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3:21:20

최영준(격기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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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고등학교 격기반
최영준
파일:Screenshot_20210407-235145_Instagram.jpg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성별 남성
나이 17세
[ 스포일러 ]
19세[1]
격기반 랭크 A-3
신장 178.1cm
체중 78.9kg
리치 182.2cm
격투
스타일
컴뱃삼보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3. 실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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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격기3반의 등장인물.

남일고등학교 격기반 1학년 2반으로 자칭 '삼보계의 샛별 남일고 효돌캅'(...)[2]. 정작 방정음과 독자들이 붙인 별명은 대가리에 총맞은 가여운 열일곱살 영준이 본명은 '영구' 이고, '최영준'이란 이름은 학교 다니는 것을 동경하던 굴다리 시절에 훔친 교복에 새겨져 있던 이름이다.

2. 작중 행적

육중희를 1라운드 서브미션 승으로 꺾는 것으로 첫 등장. 2라운드에서는 홍성아에게 K.O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다. 4강전에서는 심하민을 만나 1라운드 K.O패로 압도적으로 패배한다. 이런 상황에는 크게 3가지 요인이 있었는데 상대가 우승후보인 심하민이라 코치에 부코치 까지 비상이 걸려있는 상황에 어차피 인생 행복하려고 사는 거랍시고는 애먼 행복을 찾아 훈련을 땡땡이치고 놀러다니고, 훈련빠지고 뭐하냐는 코치의 말에 위의 남일고 효돌캅 운운하고 걱정하지말라며 상황파악 못하고 강현우의 두서없는 킥[3]에 말려드는 심하민만 보면 다들 빨아댄다고 불만을 표하나 그냥 상대가 심하민이라서 즉, 그냥 대진운에 부정타서 졌다고.

결승전을 앞두고 심하민과의 랭킹전에 어드바이스를 해달라는 여은솔의 부탁에 이것저것 말해주다가[4]현자타임이 도졌는지 못이길것 같으면 그냥 기권하라며 들어가버린다.

배치고사가 끝난 후에는 다른 2반 친구들과 함께 권태영의 정권에 한방에 패배하고 병원에 입원한 허강묵의 병문안을 온다. 허강묵이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말에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는 것은 덤. 돌아가는 길에 또 썸녀를 만나러 딴 길로 샌다.

상위랭킹 도전 경기에서는 방정음의 도전을 받게 된다. 방정음의 전략적인 경기 운영에 고전하고 관중석에 썸녀가 있는 것을 보고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해 이리저리 휘말린다. 방정음이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경기 끝나고 썸녀와 약속이 있다며 얼굴은 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방정음은 보디를 날리는 것으로 부탁을 들어준다(...). 정작 본인은 테이크 다운 후 방정음의 얼굴에 그대로 파운딩을 꽂는다. 그래플링을 철저하게 준비해온 방정음에게 백포지션을 내주고 초크를 당하자, 그대로 메쳐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서로 데미지가 꽤나 쌓이고 클린치 후 니킥을 정통으로 적중시키며 승리하나 했지만, 결국 보디에 데미지가 착실히 누적된데다 카포에라 스탠스로 스위치한 방정음의 딥 킥 카운터 이 후 하이킥에 패배한다. 쓰러지며 대타라도 좋으면 일요일에 데이트를 하자고 말한다.

랭킹전 종료 후 방정음이 빌려준 노트로 시험공부를 하려고 하나 전혀 집중을 못해 중학교 친구인 김상훈이 부르자 1시간만 놀자며 노래방으로 간다. 지하철에서 다혜와 공단 사람을 만나 안면이 있는 모습을 보이며 공단 출신임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정작 친구가 불러 들어간 방엔 황가희가 있는 걸보고 냅다 뛰쳐나와 장천수 패거리가 있는 방으로 넘어가 버린다. 황가희가 찾아오자 짜증내며 집으로 돌아가려 하나, 하필 노래방 밖에서 황가희가 갑작스레 포옹을 하는 것을 방정음이 봐버리고, 이를 해명하려고 하지만 하필 김상훈과 같이 있던 다른 중학교 친구가 싸움이 났다며 최영준을 부르자 싸움 장소로 향한다.

