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17 06:22:47

창세기전 3: 파트 2/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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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체질 일람
2.1. 사이클론 (Cyclone)2.2. 포스트럴 (Forcetrul)2.3. 오즈마 (Ozma)2.4. 아크로스트 (Arklost)2.5. 타키리온 (Takirion)
3. 궁극의 체질
3.1. 사이클론3.2. 포스트럴3.3. 오즈마3.4. 아크로스트3.5. 타키리온
4. 그 밖의 팁

1. 개요

창세기전 3: 파트 2의 전직 시스템.

창세기전 3 파트 2의 캐릭터들은 저마다 5개의 체질 중 하나를 기본으로 부여받고 그에 따라 캐릭터의 특성이 정해진다.
각 체질에는 하위 분류 개념으로 일반형(Normal), 공격형(Attacker), 방어형(Defender), 고속형(Sprinter), 보조형(Helper)의 5가지 스타일이 있어서 체질과 스타일의 조합으로 어빌리티를 배울 수 있다. 캐릭터가 배운 어빌리티는 스타일이나 체질을 바꿔도 사라지지 않고 누적된다.

스타일은 진행 중 마음대로 바꿀 수 있지만[1], 체질은 캐릭터가 레벨 30 이상일 때 단 한 번만 바꿀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체질마다 보유하고 있는 주요 스킬들을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긴 하나 체질 변환 후에는 능력치의 상승치가 상당히 감소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체질을 바꾼다면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시기에 큰 향상 효과가 있는 체질[2]을 골라야 한다.

다른 체질(특히나 저주받은 아크로스트)은 스타일 변환이 필수에 가깝지만 사이클론과 오즈마는 궁극체질을 갈 생각이 없다면 굳이 체질 변환을 할 필요가 없다. 둘다 스탯도 준수하고 광역기도 괜찮은데[3] 사이클론의 경우 연, 살등의 어빌리티로, 오즈마의 경우 PSY증가와 높은 스탯 성장에 의한 평타(...)로 단일 저격도 훌륭한 편이다.

체질 변환을 하면 체질 이름이 아래의 표처럼 바뀐다. 예를 들어 1차 체질 변환 때 사이클론에서 오즈마로 변환하면 클론즈마가 된다.
원래 체질 1차 체질 변환 2차 체질 변환
사이클론 포스트럴 오즈마 아크로스트 타키리온 궁극의 체질
사이클론 - 사일런즈 클론즈마 사이탈리스 사일리온 레아틀론 or 이블리스토
포스트럴 포스클론 - 포즈마 포스로스트 포즈리온 아퀴루핌 or 루시데르몬
오즈마 오즈클론 오즈매트럴 - 아크즈마 오즈리온 엘샤루핌 or 가프리스
아크로스트 아크론 아크트럴 아크메이져 - 아크리온 아크마리엘 or 하스모헬리스
타키리온 타일런 타키제이션 타키즈마 타키로스트 - 라키시엘 or 베엘제르크

각 체질의 어빌리티는 창세기전 시리즈/기술을 참조.

2. 체질 일람

2.1. 사이클론 (Cyclone)

육체의 힘을 강력하게 하는 체질을 의미한다. 이 체질의 사람들은 주로 강력한 공격 계통의 어빌리티를 갖고 있으며, 특히 직접 타격계통이 많다.
- 공식 설정

가장 흔한 체질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클론'. 사이클론은 다른 체질보다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직접 타격 위주의 기술들을 많이 갖고 있네. 사이클론의 어빌리티는 HP와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 체질은 각각의 어빌리티를 사용하는 데에 필요한 힘의 일부를 HP로 소모하는 특성이 있지.
- 게임 내 튜토리얼 전투에서 제이슨의 설명

레벨 업할 때마다 스테이터스의 상승치(일반형 기준)는 레벨 12 이하일 때는 HP 5, TP 1, PSY 5, DEP 2, DEX 1, 레벨 30 이하일 때는 HP 4, TP 2, PSY 4, DEP 1, DEX 1.

타 체질에 비하여 높은 체력이 특징. TP나 PSY같이 공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아서 평가가 높지는 않지만 받은 피해량이 SOUL을 채워주기 때문에 많이 맞아도 잘 버틸 수 있는 LP도 나쁘지 않다.[4] 이 체질의 진가는 타격 공격에 기인한 주 공격 스킬들이 거의 모두 포진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 , , , , 폭 등의 이전 시리즈에서 많이 들은 스킬들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회복, 방어, 공업, 메즈, 보조 등 각방면의 최고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스킬의 라인업이 전 체질 중 가장 좋다. 때문에 체질 변환할때 오즈마 다음으로 선택하기 좋지만 살라딘, 샤크바리만으로 충분히 커버가 돼서 체질 변환용으론 잘 안쓰인다.
약점은 공격력이 부족하고 광역기가 부실하다는 점인데 공격력이 부족한건 어빌리티가 좋고 버프 스킬 오버드라이브의 존재로 인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 광역기의 경우 살라딘은 성능 좋은 필살기만 4개고[5] 샤크바리도 폭풍검이 있다. 유진이나 체질 변환 캐릭터의 경우가 문제인데 이 경우도 파, 비연참을 써도 상관없다. 크래시봄이랑 메테오가 사기라 그렇지 이 기술들도 충분히 쓸 만하다.[6]

살라딘, 유진 루돌프만, 쥬디 샤크바리 헤그쉬트룀,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가 해당한다. 모두 파티의 탱겸 어태커들이다.

