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가원, 한돌, 정오 |
<colbgcolor=#4B89DC><colcolor=#fff>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B89DC>청요일 | }}} | |
그룹명 | 청요일 (Chungyoile) | ||
결성 | 2021년 | ||
데뷔일 | 2021년 8월 5일 첫 공연 @클럽 빵 2022년 7월 27일 디지털싱글 "해몽" (데뷔일로부터 [dday(2022-07-27)]일[1]) | ||
장르 | 얼터너티브, 기타팝 | ||
팬네임 | 파랑단[2] | ||
소속크루 | 블루탠저린레코즈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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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리도록 진심이었던 푸르른 날"
2021년에 결성된 대한민국 서울의 4인조 인디밴드.블루탠저린레코즈 소속이다.
2. 특징
Q. 청요일은 어떤 밴드인가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오 -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서로의 연주로 풀어내는 팀이에요. 정해진 장르 없이, 틀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는 팀이기도 하고요. 비효율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저희 안의 다양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원 - 팀이 결성되고도 오랜 기간 이름이 없었어요. 이젠 진짜 팀이름이 필요하다 싶어서 여러 단어를 무작정 쪽지에 적어서 뽑았어요. 단어를 뽑고 조합해보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청’이라는 단어와 ‘요일’이란 단어가 맘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청요일이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여러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더라고요. 파란색은 우울을 상징하기도 하고, 단어 자체에서 청량함이나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의 음악과 닮았단 생각이 듭니다.
Q. 작곡자가 여러 명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나요?
은교 - 멤버 중 누군가 곡을 스케치해오면 함께 합주하면서 살을 붙여가며 곡을 만들고 있어요. 스케치 음원이 편곡까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일 때는 쉽게 작업하기도 하지만, 코드 진행과 콘셉트만 잡혀 있는 상태에서 함께 완성하기도 해요.
한돌 - 저희가 음악성향이 비슷하기는 해도 편곡방향에 대한 생각은 다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정오는 계속해서 조가 바뀌고, 섹션도 다채로운 편인데 저는 좀 더 직관적이고, 일관된 편이에요. 멤버들 각자 사용하는 코드 진행 스타일도 차이가 있고요. 좀 비효율적이더라도 누가 “이건 이렇게 해볼까요?”라고 하면 꼭 하나하나 다 시도를 해보는 편이에요. 덕분에 혼자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곡을 완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배우게 되면서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원 - 사실 멤버들마다 곡의 스타일이 각자 다 달라서 어떻게 하나의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된 적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우리 팀이 색깔이란 생각이 들어요. 각자의 스타일을 지키면서, 서로가 잘 하는 것들을 더하고 채우면서 더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Q. 신인 밴드로 홍보 좀 해볼까요? 청요일의 매력은?
은교 - 저희의 매력을 스스로의 입으로 말하는 게 아직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음악을 들어보시면 분명 청요일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가원 - 제 시선으로 지켜본 멤버들은 아주 귀엽습니다.
정오 - 팀 내에 작곡자가 많기 때문에 한 팀으로 여러 가지 맛을 만날 수 있어요.
Q. 어떤 밴드가 되고 싶나요?
정오 - 사이좋게 오래오래 함께 좋은 음악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음악하러 출근하는 사람들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있고요! 청요일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 다양한 곳에서 제 음악이 흐를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은교 - 보컬 구인글을 올렸을 때부터 강조했던 게 나이, 성별에 따라 위계를 나누거나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난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농담이나 혐오발언을 하는 분은 함께할 수 없다는 거였거든요. 저희가 어떤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도 그런 문화를 위해 리더를 두지 않고, 멤버들끼리 호칭 없이 상호 존대하는 등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이런 모습을 음악 내, 외적으로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밴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원 - 긍정적인 힘을 전할 수 있는 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멤버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많은 것을 함께 이뤄갔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한돌 -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결국 저희가 주로 활동하는 신이 즐겁게 잘 돌아가야 저희도, 다른 뮤지션들에게도 좋겠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희 밴드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스트리트H Pick! New Indie Musician – 078. 청요일 인터뷰 中
정오 -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서로의 연주로 풀어내는 팀이에요. 정해진 장르 없이, 틀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는 팀이기도 하고요. 비효율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저희 안의 다양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원 - 팀이 결성되고도 오랜 기간 이름이 없었어요. 이젠 진짜 팀이름이 필요하다 싶어서 여러 단어를 무작정 쪽지에 적어서 뽑았어요. 단어를 뽑고 조합해보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청’이라는 단어와 ‘요일’이란 단어가 맘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청요일이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여러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더라고요. 파란색은 우울을 상징하기도 하고, 단어 자체에서 청량함이나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저희의 음악과 닮았단 생각이 듭니다.
Q. 작곡자가 여러 명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나요?
은교 - 멤버 중 누군가 곡을 스케치해오면 함께 합주하면서 살을 붙여가며 곡을 만들고 있어요. 스케치 음원이 편곡까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일 때는 쉽게 작업하기도 하지만, 코드 진행과 콘셉트만 잡혀 있는 상태에서 함께 완성하기도 해요.
한돌 - 저희가 음악성향이 비슷하기는 해도 편곡방향에 대한 생각은 다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정오는 계속해서 조가 바뀌고, 섹션도 다채로운 편인데 저는 좀 더 직관적이고, 일관된 편이에요. 멤버들 각자 사용하는 코드 진행 스타일도 차이가 있고요. 좀 비효율적이더라도 누가 “이건 이렇게 해볼까요?”라고 하면 꼭 하나하나 다 시도를 해보는 편이에요. 덕분에 혼자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곡을 완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배우게 되면서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원 - 사실 멤버들마다 곡의 스타일이 각자 다 달라서 어떻게 하나의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된 적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우리 팀이 색깔이란 생각이 들어요. 각자의 스타일을 지키면서, 서로가 잘 하는 것들을 더하고 채우면서 더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Q. 신인 밴드로 홍보 좀 해볼까요? 청요일의 매력은?