주지태가 김상훈과 다른 중학교 친구를 끝장내려 할 때 이를 막아서며 재등장. 처음엔 친구들에게 마리아를 보고 선배니까 인사하라며 오히려 친구들을 갈구지만, 마리아가 자신은 개입하지 않을테니 주지태와 1대 1 스파링을 뛰어보라며 거래를 제안[5], 이에 응하며 주지태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주지태를 몰아붙인다. 정석적인 타격으로 주지태가 겨우 피하는게 고작이었고, 테이크 다운 시도는 완벽히 방어해낸 후 보디에 니킥을 사정없이 꽂아준다. 하지만 주지태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겠다고 생각하며 주지태의 재능이 발현되고[6], 각종 카피 기술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다가[7] 정타를 맞았을 때 자신도 모르게 엘보로 반격하여 실수로 주지태의 코를 부러뜨리게 된다.[8] 코가 부러지고 주지태가 전의를 잃자 싸움을 망설이지만 김상훈이 아직 주지태가 패배 선언을 안 했으니 계속 싸우라 하자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된다. 그리고 마리아가 강압적으로 이미 전의를 상실한 주지태를 몰아세우는 것을 보고 억지로 두들겨 패면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패배를 선언하고 돌아간다.[9] 그리고 마리아에게 그렇게 싸움을 하고 싶으면 굴다리에 가면 배때지를 찌르든 대가리를 따든 아무도 상관 안할 테니 그곳으로 가보라고 한다.[10] 멍청하게 왜 휘말렸냐고 김상훈에게 갈구면서도 친구는 친구인지 어깨동무를 하고 데려가는 건 덤.

다음 날 학교에서 방정음에게 할 말이 있다며 옥상으로 불러낸 후, 노트를 돌려주며 황가희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오해를 풀려고 하고, 방정음에게 오글거리는 방법[11]으로 고백하고, 이에 방정음이 어이없어하면서도 싫진 않았는지 수락하면서 사귀게 된다. 이 후 주지태가 영웅과 혈전을 치르는 가운데에 중간 중간 놀이공원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른 날 방정음와의 데이트 중, 황가희 때문에 최영준의 과거가 궁금해진 방정음이 옛날에 뭐했냐는 질문하자 러시아에 있었다던가 그냥 평범하게 학교에 있었다며 얼버무리려 했으나 하필이면 잠시 방정음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 타이밍에 황가희가 방정음의 폰에 구설수로 들려오는 굴다리의 흉흉한 소문과 최영준의 과거사에 대한 소문들을 DM으로 보내왔던 것을 봐버린다.

이후 여태껏 보지못한 제대로 화난 최영준이 황가희에게 찾아가자 박재현 일당이 가로막아 한판 붙는다. 물론 당연히 격투기 선수 준비생인 최영준에겐 아무도 상대조차 되지 못했고 박재현마저 패버리려 했으나, 오히려 기습으로 깨진 유리병에 복부가 찔리고 만다. 그러나 박재현을 제압하고 유리병을 던진 후 자신을 찌른 박재현을 비난하거나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려고 흉기를 휘둘렀냐'고 일갈하며 과거사가 드러난다. 쿠데타의 촉발이 된 김잔디의 죽음을 떠올리고 트라우마가 자극됐던 것.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입원한다.

이후에 병원에서 회복중인 걸로 보아 고비는 무사히 넘긴 듯 하며 놀란 방정음에게[12] 대충 얼버무리려다가 정음이 다 괜찮으니 자신을 정말로 좋아한다면 솔직히 말해달라고 하자 결국 이때 난입한 굴다리팸[13]과 함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슬럼가에서 이리저리 구른 것 치고 꽤 얌전하게 놀았는지 키스밖에 못해봤다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압권. 잘 마무리했는지 퇴원하는 날 방정음과 만날 약속을 잡은 듯 하다.