주요 어빌리티는 연, 프레셔, 포스 리젼, 익스플로젼, 리미트플로우, 오버 드라이브가 있다.[7]
포스 필드와 포스 리젼은 70프로의 대미지 감소효과가 있어 공격형으로 키운 캐릭터의 빈약한 LP와 DEP를 보충해 주며, 오버 드라이브는 마스터 시 공격력을 3배 올려주는 최고의 스킬로 연과 함께 반드시 배워야 할 스킬이다. 연이야 두말할 것 없이 파트2 최고의 단일 저격기이며, 리미트 플로우는 사용스킬의 소울 한계치를 낮춰 준다. 몹에게 맞으면 소울이 차오르는 창세기전3 파트2의 특성상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서 리미트플로우 쓰고 몹에게 조금맞고 다음턴 오면 바로 메인 광역 스킬을 써서 빠르게 진행도 가능하다.
그 외에 진입각을 봐주는 혼이나 원거리 평타용 비도 한두개 찍으면 쓸모가 많다.

사이클론은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일반형으로 가야한다는 인식이 보편적인데 이는 방어력이 저평가된 탓이 크다. 창세기전 3 파트 2의 방어력은 1 증가할 때마다 피격 대미지가 0.1%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방어력이 900이면 대미지의 90%가 경감된다. 방어형의 경우 일반형과 증가 스텟에 큰 차이가 없으니 주요 스킬들을 배운 후라면 방어형에서 키우는게 좋다. 물론 Soul의 경우 맞을때도 차오르는데 DEP가 높을 경우 이럴때 차오르는 Soul의 양이 적어지긴 하니 게임을 Soul을 맞아가면서 광역기로 해치우는 스타일이면 일반형으로 가도 된다.

사이클론의 경우 기본적으로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굳이 1차 변환을 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추천하자면 공격력을 뻥튀기시켜 주고 부족한 광역기를 보충할 수 있는 오즈마가 좋다.
유진 루돌프만의 경우는 TP의 성장을 위해 바로 오즈마로 전직하며 샤크바리의 경우는 실질적인 DEP 성장치가 높은 사이클론 방어형이 압도적으로 좋다. 살라딘은 기본 능력치가 좋고 광역기도 끔찍하게 많아서 굳이 1차 변환을 하지 않는게 제일 쎄지만 크리스티앙이 빠지고 파티에서 없어지는 아스트랄 실드를 위해 포스트럴로 전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차피 변환해도 쎄니까...

다른 체질이 사이클론으로 1차 변환을 하는 경우 공격력+광역기의 오즈마에 밀리긴 하지만 탱+연의 사이클론도 만만치 않게 좋다. 물론 에피소드 4나 5나 사이클론이 1체질인 경우가 무조건 존재하기 때문에 서포팅 용도[8]로 1차 변환 사이클론을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 연이 기본 장착 되어있는 캐릭터의 경우 사이클론으로 전직하기 보다는 오즈마가 낫다. 가장 많이 사이클론으로 전직하는 경우는 역시 연빼고 모든걸 가지고 있는 오즈마.

2.2. 포스트럴 (Forcetrul)

정신력의 에너지를 모아 집중된 형태로 공간에 나타나게 하는 능력을 지닌 체질. 순수한 에너지의 덩어리는 적에게 작렬하여 피해를 입힌다. 이들은 사이클론과 함께 강력한 공격력으로 전투를 지휘하며, 특히 장거리 공격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 공식 설정

'포스트럴'은 자신의 힘을 원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기의 형태로 변환시키는 체질인데 비교적 범위 공격 위주의 어빌리티들이 많으며 밸런스를 맞춘 체질이라고 할 수 있지. 이 체질에서는 어빌리티는 사용하는데 들어가는 힘 일부를 SOUL과 TP로 커버한다네.
- 게임 내 튜토리얼 전투에서 제이슨의 설명

레벨업할 때마다 스테이터스의 상승치(일반형 기준)는 레벨 12 이하일 때는 HP 4, TP 1, PSY 4, DEP 2, DEX 1, 레벨 30 이하일 때는 HP 3, TP 1, PSY 3, DEP 1, DEX 1.

설명상으로는 공격 능력에 특화된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오즈마, 싸이클론에 밀린다. 능력치 성장도 구리고 어빌리티는 더 구리다.
체질별 밸런스를 생각하면 DEX의 성장이 가장 높아야 할것 같으나 좋게 말해 밸런스형이고 나쁘게 말해 이도저도 아니다. DEX의 중요성이 없는건 아니나 그렇게 티가 날 정도로 성장하지 않는다.
DEX 특화형임에도 증가 시리즈는 DEP를 받아서 이 체질의 애매함을 한층 더 강조했는데 기본 캐릭터인 크리스티앙과 란이 서로 원거리 평타 딜러와 근거리 탱 겸 광역 요원이라는 상반된 역할을 부여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9]
덕분에 어느 하나 특출난게 없어서 공격력과 체력 모두 높은 오즈마에 비교만 당하는 버림받은 체질로 뽑아먹을 어빌리티만 체리픽한 다음 빠르게 전직하는게 답이다.[10]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란 크로슬리, 디에네 라미엘, 루크랜서드가 이 체질이다.

능력치보다 더 큰 문제는 배울 수 있는 공격기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하나같이 범위가 좁고[11] 대미지도 구리다. 그런거에 포인트를 낭비할 바에 아스트럴 실드 같은 쓸만한 소수의 스킬을 빠르게 익히고 오즈마나 싸이클론으로 전직해 공격 스킬을 익히는 쪽이 더 키우기 편하고 더 쎄기도 하다. 공격기들이 대부분 성능이 구리다는 평이 많은 싸이클론의 파만도 못하다. 비연참이나 메테오, 크래쉬봄한테는 명함도 못내미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보조스킬 역시 아쉽다. 주로 힐에 특화되어 있는데, 일정 체력 이하로 내려갔을때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캐노피의 경우 드는 경험치에 비해 회복량이 아쉽고, 와이드 힐의 경우 기본적으로 힐이 있어야 찍을 수 있는데 용병은 경우 경험치상 없애는게 이득이고 단일 캐릭터의 경우 대부분 힐과 물약, 휴식으로 커버가 되 힐이 있는 캐릭터의 경우 굳이 여기에 경험치를 투자할 필요가 없다. 리 바이블의 경우 전투 불능을 한번 막아주는 건데 그 전에 힐로 커버하거나 그 경험치를 다른 스킬에 투자해서 상대방을 먼저 죽이는게 낫다. 그외에 최대 TP를 감소시키거나 무기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등의 잡다한 스킬들도 배울 수 있지만 그런거 배울 시간에 전직해서 강력한 공격 어빌리티를 배우면 더 쉽고 빠르게 깬다.

