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도 카르타, 백야기담의 히로인 | 주인공 | ||||||
성냥팔이 소녀 | 빨간 망토 | 양치기 소년 | 스포일러 | 백설 공주 | 아기돼지 3형제 | 빨간 구두 | 스포일러 |
마치 | 바뇨르 | 올가 | 세네렌톨라 | 크리스티나 | 하카티 | 카렌 | 가주 |
카렌 | |
종족 | 인간 |
직업 | 귀족 |
사용 무기 | 석궁 |
모티브 | 빨간구두 |
[clearfix]
1. 소개
모바일 인디 게임 알베도 카르타와 리메이크 작품 백야기담의 히로인.2. 상세
겨울공국의 영웅 가문 중 하나인 퀴에스의 여식. 퀴에스의 저택인 연회의 대저택 대신에 웬 하수구의 얼음기둥에 갇혀있었다. 이 얼음감옥을 건들면 뒤에 잠자코 있던 참수의 요마가 덤벼든다. 요마를 쓰러트리고 얼음기둥을 녹여 꺼내지만, 얼음기둥은 평범한 얼음기둥이 아니라 겨울공국의 형벌 중 하나였던 얼음감옥이었고, 갑자기 꺼냄으로서 카렌은 빠르게 죽어가는 것을 되살리기 위해 가주의 인장을 심어 동행하게 된다.퀴에스 가문이 마치의 원래 가문인 릴리움을 멸족시키고 생존자들을 살아있는 화력발전소로 사용했던 만큼, 마치에게 있어 카렌은 가족의 원흉이자 자신의 인생을 망친 주범. 때문에 다른 히로인들과는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지만[1] 유독 마치만큼은 카렌의 행동 하나하나를 비꼬고 욕한다.
==# 빨간 구두의 이야기 #==
잡담을 나눠보면 퀴에스 가문의 잔혹함을 잘 적응하지 못했으며, 자신과 같은 처지인 어머니를 동정했던 거 같다. 살아남기 위해 자기자신을 가문에 맞추는데 필사적이었다고. 그런 와중 퀴에스 가문의 가주가 끝나지 않는 연회를 개최하면서 초대한 사형집행인 중 하나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사형집행인도 카렌에게 반해 무도회에서 춤을 신청하면서, 두 사람은 짧은 기간동안 연인이 되었던 듯하다.
하지만 이 관계는 양쪽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 카렌은 사형집행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참수를 가르침 받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2] 사형집행인 또한 본래 자신의 의무에 진중한 남자였으나 카렌을 만나고서 헤이해졌다고. 사형에 임할 때는 예우로서 정복을 차려입는 게 예절이었지만 카렌이 자신이 선물한 붉은 구두를 신고 나오는 걸 막지 못했다. 결국 다른 사형집행인들이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퀴에스 가문을 심판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그는 카렌을 데리고 도망쳤다.
정황을 보면 카렌이 갇혀있는 얼음감옥을 건들면 공격해 온 요마가 이 사형집행인으로 보인다. 카렌도 사형집행인이 사랑이라는 감정 때문에 달라지는 걸 깨닫고 있었고, 다른 사형집행인들이 궐기할 때 함께하여 생명을 우습게 본 자신을 벌해주기를, 즉 죽여주기를 바랬다고. 하지만 사형집행인은 차마 카렌을 죽일 수 없어 얼음감옥에 가뒀던 걸로 보인다.[3]
3. 성능
무난한 딜러겸 힐러. 1번 스킬에는 전투력 감소 디버프가 붙어있고, 2번 스킬이 동료의 쿨다운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3번 스킬에는 혼란 상태이상이 붙어있고, 적이 사망시 추가타가 발동한다.3.1. 스킬
3.1.1. 빈터슈츠
카렌의 첫 번째 스킬. 힘 하락 디버프가 붙어있고, 힘 하락 디버프가 걸렸을 경우에는 추가타가 발생한다.3.1.2. 베라이트
두 번째 스킬. 자신을 제외한 파티원을 대상으로 힐링,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한다. 자힐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세네렌톨라의 힐링 스킬보다 압도적인 힐량을 보여주며, 쿨타임 초기화로 극딜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4]와 연계하면 연속으로 스킬을 사용해 적을 처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3.1.3. 슈나이덴
세 번째 스킬. 20% 확률로 혼란을 걸고 적이 사망하면 추가타가 발생한다. 사실 적이 사망했을 때 발동한다는 조건은 일반 몬스터전에서 유효할지 몰라도 보스전과 같은 중요한 전투에서는 애당초 적이 하나만 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조건을 만족시키기 까다로워 궁극기 역할을 하는 세 번째 스킬치고는 애매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잡몹을 소환하는 보스에서도 바뇨르의 두 번째 스킬의 무적 부가효과를 노리는 것이 더 나은지라 실용성이 밀리는 느낌이 강하다.3.1.4. 귀족의 교양
카렌의 패시브 스킬. hp가 일정 이하일 시 회피율이 증가한다.4. 엔딩
===# 노멀 엔딩 #===
"…사모하고 있습니다, 여보."
