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3 19:25:19

카라사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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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沢博士(からさわひろし)

파워프로군 포켓3의 등장인물.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본명은 카라사와 히로시. 히로시의 한자가博士로 그대로 읽으면 박사여서 포켓11의 어나더 석세스에선 카라사와 교수로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

원래는 프로페라 단 소속이였지만 카메다 미츠오에게 부추겨지고 카메다와 함께 프로페라 단을 탈퇴한 뒤 네오 프로페라 단을 결성한다.

타카유키를 만든 것도, 주인공(1·3)사이보그로 부활시킨 것도 바로 카라사와 박사.

어느 사정에 의해서 자신과 나이가 심하게 차이가 나지만 카라사와 히나코라는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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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사이보그로 부활시킨 것도 카라사와 박사이고 "외부에서 제어할 수 없는 기계는 넌센스"라고 말하고 주인공에게 자폭장치도 같이 설치해놓았다. 자신의 딸인 카라사와 히나코와 강아지마저 사이보그로 만드는 등[1] 미친 과학자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하지만 친딸인 히나코에게는 상냥한 면이 있고 히나코에게는 온화한 표정을 보여주었다.

3 시리즈 이후에는 오랫동안 "실종" 취급을 받았었지만 11 시리즈에서 3의 시대에서 미스터-K에 의해 저지먼트 공작원에게 암살당했다는 사실이 6인조 이벤트를 통해서 파워프로군 포켓 시리즈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였음이 밝혀진다.

포켓3에서 카라사와 박사를 암살하는 공작원의 모습이 프로페라 단 공작원의 모습이였기 때문에 유저들이 "원래는 프로페라 단의 공작원이 살해했었는데 11에서 갑자기 프로페라 단에서 저지먼트 그룹으로 설정이 끼워넣기식으로 바뀐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었지만 절대 아니다. 카라사와 박사가 프로페라 단이 아닌 다른 조직에게 살해되었다는 것은 포켓3에서부터 이미 정해져 있었다.
카라사와 박사: 뭐냐 너희들은! 프로페라 단의 잔당인가!? 아니…… 다르군!?[2]
공작원: 찾고 있었습니다, 카라사와 박사. 30년 전의 빛, 지금 돌려받도록 하지.
카라사와 박사: 30년 전? 그렇군, 네녀석들은!
(탕! 탕!)

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3] 또한 공식 사이트에서도 "프로페라 단 공작원으로 보여지는 남자에게 습격당했다."고 적혀있다.

미스터-K가 저지먼트 그룹 측에 카라사와 박사의 잠복처를 통보한 이유는 6인조에게 있어서 그의 존재가 자신들에게 방해되었기 때문이다.[4]

카라사와 박사가 개발 중이던 타임머신이라는 존재를 소멸시키기 위해 박사를 살해하긴 했지만 카라사와 박사의 처신으로 타카유키의 체내에 타임머신의 설계도를 숨겨놓았고 이 설계도는 크로노 박사가 11에서 타카유키를 수리하는 중 발견. 이 후 타치바나 2호가 이 설계도가 들어있는 전자 칩을 자신의 머플러 핀 대용으로 사용하다 파카디 하이넨 루트에서 지옷 세벨스에게 쫓기게 되고 시라세 후키코를 통해 우즈키 쥰지에게로 메모리 칩이 넘어가는데 미래인의 말에 따르면 우메자와 교수에게 설계도가 넘어가 결국 타임머신이 완성되게 된다. 포켓14에서는 시라세 후키코가 반지 속에 끼워넣은 형태로 등장, 진 루트 공략 시 주인공에게 넘어가고, 이는 나중에 14의 크리스마스때 우 홍후의 전투의지를 상실하는데 쓰이게 된다.

포켓11 6인조 이벤트에서 11시점 44년 전, 카라사와 박사의 아내의 실험을 위해 저지먼트를 이용하여 저지먼트 측에서 카라사와 박사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5]

40년 전, 자신의 아내가 죽고 카라사와 히나코의 반신이 실험으로 소멸하게 되고 그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타임머신 이론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25년 전, 카라사와 박사가 어느 공원에서 어느 미래인 두 명[6]을 만나게 되고 미래인의 말에 의하면 카라사와 박사 당신은 미래에선 타임머신의 기초를 확립한 매우 유명한 인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래인은 카라사와 박사에게 사이보그 기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약속하는데, 박사에게 기술을 제공한 이유는 미래에 멸망당할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였다. 미래의 사이보그 기술을 이용하면 인류의 멸망을 피할 수 있다고 미래의 시뮬레이션으로 직접 확인하였다고 한다.

그러면 어찌하여 프로페라 단이 그 당시 시대의 기술로는 가질 수 없었던 오버 테크놀로지를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카라사와 박사가 프로페라 단 소속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그리고 프로페라 단을 토대로 일개 단원이던 오오가미 미치오오오가미 그룹을 설립하고 오버 테크놀로지 기술을 본격적으로 시험하게 되었다.(포켓5~8)

여담으로 차세대 에너지원인 루나스톤을 개발했다. 이 루나스톤은 포켓8에서 가미카와 타츠야가 콘노 미소라를 통해서 이것을 모으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타츠야가 루나스톤을 모아 이와노프[7]에게 전달하고 CCR에게 사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카라사와 박사는 파워포켓 시리즈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 인물이므로 루나스톤도 다음 시리즈에서 계속해서 등장할지도...

[1] 히나코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사이보그로 만든 것 뿐이지만...[2] 포켓11에서는 다르군. 으로 문장 부호의 차이가 있다.[3] 포켓11 6인조 이벤트에서 추가된 대사가 아니라 포켓3에서 카라사와 박사가 말한 대사다.[4] 통보의 대가로 미스터-K는 저지먼트 그룹 측에 원조를 받는 목적도 있었지만 저지먼트의 배신으로 달성하지 못하고, 그 뒤 미스터-K는 오오가미 미치오와 손을 잡게 된다.[5] 카라사와 박사의 아내가 하려고 했던 실험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6] 미스터-K와 사부로 박사.[7] 오오가미 그룹 소속인데 타츠야는 이와노프가 오오가미 쪽인 줄 몰랐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