크리스티앙의 경우 궁극 체질에서 얻는 전용 필살기가 크레이지 샷이라는 개쓰레기라 필수 스킬[12]을 패스하고 30 되자마자 타 체질로 변환하여 키우는게 더 강하며, 란의 경우 선 블래스트의 성능이 상당하기 때문에 궁극 체질에 필요한 아스트럴 필드를 얻을 필요가 있다. 둘다 다행히도(...) 연이 있어서 오즈마로 전직해 공격력과 광역기를 보충해주는 쪽으로 가는게 정석이다.

유용한 스킬은 경험치 획득률을 높여주는 아스트럴 실드와 아스트럴 필드, DEP 증가정도. 체질 변환 시 아스트럴 실드 정도를 체리픽하기 위한 용도로 포스트럴을 고른다.

2.3. 오즈마 (Ozma)

자신의 정신력을 물질에 적용시켜, 물질을 이동시키거나 특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체질. 물질에 가하는 이들의 영향력은 강력한 것이어서, 심지어는 인체의 성질마저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 공식 설정

'오즈마'는 인체 내에 잠재되어 있는 자질을 끌어내는 힘을 가진 어빌리티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들은 자신의 HP와 SOUL를 소모해 기술을 사용한다네. 이들이 동료로 있을 경우 아군측 모두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네.
- 게임 내 튜토리얼 전투에서 제이슨의 설명

레벨업할 때마다 스테이터스의 상승치(일반형 기준)는 레벨 12 이하일 때는 HP 4, TP 1, PSY 6, DEP 1, DEX 1, 레벨 30 이하일 때는 HP 3, TP 1, PSY 4, DEP 1, DEX 1.

5개의 체질 중 공격력의 성장이 두드러지는터라 딜러의 역할을 맡는다. 1차 변환에서 가장 선호되는 체질이며, 오즈마로 변환해 PSY 증가라는 어빌리티를 익히면 사기적인 수준의 공격력 향상이 가능하다. 특히 오즈마 방어형은 1차 변환 체질 중 가장 뛰어난 성장치를 가지고 있고 변환 전 체질들의 성장치에도 뒤지지 않기에 오즈마로 체질변환을 했다면 필요 스킬만 배운 뒤에 방어형에서 키우는 게 좋다. 그 외에도 오즈마 공격형은 모든 체질과 스타일 중에서 공격력이 가장 잘 올라간다.

파트 2 전 체질중 가장 밸런스가 무너진 사기 체질로, 보통 공격력이 강하면 체력이 약하거나 체력이 강한 대신 공격력이 약한 법인데 오즈마는 공격력은 다섯 체질중 가장 높으면서 체력 역시 준수한 성장률을 보여준다.[13][14] 스탯이 좋은 대신 스킬이라도 구리면 이해라도 가는데 메테오와 크래시봄이라는 파트 2 최고의 광역기를 2개나 보유하고 있어 이마저도 해당되지 않는다.[15] 싸이클론이 연과 풍아열공참등의 단일 어빌리티로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했으면 꼼짝없이 오즈마가 전 체질의 상위호환이 될 뻔했다.

죠안 카트라이트, 베라모드, 마리아 카진스키, 리엔 샤이나가 이 체질이다.

주요 어빌리티는 메테오, 크래시 봄, 미라클, 그라비티 밸런스. 특히 쓸만한 광역기인 메테오와 크래시 봄을 둘 다 가지고 있는 직업으로 보통 오즈마는 광역기로 둘 중 하나를 골라서 배운다.
크래시 봄은 피아구분을 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넓은 지역을 공격한다. 초반엔 범위도 좁고 사거리도 좁아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스킬을 다 찍을 경우 화면의 2분의 1가량을 커버할 수 있는 광역기로 탈바꿈한다. 메테오는 소울 소모 대비 최고의 광역 스킬이며[16], 피아구분을 하지 않아서 팀킬로도 경험치가 들어오는 시스템 상 굉장히 소중한(…) 파밍 기술이다. 뭐니뭐니해도 경험치 바리케이드 빼앗아 먹는 쓸모없는 딱총 ROD를 죽이는 데 유용하다.
더 넓은 범위와 피아식별을 위해 크래시 봄을 주력으로 삼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메테오도 좁은 편은 아니며 각 잡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소울 효율이 좀 더 나은 메테오가 선호된다. 특히 에피소드 5에서는 샤크바리의 폭풍검을 제외하면 마땅한 범위기가 없기 때문에 ROD와 란까지 죽여가면서 경험치를 긁어모을 수 있는 메테오를 베라모드로 올리는 것이 선호된다. 에피소드4에서는 천지파열무가 금방 등장하고 설령 그게 없다고 하더라도 이데아 캐논이라는 준수한 필살기를 시작부터 들고있는덕에 죠안은 아무거나 배워도 크게 상관이 없다.

그외 그라비티 밸런스는 턴 회복 속도를 증가시키며 TP 소모율도 30%나 줄여주는 우수한 보조 스킬이며, 특히 아스트랄 실드나 포스 리젼과 함께 적용 가능한 게 장점.