은교 - 저희의 매력을 스스로의 입으로 말하는 게 아직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음악을 들어보시면 분명 청요일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가원 - 제 시선으로 지켜본 멤버들은 아주 귀엽습니다.
정오 - 팀 내에 작곡자가 많기 때문에 한 팀으로 여러 가지 맛을 만날 수 있어요.
Q. 어떤 밴드가 되고 싶나요?
정오 - 사이좋게 오래오래 함께 좋은 음악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음악하러 출근하는 사람들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있고요! 청요일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 다양한 곳에서 제 음악이 흐를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은교 - 보컬 구인글을 올렸을 때부터 강조했던 게 나이, 성별에 따라 위계를 나누거나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난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농담이나 혐오발언을 하는 분은 함께할 수 없다는 거였거든요. 저희가 어떤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부적으로도 그런 문화를 위해 리더를 두지 않고, 멤버들끼리 호칭 없이 상호 존대하는 등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이런 모습을 음악 내, 외적으로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밴드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원 - 긍정적인 힘을 전할 수 있는 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멤버들이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많은 것을 함께 이뤄갔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꾸준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한돌 -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결국 저희가 주로 활동하는 신이 즐겁게 잘 돌아가야 저희도, 다른 뮤지션들에게도 좋겠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희 밴드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스트리트H Pick! New Indie Musician – 078. 청요일 인터뷰 中
한돌과 은교와 가원이 결성한 밴드에 마지막으로 정오가 합류하며 2021년에 결성되었다. 정해진 메인 작곡자 없이 여러 사람이 음악을 만들고, 합주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음악적 성향을 배제하지 않으며 곡을 완성한다. 때문에 청요일의 음악에는 항상 모든 멤버들의 계절이 녹아있다.
" ‘푸른색’을 보면 누군가는 슬픔을 느끼고, 누군가는 청량함을 느끼듯, 저마다의 푸르름을 청요일을 통해 느끼길 바랍니다.”
- 지니뮤직 청요일 - 아티스트 소개
" ‘푸른색’을 보면 누군가는 슬픔을 느끼고, 누군가는 청량함을 느끼듯, 저마다의 푸르름을 청요일을 통해 느끼길 바랍니다.”
- 지니뮤직 청요일 - 아티스트 소개
3. 멤버
<rowcolor=#ffffff> 정오 | 은교 | 한돌 | 가원 |
보컬 , 기타 | 기타 | 베이스 | 드럼 |
1996.05.08 | 1994.12.19 | 1995.03.04 | 1999.08.22 |
강아지 | 우더 | 바보 | 아기장수 |
ISTP | INTP | INFP | INFP |
[3] [4] |
3.1. 정오
- "쪼꼬"라는 반려견의 집사이다.
- 청요일 외에 "스티커몬어드벤처"라는 밴드에서도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다.
- 새빨간 마이크가 트레이드마크.
- 에스크를 운영중이다. 여러 가지 TMI와 재미있는 질의응답이 많다. 요청하면 사진도 올려주신다.https://asked.kr/hukakumeizenya
3.2. 은교
- "파랑이"라는 반려묘의 집사이다.
3.3. 한돌
- 채식주의자 이다.
- 청요일 외에 "이만총총"이라는 밴드에서도 베이스를 맡고 있다.
3.4. 가원
- 힘이 굉장히 세다.
- 청요일 외에 향우회(밴드),"이만총총"에서도 드럼을 맡고있다.
4. 음반목록
4.1. 해몽
‘꿈만 같다’는 말을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겪어본 적 없는 커다란 감정이 해일처럼 밀려와 나를 덮칠 때, 때문에 현실감을 잃고 속절없이 빠져들 때.
‘해몽’ 은 꼭 찰나의 꿈처럼 느껴지는 시간으로 인해 피어난 절절한 마음을 노래한다. 꿈만 같은 순간들은 그 이상의 더 큰 꿈을 꾸게 할 받침이 된다. 이는 곧 경험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넓은 세상을 알게 해 준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었던 말. 조금은 징그러울지도 몰라 말하지 못했던, 앞으로도 절대 말하지 않을 마음들을 몰래 이야기하며 수신자 없는 고백이자 소원을 이어간다.
노래는 의문인지 깨달음인지 모를 말로 끝을 맺는다. 현실 속에서 꾸는 꿈도 언젠가는 깨는 것일까, 우리는 영원한 백일몽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해몽’은 듣는 이들에게 각기 다른 온도로 다가가 여러 해석의 여지를,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이 소망의 풀이는 무엇일지 맘껏 고민하고 아프고 싶게 할 것이다.
2022.07.27 발매‘해몽’ 은 꼭 찰나의 꿈처럼 느껴지는 시간으로 인해 피어난 절절한 마음을 노래한다. 꿈만 같은 순간들은 그 이상의 더 큰 꿈을 꾸게 할 받침이 된다. 이는 곧 경험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넓은 세상을 알게 해 준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었던 말. 조금은 징그러울지도 몰라 말하지 못했던, 앞으로도 절대 말하지 않을 마음들을 몰래 이야기하며 수신자 없는 고백이자 소원을 이어간다.
노래는 의문인지 깨달음인지 모를 말로 끝을 맺는다. 현실 속에서 꾸는 꿈도 언젠가는 깨는 것일까, 우리는 영원한 백일몽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해몽’은 듣는 이들에게 각기 다른 온도로 다가가 여러 해석의 여지를,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이 소망의 풀이는 무엇일지 맘껏 고민하고 아프고 싶게 할 것이다.
