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4:36:51

차원의 정화

1. 개요2. 차원의 정화3. 변형
3.1. 계시의 시간3.2. 온두식 역전3.3. 파괴적인 숙련3.4. 작별

1. 개요

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카드.

2. 차원의 정화

영어판 명칭 Planar Cleansing 파일:attachment/Planar_Cleansing.jpg
한글판 명칭 차원의 정화
마나비용 {3}{W}{W}{W}
유형 집중마법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모두 파괴한다.
수록세트희귀도
Magic 2010 Core Set 레어
매직 2013 코어세트
매직 2014 코어세트
코어세트 2020

신의 분노를 위시로 한 생물 전용 매스 디나이얼들의 강화판이자, Lorwyn 시절 나왔던 마나 6개짜리 광역 매스 디나이얼 Austere Command의 변형판. 대지만 아니면 자비없이 전부 박살내 버린다. 즉 부여마법, 마법물체, 심지어 플레인즈워커까지 한방에 날려버린다는 얘기.

생물 이외의 수단으로 압박하는 짜증나는 상대한테 좋은 카드. 특히 컨트롤 덱이 미드레인지 덱을 상대할 때 상대가 한 번 플레인즈워커를 꺼내면 견제하기가 굉장히 힘들어 꼼짝못하고 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런 특정 상황에서는 덕을 보기 좋다.

하지만 이 카드의 사용에 있어서 크게 두 가지 문제점이 있으니, 우선 첫번째로 마나비용. 기본적으로 더 위력이 커졌다보니 자연 마나비용도 신의 분노, 심판의 날에 비해 {1}{W} 더 비싸다. 이 두 장뿐만 아니라 웬만한 생물 전용 매스 디나이얼들의 전환마나비용이 4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게 6이나 되는 이 카드는 발동하기 너무 힘들다는 얘기.

그리고 두번째는 자신의 카드도 박살날 수 있다는 부담. 이건 생물 전용 매스 디나이얼들하고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질적인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수준. 왜 그렇냐 하면 기본적으로 이런 카드를 쓸만한 덱이라 한다면 당연히 생물 전용 매스 디나이얼들과 똑같이 컨트롤 덱 밖에 없을텐데, 컨트롤 덱들이 생물 전용 매스 디나이얼을 쓰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 자신은 생물을 적게 쓰고 대신 각종 마법물체/부여마법이나 플레인즈워커로 압박해가며 승리 수단을 충족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즉 사용해도 자신이 깔아놓은 카드들은 거의 건드리지 않고 상대가 깔아놓은 생물들만 일방적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이런 매스 디나이얼이 의미가 있는 것. 하지만 이런 자신의 승리 수단도 얄짤없이 박살내버릴 수 있는 이 카드는 쓰기 좋은 상황이 나오기 더 힘들다.

가끔 코어세트에 기본적인 마나 4개짜리 생물 전용 매스 디나이얼들을 밀어내고 이 카드가 대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그 경우 다음 블럭 확장세트에서 다시 좀 더 저렴한 생물 전용 매스 디나이얼이 나오기 때문에 결국 이 카드가 진정으로 그런 카드들을 대체한 적은 없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돈법사가 컨트롤 자제 정책을 고수하면서 4마나 매스를 기어이 짜르고 비효율적인 5마나 생물 매스만 주구장창 내주면서 컨트롤 유저들의 원성은 커져만 가고 있다.
그나마 컨트롤 덱도 이 카드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아예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가끔 메인이나 사이드에 1~2장씩 채용되는 경우가 없진 않다.

충돌의 관문에서는 이 카드와 Austere Command를 합친 듯한 성향을 가진 매스 디나이얼로 무자비한 퇴거가 나왔다.

3. 변형

3.1. 계시의 시간

영어판 명칭 Hour of Revelation 파일:mtg_HourOfRevelation.jpg
한글판 명칭 계시의 시간
마나비용 {3}{W}{W}{W}
유형 집중마법
전장에 대지가 아닌 지속물이 열 개 이상 있다면 계시의 시간의 발동 비용이 {3} 감소한다.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모두 파괴한다.

계시의 시간이 도래하자 사후 세계로 가는 관문이 열리며 신 파라오의 빛이 엎드린 사람들 위로 드리워졌다.
수록세트희귀도
파멸의 시간 레어

후에 파멸의 시간에는 차원의 정화의 상위호환이 등장했는데, 기능과 발비는 같지만 특정한 조건 하에서 발동비용이 줄어들어 WWW마나로만 쓸 수 있다. 덕분에 차원의 정화 들어간 EDH덱에는 바로 교체투입되었다.

