭을 도와 같이 공동 전선을 펼친 나성호와 등을 맞기대면서 묘하게 이 둘이 커플로 어울린다는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챔피언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일행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그나마 마지막에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4. 포켓몬스터W
포켓몬스터W 26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정확히는 본인이 직접 나온건 아니고 로사가 읽고있는 잡지의 표지 모델로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포켓몬스터W 103화에서도 가디안과 함께 전광판에서 비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였다. 난천과 더불어 작화의 변화 때문인지 얼굴이 어려지고 귀여워졌다.
109화에서 마스터즈 에이트 5위라는 것이 밝혀졌다.
115화에서 난천, 아이리스와 함께 셋이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116화에서 목호와 8강전을 벌인다. 선봉으로 낸 아마루르가는 망나뇽에게 패하지만, 두번째로 낸 펌킨인이 갸라도스를 물리치는 것으로 만회했고, 그 후 삼삼드래에게 당했지만 에이스인 가디안으로 삼삼드래와 다이맥스 망나뇽을 잇따라 쓰러트리고 승리해서 4강에 진출한다.
121화에서는 월드스타인 그녀가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매니저가 급히 스케줄을 조정했으며, 수면시간도 줄인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어서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고 나온다.
122화에서 단델과 배틀을 시작하지만 단델의 고릴타가 무려 4마리의 포켓몬을 통으로 제압하고 막판에 메가가디안이 거다이맥스 리자몽과 호각을 다투는가 싶었으나 리자몽의 2번째 거다이옥염을 맞고 그대로 쓰러지면서 총 스코어, 6:2로 단델의 압도적인 실력에 참패를 당한다.
123화에서 배틀필드로 출발하는 난천에게 자신 대신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단델을 막아달라며 응원하지만 그녀한테 이번 대회가 끝나면 배틀과 챔피언 자리를 은퇴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갑작스럽게 의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에 대기실에서 단델과 함께 지우와 난천의 경기를 지켜본다.
124화에서는 난천이 막판에 한카리아스를 꺼내자 그녀가 메가진화를 사용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난천이 이 예상을 깨고 토게키스로 교체하고 다이맥스를 사용하자 굳은 표정을 짓는다.[13] 그리고 그 다음 화에서 지우가 루카리오를 메가루카리오로 메가진화시키자 이들의 유대감을 지켜보겠다고 한다.
125화에서 지우와의 배틀에서 난천에게 이긴 지우의 모습을 보고 곁에 있던 단델에게 소감이 어땠냐고 묻자 그로부터 의욕이 오르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대기실에서 나와서 패배한 난천을 위로해주고 그녀로부터 이렇게 재미있는 배틀을 그만두면 너무 아까워서 챔피언 은퇴는 취소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자 "그렇게 나올 줄 알았어, 그래야 진정한 챔피언 답지!"라면서 난천한테 칭찬을 해준다.
129화에서는 난천과 함께 VIP 관중석에서 지우와 단델의 경기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132화에서는 단델을 쓰러트리고 우승한 지우를 축하하면서 갑자기 배틀을 마음껏 하고 싶어지자 난천한테 지금 바로 배틀하자고 신청을 받는다. 아무래도 이 두 여자 챔피언은 점점 지우를 닮아가고 있는 모양이다.
[1] 한국어 더빙판에선 '오... 이 세상은 끝이야...' 라고 바뀌었다.[2] 여타 케이크는 다 좋아하나 그 중에서 초콜릿 케이크인 갸또 쇼콜라를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W에서도 비슷한 면모를 보여줬는데 세미파이널 준결승전에 대전했던 같은 챔피언인 단델과 세트로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지는 이미지가 있다.#[3] 난천의 경우 웅이가 2번 대쉬를 시도했지만 1번은 삐딱구리가 제지하려자 난천의 미소로 무마했고, 2번째에서 웅이가 대쉬했을 땐 삐딱구리에게 독찌르기를 쳐맞고 끌려갔다.[4] 자세히 보면 어깨 위에 랄토스가 보인다. 이 랄토스가 지금의 가디안으로 진화한 듯.[5] 이때 지가르데를 언급한다.[6] 가디안의 메가진화가 풀리지 않았기에 승부가 완전히 결정난 것은 아니다.[7] 제작진의 연출 미스인 걸 빼고 카르네의 패배 원인을 분석해 보자면 시합 중반에 메가가디안에게 개굴닌자에게 상성상 유리한 문포스가 아닌 리플렉터와 섀도볼만(개굴닌자는 물/악 타입이기 때문에 섀도볼에 0.5배 대미지를 입는다.[8] 다만 지우를 무시했기 보단 카르네 본인이 지우의 개굴닌자의 신비한 힘에 대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지우개굴닌자가 순간적으로 본인이 가진 힘을 뛰어넘는 오버파워를 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든 정식 시합에서 카르네가 지우에게 이전처럼 무작장 밀린다는 보장은 없다. 시합이라는 것은 늘 변수가 있기 마련이고 챔피언이 마냥 놀기만 하는 것도 아닌지라...[9] 작중 애니판에서 챔피언 다운 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건 아니지만 자기보다 훨씬 젊은 여성인 난천이나 여경에게 작업이나 걸고 시합에도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등 원작에서는 전혀 보여주지 않은 쌩뚱맞은 모습으로 캐붕되어서 논란이 많다.[10] 플라타느박사가 잠시만 키스톤을 빌려달라고 했을때 거절했긴 했지만 카르네 입장에서는 빌려주기 싫은게 당연하다. 거기에 플라타느 박사의 부탁을 거절할 때도 화를 내거나 하지 않고 조용하고 부드럽게 거절했다.[11] 파키라의 테르나는 키운지 얼마 안된 포켓몬이다.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는 진화 전 포켓몬이나 약체 포켓몬이라도 트레이너의 역량에 따라 강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다소 있지만 문제는 파키라의 테르나에게 진 카르네가 칼로스 지방 챔피언이라는 것이다. 파키라의 테르나가 생체실험을 받은 포켓몬이긴 한데 생체실험으로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언급도 딱히 없고 상대인 카르네는 애니판에서 지우를 상대할 때와는 달리 전력을 다했음에도 진터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시피 하다.[12] 이때 나성호와 서로 존대하는 모습을 보였다.[13] 반면 본인을 이긴 단델은 이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