만나기 전 차소월과 점심을 먹으려다 입원한 마리아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간호하고 있던 이지은에게 심상치않은 펀치에 맞을 뻔하고[14] 주지태가 그동안 겪은 일을 듣게되는데, 정말로 굴다리에 갔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이후 차소월 일행은 깨어난 마리아와 함께 주지태를 찾으러 가는데, 여기서 최영준은 그냥 빼버린다. 아무래도 몸이 다 낫지 않았다는 핑계도 있고, 장천수의 반응처럼 당연히 그 지옥같은 곳으로 제 발로 가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2.1. 과거

어린 시절 조수지의 개들이라는 굴다리 조직 출신이었으며[15] 본명은 영구인 듯. 이 조직은 최영준과 같은 중학생 나이대의 고아들을 데려다가 삥이나 절도 등으로 돈을 모으게 시켜놓고 일정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마구 구타하는 등, 어린아이들을 심하게 착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영준은 이런 생활에 환멸을 느껴 일부러 돈을 모아오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최영준을 임형철이 조롱한다. 그런데 어느 날, 학생들이 놓고 간 교복 가방을 발견한 최영준은, 평소 학교에 가는 것 대한 로망이 있었기에 몰래 교복을 훔쳐 달아난다. 그러다 마주친 장천수[16]와 함께 돌아가는데, 이 때 훔친 교복 명찰에 최영준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후 일부러 할당량을 채워가지 않자 대장인 조수지에게 무자비하게 구타당한다. 그러면서 조수지는 최영준에게 '생활신조'[17]를 복창하게 시키며 한참을 더 구타한다. 그리고 밥도 못 얻어먹고 방에 찌그러져 있다가, 방에 들어온 차소월이 자기 밥을 나눠주어 겨우 끼니를 해결한다. 그러면서 왜 할당량을 채워가지 않냐고 묻는 차소월에게 "쪽팔려서."라는 대답을 한다. 사실 소매치기나 삥을 뜯으며 커 오긴 했어도, 본 심성이 착한 편이라 그런지 성장해오며 점점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된 듯.

그리고 훔쳐온 교복을 꺼내입어 차소월에게 자랑하며 말을 돌린다. 그러자 교복을 보고 들뜬 차소월이 자기도 입어보겠다며 뒤엉켜 빼앗으려 장난을 친다. 그러다 둘이 싸우는 걸로 오해한잘못 보면 차소월이 최영준을 덮치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 제철공단의 이현걸동근혁이 나타나 둘을 말린다. 이현걸은 최영준의 상처를 살피며 그를 걱정하지만, 당황한 나머지 최영준은 차소월의 손을 이끌고 도망쳐버린다.

훔친 교복을 입고 학생인척하며 굴다리 바깥 생활을 즐긴다. 이 때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한 여학생이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고하자 핸드폰이 없다고하며[18] 대신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굴다리 밖에서 평범한 학생인척 위장하여 사귄 여학생과 데이트를 하고 즐겁게 지내지만, 핸드폰까지 마련하고 싶었던 관계로 데이트 비용에 핸드폰 비용까지 상납금에서 제하다 보니 조수지에게 얻어터지기 일 수. 매번 만날때마다 얼굴이 박살이나서 여학생이 질겁을 할 정도에, 결국 여학생의 생일파티 초대에 친구인 장천수와 차소월을 데려갔지만 차소월이 생일빵으로 케이크를 얼굴에 쳐박는 바람에 헤어지게 된다. 슬퍼하던 와중, 조수지의 개들에 묶여있는 청소년들을 포섭하고자 했던 동근혁과 이현걸에게 설득되어 핸드폰도 받고 친구들(장천수, 차소월, 캔디)을 데리고 제철공단과 접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제철공단에서 격투기 수련을 배우던 평화로운 나날은 얼마가지 못했는데, 약값이 부족하던 조수지가 끝내 적두와 손을 잡고 아이들을 인신매매하기 시작했고, 이에 제철 쪽에서 레드헬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행동하게 된 것. 인신매매 사실을 호걸에게 알리려고 했으나 내부의 배신자가 있음을 직감하고 있던 조수지에게 발각되어 쇠파이프로 얻어맞게 된다.

