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교 최춘선(1921 ~ 2001. 09. 08 항년 80세)은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이며 목사다. "맨발 할아버지"로 불린다.장남 최바울 또한 목사이나 본명이 최한우인 목사 최바울과는 다른 사람이다.
2. 생애
부친은 부농이었다. 넉넉한 가정형편을 바탕으로 와세다 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5개 국어를 할 수 있었다.일제강점기에는 임시정부 광복군 간부로 활동했다. 이로 인해 독립유공자에 지정되었으나 일체의 혜택을 거부했다.
광복 후에 신학교에서 교육받아 목사가 되었다.
수도권의 수십만 평에 달하는 상속재산을 실향민, 빈민들에게 기부했고, 남은 땅 3000평은 사기당했으나 고아를 돌보는 등 선행을 멈추지 않았다.
70년대에 통일할 때까지 맨발로 걷겠다고 선언하여 죽을 때까지 신발을 신지 않았다.
지하철에서 전도하던 도중 앉은채로 소천하여 만화와도 같은 종지부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