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3:56

찌찌 드래곤의 노래

1. 개요2. 가사3. 기타

1. 개요



하이스쿨 D×D에 등장하는 노래이자 현재 효도 잇세이라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

발단은 5권에서 진행된 그레모리 vs 시트리 레이팅 게임이었는데, 해당 게임에서 잇세가 가슴 발언을 연발했던 게 명계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결국 젖룡제 찌찌 드래곤이라는 특촬물 시리즈[1] 제작이 결정되고 방송하자마자 시청률 50%[2]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그레모리 권속, 특히 잇세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을 정도로 오르게 된다.

여기에 결정타가 된 게 바로 이 '찌찌 드래곤의 노래'로, 작사 아자☆젤, 작곡 서젝스 루시퍼, 무용 지도 세라포르 레비아땅이라는 실로 호화로운 마왕과 타천사 총수의 합작곡 덕분에 안 그래도 유명했던 잇세의 인지도가 더욱 올라갔다. 또 잇세가 저거노트 드라이브에서 해주되는 데 도움이 되거나 이세계의 존재인 가슴신과 링크가 되거나 역대 적룡제들의 사념들 혹은 자신의 상위개체인 그레이트 레드가 가사 일부를 따라 부르거나 하는 등 스토리 상에서도 잊을법하면 나온다.

다만 이 노래는 이천룡, 특히 적룡제 드래이그에겐 상술한 행적으로 인한 상당한 트라우마를 안겨주었으며, 결과적으로 매번 정신제를 투여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놓이게 된다. 찌찌 드래곤이라는 괴상한 별명이 처음으로 지어졌을 때 "이천룡이라고 칭송받던 내가... 적룡제라 불리며 수많은 존재들의 경외를 받던 내가..." 하고 억울해 하면서 울었으며 숙적 알비온에겐 "말 걸지 마라, 내 숙적은 젖룡제 따위가 아니다",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라! 가슴 기술이 감염된다!"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거부당하는 등 여러모로 고생이 많다. 성우가 마다오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정작 자기도 엉덩이[3]

아무튼 이렇게 중요한 곡이기도 하고, 이 곡이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인 저거노트 드라이브 해주 장면이 하이스쿨 D×D라는 작품의 아이덴티티를 확립시켜 준 중요한(?) 장면이니만큼 해당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야 할 애니메이션 3기의 제작발표회장에서 울려퍼지다 못해 2차 PV에서 당당하게 공개되었고, 3기 사운드트랙에는 제 1번으로 수록되게 된다.

애니메이션 3기 6화에서 이 명칭이 등장. 7권의 로키 레이드를 다루기 위해 5권 후반부의 시트리 권속와의 레이팅 게임이 짤리는 바람에 어떻게 되나 했더니, 명계에서 방영중인 '명계를 구한 영웅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 가슴을 연발하는 잇세이가 그야말로 대 히트했다고 한다. 아자젤말로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이며 슴가 드래곤의 노래라는 것도 본인이 제작 중이라고 한다. 이 기세를 몰아서 그레모리에서 나중에 TV프로그램으로 승화시킨다는 식으로 원작과 설정을 맞출것 같았...는데 정작 잇세의 패룡화를 풀어주는 용도로 처음 등장했던 부분을 영상화한 9화에선 아예 안 나왔다.

발리 루시퍼가 자의로 패룡화한 후 패룡 상태의 잇세를 반쯤 무력화시키고, 리아스의 설득으로 그녀를 알아보면서 폭주에서 풀려나는 식으로 변경되어서 욕을 많이 먹었다. 이 노래 이후 리아스의 가슴을 찌르는 장면도 안나왔기 때문에 스위치 공주 전설도 시작되지 않았다. 덕분에 이천룡의 멘붕이 약간 줄었다.

이후 오리지널 전개로 인해 아예 안 나오나 싶었는데 마지막화에서 소개되면서 특별 엔딩으로 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왜 이제서야 나오지?" 하는 싸늘한 반응이었다. 이미 오리지널 전개로 잘 돌아가던 스토리를 개판으로 말아먹어 신뢰를 잃어버린 제작진들이 어지간히도 미웠던 모양. 그야 당연하지 모두가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

결국 2018년에 방송된 4기 0화에서 전개를 원작대로 복구하기 위해 이 노래가 흘러나온다. [4]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상당한 충격을 먹었다고...

