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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쩌빈/선수 경력/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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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쩌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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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 시즌

프리시즌에 BLG로의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곧 바로 RNG와 연결됐다는 반박 보도가 떴고 며칠 뒤 중국의 통계 사이트 OPGG에 빈의 이름이 올라가면서 RNG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본인이 RNG 숙소에 떡하니 있는 모습까지 유출되면서 현재는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

2021년 12월 14일, 공식 오피셜과 함께 RNG에 입단했다.

2.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pring

1주차 FPX와의 개막전에서 샤오라오후를 상대로 판정패를 당했고 팀도 패배했다. JDG와의 경기에서도 팀은 이겼지만 369의 분전이 더 돋보일정도로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2주차에서는 TT의 뉴를 상대로 솔킬을 당하는 등 폼이 매우 안좋았지만 AL과의 경기에서 2세트부터 잭스와 카밀을 잡고 캐리를 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IG전에서는 네니를 상대로 탑 갱킹을 여러번 당했음에도 포탑을 다 뜯어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폼이 완전히 돌아왔음을 증명했다.

BLG전 리그 상위권탑인 브리드를 상대로 말 그대로 탑 차이를 보여줬고 1, 3세트 각각 그웬과 카밀로 POG에 선정됐다.

리그가 중반 이후로 다다른 시점 기복이 극심한 주사위 탑솔이라 볼 수 있다. 토종 중체탑 후보로 꼽히는 브리드, 아러 상대로는 엄청난 고점을 보여주며 팀을 하드캐리했으나, 정작 중위권 탑솔로 분류되는 큐브 상대로 라인전부터 터져나가며 0:2 업셋의 원흉이 되거나 최하위권인 뉴 상대로 고전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물론 1부 데뷔 이후로 기복은 달고 살았던 터라 팬들 입장에서는 그러려니 하는 편. 게다가 라이벌인 아러, 브리드 역시 퍼포먼스가 균일하지 못하며 디펜딩 챔피언 플랑드레는 구멍이 되어 버린 상황인지라 매 경기 주사위를 굴림에도 중국 측 아시안게임 대표 1순위로 꼽히고 있다.[1] 오히려 상수라 여겨지던 웨이와 밍이 갈수록 헤매이는 점을 걱정하는 여론이 많다.

플레이오프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이다 TES와의 결승전에서 웨이와드를 상대로 매경기 탑차이를 내며 팀이 3:2로 이기는데 일조하였다.그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3. 2022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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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4936a>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로얄로더
대회 개막 후 RNG에서 거의 유일하게 폼이 별로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까지는 팀들 간 전력 차이가 커서 그렇게 티가 나지 않았으나, 럼블 스테이지부터는 이 점이 부각되면서 팀의 약점으로 지목받는 상황이다.[2] 특히 럼블 마지막 경기였던 T1전에서는 막판에 제우스에게 솔킬을 당하며 그대로 역적이 되었다.

하지만 EG와의 4강전에서는 경기 내내 상대 탑솔러 임팩트를 압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3f21cadfc8904bb3aa4117568570f455.jpg
결승전 T1전은 본인은 제우스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팀이 3:2로 승리하며 커리어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4.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파일:빈BLG이적.webp
그런데 2022년 6월 1일, BLG로 이적했다는 쇼킹한 소식이 보도되었으며 전임자였던 브리드는 RNG로 이적하며 사실상 스왑딜[3][4]이 이루어졌다.

그나마 BLG에서 크리스프 다음으로 멀쩡한 경기력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팀의 하락세와 특유의 공격성이 나쁜 쪽으로 시너지를 이루며 무너지고 있다. BLG 이적을 원했다는 비시즌 썰이 무색하게 월즈 진출을 넘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될 위기.

특히 팀이 나락으로 떨어진 TT전에서는 LCK 최하위권 탑솔러 중 하나였던 호야에게 백중열세를 보이며 체면을 구겼다. 포위당해서 몰래 텔포타다 끊기자 빛돌 해설에 의하면 다시 RNG로 텔타려다 실패했다고... 하지만 이날 텔레포트의 하이라이트는 빈의 텔포실패도 아니고 유칼의 뻘텔도 아니고 아이콘의 NA식 텔포였다...

BLG의 저주인지 몰라도 폼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물론 스프링에도 결승전을 제외하면 딱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으나 서머의 모습과 비교하면 천지차이인 수준. 이대로라면 MSI 우승 후 최초로 플레이오프 광탈이라는 역사에 남을 기록을 쓸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 탈락은 면했지만 1라운드에서 LNG에 밀려 패하며 광탈했고 RNG도 플레이오프에서 고전했지만 결국 4시드로 진출에 성공. 빈 혼자 MSI 우승 후 최초로 월즈에 진출하지 못하는 최초의 선수로 대단한 기록을 달성했다!


[1] IG의 지카가 꾸준한 퍼포먼스와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갓 1부에 얼굴을 비친 신인이다 보니 가능성은 낮은 편.[2] 하필 다른 메이저 지역의 탑솔들이 괜찮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때문에 더 비교가 되는 상황이다.[3] MSI가 끝나고 즉각스럽게 진행된 이적이 아닌 양 선수 모두 원래의 소속팀으로 임대 복귀를 하는 식의 이적이다.[4] 향간에 도는 루머로는 이 딜은 우지와 연관이 깊다고 하는데, BLG는 우지를 현역 선수로 중용할 생각이 없었고, 우지의 '연예방송 계약권'이 탐이나 RNG로부터 계약권리를 사들이기 위해 딜을 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스프링 시즌 전, 중국 최고의 로컬탑이라 할 수 있던 빈의 권리를 이미 사들인 상황에서 RNG에게 빈을 한 시즌 내주는 대신 RNG와 계약한 브리드를 데려오고, 거기에 더해 우지의 남은 연예방송 계약권을 사들인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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