미라클은 상시 무적 효과를 부여하는 효과가 있어서 죠안에게 미리 습득시켜서 결전의 라그 때 무적으로 만들거나, 베라모드로 미라클까지 간 뒤 라스트 배틀에서 직접 걸어서 하이델룬의 공격을 버틸 때 쓰기도 한다.[17] 하지만 맞아서 소울을 채울 수 없기에(적을 때려서 채울 수는 있다) 게임이 한없이 루즈해진다. 그렇다고 미라클이 정말로 무적인 것도 아닌데, 풍아열공참을 맞으면 모든 대미지가 미스나면서도 마지막 공격에서 석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미라클 상태가 풀리면서 끔살. 아수라파천무를 맞아도 미라클이 풀리지만, 흑태자를 제외한 아수라파천무 사용자들은 모두 아수라파천무 사용 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미라클이 상태이상으로 취급되는데 풍아열공참이나 아수라파천무가 상태이상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아수라파천무는 보통 맞으면 죽기 때문에(...) 상태이상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요구 경험치만 1000에다 그라비티 밸런스를 포기하고 궁극체질에서 얻을 수 있는 필살기도 아예 없거나 보잘것없으므로 재미있는 게임을 원한다면 고행할 것 없이 포기하는 편이 좋다. 흔히 결전의 라그 티켓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없어도 상관없다.

2.4. 아크로스트 (Arklost)

우주 어디나 존재하는 영적 힘을 빌릴 수 있는 체질을 의미한다. 이 체질의 사람들은 특정 지역의 기운을 바꾸어 놓을 수 있으며, 초자연적 존재를 소환하기도 한다.
- 공식 설정

우주 공간에 떠도는 힘을 빌려 사용하는 능력이 있는 자들은 '아크로스트'라고 하는데, 이 체질의 사람들이 쓰는 어빌리티들은 적, 아군을 구분하지 않고 한꺼번에 데미지를 입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네. 이들이 우주의 힘을 부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TP가 많이 소모되지.
- 게임 내 튜토리얼 전투에서 제이슨의 설명

레벨업할 때마다 스테이터스의 상승치(일반형 기준)는 레벨 12 이하일 때는 HP 4, TP 1, PSY 3, DEP 3, DEX 1, 레벨 30 이하일 때는 HP 3, TP 2, PSY 2, DEP 2, DEX 1.

유용한 보조 스킬과 강력한 범위 공격 마법들을 세 가지나 보유하고 있지만, 피아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난점이 있다.[18]

다른 능력의 상승치가 낮은 대신 TP의 상승치가 높은데 문제는 이 게임이 캐릭터마다 성장 가능한 TP(CTP)라는게 있고 그게 그렇게 높게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TP가 한계치까지 성장한 후에는 다른 체질보다 잉여한 나머지 능력치가 올라가는걸 속터지며 지켜봐야 한다.[19] 기본 체질인 리차드나 네리사는 초기 등장 캐릭터라서CTP가 얼마 안되니 필수 스킬들만 얻은 후[20] 최대한 빠르게 체질 변환을 하는 편이 오히려 성장치나 캐릭터 육성 난이도에서 좋다.

이 체질을 가진 대표적 캐릭터로 레마르크 부녀(리차드 레마르크, 네리사 레마르크), 아슈레이가 있다.

주요 어빌리티는 보조마법 적 1체를 마비시키는 락킹 필드[21], 적을 멀리 날려버리는 워핑, 아군의 소울소모량을 30% 줄여주고 TP를 20 증가시키는 소프트 밸런싱이 있으며, 공격마법 썬더 스톰과 블리자드, 파이어 웨이브가 있다.

체질내 최고의 어빌리티는 블리자드. 화면 전체 범위의 광역 마법인데도 소울을 소모하지 않는[22] 유일한 스킬이다. 모든 광역 스킬이 소울을 소모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명백한 버그다. 문제는 블리자드는 소울을 소모하지 않는다는 점을 빼고도 우수한 스킬이라는 점. 광역 데미지도 준수하고 일정 확률로 상대를 얼려서 행동 불능으로 만든다. 이런 기술을 소울 소모없이 남발한다는 건 사실상 치트나 다름없는 수준으로[23] 이걸 오즈마나 사이클론이 가지고 있었으면 난리가 났겠지만 성능이 제일 구린 아크로스트가 받는 바람에 유저들도 별다른 불만이 없다.

블리자드를 제외한 다른 스킬들이 피해량도 애매하면서 피아구분이 없는건 똑같아 육성 난이도가 헬인데 궁극 체질로 갔을때 배우는 궁극기도 그렇게 '와! 궁극기! PPAP!' 할정도로 좋은 것도 아니라 처음부터 체질 흙수저 아크로스트의 사실상 궁극기 취급을 받고 있다. 네리사의 경우 궁극 체질 필수 어빌리티가 파이어 웨이브인데 그냥 궁극 체질 패스하고 블리자드 익히고 오즈마에서 키우는게 정석 취급 받을 정도.

소프트 밸런싱도 매우 추천하는데, 요구소울은 높지만 소울의 소모가 없는 버프 어빌리티이면서 쓰면 쓸수록 해당 전투의 최대 TP가 계속 올라간다. 몇 턴만 쓰면 날아다니는 아군을 볼 수 있다. 반대되는 하드 밸런싱도 적의 TP를 계속 깎아 이동할 수 없는 망부석으로 만들 수 있다.

리차드와 네리사의 경우 블리자드를 최단기간 습득하고 필수적으로 1차 변환을 해야하는데, 이미 블리자드라는 훌륭한 광역기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맞으면서 소울을 채울수 있게 탱킹이 되고 단일기 연을 보유한 사이클론이 선호되는 편. 특히나 네리사의 경우 근접이기 때문에 더 좋은 편이다. 물론 오즈마의 강력한 PSY 증가로 블리자드의 위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1차 변환으로 아크로스트를 선택하는 캐릭터는 없다. 피아 구분없는 광역기가 필요하다면 메테오를 보유하고 스탯 상승량마저 좋은 상위호환 오즈마가 있기 때문.

