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1년 9월 19일에 발매된 마크툽의 곡.2. 수록곡
Red Moon : Beyond The Light | |||||
<rowcolor=#ffffff> 총 8분 10초 | 2021년 9월 19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작사 | 작곡 | 편곡 |
1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The Eternal Moment)TITLE | 04:05 | 마크툽 | DOKO(도코) | |
2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The Eternal Moment) (inst.) | - | 마크툽 |
Moment Becomes Forever | |||||
<rowcolor=#ffffff> 총 29분 17초 | 2021년 10월 30일 발매 | ||||
<rowcolor=#ffffff>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작사 | 작곡 | 편곡 |
1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Moment Becomes Forever) (Feat. MaRa Music friends) | 04:08 | 마크툽 | DOKO(도코), 마크툽 | |
2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The Eternal Moment) (Acoustic)TITLE | 04:03 | 마크툽 | ||
3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The Eternal Moment) (Piano Tapes) | 04:16 | 마크툽 | ||
4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The Eternal Moment) (Live Ver. at the Beatles Bar) | 04:16 | 마크툽 | DOKO(도코) | |
5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Moment Becomes Forever) (Inst.) | 04:08 | - | 마크툽 | DOKO(도코), 마크툽 |
6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The Eternal Moment) (Acoustic) (Inst.) | 04:03 | - | 마크툽 | |
7 | 찰나가 영원이 될 때 (The Eternal Moment) (Piano Tapes) (Inst.) | 04:16 | - | 마크툽 |
3. 가사
〈찰나가 영원이 될 때〉 |
서로를 향한 마음이 우주의 작은 뭉쳐짐이라면 이 아름다운 기억이 흩어져도 사라지진 않을 거야 잠들지 못한 바람은 고요히 빛나는 너의 바다로 그 안에 잠겨 죽어도 좋으니ㅡ 나 네 품에 안겨 너의ㅡ 이름이 긴 밤을 지나 찰나가 영원이 될 때 얼마나 내가 널 좋아하ㅡ면 달에 네 목소리가 보여ㅡ 오색 빛 하늘 별 숲 사이로 너라는 꽃이 피어나 그 세상의 반을 가진다 해ㅡ도 그저 네 앞에ㅡ선 꽃에 머물고ㅡ픈 한 남자일ㅡ 뿐 오롯이 나를 비춰ㅡ요 어둠이 드리워도 눈이 부시게ㅡㅡ 눈물조차 반짝이는 밤의 기적을 노래하네 너의ㅡ 이름이 긴 밤을 지나 찰나가 영원이 될 때 얼마나 내가 널 좋아하ㅡ면 달에 네 목소리가 보여ㅡ 오색 빛 하늘 별 숲 사이로 너라는 꽃이 피어나 그 세상의 반을 가진다 해ㅡ도 그저 네 앞에ㅡ선 꽃에 머물고ㅡ픈 남자일ㅡ 뿐 밤 하늘 수놓인 모든 것들이 운명 위로 내리는 걸ㅡ 내 꿈에 안긴 널 한 번 더 가득히 안아 시간을 넘ㅡ어ㅡㅡㅡ 빛이 닿는 세계의 바깥까지 함께 너의 깊은 미소의 황혼 속 일렁ㅡ임은 영원과 이어질 거야ㅡㅡㅡㅡ 워 어어어어어ㅡ 얼마나 내가 널 원하는ㅡ지 눈을 감아도 너와 마주쳐ㅡ [* 와 ㅡ ㅡ ㅡ ㅡ ㅡ ㅡ (원래 음표시 색깔보다 한 옥타브 높은 음이다)]쏟아지는 달빛의 선율을 따라 자유의 날개로 향하는 봄날엔 너의 유일한 숨결이 분다 |
2옥타브 솔(G4) : 파란색 2옥타브 솔#(G#4) : 하늘색 2옥타브 라#(A#4) : 초록색 2옥타브 시(B4) : 연두색 3옥타브 도(C5) : 노란색 3옥타브 레(D5) : 주황색 3옥타브 레#(D#5) : 빨간색 3옥타브 파(F5) : 분홍색 3옥타브 솔(G5) : 보라색 3옥타브 솔#(G#5) : 은색 3옥타브 라#(A#5) : 금색 * 색상 음 텍스트가 색깔 배경이 칠해져 있으면 4옥타브.[* 예를 들어, 색깔 배경 칠해진 보라색 : 4옥타브 솔(G6)]* 볼드체가 아닌 색깔 텍스트는 가성 파트이다. |
4. 곡 분석
- 조성 : 내림마장조(E♭ Major)
- 진성 최고음 : 3옥타브 레#(D#5) / 애드리브 3옥타브 라#(A#5)[1]
- 휘슬 애드리브 : {{{#!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red;"
- 최저음 : 0옥타브 라#(A#2)
마크툽 노래가 흔히 그렇지만 이 곡도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가진 것과 달리 흉악하기 짝이 없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유튜브 등지에서 이 곡의 커버를 찾아보면 2절 후렴구 브릿지에서 나오는 3옥타브 라#(A#5) 애드립, 마지막의 가성 3옥타브 솔#(G#5)을 원키로 깔끔하게 커버한 영상은 현재까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이 곡은 음역대부터가 엄청나게 넓다. 2절 후렴구에 나오는 3옥타브 라#(A#5) 애드리브를 포함하면 최저음에서 최고음 범위가 35키, 특히
4옥타브 솔(G6) 휘슬 애드립까지 포함하면 무려 46키이다.