너에게 착하게 대답하고 싶었어 모질게 지겨운 세상이긴 싫었어가쁜 네 숨을 먹고 평화를 꿈꾸며 어려운 것을 욕심내게 하던 너를 잠이 든 얼굴을 허락받고 싶었어 네게만 길들여진 몸짓이고 싶었어 아픈 흔적을 담아 완전을 바라며 뒤틀린 나를 마음에서부터 그리고 혀로 네 이름이 굴러 떨어지면 듣는 너도 나와 같을까 이 음성이 매번 새로운데 당연한 것처럼 웃는 널 보면 내일은 꼭 없을 것처럼 온 세상이 그저 하얗게 너와 내가 마지막인 것 같아 너에게 착하게 대답하고 싶었어 기대한 만큼을 말해 주고 싶었어 숨은 진심을 꺼내 상처를 덧내며 영원한 것을 따라하던 우리가 더는 아이일 수 없겠지 하고 싶던 말 잊을까 무기력한 애정에게 너는 어떻게 답할까 마음에서부터 그리고 혀로 네 이름이 굴러떨어지면 듣는 너도 나와 같을까 이 음성이 매번 새로운데 온 세상이 그저 하얗게 너와 내가 마지막인 것 같아 이대로 끝일 것만 같아 모든 걸 이젠 알 것 같아 |
4.1.1. 해몽(Ahn Maru Remix)
4.2. 비애스타
자세히 듣지 않으면 축제를 뜻하는 스페인어 ‘피에스타(Fiesta)’로 들리기 십상인 ‘비애스타’라는 제목은 언니네이발관의 곡 ’불우스타(不遇 Star)’를 오마주했다.
‘다친 말로 노래하는’ ‘101명 중 하나일 뿐’인 비애(悲哀)스타에게 바치는 곡으로, 우울한 가사 말을 담아 역설적으로 ‘나만의 스타’를 예찬한다.
“처음 데모를 멤버들과 공유했을 당시에는 3분이 조금 넘는 러닝타임의 팝뮤직에 가까웠어요. 그러나 편곡과정에서 노래의 핵심인 후반 연주 파트가 추가됨에 따라 전혀 다른 결말의 노래로 완성되었습니다”
-한돌 -
[비애스타]는 청요일이 자체적으로 녹음,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을 시도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비애스타] 이후에도 계속해서
청요일 만의 독특한 색채를 담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길 소망해본다.
2023.03.22 발매‘다친 말로 노래하는’ ‘101명 중 하나일 뿐’인 비애(悲哀)스타에게 바치는 곡으로, 우울한 가사 말을 담아 역설적으로 ‘나만의 스타’를 예찬한다.
“처음 데모를 멤버들과 공유했을 당시에는 3분이 조금 넘는 러닝타임의 팝뮤직에 가까웠어요. 그러나 편곡과정에서 노래의 핵심인 후반 연주 파트가 추가됨에 따라 전혀 다른 결말의 노래로 완성되었습니다”
-한돌 -
[비애스타]는 청요일이 자체적으로 녹음, 믹싱, 그리고 마스터링을 시도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비애스타] 이후에도 계속해서
청요일 만의 독특한 색채를 담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길 소망해본다.
비애스타 내 곁에서 조금만 더 살아가 줘 더는 되돌릴 수 없어 네온 불이 꺼지면 넌 나의 역사 속에 유령이 되는 거야 다친 말로 노래하는 넌 비애스타 오색 빛 아래 부서지는 나만의 스타 100명의 사람들이 널 원할 때 뒤돌아줘 101명 중 하나인 너일 뿐이라고 해도 비애스타 나를 끊어줘 네가 가진 날 선 가위로 그 누구도 잡을 수 없는 넌 비애스타 오색 빛 아래 부서지는 나만의 스타 다친 말로 노래하는 넌 비애스타 보잘것없이 흩어지는 나만의 미련 비애스타 나만의 스타 비애스타 나만의 스타 |
4.2.1. 비애스타(Ahn Maru Remix)
4.3. Dive
—나는 말도 더듬는 겁쟁인데, 왜 너를 보면 뛰어들고 싶어질까.
[해몽], [비애스타]에 이은 청요일의 세번째 싱글, 한없이 불안한 파도임에도 뛰어들고 싶어지는 마음을 담아낸 [Dive]는 앞으로 이어질 3부작 프로젝트의 첫번째 곡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랑은 자의가 없이 시작된다. 넋 놓고 구경하다 이미 파도에 푹 젖어버린 스니커즈처럼. 이 곡은 그런 사랑의 불가항력을 아름답고 거대해 가끔은 무서운 바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Dive]는 얼핏 들으면 여름 바다가 떠오르는 선율이지만, 속내에는 어찌할 수 없어 시린 마음을 가사에 담고 있다. 실제로 곡을 쓴 정오는 겨울 바다를 보러 갔을 때에 [Dive]를 처음 구상했다고 한다. 찰랑이는 여름 물결 같은 멜로디와 매서운 겨울바다에 놓인 듯 아픈 가사를 담은 청요일만의 써머송으로 폭염과 열대야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2023.07.19 발매[해몽], [비애스타]에 이은 청요일의 세번째 싱글, 한없이 불안한 파도임에도 뛰어들고 싶어지는 마음을 담아낸 [Dive]는 앞으로 이어질 3부작 프로젝트의 첫번째 곡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랑은 자의가 없이 시작된다. 넋 놓고 구경하다 이미 파도에 푹 젖어버린 스니커즈처럼. 이 곡은 그런 사랑의 불가항력을 아름답고 거대해 가끔은 무서운 바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Dive]는 얼핏 들으면 여름 바다가 떠오르는 선율이지만, 속내에는 어찌할 수 없어 시린 마음을 가사에 담고 있다. 실제로 곡을 쓴 정오는 겨울 바다를 보러 갔을 때에 [Dive]를 처음 구상했다고 한다. 