여담이지만 일부러 잡아내지 않은 것인지, 버그가 몇개 있다. 하나는 장착 어빌리티 TP증가를 기존 아크로스트 체질은 배우지 못한다는 점, 또 하나는 블리자드의 사용 soul이 0(물론 필요 soul은 100)라는 것이다. tp증가 불가 버그를 못 고친 대신 블리자드 버그를 남겨준건가

2.5. 타키리온 (Takirion)

정신 자체에 힘을 쏟아, 인간의 인지력이나 사고력에 직접적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체질. 이들의 강력한 정신력은 인간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시스템에도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대단히 특수한 능력으로, 전체 체질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다고 한다.
- 공식 설정

'타키리온'은 적의 정신에 직접 데미지를 입히는 공격을 구사하지. 이들은 직접 공격보다는 적이나 아군의 상태 이상을 유도하는 어빌리티를 다양하게 갖고 있는데 이들의 기술은 정신에 큰 부담을 주므로 다른 체질에 비해 SOUL을 많이 소모하는 편이네.
- 게임 내 튜토리얼 전투에서 제이슨의 설명

레벨업할 때마다 스테이터스의 상승치(일반형 기준)는 레벨 12 이하일 때는 HP 4, TP 1, PSY 3, DEP 3, DEX 1, 레벨 30 이하일 때는 HP 3, TP 1, PSY 2, DEP 2, DEX 1.

보조계의 캐릭터. 능력치로는 방어력 성장에 특화되어 있다. 단지 타키리온 캐릭터 중 근거리 타입이 없고[24] 낮은 공격력까지 감수하며 탱킹을 시킬 정도로 두 에피소드에 인재가 부족한 것도 아니다. 보조계라 그런지 쓸만한 공격 스킬이 없어서 육성 난이도가 끔찍하다. SOUL증가 찍고 평타쓰는게 사실상의 육성법의 다이기 때문에 막타를 의식적으로 몰아줘야 한다.
SOUL 증가 찍고 평타를 갈기면 단일 딜 자체는 쏠쏠하게 들어가긴 하나 타키리온 상태로 SOUL증가 찍으면서 키우는 것 보다 오즈마로 변환한 후 메테오 쓰는게 훨씬 좋다.[25] 타키리온 자체는 소울을 채우는 예열 과정때문에 체감데미지가 높다고는 안느껴지지만, 타키리온의 SOUL증가와 오즈마의 PSY증가, 공격력에 관련된 두 스킬이 합쳐지면 그야말로 극딜러가 무엇인지 볼수있다.

엠블라의 경우 헬카이트의 유무와 상관없이 궁극 체질을 갈 필요가 없으므로[26] 주요 어빌리티인 마인드 컨트롤, 리미트 크래쉬, SOUL증가만 찍고 바로 오즈마로 넘어가는게 좋으며[27], 루시엔의 경우 육성이 끔찍하지만 데스 포토그래프를 위해 궁극체질 필수 어빌리티는 익히는 것이 좋다.

윗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1차 변환으로 타키리온을 선택하는 건 비추. 쓸만한 스킬도 몇 없고 공격력이나 TP를 비롯한 능력치의 성장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데다, 1차 변환 오즈마 D의 방어력 상승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란 크로슬리처럼 적당히 쓰고 버릴 캐릭터에게 전직을 시키거나[28] 하이텔레포트를 위해 살라딘이 전직하는 정도.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루시엔 그레이, 카를로스 반 타이룬,레드 헤드가 이 체질이다.

주력 스킬로는 하이 텔레포트, 마인드 컨트롤, 리미트 크래쉬가 있다. 마인드 컨트롤은 적의 발을 묶고 한턴 당 최고 15프로의 HP를 감소시키므로 꽤 유용한 스킬이다. 특히 군단장을 묶으면 해당 군단 전체가 아무 것도 못하기에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또 리미트 크래쉬는 TP 소모량을 30% 줄이는 아주 유용한 어빌리티.

3. 궁극의 체질

고유 체질에서 특정 어빌리티를 배워놓고 1차 체질 변환을 한 상태에서 레벨 60 이상일 경우 전직할 수 있는 체질. 모든 수치 증가 어빌리티와 캐릭터별 필살기[29]를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경험치와 능력치가 거의 안 올라가므로, 최적의 시기를 찾는 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30]

하지만, 살라딘이나 베라모드 같이 혼자 알아서 필살기 배우고 쑥쑥 크는 캐릭터와 이미 궁극체질의 기술을 배운 상태인 마리아나 디에네 같은 캐릭터는 안 가도 상관없다.[31]

3.1. 사이클론

포스 필드 어빌리티를 찍으면 레아틀론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연과 파가 각각 lv10 이상이면 연 대신 풍아열공참을 배울 수 있다. 샤크바리의 필살기인 오메가 스윙을 배울 수 있다. 풍아열공참은 연보다 이펙트가 화려하고 공격 후 석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연보다 필요 소울이 높고 대미지는 낮으므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치만 간지가 쩌는걸 오메가 스윙은 비연참과 비슷한 기술. 샤크바리는 이벤트로 폭풍검이라는 좋은 필살기를 배우기 때문에 굳이 갈 필요성은 못 느끼는 편.

헤비프레셔 어빌리티를 찍으면 이블리스토로 전직이 가능하며, 연과 파를 배워두면 파 기술 대신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배울 수 있다. 유진 루돌프만의 필살기인 무신멸뢰옥을 배울 수 있다. 전직하는데 필요한 헤비프레셔는 상당히 쓸만한 스킬이고, 메테오 스트라이크 역시 강추 기술. 무신멸뢰옥은 범위계 필살기이긴 하지만 범위가 약간 좁다. 대신 필살의 위력을 자랑하므로 메테오 스트라이크로 대량학살을 하고, 무신멸뢰옥으로 HP가 매우 높은 적 소수를 때려잡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좋다. 무신멸뢰옥이 범위가 좁긴 하지만 공격력이 상당하고 다단히트로 적을 무조건 죽일 수 있어서 유진은 궁극체질로 가는게 나쁘지 않은 편이다.

