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4 16:12:34

초차원게임 넵튠 mk2/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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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노멀 엔딩
1.1. 메이커 엔딩1.2. 플라네튠 엔딩1.3. 라스테이션 엔딩1.4. 르위 엔딩1.5. 린박스 엔딩
2. 진엔딩3. 지배 엔딩


엔딩은 총 7가지[1]이다. 사실 진엔딩, 지배엔딩을 제외하고는 노멀엔딩에 후일담 형식으로 이뤄지므로 노멀엔딩 5가지, 진엔딩, 지배엔딩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엔딩은 릴리랭크, 쉐어에 따라 갈라진다.

1. 노멀 엔딩

  • 진엔딩과 지배엔딩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고 6장 클리어
부활하려는 마제콘느를 여신들의 희생으로 막아낸 후 각 나라의 여신 후보생들이 여신의 자리에 오르려는 찰나죽은 줄 알았던 여신이 다시 등장하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해피엔딩.
아래에 설명할 메이커 엔딩과 각 국가별 엔딩은 노멀 엔딩 후에 갤러리 하나와 함께 나오며, 최종보스전 전에 각 엔딩에 맞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1.1. 메이커 엔딩

  • 네프기어와 메이커 캐릭터[2]의 릴리 랭크 MAX[3]
  • 국가별 엔딩이나 진엔딩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음
네프기어와 메이커 캐릭터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사는 엔딩이다.

1.2. 플라네튠 엔딩

  • 네프기어와 넵튠의 릴리랭크 MAX
  • 플라네튠의 플라네튠 쉐어 70% 이상

네프기어와 넵튠이 뒹굴뒹굴하면서노는 엔딩.

1.3. 라스테이션 엔딩

  • 네프기어와 유니, 느와르의 릴리랭크 MAX
  • 라스테이션의 라스테이션 쉐어 70% 이상

네프기어가 유니의 수련을 도와주는 걸 넵튠과 느와르가 지켜보며 끝나는 엔딩.

1.4. 르위 엔딩

  • 네프기어와 롬, 람, 블랑의 릴리랭크 MAX
  • 르위의 르위 쉐어 70% 이상

네프기어가 르위에 찾아가서 블랑,롬,람과 같이 책을 읽는 엔딩.

1.5. 린박스 엔딩

  • 네프기어와 벨의 릴리랭크 MAX
  • 린박스의 린박스 쉐어 70% 이상

플라네튠에 찾아온 벨이 네프기어를 불러 옷입히기 놀이(....)를 하는 엔딩. 몰래 숨어서 지켜보는 치카와 넵튠은 덤.

2. 진엔딩

  • 플라네튠, 라스테이션, 르위, 린박스의 월드쉐어 각각 15% 이상
  • 모든 여신 영입
  • 네프기어와 모든 캐릭터[4]의 릴리랭크 4단계[5] 이상.
  • 위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6장 클리어

진엔딩 루트로 들어가면 7장으로 진입하게 된다. 여기서 3개의 던전과 콜로세움이 이 새로 추가되며, 여기에서 각 캐릭터별 최강무기를 습득할 수 있는 소재와 기획서를 얻을 수 있다.
노멀엔딩과는 달리 확실히 마제콘느의 존재를 소멸시키며, 여신과 후보생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는 정말 해피엔딩. 그리고 이야기는 신차원게임 넵튠 V로 이어진다.

