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자: 体育会系(たいいくかいけい)
체육회계는 일본의 스테레오타입의 하나이다. 체육회 계열이란 뜻으로, 한국어로 읽으면 체육 회계로 헷갈릴 수 있다. 반댓말은 문화계라고 한다.
미국의 클리크 중에 jocks와 비교되긴 하지만 차이점도 있다.
2. 상세
일본은 스포츠 등의 과외활동을 중시하는 경향이 보여서 체육회 활동을 경험한 인구가 많다. 그런 탓에 사회에도 이런 체육회 문화가 스며들었는데 근성론이나 상명하복 같은 것들이 이런 체육회계의 이미지로 유명하다. 전후 일본에서 군대의 영향력은 감소했지만 체육회계의 분위기가 남아서 보수적이고 남성적인 역할을 대신하였다.엄격한 선후배 관계의 똥군기나 파와하라 같은 사건들로 비판을 받으면서 옛날 만큼의 위세는 줄었지만 이런 문화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공직사회나 자위대 등에는 아직도 이런 분위기가 강하게 남아 있다.
1950년대 일본의 학생운동이 좌경화되었던 시절에, 민족파라고 불리며 우익 학생단체를 이끌었던 게 체육대학이나 체육회계 쪽의 학생들이다. 다나카 히데토시(田中英壽, 1946-2024) 같은 경우에는 관동군이란 이름으로 체육회계 학생들의 조직을 이끌며 좌익 학생단체와 충돌하였다. 니혼대학에서 일어난 분쟁에서 학교 편을 들어준 덕분에 다나카는 나중에 교직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