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 시리즈의 등장인물. 린의 초필살기.
KOF 2001에서 비적오의 독수공을 대체하며 첫등장. 두팔을 늘여서 문어발러쉬를 펼치는 난무기형 초필살기. KOF 99의 크리자리드 초필살기 데스퍼레이트 오버드라이브와 흡사하다.
2001 당시에는 1타, 2타에 엄청난 대미지가 집중되고 그후로는 점점 대미지가 줄긴 하지만 풀히트시 방어력이 높은 편이면 50%, 낮으면 60%~65%까지 날려먹는 공포의 초필살기. 카운터 히트하면 방어력에 따라 전체 체력의 80% 이상까지 빨아먹는 무서운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 주제에 가드 대미지도 짜증나게 많은데 대략 15%는 날려 잡순다!! 이러니 체력이 10% 밑일때 이 천수 나한살을 가드할 생각은 버리자 괜히 가댐 굴욕사 먹지말고.
무엇보다도 중단 판정의 변발권 중단 히트 후 넉넉하게 들어가서 초보자도 쉽게 쓰는 저난이도 깔아두기 패턴으로도 악명 높았다.
별명은 국내에선 당연히 문어발, 빅장.
단, 공중히트되면 눈물 나므로 주의. 1타만 맞고 후속타는 그대로 공중에 휘두르기 때문에 후딜이 자비가 없다. 그 예로 이그니스 능욕시리즈에서 알렉스가 문어발을 공중히트 시킨 후 후딜 때문에 이그니스에게 신나게 얻어 맞았다.
결국 KOF 2002 UM에서 하향되어 MAX독나방만도 못하게 데미지가 하향되었고, 무엇보다 발동이 9프레임으로 느려졌다. 그래도 약공격 연결이 가능하지만, 많이 빡빡해졌다. 그러나 총합 피해량은 MAX 독나방이 44, 천수나한살이 41로 3 차이다.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쾌검에 등장하는 빅장이 모티브라고 여겨지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북두의 권의 쟈기가 사용하는 북두천수살과 북두나한격의 패러디. 전방에 백열장 러쉬를 가하는 것에서 '천수'를[1], 기습공격[2]이라는 컨셉에서 '나한살'을 각각 따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