당장 1절만 따져도 잔인하기 짝이 없는 난이도이다. 1절 후렴구부터 단련되지 않은 일반 남성들의 한계점으로 여겨지는 파사지오 음역대인 2옥타브 솔(G4) ~ 3옥타브 도(C5)가 말 그대로 연사되며, 특히 1, 2절 후렴구 후반에 [너라는 꽃이 피어나] 소절에서 이 곡의 진성 최고음인 3옥타브 레#(D#5)을 어려운 발음으로 내야 하는데 이는 그 어렵다는 엠씨더맥스의 어김없이보다 1키 더 높으며 대부분 이 부분에서 진성으로 깔끔하게 부르지 못한다.[2] 그리고 여기서 성구전환에 끝에는 진성으로 끝내는 것 때문에 더더욱 난이도가 높다. 무엇보다 간주가 아예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어지간한 음역대로는 일반인 남성, 여성 모두 1절 조차 완창할 수 없고, 특히 후렴구마다 밥 먹듯이 나오는 성구전환까지 포함하면 소화하기가 더욱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2절 후 브릿지 구간부터는 더 어렵다. 2옥타브 라#(A#4)이 난사되는 도중 진성으로 3옥타브 레#(D#5)을 내다 약음 테크닉으로 끝내는 구간이 나오며[3] 2옥타브 라#(A#4)을 길게 끌다가 3옥타브 도(C5)로 꺾는 구간[4]에서 체력이 많이 깎이는데, 이어서 3옥타브 라#(A#5) 애드립을 그냥 내는 것도 아닌 비브라토를 섞어 내야 하며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해야 한다. 이 음은 여타 샤우팅과는 다르게 좁은 발음으로 소프라노에 가깝게 내야 되기에 더욱 미친 난이도를 자랑한다. [5] 참고로 진성과 달리 가성 음역대는 노력으로 늘릴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며, 타고나야 한다.
그리고 문제의 3옥타브 라#(A#5) 애드립을 넘겼다고 하더라도 3절 후반부인 [쏟아지는 달빛의 선율을 따라]에서 3옥타브 레(D5), 3옥타브 레#(D#5)을 어려운 발음으로 파워풀하게 내고, 마지막의 [너의 유일한 숨결이 분다] 부분에서 이전에 3옥타브 레#(D#5)을 길게 끈 다음 곧바로 3옥타브 후반대에 해당하는 가성 3옥타브 솔#(G#5)을 어려운 발음으로 내면서 마지막까지도 어려운 파트가 지속되는데, 이미 이전 파트에서 호흡이 부족하고 성대가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이러한 고음을 낼 수 있을 리가 없다. 오죽하면 마크툽 본인조차 음원처럼 완벽하게 부른 건 영남대와 풀장에서 부른 라이브 이 2개가 끝이다. 하지만 3옥라# 애드립만큼은 단 한번도 스킵한 적이 없다.
첫 번째 애드립은 3옥타브 라#(A#5)이 등장하지만 이제는 마크툽의 노래에서 3옥타브 라(A5) 이상의 음이 등장하는 건 예삿일이다 보니, 깔끔한 고음 애드리브에 대중들은 감탄하지만 처음 이러한 고음이 나왔을 때의 반응처럼 매우 놀라워하지는 않는다.[6] 하지만 두 번째 애드립에서 4옥타브 솔(G6)이라는 음이 등장하는데[7], 이 애드립으로 인해 이 노래가 크게 화제가 되었다.[8]
이러한 정신 나간 난이도 때문인지, 마크툽 본인마저 상당히 힘들어하고, 컨디션에 따라 라이브를 제대로 못 하기도 하는 잔인하기 짝이 없는 헬곡이다. 오죽했으면 콘서트에서 이 극악한 헬곡을 본인이 부를 때마다 팬들도 그의 목을 걱정할 정도이며, 이 곡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헬곡인 오빛너조차 오히려 더 어렵게 편곡했어도[9] 비교적 이 곡보다는 수월하게 부르는데, 이 곡은 중간중간에 삑사리가 나고, 일부 소절을 건너뛰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극악한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곡으로 꼽힌다. 우선 멜로디가 올드하지 않고 클래식한데다, 마크툽의 음색이 굵다 보니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면모가 있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
5. 뮤직비디오
6. 여담
- 2021년 9월에 발매된 직후 상당한 인기를 얻은 곡으로, 2022년 TJ 노래방 인기 차트에서 무려 8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발매 후 3년이 지난 2024년에도 노래방 차트 Top 100 안에 들어가 있다.
