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문제아 시리즈의 기프트. 별명은 극상의 성검(極上の星剣).엑스칼리버와 함께 동서일대의 대관보검. 본래는 청동검 형태였으나, 아마쿠니가 일본도 형태로 다시 만들었다.전개하면 자신을 포함해 주변의 영격을 완봉하는 삼종신기의 하나. 일본 우주관의 최고(最古)에서 최신까지 답파한 아스트라의 성검. 인류 구원을 위한 비보로, 그 수준은 전권 영역[1]에 이른다.
2. 능력
사람과 신을 베어 세계를 양단하는 별의 검.- 만물조율
모든 이능이나 기프트, 영격 등을 무(無)로 되돌리는 만물조율의 힘. 쉽게 말하면 범위형 이능력 무효화이다. 기프트 무효화는 몇몇 어나더 코스몰로지엔 패시브로 딸린 기능이긴 하지만 천총운검은 그보다 더해서 영격 그 자체를 없애는게 가능하다.[2] 만약 베인다면 한동안 기프트 자체를 못쓰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사용 중에는 소유자의 영격도 봉인된다. - 전승 분리
아야토는 검을 꺼내기만 해도 본인의 영격까지 지워버렸지만, 아스카는 검술이 겨우 살상력을 갖추었을 뿐 범아일여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탓에 천총운검의 힘이 본인이 원한다면 전승과 본체를 분리하는 수준 밖에는 되지 않는다. 다만 크리슈나나 튀포에우스의 경우를 보면 강제 절단도 불가능하진 않은 듯하다.
7권에서 더욱 자세한 서술이 나오는데, 전승을 벤다는 것은 '별의 관점'에서 전승이 전하는 역사의 띠를 베어냄으로써 영격을 구성하는 육체와 영혼을 분리하는 것이며, 시인 크리슈나나 튀포에우스처럼 화신 형태로 존속하는 자들에겐 천적이다. 한편으론 타의로 부여된 괴물성을 손쉽게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완전한 형태로 현현한 아스트라는 왕관종에게도 천적이라고 서술되는데, 이를 봤을때 위의 능력들은 궁극적으로 물질계와 다른 고유시를 가진 영격을 현실에서 벗겨내는 능력이 아닐까 추정된다.
3. 특징
본래 페이스리스의 것이었으나 1부 종료 후 아스카의 소유가 된다. 페이스리스가 아스카에게 패배한 후 아야토의 유품들을 퀸이 회수했다가 아스카에게 양도. 그리고 아스카는 일본도의 개조 중 한명인 아마쿠니를 찾아가 페이스리스의 천총운검을 재료로 새로운 검을 만든다. 단노우라 전투에서 분실한 것은 분령 의식으로 신위를 담아놓은 대용품이며, 이 대용품을 만든 것이 아마쿠니이다.우로보로스의 게임메이커 제임스의 설명에 따르면 본래 일본이란 토지에서 반드시 아스트라는 거대 가마의 형태로 출현할 운명이었기에 성검의 형태의 아스트라가 출현한 것은 상당히 이상한 일인듯 하다. 원전에서는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온 무구인데, 호무라의 꿈에서 야마타노오로치가 용왕인 신살자로 암시되기 때문에 이 전승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성능이 흡혈귀가 받은 저주를 없애는데 딱인지라 라미아 드라쿨레아에게 노려지고 있다. 다만 아스카 외에는 사용할 수 없기에 고민하는 중.
[1] 모형정원 도시 기준 두자릿수[2] 이게 어떤말이냐면, 흑토끼에게 기프트를 무효화하는 어나더 코스몰로지, 혹은 기프트를 사용한다면 전승에 따른 방법(토끼족의 전승을 통한 신격 등) 등으로 빠져나갈 구멍이 있을지언정, 이 검에 당하면 그냥 인간모양 토끼가 된다. 실제로 염소자리의 성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아르마테이아조차 이 검에 베인 순간 그냥 인간수준으로 격하되었다.[3] 물론 라미아는 인간에게 처절한 복수를 원하기에 일부러 빚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