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23:14:35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

Elesh Norn, Grand Cenobite에서 넘어옴
새로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


1.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2. 기계들의 어머니, 엘레쉬 노른3. 엘레쉬 노른 // 은빛 식각4. 스토리5. 기타

1.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1]

영어판 명칭 Elesh Norn, Grand Cenobite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84282_1.jpg
한글판 명칭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2]
마나비용 {5}{W}{W}
유형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총독
경계

당신이 조종하는 다른 생물들은 +2/+2를 받는다.
당신의 상대가 조종하는 생물들은 -2/-2를 받는다.
"기탁시아스를 따르는 자들은 다른 세상에 대해 수군대지. 정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면 그들에게 피렉시아의 위대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공격력/방어력 4/7
수록세트 희귀도
New Phyrexia 미식레어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백엄마'라는 애칭으로 주로 불린다. 과거의 Ascendant EvincarCrovax, Ascendant Hero가 생각나는 펌핑 겸 디나이얼 생물. 원조인 Ascendant Evincar는 색을 타지만, 이쪽은 '당신이 조종하는' '당신 상대가 조종하는' 으로 못을 박기 때문에 효과는 확실하다. 다만 발비가 너무 무거워서 써먹기가 너무 힘들다. 이것은 New Phyrexia에 각 색깔별로 나온 Preator(총독)들이 다 이렇다. 때문에 발매 초반에는 그냥 흔한 엄청 쎈데 실전에선 못써먹을 취급을 받는 애물단지였다.

다만 나오기만 하면 텍스트에 마치 상대방이 비트덱이라면, 게임에서 승리한다.라고 써져있는게 아닐까 하는 수준의 효과를 낸다. 화이트 위니라거나 토큰덱이라거나를 상대로는 내는 즉시 심판의 날을 맞은 것처럼 깨끗해지는 상대 필드를 볼 수 있다. 헹여나 살아남은 떡대들도 -2 받고 비실거리게 된다.

너무 큰 발비때문에 덱에 4장을 넣기는 부담되므로 발매 초반에는 Birthing Pod을 넣은 GW 또는 UGW(반트)덱에서 Wurmcoil Engine을 씹어먹고 이게 나오는 용도로 덱에 한장 채용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니스트라드 블록 발매 후 역매장 의식이라는 걸출한 리애니 주문이 나온 이후 등장한 덱인 Frites에서는 자신의 덱을 밀어 이녀석을 최대한 빠르게 무덤으로 넣는게 핵심이므로 4장을 꽉 채워 넣었다. 스탠다드에서 짤린 이후에도 모던의 Gifts Ungiven과 역매장 의식을 이용한 리애니 덱에서 Iona, Shield of Emeria와 함께 채용 1순위로 활약하고 있으며 레가시에서도 에메리아, 그리즐브랜드와 함께 리애니덱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덱의 특성을 타면서 가치를 인정받은 카드. 때문에 5색 집정관들 중에서는 가장 비싼 편이었지만, 커맨더 등의 포맷수요로 보린클렉스가 더 비싸지는 등 가격이 주기적으로 변동하고 있다.

히스토릭 포맷에서는, 같은 히스토릭 앤솔로지의 역매장의식을 사용해 살리거나, 토큰 변신시키기[3] 덱에서 분화구발굽 거대괴물을 대체한 필살기 카드로 투입되었다. 특히 토큰덱과 컬러파이가 맞아서 ({W}{R}) 손에 잡히면 곤란했던 분화구발굽 거대 괴물과는 다르게 대지가 모이면 냅다 소환할 수 있기도 하다. 엘프덱이나 모노레드, 이젯 피닉스같은 어그로를 상대로 꺼내서 상대 필드를 청소해 버리는 위엄은 그야말로 쩔지만, 컨트롤덱에는 한없이 약해지는 것이 단점.

2. 기계들의 어머니, 엘레쉬 노른

영어판 명칭 Elesh Norn, Mother of Machines 파일:Elesh_Norn_One.png
한글판 명칭 기계들의 어머니, 엘레쉬 노른
마나비용 {4}{W}
유형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총독
경계

전장에 들어오는 지속물이 당신이 조종하는 지속물의 격발능력을 격발시키려 하면, 그 능력은 한 번 더 격발된다.