3.2. 포스트럴

아스트럴 필드 어빌리티를 찍으면 아퀴루핌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의 필살기인 선 블래스트를 배울 수 있다. 최강 크로슬리 남매라고 알려져 있는 첫 번째 사기 필살기. 얘도 샤크바리처럼 궁극체질로 가기전에 필살기를 배우는데 그 필살기인 버닝웜이 개 쓰레기다... 아예 잉여킹으로 두면 모르겠지만 쓰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꼭 궁극체질을 가도록 하자. [32]

리바이블 어빌리티를 찍으면 루시데르몬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크리스티앙의 필살기인 크레이지 샷을 배운다. 그나마 대미지가 새틀라이트 어택보다는 나아서 위안을 주는 필살기라나 뭐라나. 그러나 패는 도중에 soul이 감소해서 대미지가 더럽게 안 나오는 건 마찬가지고 패는 것도 랜덤이다. 크리스티앙은 그냥 궁극 없이 오버 드라이브 만렙 찍고 우월한 TP로 혼자서 십수회 평타질하거나 돈이 많으면 메테오 캡슐 뿌리고 다니는 게 제일 강하다.

3.3. 오즈마

그라비티 필드 스킬을 찍으면 엘샤루핌으로 전직이 가능하며, 초 사기 스킬로 알려져 있는 미라클[33]죠안의 필살기 진 풍아열공참을 배울 수 있다. 진 풍아열공참은 자신의 근접 4방향으로밖에 공격이 안 되기 때문에 경험치가 부족하면 과감히 스킵하고 미라클은 무조건 가장 먼저 배우자.

그라비티 밸런스 스킬을 찍으면 가프리스로 전직이 가능하며, 블랙홀과 마리아의 필살기인 다크 스크림을 얻을 수 있는 체질이나 마리아는 이미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블랙홀도 그다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어빌리티이므로 오즈마의 전직은 아예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엘샤루핌으로 가는 것이 낫다.

3.4. 아크로스트

블리자드 어빌리티를 찍으면 하스모헬리스로 전직이 가능하며, 리차드의 필살기인 빅뱅과 전설의 검 바리사다를 소환하여 자신 앞쪽을 피아구분 없이 공격하는 어빌리티인 라이트닝 샤벨이라는 어빌리티를 배울 수 있는 체질. 그리고 결전의 라그에 리처드를 혼자 던져놔도 살아 나온다는 말이 나오게 될정도로 초강력 스킬 블리자드가 존재한다. 주변의 유닛을 그냥 떡실신시키는 무서운 스킬. 다만 피아구분이 없다(...).

화이어 웨이브 어빌리티를 찍으면 아크마리엘로 전직이 가능하며, 네리사의 필살기인 밍밍 스페셜과 어스퀘이크를 배울 수 있는 체질. 밍밍 스페셜은 제법 쓸만하지만 블리자드에 밀리고 궁극체질에서는 스탯 성장률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아까운 포인트를 화이어 웨이브에 낭비할바에 빠르게 블리자드와 좋은 어빌리티만 배워서 타직업으로 전직하는게 낫다.

3.5. 타키리온

브레인 브레이크 어빌리티를 찍으면 라키시엘로 전직이 가능하며, 엠블라의 필살기인 인페르노를 배울 수 있다. 범위는 좁지만 나름대로 쓸만한 기술. 하지만 헬 카이트를 엠블라에게 주게 되면 그냥 묻히게 된다.[34]

오버 테이크 어빌리티를 찍으면 베엘제르크로 전직이 가능하며, 루시엔의 필살기인 데스 포토그래프를 배운다. 최강 크로슬리 남매의 두 번째 사기 필살기.

4. 그 밖의 팁

각 직업은 일반형, 공격형, 방어형, 고속형, 보조형의 형태를 가지며 이 형태당 배울 수 있는 스킬과 형태별 스탯 성장치가 약간씩 다르다. 초반에는 TP 성장률이 빠르고 DEX가 잘 올라가는 고속형에서 키우면서 필요한 스킬을 배우는 것이 좋고 CTP가 100이 되는 순간 그 캐릭터의 TP성장은 끝난 것이니 이후 돌면서 스킬을 배우고 집중적인 레벨업은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공격형의 경우 PSY가, 일반형의 경우 LP가, 방어형의 경우 DEP가 증가하는데 파트 2에서 아이템은 따로 능력치가 존재하는게 아닌 기본 스탯을 뻥튀기 시켜주는 역할이기에 스탯이 높을수록 효과가 좋다. 때문에 LP가 오르는 일반형도 나쁘지 않으니 참고할 것.
다만 HP에 해당하는 LP대신 방어력에 해당하는 DEF는 맞을때 얻는 SOUL이 감소하니 주의해야 한다. 살라딘이나 샤크바리 같이 탱킹을 하면서 동시에 좋은 성능을 가진 필살기가 있는 경우에만 효율이 좋고 어빌리티가 구리거나 맞을 일이 없는 경우에는 공격형으로 키워 PSY 증가를 하는 편이 키우기 더 좋은 편. 방어형이 저평가 받긴 하지만 스탯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피해량 감소가 체감이 되니 에피소드마다 하나나 둘 정도는 방어형으로 키워 전위로 세워놓는게 주효하다.

전직은 타 체질로 바꾸는 것을 뜻하며 타 직업의 스킬을 배우거나 궁극체질에서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는 대신에 전직을 할 때마다 레벨업시 스탯 증가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쓸만한 스킬을 다 배웠다면 굳이 전직할 필요 없이 키우고 싶은대로 키울 것. 맞을 일이 없는 캐릭터는 공격형으로 탱킹을 전담할 캐릭터는 방어형으로 키우는게 좋다.