김잔디가 조수지를 막아서나 조수지가 찌른 깨진 병에 찔려 죽게 되고, 영준은 목숨만 건지고 감금당한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던 조직의 아이들은 차소월과 장천수를 필두로 반란을 일으키고, 이에 폭력이 난무하는 모습에 환멸을 느낀 영준은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은 모습으로 '핵폭탄이 답이다'라고 소리치며 미친듯이 도망친다. 그리고 레드헬과 대치 중인 제철공단[19]을 찾아가 이를 알린다.

3. 실력

A권대 클래스에 있는 만큼 격기반 내에서도 상위권의 실력자. 주지태는 최영준을 보고 권태영의 빠르기와 김동원의 파워가 반반씩 섞여있다고 표현한다.[20] 컴뱃 삼보를 베이스로 정석적인 싸움을 하며,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뛰어나다.

다만 실력은 좋은데 본인이 부주의하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탓에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작중 첫 패배인 심하민과의 경기는 실력차이도 있지만 본인이 경기 준비에 소홀히 한 탓에 압살당했고, 방정음과의 경기는 썸녀 신경쓰느라 경기에 집중도 못하고 전략에 휘말려 패배했다. 주지태와의 싸움은 본인이 전력을 낼 생각도 크게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21][22] 주지태의 도발에 흔들려 큰 타격을 입진 않았지만 공격을 다수 허용하기까지.

또한 차소월 역시 공단에서 활동한 여력이 있단걸로 나타난데다 레드헬의 오진이 약물 개량에 몰두하게 된 이유가 당시 차소월을 아무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으로 드러나며 상대적으로 입지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위의 사례는 하나같이 처음부터 전력이 아니었단걸 감안해야 한다. 굴다리에서 얻어맞고 자랐으며 길거리 싸움이라도 컴벳삼보를 익힌 것은 어떤 기술에 대처가 빠르단 점으로 심하민이나 여은솔보다 위험도는 높다. 게다가 주지태의 도발엔 걸렸으나 이쪽도 방정음 못지않게 지능플레이가 뛰어나다. 결과적으론 최상위 클라스엔 못미치지만 방정음, 권태영처럼 상위 클라스 정도는 자리매김이 충분히 된다.

4. 기타

  • 차소월처럼 초반에 양아치로 보였으나 이후 나온 그의 성격은 조금 조급하고 집중을 못한 뿐 개념있는 면모를 보인다. 주지태를 괴롭히던 장천수 패거리와는 달리 딱히 주지태를 괴롭힌 적도 없으며, 껄렁거리기는 하나 적당히 남들 배려도 해줄줄 알고, 방정음이 크게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친구들이 싸움에 휘말렸다는 전화를 받자 잠시 고민하지만 결국 친구들을 도와주러 가는 것을 보면 의리도 있는 듯. 그리고 주지태와 싸우면서도 의도치않게 주지태의 코를 부러뜨리자 자신도 당황하며, 결국 마리아에게 싸움을 억지로 강요당하는 주지태를 보고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스스로 패배를 선언하며 가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공단 시절에는 좀 막나갔는지 다혜가 최영준이 지하철에서 내리자 싸가지가 여전하다는 것으로 보아 공단에서 나온 뒤엔 공단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고 고깝게 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본명은 확실치 않으나 영구일 확률이 높다.[23] 또는 다른 굴다리 사람들 처럼 영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 최영준이 중요한 역할로 나오는 편의 부제는 항상 위기의 남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방정음과의 순위결정 경기, 황가희 때문에 방정음에게 오해를 살뻔하고 친구들의 싸움에 휘말렸을 때, 그리고 방정음에게 자신의 과거가 알려지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된 후 박재현과 싸울 때도 해당 타이틀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 그 위기의 남자를 지칭하는 것은 최영준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편에서 등장할 때마다 곤욕을 치르는데, 처음엔 어느 정도 개그성 스토리였으나 정말로 심각한 위기에 놓이게 된다.
  • 굴다리에 있던 시절엔 비니와 검은색 후드티를 입었다.
  • 작중 미남이다. 여미새짓과 가벼운 언행 등이 얼굴을 깎아먹을 뿐.