전장에 들어오는 지속물은 상대가 조종하는 지속물의 격발능력을 격발시키지 않는다.
공격력/방어력 4/7
수록세트 희귀도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미식레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Elesh Norn\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엘레쉬 노른 // 은빛 식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레쉬 노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스토리

파일:norn_2022.jpg
"환영합니다 아버지. 고향에 잘 오셨습니다."
스토리 상으로는 미란들을 때려잡는 거 외에는 그닥 비중이 없는 편이지만 마로에 따르면 오색 피렉시아의 세력 중 가장 강성한 세력이라고한다[4] 그녀만의 특징이라면 기계 정교회 광신도들을 이끌면서 피렉시아 교리를 자기 입맛대로 조작해서 이득을 챙긴다는 은근 속물적인 면이 있다는 점. 카른이 본모습을 되찾고 런한 이후에는 미로딘 인들을 더더욱 탄압하고 세력을 불려 시올드레드의 흑색 영지를 쓸어버렸다.

칼드하임 시점에서는 보린클렉스와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있었으며, 스토리 마지막에 에시카를 두들겨패고 세계수 수액을 채취해 귀환하는 보린클렉스를 맞이한다. 이때 차원의 다리가 피렉시안의 살점을 안밖을 구분하지 않고 완전히 사멸시키는 것을 우려하여 다른 다차원 이동수단을 구할 것을 갈구한 모양.

뉴 카펜나의 거리에서 우라브라스크가 털어놓은 바에 의하면 뉴 피렉시아의 필두로써, 다차원침략을 획책하는 야그모스의 자리를 물려받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흑색 영지의 영주들도 시올드레드를 배신하고 그녀에게 붙었다. 하지만 우라브라스크 왈 엘레쉬 노른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자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엘스페스 티렐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라브라스크도 엘레쉬 노른이 엘스페스 티렐을 두려워한다는 한 가지말고는 아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
뉴 피렉시아의 세력들이 몇 년간 싸우고 난 후, 총독 엘레쉬 노른은 최고 지도자로 승천하였습니다. 기계의 어머니의 자리를 차지한 노른은 다른 차원으로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들을 세우고 뉴 피렉시아의 영광을 다차원에 퍼뜨릴 것입니다.

뉴 카펜나의 거리 이후에 공식 사이트에 게시된 단편 소설 Garden of Flesh번역를 통해 이후의 행적이 알려졌다. 기계 정교회의 수장이자 기계의 아버지 야그모스의 뒤를 이어 피렉시아 전체를 다스리는 기계의 어머니(Mother of Machines)의 자리에 오르는 데에 성공하였고, 구성원들의 자아도 어느 정도 통합시킨 듯하나, 작중에서는 피렉시아로 건너온 아시오크의 악몽에 농락당한다. 아시오크는 자신과 같은 도자기 갑옷을 입은 형상의 악몽 엘스페스를 만들어 노른을 조롱했고, 이때 엘스페스에 대한 공포가 각인되어 그녀를 찾아 죽이리라고 결심하게 된다. 아시오크의 이름을 알고있던걸 볼 때, 아시오크가 피렉시아에 넘어오면서 꽤나 깽판을 친 것으로 보인다.

마침내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마지막 부분에 뉴 피렉시아에 감금당한 카른의 앞에 나타나서, 자신의 계획을 실현시킬 어떤 묘목을 보여 주며 미소 짓는다. 이 묘목은 형제 전쟁에서 보린클렉스가 탈취한 세계수의 수액으로 만든 '세계파괴자'로 밝혀졌다. 세계파괴자는 차원을 합칠 수 있는, 피렉시아 함대 침공의 핵심 요소다.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에서의 행적은 Elesh Norn, Mother of Machines에서 서술.