- 마크툽 노래 특징이기도 하지만, 가사가 아름답고 이쁘다.
근데 마크툽 본인조차 어려워하는데 일반인이 따라할수는 있을지..마크툽과 이라온의 노래들, 그리고 마크툽이 솔로 활동을 하면서 발매했던 곡들의 가사 일부분이 이 노래 가사에 숨겨져 있다.
- 노래의 맨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피아노 음들의 구성이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피아노 구성과 같다. 은은하게 나오는 배경음까지 같은 것을 보아 피치만 다르고 완전히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특이하게도 전주가 없는 곡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방 반주도 시작하기 전에 세 박자를 준다.
-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이 곡의 3옥타브 라#(A#5) 애드립은 비브라토가 섞인 가성이다. 휘슬 레지스터라고 착각을 하는데, 정작 휘슬 구간은 '쏟아지는 달빛의 선율을 따라' 구간에서 깔리는 '휘이익'하고 나는 소리(4옥타브 솔(G6))이다. 대중들이 휘슬이 정확히 어떤 질감의 소리인지 잘 모르다 보니 생긴 오해로 보인다. 커버하는 일부도 이 부분을 휘슬로 알고 오기했다가 지적을 받기도 했다.
6.1.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
의 찰나가 영원이 될 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 발매 당시에는 가성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성이나 강하게 낸 진성 애드리브라는 분석이 많아졌다. 김경호의 주요 메탈 곡들에서 나오는 두성 샤우팅과 비슷하다. 다만 이에 대해 마크툽 본인은 어떤 창법을 쓴다고 명확히 밝힌 적은 없다.[2] 이전엔 3옥타브 레#(D#5) 부분이 가성 취급이 됐었으나 잘 들어보면 마크툽의 진성 목소리이며, 바로 다음에 나오는 '이 피어'(앞의 '꽃'에서 진성으로 내다 급 가성으로 바꾸고 '나'에서 진성으로 급전환한다.) 가성구 부분은 힘을 빼고 작게 부르지만 진성 파트는 큰 성량으로 파워풀하게 낸다. 커버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의 성구전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아예 진성으로 내던지 가성으로 바꾼다.[3] 시간을 넘어[4] 영원과 이어질 거야[5] 마크툽 노래 중 나오는 4옥타브 휘슬은 코러스 취급이라 생략해도 상관없지만 3옥타브 라#(A#5) 애드립은 코러스가 아닌 정식 파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생략하면 곡의 느낌이 살지 않으며, 그렇다고 부르기에는 지나치게 높은 음역대이다.[6]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휘슬 애드리브를 제외한 것을 기준으로 할 뿐, 3옥타브 라#(A#5)은 엄연히 3옥타브 후반에 해당하는 음역대이며, 이는 어지간한 록발라드는 갈아 치워버릴 정도로 정신 나간 음역대로 3옥타브 이상의 고음을 할 줄 아는 남성, 심지어 여성 가수라고 할지라도 도전조차 하기 힘든 수준의 음역대이다. 게다가 감정이 거의 필요없는 샤우팅과 다르게 비브리토+섬세한 감정까지 요구되고 앞전에 고음 애드립을 내다가 바로 내주는 애드립이기에 여타 샤우팅보다 한 차원 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7] "눈을 감아도 너와 마주쳐" 가사 직후[8] 다만 마크툽도 이 고음을 올리는 건 무리인지 이 휘슬까지 한 라이브 영상은 '마라는대로' 커버 영상이 유일하다. 실재로 휘슬레지스터는 재밌다고 남발하면 숙련된 기술자도 성대가 상하기 쉬운 창법이다.[9] 정확히는 2022년에 이라온과의 계약이 끝난 이후 부터이다. 기존에는 가성으로 처리되어 있는 3옥타브 파(F5)를 아예 대놓고 진성으로 쏴버리며, 2절 후렴구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3옥타브 레#(D#5)을 무려 3키나 올린 3옥타브 파#(F#5)으로 바꿔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