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2 15:43:33

츠버크

파일:x-atl-01-dt.jpg

장갑기병 보톰즈에 등장하는 아머드 트루퍼. 형식 번호는 X-ATL-01-DT.

1. 설명2. 관련 기체
2.1. ATL 시리즈
3. 그 외

1. 설명

장갑기병 보톰즈 본편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라이트급 AT로 작품 후반부에 비밀결사의 주력 AT로 등장한다. 이름인 츠버크는 독일어난쟁이 또는 드워프를 의미하는 츠베르크에서 따왔다. 실제로 다른 AT에 비해 상당히 땅딸막하게 생겼다. 사이즈도 다른 AT에 비해 소형인 전고 2.912m. 스코프 독이 전고 3.8m이고 패티스탠딩 토터스가 전고 4m 가량의 덩치를 가졌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전고가 3m도 되지 않는 츠버크는 굉장히 작은 크기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전고가 4m 가량인 일반적인 AT가 성인 남성의 2배 정도의 크기로 건물로 치면 1층 정도의 높이인데 비해, 3m에 살짝 못 미치는 정도의 전고를 지닌 이쪽은 성인 남성의 1.5배 정도의 크기로 두 발로 선 과 비슷한 정도가 되고 있다. 손이 무릎보다 위쪽에 위치한 인간형의 짧은 팔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1] 일반적인 AT들과는 달리, 마치 유인원처럼 긴 팔을 가지게 되고 있는 것도 외형상의 특징.

시작형 라이트급 AT로, 특수 플라스틱을 사용해 비록 장갑은 빈약했지만 기존의 AT보다 더욱 빠른 기동성을 추구한 기체. 쿠엔트를 제압하기 위해 대량으로 컨테이너에 담겨져 쿠엔트를 점거하기도 하지만, 쿠엔트 특유의 의문의 테크놀러지에 다량이 소실. 이후 AT를 입수하지 못한 루 샤코키리코 큐비를 끈질기게 추적했다.

한편 키리코가 와이즈맨의 후계자가 된다며 비밀결사의 지휘관이 되었을 때는 충실한 키리코의 아군이 돼서 활약한다. 작중 수십기의 츠버크가 키리코의 래비들리 독과 함께 수천대의 스코프 독패티를 돌파하는 모습은 나름 명장면.

팔목에 내장된 3연장 머신건과 핸디 솔리드 슈터[2]를 주무기로 사용했으며 극중에서는 X-SAT-01 솔리드 슈터나 GAT-22C 숏 배럴 헤비 머신건을 사용한 기체들도 있다. 또 사막 주행용 옵션 파츠인 샌드 로더를 자주 사용했으며 AT 중에서 다운폼 상태를 가장 많이 보여준 기체이기도 하다.

2. 관련 기체

2.1. ATL 시리즈

듀얼 매거진에 실린 오리지널 AT 소개 기획 GAT(THE GENERATION OF AT)에 등장하는 기체들. 형식 번호에서 보여지듯 라이트 급 AT들로 츠버크의 조상 또는 형제나 다름 없는 기체들이다.
  • ATL-01
    실험용으로써 개발 된 최초의 라이트급 AT. 미들급의 AT들에 내장된 머슬 실린더를 사용한 탓에 기체 일부분의 장갑은 가동식으로 되어 있으며 콕핏 부분도 노출되어 있다.
  • ATL-05
    길가메스 군이 최초로 도입한 라이트 급 AT. 츠버크의 전신이나 다름 없는 AT로 라이트급의 머슬 실린더가 내장되어 기체에 장갑이 제대로 씌워져 있다. 크기가 작은 탓에 거주성이 열악했으며 다양한 옵션을 맞출 수 있는 설계가 되어 있었으나 실전에는 많이 참가를 못했다고 한다.
  • ATL-FX1
    FX 계열의 라이트 급 기체. 츠버크의 콘셉트를 이어가는 AT로 외장식 옵션 파츠의 교체를 통해 전술적으로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노라마 문고판의 노뷔 가젤에 해당하는 기체다.

3. 그 외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흑화 키리코 큐비래비들리 독의 무장으로만 등장.

[1] 무기나 도구를 손에 들고 섰을 때 손에 든 물건이 지면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팔이 짧은 쪽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팔 자체를 사용하여 작업을 할 시에는 팔이 긴 쪽이 유리해진다.[2] 정식 명칭은 X-SAT-05 솔리드 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