5. 기타

그녀가 통치하는 기계 정교회는 설정이 은근히 소름끼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체주의를 광신하며 자아를 하나로 통합하기를 목표로 지니고 있고, 구성원들은 살점을 벗겨내고 도자기 금속을 이식해야하는 끔찍한 삶의 방식을 갖고있다. 악의 조직 피렉시아에 백색이 들어가면 어떤 성향이 나타나는지 아주 제대로 표현되었으며, 백색이라 해서 무조건 선하거나 정의롭진 않다는 걸 보여주는 매우 적절한 예시. 이 예시는 이미 죽음 너머의 테로스의 헬리아드가 보여주었다. 아마 인종논란 때문에 백색은 선, 흑색을 악으로 규정하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함인듯.

참고로 설정화를 보면 키가 9피트는 되는 듯하다. 단, 다른 피렉시아 총독들도 기본적으로 인간보다는 덩치가 크기에 엘레쉬 노른만이 유별난 것은 아니다.

엘레쉬 노른은 Dotp 2013에서는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으로 번역되었으나 Magic 2014에서 재판된 흑철 용광로플레이버 텍스트에서는 "궁극의 수도자 엘레쉬 노른"으로 나왔다. 아레나에서는 최고 수도사로 가는듯.

파일:attachment/nornph.jpg

저지포일로 피렉시아어판으로도 나왔다. 말 그대로 차원을 뛰어넘는 언어장벽! 이런 시류에 맞춰 한국어 공식홈페이지 UI에서는 피렉시아어도 지원한다 그 특유의 간지와 수많은 사용처 덕분에 2014년 9월 500불의 가격을 자랑. 하지만 2021년 6월 17일날 피렉시아어판 총독들 5명을 합본팩으로 판매하는 시크릿레어가 공개되었는데, 포일버전의 5명이 합쳐서 40불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예약받을 예정이라 2021년 기준으로 400불 정도하던게 폭락해 270불까지 갔다.[5] 현재도 쭉쭉 떨어져 100불까지 온 상황이라 구하기는 비교적 쉬울지도.
영어판 명칭Rout파일:mtg_rout.jpg
한글판 명칭-
마나비용{3}{W}{W}
유형집중마법
당신이 이 주문을 발동할 때 {2}를 더 지불한다면, 당신은 이 주문을 섬광을 가진 것처럼 발동할 수 있다.

모든 생물을 파괴한다. 그 생물들은 재생할 수 없다.
"End this. What I seek is far greater."
-Elesh Norn, Grand Cenobite
수록세트 희귀도
Invasion 레어

일러스트 확대 버전.

엘레쉬 노른이 시전하는 매스 카드도 존재한다. 본래는 Invasion 블록에서 먼저나온 카드로, 그때의 일러스트도 피렉시아의 기계벌레들이 도미나리아의 군중들을 공격하며 해산(Rout)시켜버리는 일러스트를 갖고 있었다. 2014년 Conspiracy에서 엘레쉬 노른이 시전하는 버전으로 재판되었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피렉시아의 백색 광역 판쓸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덕분에, 상대 생물들을 쓸어버리는 피렉시아의 총독 엘레쉬 노른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카드.

Koth of the Hammer 문서의 서술도 그렇고 어째 팬덤에서는 카른에 환장하는 얀데레라는 설이 존재한다. 형제전쟁 이전까지도 카른과의 관계가 그렇게 자세히 다루어지진 않았는데, 형제 전쟁의 서브스토리에서 카른을 오체분시해서 머리만 쓰다듬으며 얀데레처럼 납치감금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엘레쉬 노른을 포함한 총독 5명은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New Phyrexia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DotP 2013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오프라인으로 다시 나올 수 있다면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2] DOTP2013에서는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으로, Magic 2014의 흑철 용광로에 있는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는 궁극의 수도자 엘레쉬 노른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아레나에서는 2013판 번역에 쉼포를 붙이는 추세를 따랐다.[3] 코어세트 2021에서 나온 {3}{R}의 집중마법 카드. 생물을 목표로 정해 추방시킨 후, 서고의 생물카드를 공개할 때까지 서고 맨 위 카드를 공개하다가 공개된 생물을 전장에 놓고 나머지 카드들을 서고에 섞어넣는다.[4] 다른 세력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단합이 되지 않지만 그녀의 세력은 백색 특유의 단합성으로 인해 분쟁이 없으니 가장 세력이 강하다고.[5] 단 저지포일에서 나온 것과는 다르게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의 피렉시아 버전 프레임을 적용한 카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