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6 20:04:39

최후의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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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서커스의 등장 집단.

가장 오래된 4인과 정 반대에 있는 4개의 자동인형으로, 가장 오래된 4인과 마찬가지로 페이스리스가 직접 제작한 수제품이다. 그중 할리퀸의 "카피탄 녀석, 만들어진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주제에 저래." 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최근에 만들어졌다.

가장 오래된 4인과 달리 첨단 기술로 무장되어 있으며[1] 페이스리스의 일그러진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들은 각각 페이스리스의 성격상 결함을 각자 하나씩 똑같이 갖고 있다.[2]

가장 오래된 4인을 고물이라며 경멸하고 있다. 근데 이렇게 무시해놓고는 가장 오래된 4인과 싸웠던 최후의 4인 멤버 3인은[3] 전부 그 싸움이 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자멸에 가까운 패배를 당하게 된다. 할리퀸은 판탈로네가 죽어가면서 날려댄 공기탄때문에 무기인 뿔이 박살나기 직전이었던 걸 모르고 가토에게 번개를 쏘려 했다가 뿔이 부러져 허무하게 썰리고, 브리겔라는 알레키노의 스케르쵸를 이기기 위해 미사일을 써서 이긴건 좋았는데 이후 가토와 싸울 때 다 이긴 싸움에서 적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쾌감을 느끼려고 무의식적으로 마무리를 미사일로 하려다가 가토에게 역전의 힌트를 주는 바람에 카운터를 맞고 패배.[4] 디아만티나는 콜롬빈과의 마지막 대화 때문에 반쯤 미쳐서 페이스리스에게 들이대다가 분해. 어째 위상만한 강함을 못 보였다. 차라리 혼자서 판탈로네알레키노를 순식간에 썰어버린 실베스트리가 배는 강해보인다. 역시 수백년의 짬밥은 무시할 수 없나 보다.

페이스리스의 총애를 받는 것이[5] 가장 기본적인 행동원리이며, 가장 오래된 4인처럼 각자 집착하는 것이 있다.

'르 데르니에 콰트르'라고 불리운다.(국내판 번역)


[1] 감각 기능도 있으며, 가장 오래된 4인과 달리 첫 명령을 기반으로 존재의의를 맹목적으로 찾는 행위도 하지 않고 자율적이다.[2] 카피탄 그라치아노는 자기 작품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페이스리스처럼 허영심이 매우 강하며, 브리겔라는 인간을 괴롭히고 싶어하는 가학성향이 있다. 할리퀸은 페이스리스처럼 사랑=소유욕이라고 착각했으며, 디아만티나에 이르러서는 똑같이 얀데레에 자기 파괴적 애정 방법을 가졌다.[3] 카피탄은 아예 이들과 붙어본 적이 없었다.[4] 브리겔라 문서에도 서술되어있다시피 브리겔라가 미사일을 쓰지 않았더라면 스케르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5] 근본적으로 프란시느를 웃게 하기 위해 탄생한 가장 오래된 4인과는 그 뿌리부터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