3. 지배 엔딩

  • 플라네튠의 월드 쉐어 55% 이상
  • 모든 여신 영입
  • 매직 더 하드와의 2차전을 앞두고 이하의 이벤트를 본다.
라스테이션의 라스테이션 쉐어 30% 이상일 때 트위톡에 출현하는 슬레이어 「저주받은 검에 대해」
린박스의 린박스 쉐어 45% 이상일 때 트위톡에 출현하는 중견 모험가 「목숨과 맞바꾸는 것에 대해」
르위의 르위 쉐어 55% 이상일 때 트위톡에 출현하는 마제콘 마마「범죄신을 쓰러뜨릴 검」
  • 위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5장 클리어

파일:지배엔딩.jpg

정식 명칭은 외전: 구세의 비창[6]

물론 어디까지나 외전이므로 공식 스토리에 포함되지 않는 IF성 엔딩이니만큼 작정하고 분기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는 이상 절대로 볼 일이 없지만, 굉장히 암울하다. 신차원게임 넵튠 VII의 타락 엔딩[7]과 더불어 넵튠 본편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엔딩. 그 파급력은 매우 대단하여 한때 검색 포털에 네프기어를 검색하면 게하반을 들고있는 사진과 밈이 넘쳐나게 해주었던 것은 물론, 이 엔딩 때문에 네프기어의 안티가 잠시 급증하기도 했으니.[8]

마검으로 4여신과 다른 여신 후보생들을 전부 몰살한건 상황상 어쩔수 없다해도 그전에 모든 쉐어를 한곳에 모으자고 제안할때 다짜고짜 플라네튠에 모으자고 밀고 나간것이 문제의 시초. 네프기어의 논리대로면 어느 나라중 하나에 쉐어를 모아도 상관없는것이지만 본인의 진영인 플라네튠에 쉐어를 모두 모으자고 이야기하면 당연히 나머지의 다른 국가들은 의구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 나라는 쉐어를 전부 잃으면 망하기 때문에 자기 나라는 망하기 싫고 범죄신은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에 플라네튠을 밀고 나간 것. 결국 네프기어의 이 발언으로 인해 플라네튠와 각 다른 국가간의 협력 관계가 모두 깨지게 된다.

결국 범죄신 마제콘느를 무찌르기 위해 다른 여신들을 자의로든 타의로든 전부 죽여야만 했다. 친구인 유니, 롬과 람이나 다른 여신들은 물론이고[9] 그토록 좋아하는 언니 넵튠마저도...[10] 처음에는 넵튠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된거냐며 오열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이는 게하반[11]이 여신들의 희생을 통해 절대적인 힘을 얻는 마검이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런 희생이 무색하게 범죄신 마제콘느가 네프기어의 게하반을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12] 간단하게 찔려 소멸되었다. 완전히 소멸하기 전에 네프기어를 향한 마제콘느의 섬뜩한 메세지가 나오는데[13][14] 그것을 보고 나면 허무함과 멘붕이 한층 더 막강해진다. 작품 속의 네프기어 또한 멘붕한다.

결국 이 처참한 스토리가 끝나고 게임업계의 유일한 여신으로 네 국가를 플라네튠으로 통합시켜 게임업계를 다스리게 된다. 나머지 여신들을 네프기어가 모두 살해했다는 진실을 아는 각국의 교주들은 네프기어를 증오하며 사람 취급조차 하지 않는다. 물론 일반 시민들은 자기가 살던 나라가 사라졌다는 것은 알지만 그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한다.

다른 엔딩과는 달리 처참한 주인공 몰살로 이어지는 상황이라 플레이어를 마음 한구석을 괴롭게 하고, 여기에 주인공들의 희생을 비웃는 허무하기 짝이 없는 결말이 합쳐진 최악의 엔딩이라 할 수 있다.[15]