"후훗. 눈을 동그랗게 뜨시고, 귀여우셔라"
"그야 놀라지!? "뭔데 갑자기!?"
"후훗. 눈을 동그랗게 뜨시고, 귀여우셔라"
"그야 놀라지!? "뭔데 갑자기!?"
"한 번 충족되었으나 이내 잃고 만 것,
"그래서 가끔 두렵기도 하답니다, 이걸 다시 잃어버리면 저는…"
"고독함에 짓눌려, 숨이 죽어버릴 지도 몰라요……."
"그래서 가끔 두렵기도 하답니다, 이걸 다시 잃어버리면 저는…"
"고독함에 짓눌려, 숨이 죽어버릴 지도 몰라요……."
광왕을 토벌한 후 여정을 그만두고 카렌의 마음을 선택하면 카렌을 도와 퀴에스 가문의 재건을 도왔으며 구국의 영웅인 주인공과 결혼한 것으로 나온다. 발코니에서 연회를 보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마음을 말하던 도중에 주인공이 짓궃은 표정을 짓는 것을 눈치채고 사모한다고 말해 역으로 놀래킨다.
호감도 이벤트에서 가끔씩 보여주던 약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데 과거 그토록 원했던건 따뜻한 온기였으며 한 번 충족되었으나 이내 잃고 만것. 그 후 주인공으로 인해 다시 얻었지만 잃어버리면 그 때는 죽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후 춤을 추자고 권하는 데 이 때 주인공의 독백으로 카렌이 아직 빨간구두를 신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럼에도 앞으로 같이 시간을 보낼 사람은 자신이라면서 그녀의 마음을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겠다 다짐한다.
===# 진 엔딩 #===
"거역하겠습니다."
올가의 전서구를 통해 주인공이 각성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방 입구에 경비인형을 배치해두지만 별 도움이 되진 못하고 주인공과 대치하게 된다. 너의 목숨을 살려준 것은 나이니 그 목숨을 취하는 것도 나의 권리다. 라고 말하는 주인공에게 자신은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주인공의 종이 된 것이라며 거절한다는 말로 전투에 돌입한다. 이전까진 현실을 부정하느라 2, 3턴은 공격을 안하던 히로인들에 비해 카렌의 경우 자신은 그들과 다르다며 첫턴부터 공격해온다.
"귀인."
"어떠한 낙원을 그리고 계신가요?"
"무슨 비원을 품고 계시나요?"
"우리들의 피로 젖은 발자국을 남기시며."
"어디로 향해 나아가고 계시나요?"
"이것이 죄지은 저에 대한 벌이라 하셨지요?"
"귀인."
"그대 또한 벌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그대 역시 죄인이니까."
"저와 그녀들의 신뢰를 배신했으니까!"
"어떠한 낙원을 그리고 계신가요?"
"무슨 비원을 품고 계시나요?"
"우리들의 피로 젖은 발자국을 남기시며."
"어디로 향해 나아가고 계시나요?"
"이것이 죄지은 저에 대한 벌이라 하셨지요?"
"귀인."
"그대 또한 벌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그대 역시 죄인이니까."
"저와 그녀들의 신뢰를 배신했으니까!"
"비나이다!"
"그리고 계신 낙원에 그대의 자리가 존재하지 않기를!"
"품고 있는 비원이, 해변가의 모래성처럼 덧없게 무너지기를!"
"그대의 두 다리가 우리들의 피에 잠겨있는 한!!!"
"그 숙원이라는 게 무엇이든! 닿을 수 없기를!"
"우리들의 인연을! 생명을 가벼이 저버린 당신이!"
"그대로 천천히!"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지옥에 잠기기를!"
"내가 믿음에 배신당했던 것처럼!"
"그대 또한, 믿음에 배신당하길!"
"..... 간곡히.... 비나이다."
"그리고 계신 낙원에 그대의 자리가 존재하지 않기를!"
"품고 있는 비원이, 해변가의 모래성처럼 덧없게 무너지기를!"
"그대의 두 다리가 우리들의 피에 잠겨있는 한!!!"
"그 숙원이라는 게 무엇이든! 닿을 수 없기를!"
"우리들의 인연을! 생명을 가벼이 저버린 당신이!"
"그대로 천천히!"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지옥에 잠기기를!"
"내가 믿음에 배신당했던 것처럼!"
"그대 또한, 믿음에 배신당하길!"
"..... 간곡히.... 비나이다."
===# 신 엔딩 #===
[1] 크리스티나는 경계한다.[2] 본인 말로는 황금으로 그들의 생명을 보증했다곤 하지만 그래도 해선 안 될 짓이라는 걸 스스로도 알고 있었던 거 같다.[3] 남자의 이름은 크륄. 실제로 이 요마의 이름도 크륄로 나온다.[4] 크리스티나, 하카티,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