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면은 대구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기 전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는데 창동지가 바로 농업용수를 얻기 위한 저수지 역할을 한 곳이다. 2008년도에 대구국가산업단지 공사가 진행되고 매립계획이 잡히면서 결국 매립되어 없어졌고 그 위에는 단독주택과 어린이공원이 조성되었다. 사실 2014년도까지 다음 로드뷰나, 네이버지도 로드뷰를 보면 매립하기 전의 모습을 잠시나마 볼 수 있다.
창동지를 매립하기 전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였다. 달성군, 대구시 예전 공보를 보면, 창동지가 매립되기 전 구지면 관련 행사나 모임, 공고를 게시 할 때 창동지에서 하거나 창동지를 장소로 선정했을 정도로 나름 그 지역에선 표지판 역할을 했던 모양. 대구국가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2안이 선정되었는데 1안이 선정됐더라면 호수로 존치할 계획이었다. 참고로 대니산에서 발원하는 창리천이 이 저수지를 거쳐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매립하기 전에는 낚시꾼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이 저수지가 매립되면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택지지구 중 있는 호수를 매립하여 호수가 없어진 드문 케이스가 되어 버렸다. 여담으로 다음 지도에서는 아직도 창동지가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