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지역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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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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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Chernobyl Nuclear Power Plant ЧАЭС |
1. 개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핵 발전소 지역이다. 이곳은 존의 심장부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어떤 소원이라도 이뤄줄 능력이 있는 불가사의한 모노리스(비석)가 있다는 지역이다.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PDA 백과사전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PDA 백과사전
스토커 시리즈 중에서도 좀 특별한 공략법이 필요한 장소.
이곳에 오게되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프리피야트로 돌아갈 수도, 아이템도 살 수 없다.
현실에서의 체르노빌 강화석관은 1986년 사고가 일어난 뒤 소련 과학자들은 콘크리트로 엄청나게 큰 방벽을 만들어 사고가 난 4호기를 둘러싸 일단 해결법이 나올때 까지 방사능이 더 이상 새어나오지 않게 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그게 바로 강화 석관인것.
체르노빌 남쪽지역은 우크라이나 내무군이 누군가에 의해 브레인 스코처가 작동 중지된 것을 보고는 기회다 싶어 모노리스 작전을 개시한 상태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개막장인 상태이다. 내무군은 스페츠나츠와 BTR-70, 하인드[2]까지 끌고 발전소로 쳐들어 와서는 발전소에 넘쳐나는 정신나간 사이비 집단의 외골격 부대, 심심하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로켓을 날려주시는 RPG-7 사수들, 상당한 양의 의약품을 소모하게 만들 저격수들이랑 전면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의 마크드 원은 재수없게도 이들이 막 전투를 시작하려는 시점에 이곳에 도착하는 바람에 아주 제대로 전투에 휘말리게 되고 만다.
요약하자면,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의 최대 난코스. 냅다 튀어도 친절하신 저격수가 노리고 있고 나중에 가면 Mi-24가 미사일을 날린다. BTR은 기관총을 난사하고, 워낙 정신이 없어서 죽은걸 인식하기도 전에 메뉴화면을 보게될 정도.
2. 공략법
1. 정면돌파 - 난이도 불지옥.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의 사격 실력을 믿고 눈에 보이는 것들을 죄다 쏴버리는 단순한 전략이다. 군바리나 모노리스나 어차피 사지달린 사람들이니 숱한 지옥을 뚫고 온 플레이어와 마크드 원에겐 문제 없을 것이다. 문제는 기갑들. 허나 이것도 RPG를 구해 헬기를 떨어트리면 매우 쉬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쌰쌰! 믜지 보! 쑈뜃하는 조종사의 비명을 듣고나면 남아있는 건 땅개들 뿐. 물론 재수없으면 다른 헬기가 당신을 공격해 올지도. 물론 헬기에게 응사해 헬기를 쫓아낼 수는 있다. 다만 실컷 싸운답시고 허송세월을 보내다 블로우 아웃을 맞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2. 가로지르기 -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로지르는 길이 존재한다. 처음 출발할 때 입구를 재빨리 군인들이 오기전 뚫고 지나가면 옆에 텅빈 시설이 존재한다.[3] 그곳에는 절묘하게 가려진 길이 있다.
그곳으로 가면 몆 모노리스 부대원과 군인 몆명만 튀어나오고 BTR 2대만 보고 갈수 있다. 물론 Mi-24를 떨쳐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3. 그냥 지나가기 - 2번의 가로지르기와 비슷한 난이도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 방법은 기갑부대가 있는지도 모르고 체르노빌 발전소로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잠입게임 하듯이 우측 벽에 붙어서 앞으로만 가면 된다. 그럼 군바리나 모노리스 몇 명이 반겨주지만 그것뿐, BTR이든 Mi-24든 온갖 엄폐물에 가려진 마크드 원을 조준할 수 없어서 그냥 가게 놔둔다. 린필드 같은 고배율 스코프가 달린 총만 있다면 저멀리서 적들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주며 위풍당당하게 전진하는 마크드 원을 보며 '지금까지 왜 그렇게 고생했나'라는 의문이 들 것이다.
4. 전력질주 - 지구력강화 아티펙트를 2개~3개 장착하고[4] 냅다 뛰는 법이다. 총알이고 미사일이고 뛰어서 다 피해버리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단점은 강화 외골격 같이 입으면 뛸 수 없는 보호복을 입고 있다면 시도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이후에 맵에서 강화 외골격이 그냥 많이 나오므로 문제될 것 까진 없다. 또, 총알을 한대만 맞아도 달리기 상태가 풀려버리니까 주의해야한다.
몇가지 팁을 더 적자면, 퀵 세이브를 자주 하고[5], 블로우 아웃 카운트를 조심하며, 적절한 엄폐와 사격실력만 있다면 이 지옥 같은 곳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과 지식을 시험받는 관문이 될 것이다.
[1] 해당 사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체르노빌 발전소 사진들의 구도와 반대 위치인 3호기 인근에서 4호기 방향을 보는 구도인데, 현재의 석관이 씌워진 4호기가 위치한 발전소 외벽의 원래 모습은 저 사진의 것과 비슷했다. 사고 후 석관이 씌워져 현재의 모습이 된 것.[2] 작전 내역으로는 아르마딜로 1, 아르마딜로 2, 아르마딜로 3 으로 나뉘어져 있다.[3] 원자로를 위한 물을 끌어오는 수로 시설.[4] 가방이 너무 무겁지만 않으면 뛰어도 지구력이 줄지 않아 무한으로 뛸 수 있다![5] 어차피 체르노빌 정문에서 자동저장이 되고, 적들의 배치 같은 건 변하지 않으므로 생각날 때마다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