찰랑이는 여름 물결 같은 멜로디와 매서운 겨울바다에 놓인 듯 아픈 가사를 담은 청요일만의 써머송으로 폭염과 열대야를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You tied your hair with an old hairband 넌 낡은 머리끈으로 머릴 묶었지 Your messy brown hair 헝클어진 갈색 머리칼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The sand and you feel the same way 모래와 너는 같은 느낌이야 Sea sand is wet forever 바닷모래는 영원히 젖어있어 Just like you’re always sad 네가 항상 슬픈 것처럼 You kept crying even when I was around 내가 곁에 있어도 넌 자꾸 울었지 Sometimes when I see the sea 가끔 난 바다를 보게 될 때면 I’ll think of you and me 너와 나를 떠올리겠지 I hope we’re still together then 그 때에도 우리가 함께이길 바래 I don’t want to miss you 널 그리워하고 싶지 않아 Cause’ i’m going to miss you so much 너무 많이 그리울 것 같으니까 Cause I’m going to cry everyday like you 너처럼 매일 울게될 것 같으니까 Heavenly sea, waves are high 천국같은 바다 거센 파도 And soon it made my sneakers wet 금세 내 운동화를 젖게 했지 I’m a coward, a stutter 나는 말도 더듬는 겁쟁이인데 But why do I want to dive when I see you 왜 너를 보면 뛰어들고 싶은걸까 You knew how to leave from what you had 넌 네가 가진 것에서부터 떠나는 방법을 알았지 Maybe that’s why we met 아마도 그게 우리가 만난 이유일 거야 And that’s why we’re so good-bye 그리고 그게 우리가 작별하는 이유가 되겠지 I’ve become yours 난 네 것이 되었어 Cause’ I won’t be the same anymore 더이상 난 예전같지 않을테니까 that’s why we’re so good-bye 그게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일 거야 Heavenly sea, waves are high 천국같은 바다 거센 파도 And soon it made my sneakers wet 금세 내 운동화를 젖게 했지 I’m a coward, a stutter 나는 말도 더듬는 겁쟁이인데 But why do I want to dive when I see you 왜 너를 보면 뛰어들고 싶은걸까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looking at me without thinking 아무 생각없이 날 쳐다보네 And I liked it, like a wave. 난 그게 좋았어, 파도같고. |
4.4. 산림욕
—지워져 버렸어, 안갯속에 희미한 나의 모습이
열어둔 새장 안에서 머물기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새의 몫이다. 그리고 그 공간은 새장이 아닌, 집이 되었다.
마침내 아무도 남지 않는 공간에서 생각했다.
오랜 시간 청요일 안에서 변화해 온 노래, [산림욕]이 편곡을 마치고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지난 7월 발매한 3부작의 첫 번째 싱글 [Dive]가 한없이 뛰어들고 싶은 사랑의 불가항력을 노래했다면 [산림욕]은 사랑이 가진 느리고도 끊임없는 변화성에 주목한다.
2023.10.12 발매열어둔 새장 안에서 머물기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새의 몫이다. 그리고 그 공간은 새장이 아닌, 집이 되었다.
마침내 아무도 남지 않는 공간에서 생각했다.
오랜 시간 청요일 안에서 변화해 온 노래, [산림욕]이 편곡을 마치고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지난 7월 발매한 3부작의 첫 번째 싱글 [Dive]가 한없이 뛰어들고 싶은 사랑의 불가항력을 노래했다면 [산림욕]은 사랑이 가진 느리고도 끊임없는 변화성에 주목한다.
지워져 버렸어 안개 속의 희미한 나의 모습이 조금씩 옅어져 더는 알아볼 수 없어 세찬 비를 내려서 나를 모두 지워버려도 좋아요 비추어진 당신 안에 나조차도 모르는 내가 있어요 낯선 기분 속에 또 손을 놓쳤어 그러려고 했던게 아닌데 하지만 누군가는 떠난 채 내 곁에 남아있어 모두 날아간다 해도 나는 영원을 알고 싶지 않아요 열린 새장 속의 새는 기억 안에서 노래할 뿐이니 낯선 기분 속에 |
4.5. 일광욕
—닮아간다는 건 잔인해 이렇게 비로소 함께라 해야 하나.
손 쓰지 못 하고 사랑에 빠져버리는 순간을 노래한 [Dive] 를 시작으로, 사랑으로 인해 변화하는 시간을 담은 [산림욕]을 지나, 변화 끝에 사랑으로 인해 얻고 잃은 것들을 깨닫는 과정을 담은 [일광욕]으로 청요일의 2023년 싱글 3부작이 마침표를 찍는다.
현재 나의 어떤 부분이 내가 사랑했던 이의 것인지 눈치 채고, 타인에게 완전히 기울어있던 관점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여정은 누군가를 삶에서 떠나보낼 때에 모두가 필연적으로 겪게 된다.
일광욕은 내리쬐는 볕 아래의 사막을 횡단하며 나는 무엇이었고 무엇이 되어가는지 생각하고 있다. 곡의 말미에서는 3부작의 엔딩인만큼 이와 같은 사랑의 흐름이 단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가 이렇게 자신을 잃고 얻으며 삶을 겪고 있음을 깨닫고 >많은 이와 함께하는 호흡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결말을 맺는다.
2024.03.14 발매손 쓰지 못 하고 사랑에 빠져버리는 순간을 노래한 [Dive] 를 시작으로, 사랑으로 인해 변화하는 시간을 담은 [산림욕]을 지나, 변화 끝에 사랑으로 인해 얻고 잃은 것들을 깨닫는 과정을 담은 [일광욕]으로 청요일의 2023년 싱글 3부작이 마침표를 찍는다.
현재 나의 어떤 부분이 내가 사랑했던 이의 것인지 눈치 채고, 타인에게 완전히 기울어있던 관점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여정은 누군가를 삶에서 떠나보낼 때에 모두가 필연적으로 겪게 된다.
일광욕은 내리쬐는 볕 아래의 사막을 횡단하며 나는 무엇이었고 무엇이 되어가는지 생각하고 있다. 곡의 말미에서는 3부작의 엔딩인만큼 이와 같은 사랑의 흐름이 단지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가 이렇게 자신을 잃고 얻으며 삶을 겪고 있음을 깨닫고 >많은 이와 함께하는 호흡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결말을 맺는다.