전직이 가능하더라도 원래의 어빌리티를 올릴 경험치도 부족한 데다 2차 전직을 하면 경험치가 더 적게 들어오는만큼 굳이 전직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전직에도 그에 합당한 매력이 있으니... 바로 ~증가 시리즈이다. 예를 들어 살라딘에 PSY 증가 어빌리티가 추가된다면 한방에 5000 이상도 가능한 데다 연까지 사용하면 대미지가 장난이 아니게 된다. 그러므로 조금 경험치를 적게 받더라도 1차 전직 정도는 하는 편이 좋다. 또, 2차 전직 후에는 모든 ~증가 시리즈를 다 사용할 수 있으므로 LP. PSY, SOUL 증가를 전부 채워넣으면 무쌍모드도 가능하다.

그러나 궁극스킬이 필요해서 가는 게 아닌 한, 궁극체질로 전직하면 레벨업 시에 들어오는 성장치의 감소와 더불어 성장률이 더 떨어진다. 간단히 말해서 PSY 증가 10레벨에 PSY가 200이 증가하는데 사이클론 공격형의 기본 PSY 증가량은 레벨 1당 9이다. 하지만 궁극체질이 되면 레벨 1당 1로 감소. 살라딘이 한참 판치고 다니는 타이밍이 대충 레벨 100대 중반인데 게임 끝나기 전에 200은 우습게 찍는다. 간단히 궁극체질로 변경 이후 레벨 상승량을 50으로만 놓아봐도 PSY 증가에서 200을 벌지만 레벨 당 상승치는 400을 손해본다.

실질적으로 궁극체질에 가서 배웠을 때 쓸모가 있는 증가 스킬은 레벨업으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TP와 soul 증가이며 이는 확실히 좋은 스킬이긴 하다. 근데 이마저도 궁극에 가기 쉽고 TP가 후달리는 살라딘이나, 잘 쓰려면 필수적으로 궁극에 보내야 하는 유진의 soul 및 TP를 보정해주는 용도로나 쓸 만하지 나머지는 성장률을 노리고 그냥 자기 체질 공격형으로 굴리는 것이 나으며[35]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로 가면 애초에 레벨 100도 찍기 힘들 정도니 증가스킬이고 뭐고 찍기가 힘들다.

추천 루트는 다음과 같다.
  • 오즈마 제외 체질 → 오즈마, 사이클론
강력한 공격 어빌리티가 없는 타키리온과 포스트럴은 PSY 상승 외에도 메테오 등 쓸모 있는 어빌리티가 많은 '오즈마'로 전직하기 좋다.
아스로스트의 경우 블리자드라는 사기 광역 스킬이 존재하므로 사이클론으로 가 방어력과 연을 챙기는게 좋다. 다만 블리자드를 찍을 생각 없이 바로 전직할 예정이라면 오즈마로 전직하는게 좋다. 특히나 네리사의 경우 근접 캐릭터기 때문에 사이클론으로 가는게 좋다.
사이클론은 전직할 필요가 없다. 살라딘과 샤크바리 모두 훌륭한 필살기를 보유해 오즈마의 광역기를 대체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직하지 않아도 강하다. 굳이 전직을 해야겠다면 아스트럴 실드를 얻을 수 있는 포스트럴이나 하이 텔레포트를 사용하기 위해 타키리온을 가는 편.
다만 유진의 경우 전직을 하는게 좋은데 광역기가 부실한 편이므로 오즈마를 추천한다.
  • 오즈마 → 굳이 전직할 필요는 없지만 사이클론으로 가서 단일 저격용 연을 배우거나 모자라는 LP를 채워 넣을 수도 있고 타키리온으로 SOUL 증가를 가도 된다.