3.2. 온두식 역전

들어가는 마나가 8개로 늘어난 대신 대지로 놓을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형태.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젠디카르 라이징/선택적 양면 카드 항목을 참조.

3.3. 파괴적인 숙련

영어판 명칭Devastating Mastery파일:파괴적인 숙련.png
한글판 명칭파괴적인 숙련
마나비용{2}{W}{W}{W}{W}
유형집중마법
당신은 이 주문의 마나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2}{W}{W}를 지불할 수 있다.
마나 비용 대신 {2}{W}{W}가 지불되었다면, 상대 한 명이 자신이 조종하는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최대 두 개까지 선택해 그 지속물들을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린다.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모두 파괴한다.
수록세트희귀도
스트릭스헤이븐: 마법 학교레어
스트릭스헤이븐의 숙련 사이클의 일종. 숙련 사이클은 원래 비용보다 적은 비용으로 발동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가지며, 그 경우 한 상대가 자신에게 보너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대체로 그냥 쓰기에는 비효율적이며 절약된 비용으로 쓴다면 상대가 얻는 게 너무 커서 컨스트럭티드보다는 커맨더를 의도하고 만들어진 카드인데, 이 카드는 흑색의 악의적인 숙련과 함께 그나마 컨스트럭티드에도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스펙과 페널티를 안고 있다.

백마나가 4개나 들어가긴 하지만 어쨌든 원래 옵션으로 쓰면 차원의 정화와 동발비에 같은 효과인데다, 상대가 자기 지속물 2개를 손으로 돌려보내 보존할 수 있다는 페널티를 안고 4마나로 쓸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어드밴티지의 관점에서는 마이너스지만 템포를 늦춘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큰 손해가 되지 않는다. 백색 들어가는 하드 컨트롤에서 한두장 정도 들어가는 중.

3.4. 작별

영어판 명칭 Farewell 파일:작별_neo.png
한글판 명칭 작별
마나비용 {4}{W}{W}
유형 집중마법
하나 이상을 선택한다 ―
  • 모든 마법물체를 추방한다.
  • 모든 생물을 추방한다.
  • 모든 부여마법을 추방한다.
  • 모든 무덤을 추방한다.

가고 싶지 않아.
수록세트희귀도
카미가와: 네온 왕조 레어
Universes Beyond: Doctor Who
네온 왕조의 변형. 플레인즈워커나 대지가 아니라면 타입 따라 내가 원하는 대로 추방시키는, 역대 최고의 범용성을 가진 강화판으로 등장했다. 무덤 추방으로 회상이나 리애니 견제는 덤. GW 기반 인챈트 덱의 결혼 발표신성한 출몰, B기반 컨트롤의 고기갈고리 대학살 같은 귀찮은 부여마법이나 BR 희생덱의 오니 광신단 모루와 같은 마법물체도 모조리 이거 하나로 일소할 수 있다. 백색 기반 미드레인지/컨트롤에서 메인사이드합 2~3장 기본으로 넣는 카드로 환경에 안착하는 데에 성공했다.

플레인즈워커를 잡지 못한다는 게 유일한 약점. 특히 포가튼 렐름 즈음부터 거미 여왕, 롤스이나 즐겁지 않은 소린 등으로 플레인즈워커의 가치가 점점 고평가되고 있던 상황에서, 카미가와에는 방랑하는 황제시즈키 카이토가 등장하며 이런 카드들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슈퍼프렌즈/미드레인지 덱까지 등장하였는데, 그런 덱을 상대로는 파워가 떨어진다. 역으로 그런 덱에서 플레인즈워커를 덜 사용하는 상대를 견제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Cryptic Command를 비롯하여 여러 개의 모드를 선택하는 주문이 다 그렇듯 각 모드에 쓰인 순서대로 각 효과가 해결되므로, 휴대용 구멍과 같은 마법물체에 의해 추방된 생물은 마법물체 및 생물 추방 모드를 함께 선택하면 마법물체 추방 → 전장으로 복귀 → 생물 추방으로 함께 추방되는 반면, 감금의 원이나 신령 세계의 손길과 같은 부여마법에 의해 추방된 생물은 생물 및 부여마법 추방 모드를 함께 선택하면 생물 추방 → 부여마법 추방 → 전장 복귀로 전장에 남아있게 된다. 사용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