남겨진 버릇에 정을 붙여 내 것이 된다면 무엇이 너인걸까 닮아간다는 건 잔인해 이렇게 비로소 함께라 해야하나 너를 기억하는 법 온기 혼자를 껴안고 순간이 덮쳐오는 밤 여기 지나친 낙원에 살갗을 파고드는 낯선 열기 누군 줄도 모르고 새겨지는 흉터야 숨통을 막아드는 더운 공기 아픈 줄도 모르고 망연히 삼켜지네 누군 줄도 모르고 누군 줄도 모르고 누군 줄도 모르고 난 네가 되어가 그을린 흔적따라 난 네가 되어가 싫은 표정으로 잠을 깨던 너의 그 틈에서 나갈 수 있게 될까 작은 너의 등을 따라 그린 우리의 지도엔 바다가 없었던가 우에오 겹쳐진 그림자를 밟아 아 아아 아 아아 아아아 신기루 일렁이는 의식 너머로 선명히 난 네가 되어가 |
4.6. 꽃놀이
—사랑은 어딘가에 분명히 누군가를 기쁘게 칠할 거야.
어쩐지 비밀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고, 충분히 사랑하고 싶어지고, 어디로든 도망갈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런 이상한 순간들로 만들어진 곡이다.
세상의 수많은 사랑을 축복하고 응원하는 듯한 다정한 가사가 봄의 온도와 맞닿아 듣는 모든 이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도록 돕는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
2024.04.09 발매어쩐지 비밀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고, 충분히 사랑하고 싶어지고, 어디로든 도망갈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런 이상한 순간들로 만들어진 곡이다.
세상의 수많은 사랑을 축복하고 응원하는 듯한 다정한 가사가 봄의 온도와 맞닿아 듣는 모든 이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도록 돕는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
빛이 반짝이는 아래에선 우린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번쩍번쩍 아프게 쏘아지는 이 불꽃놀이 미러볼 별이 눈을 뜨는 시간에는 나의 신세계를 만들어가 언젠가도 예쁘게 기억하길 이 불꽃놀이 사이로 지도에서 우리를 지우고 마음대로 시선을 흔들고 나 존재하는 것만 같아 꿈에서 놀아줘 아 흩날리는 꽃바다에서 저마다의 스텝을 밟아 사랑은 어딘가에 분명히 나와 너를 선명히 비출 거야 좋아하는 것이 가득하길 동그라미 치는 날짜마다 다음 날을 기다릴 수 있기를 꽃 피울 그 새벽에도 아 흩날리는 꽃바다에서 저마다의 스텝을 밟고 사랑은 어딘가에 분명히 나와 너를 선명히 비출 거야 이 눈부시는 순간이 가면 색을 입은 조명 아래에 사랑은 어딘가에 분명히 누군가를 기쁘게 칠할 거야 |
4.7. 우주유영
—떠도는 별들 우리도 그렇겠지 그러니까 괜찮아
소중한 무언가와 함께였던 시기가 지나면 그리움이 찾아온다. 그로 인해 우리는 슬퍼지기도 하지만, 덕분에 살고 싶어지기도 한다.
[우주유영] 은 그런 이별의 속성을 다정히 담아낸 곡이다. 헤어지는 것은 누구나 결코 피할 수 없지만, 경험을 토대로 다음의 삶은 계속 이어진다. 광활한 우주와도 같은 삶의 색채를 표현한 음악 위로 얹어진 아프고도 따뜻한 안녕의 언어는 우리가 내일을 위해 충분히 그리워하도록, 잘 이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2024.08.11 발매소중한 무언가와 함께였던 시기가 지나면 그리움이 찾아온다. 그로 인해 우리는 슬퍼지기도 하지만, 덕분에 살고 싶어지기도 한다.
[우주유영] 은 그런 이별의 속성을 다정히 담아낸 곡이다. 헤어지는 것은 누구나 결코 피할 수 없지만, 경험을 토대로 다음의 삶은 계속 이어진다. 광활한 우주와도 같은 삶의 색채를 표현한 음악 위로 얹어진 아프고도 따뜻한 안녕의 언어는 우리가 내일을 위해 충분히 그리워하도록, 잘 이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만약 우리 함께라면 어디쯤에 있을까 분명 매일 다른 먼 곳에서 내키는 것을 하고 아무 채널을 틀고 네 웃는 얼굴 한참 봤을까 여긴 네가 사랑하던 곳 이제는 충분해 잘 지내 떠도는 별들 우리도 그렇겠지 그러니까 괜찮아 내겐 언제나 저 별은 너일 거야 유일한 나의 위로 고마워 익숙한 엔진 소리 그런데 뛰는 심장이 꼭 너랑 같이 있는 것 같아 우리가 궁금했던 저 끝에 닿을 수 있을지도 몰라 어디까지 갈까 전부 이뤄줄게 여긴 네가 살던 곳 지금도 여전히 네 꿈을 꾸곤 하지만 떠도는 별들 우리도 그렇겠지 그러니까 괜찮아 내겐 언제나 저 별은 너일 거야 유일한 나의 위로 수많은 행성 우리의 시간들아 어디쯤에 있는지 이 이야기를 푸른색 주파수에 기록해 보내둘게 잘 지내 |
5. 미발매곡 목록
5.1. 마른꽃
한돌 - ‘마른꽃’은 가난했지만 부족함 없이 즐거웠던 시절 속에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에게 보내는 송가입니다. 인트로의 코드톤이 마음에 들어서 몇 번 만져보다 보니 뼈대가 나왔고 그후에 멤버들과 합을 맞추며 만들어 나갔네요.