2. 가사

<찌찌 드래곤의 노래>

작사 - 아자☆젤
작곡 - 서젝스 루시퍼
안무 - 세라포르 레비아땅

とある国の隅っこに
토아루 쿠니노 스밋코니
어떤 나라의 한 구석에

おっぱい大好きドラゴン住んでいる
옵빠이 다이스키 도라곤 슨데이루
찌찌를 좋아하는 드래곤이 살고 있다네

お天気の日はおっぱい探してお散歩だ☆
오텐키노 히와 옵빠이 사가시테 오산뽀다☆
날씨가 좋을 땐 찌찌를 찾아서 산책이다☆

ドラゴン ドラゴン おっぱいドラゴン
도라곤 도라곤 옵빠이 도라곤
드래곤 드래곤 찌찌 드래곤

もみもみ ちゅーちゅー ぱふんぱふん
모미모미 츄츄 파훙파훙
조물조물 쮸쮸 출렁출렁

いろいろなおっぱいあるけれど
이로이로나 옵빠이 아루케레도
세상에 찌찌는 많지만

やっぱり おっきいのが一番大好き
얏빠리 옷키이노가 이치반 다이스키
역시나 커다란 게 제일 좋아

おっぱいドラゴン 今日も飛ぶ
옵빠이 도라곤 쿄우모 토부
찌찌 드래곤 오늘도 하늘을 나네

とある町の隅っこで
토아루 마치노 스밋코데
어떤 마을의 한 구석에

おっぱい大好きドラゴン笑っていた
옵빠이 다이스키 도라곤 와랏테타
찌찌를 좋아하는 드래곤이 웃고 있다네

嵐の日でもおっぱい押すと元気になれる☆
아라시노 히데모 옵빠이 오스토 겐키니 나레루☆
폭풍이 몰아쳐도 찌찌를 만지면 기운 백 배☆

ドラゴン ドラゴン おっぱいドラゴン
도라곤 도라곤 옵빠이 도라곤
드래곤 드래곤 찌찌 드래곤

ポチッとポチッと ずむずむ いやーん
포칫토 포칫토 즈므즈므 이양
손으로 쿡쿡 말랑말랑 아이잉[5]

たくさんおっぱい見たけれど
타쿠산 옵빠이 미타케레도
수많은 찌찌가 있었지만

やっぱり おっきいのが一番大好き
얏빠리 옷키이노가 이치반 다이스키
역시나 커다란 게 제일 좋아

おっぱいドラゴン 今日も押す
옵빠이 도라곤 쿄우모 오스
찌찌 드래곤 오늘도 찌찌를 누른다네

(간주)