[1] 메뉴에 들어가면 곧바로 바꾸는게 가능하긴 하나 전직시 보유 exp를 모두 잃는다. 때문에 전직하기 직전에 exp를 모두 소모해야 한다.[2] 대부분 사이클론이나 오즈마를 2차로 선택한다. 사이클론은 적 1체에 대한 공격기와 보조기(연, 오버드라이브 등)가 좋고 피통을 올려주며 오즈마는 공격력을 올려주며 범위 공격기가 좋다.[3] 살라딘은 광역기를 4개나 보유하고 있고 샤크바리는 폭풍검이 있다. 유진이 문제긴 하나 비연참등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4] DEP의 경우 받는 피해량 자체가 줄어서 갈수록 맞아서 채우는 SOUL양이 적어진다. TP의 경우 CTP의 존재로 상한선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5] 헬카이트까지 가져오면 5개지만 필살기 부자인 살라딘이 가지기엔 너무 아깝다.[6] 포스트럴은 공격력도 후지고 최대로 맞춰도 3인 타격인 카운터 스피어와 블레이드밖에 쓸 만한 공격기가 없다. 그래서 포스트럴에 해당되는 크리스티앙과 란 크로슬리는 전부 '연'이 붙어 있는데 포스트럴에는 안정적인 딜링을 담당해줄 기술이 없기 때문. 그래도 타키리온에 비하면 양반이다.[7] 살의 경우 피해량이 연과 거의 차이가 없는데 단발성 공격이라 미스의 위험이 크다. 그래서 대부분 안 찍는편.[8] 포스 필드, 리미트플로우, 익스플로젼등...[9] 중간 합류인 디에네와 루크랜서드도 서로 갈리는 판국이니 개판이 따로없다.[10] 기본 포스트럴D가 1차 변환 오즈마D보다 PSY 성장률이 구리다.[11] 오즈마의 메테오나 크래쉬봄이 범위가 좁은 1레벨에도 5~10인을 맞추기가 쉽고 레벨이 오름에 따라 20인 가까이 피해를 주는게 가능한데에 비해 포스트럴의 카운터 블레이드와 스피어는 가로 1열, 세로 1열이라는 창렬한 범위를 자랑한다. 최대한도로 각을 맞춰봤자 겨우 3인 맞춘다는 얘기. 일자형 스킬인 엘리멘탈 버스터는 화면 끝까지 나가기에 좀 상황이 낫지만 진짜로 범위가 일자인지라 범위가 심하게 골룸하다. 아스트럴 애로우라는 화면 전체 광역기가 있긴 한데 타 광역기와는 다르게 Soul이 감소된 후 대미지 판정이 뜨는지라 피해량이 좋지 못한 의미로 아스트럴하다. AI가 가끔 쓰는데 대미지가 대부분 300이 안떠서 양념도 제대로 못친다.[12] 리 바이블[13] 사이클론의 경우 체력이 높지만 공격력이 낮은 전형적인 탱커 스탯을 가진다.그 낮은 공격력을 어빌리티로 극복 가능해서 얘도 만만치 않게 사기지만. 포스트럴의 경우 스탯도 구리고 어빌리티도 구리고 타키리온의 경우 원거리 보조캐릭터임에도 방어가 높은 언밸런스한 스탯 증가량과 공격 스킬의 부재때문에 높은 SOUL로 인한 화력이 체감되지 않아 밸런스 논쟁이 없다. 아크로스트는 블리자드라는 버그가 존재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스탯이 워낙 처참해서 밸런스 논쟁을 불러 일으키지 않았다.[14] 그나마 성장이 낮은게 DEP인데 이것도 방어형에서 키우면 타 체질과 버금갈 정도로 올라가서 체감이 적다. 기본적으로 오즈마는 LP가 잘 오르는 체질이기도 하고.[15] 이 두 기술은 TP는 그리 많이 먹지 않고 파괴력도 적당해서 기본기처럼 써먹을 수 있는 데다가 광역기이기까지 하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을 가진다. 궁극기가 구린 캐릭터의 경우 메테오가 궁극기 취급을 받을 정도.[16] 소모 대비 최고의 광역 스킬은 블리자드긴 하나 버그인게 거의 명확한 상태다.[17] 벽 건너편의 아슈레이는 데미안이 몇 대 때리고 맞으며 소울을 모았다가 풍아열공참 3~4번만 날리면 죽는다. 베라모드로 하이델룬의 체력을 모두 깎으면 이벤트로 자동 회복되고 승리 조건은 아슈레이만 잡으면 달성된다.[18] 단점이 아니라 난점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 피아구분 불가능이 경험치 파밍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그렇다고 완전 개사기로 좋다고 볼수도 없는게 주로 사용되는 아크로스트 스킬인 블리자드는 상태이상을 동반한다. 여러모로 난점이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하다.[19] DEP와 DEX는 그래도 평균은 가나 LP와 PSY의 증가치가 심각하다. 기본 아크로스트 방어형이 1차 변환 오즈마 방어형보다 성장이 구릴 정도.[20] 30 찍자마자 오즈마로 전직하고 메테오를 날려도 강력하긴 하나 보통은 블리자드를 1레벨 찍을때까지는 아크로스트로 키운다.[21] 군단이 군단장에 종속되는 파트 2의 특성상 군단장 하나만 바보로 만들면 해당 군단 전체가 바보가 된다. 워핑의 쓰임새도 락킹 필드와 같다.[22] 소울을 채운 후에는 매턴마다 블리자드 난사가 가능하다는 말이다.[23] 다만 굉장히 짜증나는 점이 한가지 있는데 이렇게 얼었다가 회복되는 캐릭터는 독자적으로 행동한다. 죽이지 못한다면 군단원 하나하나 따로 따로 움직여 게임 클리어 시간이 확 늘어나버린다[24] 에피소드 4의 엠블라, 에피소드 5의 루시엔 모두 원거리 타입이다. 요요를 사용하는 근접 캐릭터 레드헤드가 타키리온이긴 한데 스토리 주요 멤버가 아니다.[25] 그나마 원거리인 엠블라나 루시엔은 그럭저럭 타키리온 중에서는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레드헤드는 정말로 답이 없다. 버리거나 군단으로 데리고 다니는 수 밖에...[26] 있다면 더 좋지만 없어도 메테오로 벌충이 가능하다.[27] 하이 텔레포트도 주요 어빌리티긴 하나 탑재되어 있다.[28] 그 란도 오즈마D쪽으로 키우는게 더 낫다.[29] 캐릭터마다 가지는 패시브 어빌리티를 레벨 3까지 올려야 한다.[30] 능력치 상승률이 1/5로 폭락하는 편이므로 궁극기가 사기가 아닌 이상 1차 변환까지만 하는게 오히려 장기적으론 더 쎄다.[31] 다만 디에네도 쓸모없는 포스트럴이므로 1차 전직 정도는 해주는 편이 좋다.[32] 대부분의 범위 필살기의 경우 데미지를 '한번'만 가하기에 미스가 뜨면 적이 살아날 수가 있긴 했지만 선 블래스트는 4번 정도 공격을 한다. 즉, 약간만 키워놓고 쓴다면 주위 적들을 제대로 쓸어버릴 수 있는 란의 필살기.[33] 100%의 확률로 적의 공격회피. 즉 특정상황을 제외하고 완전 회피기술이다.그런데 왜 죽었을까[36][34] 신기한 건 크로스 인 카운터 챕터에서 아슈레이가 인페르노를 쓰는 걸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뭘까![35] 다만 스탯 면에서 놓고 보면 그렇지만 타키리온은 워낙 쓸만한 공격 기술이 없는 편이라(엠블라의 경우 평타가 가장 강력하고 레드헤드같은 경우 진짜 눈물난다.) 왠만하면 전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포스트럴도 공격력 좋은 스킬은 별로 없지만 그나마 란이나 크리스티앙이 연(連)을 가지고 있어서 버틸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