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辻新之助
つじ しんのすけ
1. 개요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치죠 카즈야. 북미판은 크리스 레이거. 별명은 더벅머리.2. 작중 행적
초반부 적당히 세졌던 시라하마 켄이치에게 처참한 패배를 안겨준 남자. 제대로 배운 기술 같은 것은 없어서 이 때부터 이미 순수한 격투 능력은 켄이치에게 조금 밀리는 수준이라[1], 수없이 많은 싸움을 통해 얻어진 자신만의 싸움법으로도 이기지 못하는 듯 했으나 켄이치가 이긴 줄 알고 방심해 긴장을 푼 틈을 찌르며 승리했다. 이때의 패배로 켄이치는 한동안 더벅머리를 한 사람 자체를 두려워하게 됐다.그러나 켄이치는 다른 적들과 싸우며 더욱 강해졌고, 그러던 중 우연히 난죠 키사라와 싸우려는 츠지를 보게 된다. 그리고 주저없이 난입해 여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이유로 츠지를 공격하는데 이 공격에 츠지가 한 방에 KO당하고 이때의 패배는 니이지마 하루오에 의해 더욱 부풀려져서 츠지는 충복 둘을 빼고 부하들을 모두 잃고 만다.
이후 설욕전을 원해 켄이치와 제대로 한 번 싸우지만 여기서도 처참하게 패배, 결국 자신을 따르던 부하들과 함께 산으로 수행을 떠났다. 하지만 의리를 지키기 위해 따라온 부하들은 산의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건강이 악화되어 먼저 산을 내려가고 혼자 남아 수련을 계속했다. 하지만 수행이랍시고 나무만 쳐대고 할 줄 아는게 없었던 츠지 앞에 은거기인이 나타난다. 갑자기 나타난 달인은 시끄러우니까 얼른 꺼지라며 기술 몇 개를 가르쳐주고, 덕분에 츠지는 골법이란 고류무술을 한 수 배우게 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한 때의 만남일 뿐 본격적으로 제자가 된 건 아니다. 만약 제자가 되었더라면 신백연합의 편에 서서 요미와의 싸움에서도 활약할 수 있었을 듯.
문자 그대로 기연을 만난건데, 래그날록 전이 끝난 후 돌아와서는 샌드백을 펀치로 터뜨리기도 하는 등 굉장히 강해졌다. 하지만 래그날록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급 좌절한다. 하지만 1권호 아사미야 류토, YOMI 라덴 티다드 제이한을 쓰러뜨린 켄이치를 자신이 쓰러뜨리면 최강이 된다는 공식을 떠올린 츠지는 양산박에 찾아와 켄이치에게 대결을 신청했고, 켄이치는 처음으로 사부들 앞에서 다른 이와 대련을 갖게 된다.
이 승부에서 켄이치는 자신의 우위를 점쳤고 실제로도 켄이치의 우위는 명백했지만, 츠지의 스태미나가 다 떨어진 줄 알고 자만하며 또다시 방심하게 되고 얼굴에 츠지의 손바닥이 닿게 되는데 그 순간 츠지가 뇌를 흔드는 장법을 사용하면서 단 일격에 의식이 날아가 패배한다. 상당한 시간동안 기절해 있었기 때문에 실전이었으면 죽고 남았을 정도로 굴욕적인 패배였다. 다시 붙자는 켄이치에게 츠지는 앞으로 평생 너랑은 싸우지 않을 거라고 외치며 달아났다. 이유는 이긴 채로 있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이후로 다시는 등장이 없는 줄 알았느나 에필로그에서 지크, 토르와 함께 밴드를 결성한 듯하다.
[1] 지켜보던 미우도 저정도면 켄이치가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