- 스트리트H Pick! New Indie Musician – 078. 청요일 인터뷰 中
- 스트리트H Pick! New Indie Musician – 078. 청요일 인터뷰 中
마른꽃 그 빛바랜 입술에 속삭이네 익숙한 단어들로 오래된 내 이름을 잊은채 이 밤을 달려 사람들을 지나치면 점점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들 우릴 물들일때 마른꽃 그 차가운 발등에 입 맞추네 이젠 모두안녕 끝없이 펼쳐진 스펙트럼 넌 어딘가 날 닮은 것만 같아 그래서 우린 서로에게 그 무엇도 묻지 않아 나이도 과거도 어딘가 깊숙히 숨겨진 진심도 잊을순 없겠지 차가운 시선 속 완전한 순간을 사진에 불을 붙여 또 누군가 보내지 타들어가는 당신은 결국 내겐 좋은 사람 우리들은 그 누구도 아름답지 않으니 화려한 세상속에 영원히 살게 될 거야 |
5.2. 4
정말로 몰랐었니 니가 아침을 잃었을 때 눅눅한 침대에서 결국 모든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란걸 정말로 몰랐니 니가 누군가의 곁을 떠날 때에 얻는 건 다른 일 위한 빈 자리가 아닌 남겨질 슬픔이란걸 거울에 비춰지는건 차디찬 돌 하나 뿐이네 너의 방 한 가운데 실루엣의 주인은 눈 앞의 장면이 모두 하나의 연극이라면 잊어야할 것들도 더이상 괴롭지 않을까 그렇지만 네가 정말 원한다면 나와 멀리 떠나도 좋아 그 누구도 우리에게 알려준 적 없었으니까 그곳에 가면 그곳에 서면 이상하게 눈물이 달아 |
5.3. 종말론
어제 난 세상의 끝에 다녀왔어 그곳엔 내가 죽인 식물들과 불탄 편지가 쌓여있었어 난 바다에 있어 이 바다는 검어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이 마음을 씻었기 때문이야 종말론이 노래처럼 들려와 놀란 너는 옅은 잠에 깨어나 쏟아지는 의문들이 두려와 나의 방문을 열어 어제 난 세상의 끝에 다녀왔어 그곳엔 내가 끝내 하지 못한 무수한 말이 쓰여있었어 난 바다에 있어 이 바다는 검어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이 마음을 씻었기 때문이야 종말론이 피부 속에 스며와 놀란 너는 옅은 잠에 깨어나 쏟아지는 의문들이 두려와 나에게 안겨왔어 |
5.4. 심해
대답해주세요 안부를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헤엄을 치고 있습니까 대양의 가운데 크기를 부풀리기만 하는 상처는 여전히 모른 척 하고 있습니까 그늘진 수마에 잠긴 채 갇혀있는 저를 두고 새롭게 깨우친 곳으로 멀리로 멀리로 아득히 구차한 언어는 파도가 되지도 못하고 첨벙첨벙 겨우 소매를 적신다 비참한 날씨의 아침이 다시 밝아온다 나는 오늘 비가 왔으면 좋겠어 고립된 기분에 눈 뜨면 나 역시도 흐르고 있구나 믿고 싶지 않을만큼 덮치는 서러운 사실을 어떻게 갈라진 수면의 가장자리 멍청하게만 누워서 누군가 명령하지도 않은 그런 생각에 일렁일렁 구차한 언어는 파도가 되지도 못하고 첨벙첨벙 겨우 소매를 적신다 비참한 날씨의 아침이 다시 밝아온다 나는 오늘 비가 왔으면 좋겠어 대답해주세요 전부 잃어도 괜찮습니까 여기 깊은 곳은 무섭게 고요합니다 |
5.5. 지도
우린 갈 곳이 없어서 자유롭다고 불안한 서로에게 말해주었지 언제까지고 이어질 것 같던 찬란한 봄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그립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까봐 아직도 무서운데 바란 적도 바라지 않은 적도 없이 우리는 이만큼 자랐지만 세상에게 함부로 상처받은 날엔 서로를 가장 가엾게 여겨주며 무수한 말이 우리에게 쏟아진다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어졌으니 그래도 별은 꺼질 줄을 모른다 아무리 흔들린대도 반짝이는 걸 알고 있으니까 기억할 것이 늘어만 갈수록 소중한 것을 잊어가는 것만 같아 뒤척이는 널 깨울 수도 없어 밤이 너무 새파랗다 무수한 말이 우리에게 쏟아진다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어졌으니 그래도 우린 꺼질 줄을 모른다 아무리 흔들린대도 반짝이는 걸 이젠 알고 있으니까 |
5.6. EDM
우린 진짜가 되기위해서 입을 맞추고 또 하나로 보이고파 그림자를 섞어요 하지만 음악이 흐르고 조명이 아른거릴때 깨달아요 무엇도 결국엔 변하지 않았다는걸 사라져버릴 나의 멜로디 춤을 추는 당신의 눈동자에 비치는 어색한 나의 표정이 우습지는 않나요 그렇지만 음악은 흐르고 마음이 무너져 갈 때 다 알까요 찰나의 리듬을 우리는 맞출 수 있겠죠 사라져버릴 나의 멜로디 그러니 나에게 끊임없이 노랠 속삭여줘요 순간의 착각에 나는 정말로 당신의 일부가 된 것 같아 사라져버릴 나의 멜로디 잡힐듯 말듯 일렁거리네 |
5.7. 수면
나에게 이 밤이 하는 약속이 있어서 긴잠에 들어 이 순간엔 우리는 모든 눈을 감고서 전부 다 알잖아 파라란, 너의 파란몸에 내 손을 맡길 때 낙하하고 파 우린 차라리 거대한 어둠이야 아침이 오면 쓰러져버려 매일 쓰러져 쓰려져야해 매일 쓰려져 우린 쓰려져야해 매일 쓰러져 쓰러져야해 매일 쓰러져 쓰러져야해 나에게 그 밤이 했던 약속이 있어서 살며시 눈을 떠 조용히 너의 이름을 불러 보지만 넌 보이지 않아 |
6. 공연
<rowcolor=#ffffff> 일시 | 공연명 | 장소 | 라인업 | |||
2021년 | ||||||
8월 05일 | 21년 8월 클럽빵 공연(청요일 첫공연!!!) | 클럽 빵 | 끌림, 청요일, 구십구십구 | |||