[1] 메이커 엔딩, 각 도시 엔딩 4가지, 진엔딩, 지배엔딩[2] DLC 메이커 캐릭터인 케이브팔콤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3] 릴리랭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트위톡 이벤트로 호감도를 올리거나, 전위에서 같이 전투하면 조금씩 오른다.[4] DLC 캐릭터 제외[5] 릴리랭크는 총 5단계이다.[6] 救世의 悲愴. 뜻을 해석하면 세상을 이롭게하고 사람들을 괴로움에서 구원하는 것에서 오는 슬픔.[7] 이쪽은 약간의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한명씩 죽여가며 플레이어에게 멘붕을 선사하는 지배 엔딩에 비하면 충격은 덜 하긴 하다. 또한 타락 엔딩은 마지막의 멘트로 보아서 사람에 따라선 꿈 결말로 해석할 가능성도 있다.[8] MK2 출시후 실시한 캐릭터 인기투표때 기존 3위에서 돌던 네프기어가 한번에 7위로 떡락해버렸다.[9] 느와르와 유니는 국가의 쉐어를 걸고 싸워서 지지만 쉐어를 모아도 의미가 없다는 걸 안 느와르는 망설이는 네프기어에게 마검을 쓰게 하고자 안하겠다면 자신이 대신 하겠다고 검을 뺏으면서 싸우는 연극을 하다가 자신이 마검에 몸을 던져 찔려서 죽어주고, 유니는 자신도 죽어주겠지만 언니처럼 찔려주지는 않는다며 니가 직접 찌르라고 한 뒤 죽는데 친구로서 네프기어에게 자의로 마검을 찌를 의지를 심어주고 싶었던 것, 블랑, 롬, 람은 죽지 않기 위해 이긴 쪽이 검을 쓰고 진 쪽이 죽는 대결을 해서 패배하고 대결의 룰대로 죽어준다. 벨은 치카를 위해서 한계까지 싸워서 살아남으려고 발악을 하고 끝내 살아남지만 그 틈을 노려 공격한 말단에게 죽기 직전까지 간다. 네프기어가 말단을 죽이고 벨을 구해주지만 이미 죽기 직전이라 자신은 죽을 거라며 자신의 목숨을 끊어줄 것을 부탁하고 넵튠은 친구로서의 마지막 의리로 벨의 목숨을 네프기어 대신 끊어준다.[10] 게다가 넵튠을 살해하는 장소는 네프기어와 넵튠이 사이좋게 놀던 숲이였다. 네프기어는 넵튠에게 죽어주려고 했지만 넵튠이 네프기어가 지금까지 쉐어를 모아왔으니 자신보다 네프기어가 더 강하다며 네프기어가 해야한다고 하며 죽어준다. 네프기어는 망설이지만 넵튠이 지금까지 사람들 목숨을 범죄신을 죽이기 위해 죽여왔으니 여기까지 왔으면 반드시 해야 한다며 설득한다.[11] 이 명칭은 2ch의 콘솔 관련 게시판중 하나인 게임 하드웨어/업계판의 약칭인 게하판(ゲーハー板)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12] 네프기어는 마치 "일부로 져주는 것 같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마제콘느가 말하길 자신을 죽이기에는 충분한 힘이였다고 하는데, 그냥 싸워도 마제콘느를 죽일 수는 있었겠지만 마제콘느 입장에서는 싸워도 이기지 못할뿐더러 후술할 이유가 있으므로 그냥 죽어준것이다.[13] 이 세계는 내가 멸망시킬 필요가 없는데, 한 여신만이 지배하는 세계는 분명 평화롭겠지만 싸움이 없는 세계는 경쟁도 발전도 성장도 없으니 쇠퇴하고 끝내 멸망한다는 것, 지금은 네프기어가 있지만 네프기어가 사라진 이후에는 결국 멸망할 거라고...일부로 게하반에 아무 저항도 않고 죽은 이유도 이것이였다.[14] 이는 비디오 게임계의 '1위 증후군'을 지칭하기도 한다. 실제로 전세대 콘솔전쟁의 승리자들(슈퍼 패미컴, 플레이스테이션 2, Xbox 360)은 대부분 차세대 콘솔전쟁에서 부진하거나 참패하는 결과를 맛보지만, 마제콘느의 경고는 정점에 올라 오만함에 빠져 결국 몰락하는 결과를 예견했다. 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예시가 Wii U와 닌텐도 64.[15] 한술 더 떠 VII의 타락 엔딩과는 달리 트로피를 전부 모으려면 이 엔딩을 반드시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