[1] 다만 영구 편 때의 체구를 보거나 그가 평소 밥먹듯이 거짓말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거짓말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2] 이 자칭의 원조는 "삼보계의 샛별 굴다리 효돌캅 동근혁"이 영구에게 자기소개 할 때 했던 말이다[3] 시속200km에 타격치 1톤짜리(...)[4] 틀린말은 아니었다. 공격이 킥할 때 안면이 비는건 올라가는 다리 때문에 몸의 무게중심을 맞춰야 하니 아주 잠깐 동안이라도 가드가 비게 되는게 맞고, 공격이 너무 정직하거나 기럭지가 길어 스텝이 둔한건 어차피 양학중이라 그런식으로 경기해도 압승이고, 쫄보였던건 마리아와의 리매치 때문에 체력을 아껴놔야 했기 때문에... 어차피 최영준도 저런식으로 경기 뛴 심하민에게 탈탈 털렸으니 벽을 느낀건 피차일반이였을 것이다.[5] 지면 그냥 조용히 가면되고, 이기면 마리아 본인이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당한 만큼 갚아줘도 된다고 말한다.[6]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긴다 라는 생각이 주지태의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었다고 한다.[7] 방정음의 카포에라 워크인 징가, 이향지의 사이드스탭, 마리아와 이성희가 보여줬던 블라인드에, 마지막으로 권태영의 극진공수도 정권돌려치기까지 구사한다.[8] 엘보까지 쓰는 건 좀 아니었나 하는 것으로 보아 온전히 전력을 쏟아내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9] 김상훈도 계속 얻어맞는 주지태를 보고 심하다 생각했는지 최영준을 말리려 하는데 최영준이 먼저 그만둔다.[10] 이 후 전개를 생각하면 이 말 한마디가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 셈이다.[11] 갈비뼈가 부러진거 같은데 방정음이 안아주면 나을 거 같다(...)고 한다.[12] 소식을 듣고 뛰어온 정음에게 대뜸 따봉을 날리는데 이 한 장면으로 머리에 총알은 아직 안 뺀 것 같다는 베댓이 1위를 차지했다.[13] 장천수, 오인택, 차소월. 심지어 장천수와 오인택은 '영구 뒈졌냐', '연애질이나 하니까 그렇게 되는 거다' 라며 신나게 문을 박차고 뛰어 들어왔다(...). 그래도 다음 컷에는 먹을 것을 잔뜩 챙겨온걸로 봐서 나름 걱정하고 온 듯.[14] 이지은에게 괜히 주지태 여친이라고 놀리다가 갑작스런 펀치에 진심으로 당황한다.(...)[15] 이때 장천수와 오인택, 임형철, 차소월도 같이 등장한다.[16] 이때 장천수 역시 장도리가 본명임이 드러난다. 자기보다 덩치 큰 학생 네다섯 명을 전부 두들겨 패고 삥을 뜯는 등 범상치 않은 싹수를 보인다(...)[17] 감사합니다, 용서해 주세요[18] 핸드폰이 없다고 하자 여학생의 친구들은 까였다며 웃었는데, 이에 정말로 없는 거라고 해명한다.[19] 레드헬과 대치할 명분을 찾다 실패하고 결국 고운성이 적두가 쇳물을 튀겨 엉덩이를 다친 일을 내세웠는데, 이때 정말로 고운성이 레드헬을 향해 엉덩이를 까고 있었다(...).[20] 스피드나 파워가 그둘보다 뛰어난것은 아니지만 둘의 장점이 합쳐져 있다고.[21] 엘보로 주지태의 코를 부러뜨린 후 아차하는 모습에서 전력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22] 애초에 전력으로 싸웠다면 주지태는 박살이 났을 것이다. 당시엔 주지태보다 체급이 높을뿐만 아니라 근력으로도 차이가 나는 바람에 주지태의 태클을 완벽하게 방어했고, 주지태의 꾀임에 넘어가 그래플링 없이 타격승부로만 결판을 내기로 했지만 애초에 길거리 싸움꾼이였던 만큼 바닥의 유리조각은 실력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오히려 최영준에게 유리한 상황을 제공했을 것이다.[23] 다혜와 위기의 남자3의 에피소드 5에서 구면인듯한 선배가 영구라고 불렀다. 게다가 최영준의 과거를 다루는 에피소드의 제목이 '영구'인 것으로 봐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