9월 10일 | 21년 9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청요일, 코튼스틱, 콘트라젤리 | |||
10월 03일 | 히피토끼 원투쇼 ep.3 | 고인물 | 원버튼 새별, 투데이 올드 스니커즈 도언, 청요일 | |||
10월 09일 | 21년 10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공기별, 청요일, 코튼스틱, 리뎀션즈 | |||
11월 06일 | 2021 매핑마포 맵맵(MAPMAP) | 클럽 빵 | 청요일, 코튼스틱 | |||
11월 27일 | 이지구 생일파티 「무지개 페스티벌 2021」 | 고인물 | 콘트라젤리, 행간소음, 청요일 | |||
12월 11일 | 21년 12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이디어츠, 청요일, 코튼스틱 | |||
2022년 | ||||||
1월 28일 | 22년 1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반말, 체셔, 청요일 | |||
2월 12일 | 2022 클럽빵 동행 프로젝트 - 호랑이와~ 범처럼~ 그곳으로 | 클럽 빵 | 이날치, 청요일, 콘트라젤리 | |||
3월 01일 | ROCK LIKE A BEAR! | 스튜디오 HBC | 그리티 키티, 콘트라젤리, 청요일, 이지구, IDLER | |||
3월 18일 | 22년 3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본, 청요일, 은하단, 무지개99 | |||
4월 17일 | 록앤칠 Rock&Chill 페스티벌 | 클럽 빵 | 새닉 밴드, 전다인, 청요일, 순이우주로 | |||
4월 23일 | 「MISSING PIECE」Vol.2 | 벤더 | 틸더, 빈시트, 청요일, 데디오레디오 | |||
5월 05일 | ROCK FOR KIDS! 고아 모금행사 콘서트 | 스튜디오 HBC | 청요일, 콘트라젤리, 빌리카터, 바투, 동이혼 | |||
5월 06일 | 22년 5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끌림, 청요일, 은하단 | |||
6월 18일 | 히피토끼 컴필레이션앨범 쇼케이스 별토끼 1부 | 고인물 | 전다인, 윤새한, 청요일, 나로틱 | |||
7월 08일 | 22년 7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덕, 청요일, 행간소음, 시나쓰는앨리스 | |||
7월 22일 | FRIDAY LIVE MUSIC | 스튜디오 HBC | SAENABI, 노래미, 청요일, 끌림, 모스크바서핑클럽, 콘트라젤리 | |||
8월 14일 | 22년 8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데이드림, 청요일, 전다인밴드, 앨리스피어스 | |||
9월 04일 | 요즘 밴드 음악 x Playlist | 공간389 | 청요일, 배드넘버나인, 바이바이마이유스 | |||
9월 16일 | 22년 9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본, 청요일, 모스크바서핑클럽 | |||
10월 09일 | CHILDREN PLAY WITH EARTH | 스페이스 한강 | 숨비, 청요일, 바이바이마이유스, 배드넘버나인 | |||
11월 12일 | 분홍의방 쇼케이스 | 스튜디오 숏서킷 | 이지구, 청요일 | |||
12월 02일 | Sweater Weather | 클럽 FF | 오드, 서정, 청요일, 페이스투웨이즈 | |||
12월 17일 | the color of a dream | 무대륙 | 은하단, 서울매직클럽, 순이우주로, 청요일 | |||
12월 30일 | 22년 12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담담구구, 론울프엘리지클럽, 선셋온더브릿지, 청요일 | |||
2023년 | ||||||
2월 04일 | 23년 2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시나쓰는앨리스, 더구스, 전다인밴드, 청요일 | |||
2월 09일 | 펫사운즈 인디라이브 | 펫사운즈 | 김늑, 청요일 | |||
2월 19일 | <Live A Dream no.3> | 합정 라드 L.A.D | 윾, 전다인밴드, 콘트라젤리, 청요일 | |||
3월 18일 | 23년 3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급한노새, 행간소음, 청요일, 사이버파크게임랜드 | |||
3월 19일 | 초저녁 ⌜chojyeonyuk⌟ early evening | 클럽 FF | 은하단, 청요일, 모스크바서핑클럽 | |||
4월 15일 | 23년 4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청요일, 비컨, 모스크바서핑클럽 | |||
5월 13일 | 23년 5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영영, 코지앤노이지, 청요일 | |||
5월 18일 | 펫사운즈 인디라이브 | 클럽 빵 | 샤키, 청요일 | |||
6월 10일 | 끌림 EP “B____” 발매 공연 | 클럽 빵 | 청요일, 향우회, 끌림 | |||
6월 11일 | 알고리즘(Algo-RHYTHM) | 상상마당 홍대 | 한살차이, 성휘, 청요일 | |||
8월 13일 | 언플러그드 기획공연 <열대야의 푸른섬> | 언플러그드 홍대 | 차차, 놀플라워, 청요일 | |||
8월 20일 | 여름이었다 | 클럽 빵 | 페니실린, 청요일, 콘트라젤리 | |||
