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1:37:32

차기숙

성명 차기숙(車基淑)
이명 차의숙(車義淑)
생몰 1896년 6월 22일 ~ 1982년 4월 13일
출생지 평안남도 덕천군 풍덕면
사망지 서울특별시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차기숙은 1896년 6월 22일 평안남도 덕천군 풍덕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덕천군에서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 모험대 단원으로 가담해 맹산군 선유봉 호굴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독립사상을 고취시켰으며,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1921년 1월 9일 장학선과 함께 덕천군 태극면 풍전리에 거주하는 박계원(朴桂元)으로부터 군자금 60여 원을 받아내고 <독립신문> 2매를 배부했다. 또한 강치용(姜致龍)을 찾아가 군자금 300원을 청구했다.

그러나 1922년 5월 26일 덕천경찰서와 영원경찰서 합동경찰대에 체포되었고, 1922년 10월 14일 평양복심법원에서 강도 미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상고했지만 1922년 7월 22일 고등법원에 기각되어 옥고를 치른 후 1925년 1월 14일에 출소했다. 이후의 행적은 남북분단 상황 하에서 확인할 수 없으며 1982년 4월 13일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차기숙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