9월 08일 | 밴드디스커버리 최종경연 | KT&G 상상마당 홍대 | 청요일, RED C, 다양성, 스킵잭, 지소쿠리클럽, 화노 | |||
9월 23일 | 블루탠저린레코즈 런칭파티 | 생기스튜디오 | 전다인밴드, 김파다, 콘트라젤리, 청요일, 윾, 향우회, 모스크바서핑클럽 | |||
10월 15일 | Sunday morning | 클럽 FF | 청요일, 먼데이필링, 카프, 원오프 | |||
10월 20일 | 우당탕탕 청귤이의 모험 | 클럽 오방가르드 | 칩앤스위트, 김파다, 콘트라젤리, 전다인밴드, 향우회, 청요일 | |||
10월 21일 | 옥태원LiveBomb 10월 | 클럽 언드 | EWE, ddbb, 청요일 | |||
11월 05일 | 급한노새 단독공연 (게스트) | 은평생활문화센터 인디스테이션 | 청요일, 급한노새 | |||
11월 25일 | <<LOFI Alcohol Melody>> | 클럽 FF | 청요일, 숨비, 오칠, 아뮤하x차승우 | |||
12월 02일 | “겨울 맞이 몸보신 이벤트“ | 사운드마인드 | 청요일, 콘트라젤리, 덤애스, RED C | |||
12월 10일 | 야자수 After Sunshine 발매기념 공연 | 스트레인지후루츠 | 교정, 청요일, 야자수 | |||
12월 16일 | 오늘은 시끄러웠으면 좋겠어. 근데 조금은 귀엽게 | 공상온도 | 청요일, 태평시간, 행간소음 | |||
2024년 | ||||||
1월 27일 | 이디어츠 1집 발매 투어 <오늘날 우리는> | 클럽 빵 | 윾, 청요일, 이디어츠 | |||
2월 24일 | 🎥우린 계속 마지막 축제를 할거야🎉 <Ep.1 - 먼저, 우린 영화를 보기로 했다> | 클럽 빵 | 급한노새, 청요일, 사이버파크게임랜드, 행간소음 | |||
4월 07일 | 2023 밴드 디스커버리 TOP5 👏Curtain Call👏 | KT&G 상상마당 홍대 | Red C, SKIPJACK, 다양성, 지소쿠리클럽, 청요일 | |||
4월 10일 | 김로토 생일파티 | 클럽 빅팀 | 베어풋 인더가든, 윾, 데드챈트, 청요일, 이디어츠 | |||
4월 27일 | 옥태원LiveBomb 4월 | 클럽 언드 | 콘트라젤리, 윾, 향우회, 청요일, | |||
4월 28일 | 祕器(비기) : 여름 소환술! | 클럽 오방가르드 | 청요일, 야자수, 태평시간, | |||
5월 03일 | 언플러그드 기획공연 <BAND BOOM is coming!> | 언플러그드 홍대 | 병아리블루, 청요일, 하지 | |||
5월 18일 | <일본일정> SCREAMING | DOMe KASHIWA | 이디어츠, 청요일, TORTIONALS, STONE LEEK, STAY FOR WELL, ZiPPY, upstairs, Antiage | |||
5월 19일 | <일본일정> PUNKWAGON | 나카노 문스텝 | 이디어츠, 청요일, Feetrajec, EVERYTHING SUXX, BRAVE LION, DIRTY OLD DRUNX, mancho cancho, mosimo, Fewww, STARVINGMAN | |||
5월 31일 | Music, Everyday - 청요일 | 이들스(EDLS) | 청요일 | |||
6월 16일 | 언플러그드 안내 지침서 | 언플러그드 홍대 | Can't be blue, 청요일, EWE | |||
6월 21일 | 제비다방 공연 | 제비다방 | 청요일 | |||
8월 01일 | 언플러그드 기획공연 <MIXED NUTS> | 언플러그드 홍대 | NIBUY, 릴리잇머신, 청요일 | |||
8월 10일 | 🎥우린 계속 마지막 축제를 할거야🎉 <Ep.2 - 왜 방학숙제를 성실히 하지 못했냐면> | 클럽 빵 | 급한노새, 청요일, 사이버파크게임랜드, 행간소음 | |||
8월 19일 | LaLaLaON WEEK 2 | 클럽 A.O.R | 구만(9.10000), 이글루베이, 청요일 | |||
8월 24일 | 2024 괴산페스티발 |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 청요일, 쓰다, 김현성, 최고은, 차세대 | |||
9월 14일 | 영차영차 Season 02 step03. 청요일 x 극동아시아타이거즈 | 모래내극락 | 청요일, 극동아시아타이거즈 | |||
9월 21일 | Have a really x7 nice day 🫧 | 청춘예찬 | 청요일, 파사드, YIPPEE | |||
9월 28일 | 블루탠저린 첫 돌잔치 | 생기스튜디오 | 전다인밴드, 김파다, 콘트라젤리, 청요일, 윾, 향우회, 모스크바서핑클럽 | |||
10월 05일 | 페스티벌 시월 - 시월 브런치 뮤직 | 부산 벡스코 야외주차장 특설 무대 | 청요일 | |||
10월 17일 | 먼데이프로젝트 IN 라이브클럽 [청요일 단독 콘서트] | 공상온도 | 청요일 | |||
10월 20일 | SOUND AROUND | 클럽 언드 | 스모킹리, 청요일, Nat Vazer | |||
10월 25일 | 24년 10월 클럽빵 공연 | 클럽 빵 | 이만총총, 맨앤뎀, 제인과 산호초, 청요일 | |||
12월 01일 | 관악인디위크 제4회 33:CON '파란약방' | 콜링아트센터 | 청요일 | |||
12월 14일 | 🎥우린 계속 마지막 축제를 할거야🎉 <Ep.3 - 우리가 밤새 잠들지 못한 이유> | 클럽 빵 | 사이버파크게임랜드, 행간소음, 급한노새, 청요일 |
7. 여담
- 베이스 한돌과 드럼 가원은 친남매이다.[8]
- 소통 카카오톡 오픈채팅 팬톡방인 오늘은 🌊청요일🌊이 존재한다.
- 소속크루 블루탠저린레코즈의 유튜브 컨텐츠 "뭐 마실래?"에 현재 2024년 4월 30일 드디어 멤버 전원이 출연하였다.가원정오한돌은교
- 2023 클럽빵 시상식에서 올해의 밴드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