とある海の砂浜で
토아루 우미노 스나하마데
어떤 바다의 모래사장에

おっぱい大好きドラゴン はしゃいでた
옵빠이 다이스키 도라곤 하샤이데타
찌찌를 좋아하는 드래곤이 신이 났다네

夏の海はおっぱいいっぱい夢いっぱい☆
나츠노 우미와 옵빠이 잇빠이 유메 잇빠이☆
여름 바다는 찌찌가 꿈에서 잔뜩 나왔찌☆

ドラゴン ドラゴン おっぱいドラゴン
도라곤 도라곤 옵빠이 도라곤
드래곤 드래곤 찌찌 드래곤

バイーン ブルルン ボインボイーン
바잉 부르릉 보잉보잉
출렁출렁 말랑말랑 넘실넘실

水着のおっぱいすごいけど
미즈기노 옵빠이 스고이케도
수영복의 찌찌는 굉장하지만

やっぱり おっきいのが一番大好き
얏빠리 옷키이노가 이치반 다이스키
역시나 커다란 게 제일 좋아

おっぱいドラゴン 今日もゆく
옵빠이 도라곤 쿄우모 유쿠
찌찌 드래곤 오늘도 출동이다

とあるお乳の谷間みて
토아루 오치치노 타니마미테
어떤 찌찌의 골짜기를 보고

おっぱい大好きドラゴン 恋をした
옵빠이 다이스키 도라곤 코이오시타
찌찌를 좋아하는 드래곤이 사랑에 빠졌다네

スイッチ姫のおっぱいはとっても素敵だ☆
스잇치 히메노 옵빠이와 톳떼모 스테키다☆
스위치 공주의 찌찌는 정말로 예술이다☆

ドラゴン ドラゴン おっぱいドラゴン
도라곤 도라곤 옵빠이 도라곤
드래곤 드래곤 찌찌 드래곤

もみもみ ポチッと ボインボイーン
모미모미 포칫토 보잉보잉
조물조물 쿡쿡 넘실넘실

たくさんおっぱいあるけれど
타쿠산 옵빠이 아루케레도
수많은 찌찌가 있었지만

やっぱり スイッチ姫が大好き
얏빠리 스잇치 히메가 다이스키
역시나 스위치 공주가 제일 좋아

おっぱいドラゴン 今日は寝る
옵빠이 도라곤 쿄우와 네루
찌찌 드래곤 오늘은 이만 잔다

いろいろおっぱいあったけど
이로이로 옵빠이 앗타케도
여러가지 찌찌가 있었지만

どうしても スイッチ姫が大好き
도우시테모 스잇치 히메가 다이스키
누가 뭐래도 스위치 공주가 제일 좋아

おっぱいドラゴン 明日も飛ぶ
옵빠이 도라곤 아스모 토부
찌찌 드래곤 내일도 하늘을 날 거야

3. 기타

이 노래는 명계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사회적인 현상까지 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서젝스 曰 2탄도 구상 중이라고 한다. 근데 21권에서 서젝스를 비롯한 신화체계의 수뇌부들이 트라이헥사를 막기 위해 격리결계로 들어갔으니 나올 수가 없게 되었다. 그 대신 후에 진 2권에서 후속격 노래(?)로 『팬티☆보칸의 테마』가 나오는데, 이쪽도 원곡 못지않게 병맛 가사를 자랑한다.
『팬티☆보칸의 테마』

작사: 비다르
작곡: 아폴@론
노래: 잇세 그레모리[6]

원~원~투~투~싸워라!
팬~팬~티~티~보여라!
보물을 찾아 그 녀석이 온다!
금발 누님의 팬티가 정말 좋아
그 녀석은 팬티의 드래곤이라네☆
팬티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오늘은 나쁜 로키를 해치운다!
팬티를 받으면 백조마력!
이 녀석은 정말 완전 변태!
팬티가 보칸!
팬티로 아잉~!
팬티 드래곤 등장!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이미 애니 1기가 나왔을 무렵에 4절까지 구상이 끝나있었다고 한다.
公式サイトで「おっぱいドラゴンの歌」が解禁となっております。
공식 사이트에서 "찌찌 드래곤의 노래"가 해금되었습니다.

いちおう、四番まで作詞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
일단은, 4절까지 작사가 되어 있습니다.

実は、一期のときにすでに歌詞は四番まで完成していたのですが、そのときがくるまでお蔵入りとなっておりました。
실은, 1기 시절에 이미 가사는 4절까지 완성되어 있었습니다만, 그 때가 올 때까지 아껴두고 있었습니다.

ようやくお披露目できましたのも、ファンの皆さまのおかげです。
드디어 피로될 수 있었던 건, 팬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19일자

22권에서 잇세가 상급악마로 승격하는 의식을 받을 때 명계의 한 가수가 이 노래를 오페라로 편곡해서 부르기도 한다. 당연히 잇세와 리아스는 무진장 쪽팔려 한다.

기어이 23권에서 음악과 예능을 관장하는 신 아폴론에게 하나같이 멋진 곡이라는 찬사까지 듣는다.

외전인 EX에서 말하길 잇세의 자식들은 이 노래를 굉장히 싫어한다. 아기 때부터 자장가로 들었던 노래가 이 노래였기 때문에 굉장히 쪽팔려한다.[7]

이 노래보다 먼저 슴가를 주제로 한 노래가 있었다. 무려 10여년도 앞선 그 노래의 제목은 바로 찌찌를 주물러.

보면 알겠지만 활기찬 동요와 상반되는 병맛스러운 가사 때문에 간혹 카지 유우키가 담당한 다른 캐릭터들의 합성요소가 되기도 하는데, 만약 진지한 캐릭터라면 엄청난 괴리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에르디아인들에게 찌찌 드래곤의 노래를 들려주는 엘런이라든가... 참조


[1] "슴가를 사랑하고 슴가를 위해 싸우는 남자 "잇세 그레모리"가 전설의 적룡제와 계약하여 악마와 적대하는 사악한 악의 조직과 싸운다" 라는 것이 주 내용. 저작권 등은 그레모리 가문이 가지고 있고 이 작품으로 얻는 수입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사업이 어느 수준이냐 하면 이 작품에 관련된 캐릭터 상품의 판매까지 하고 있을 정도이며, 특히 대표적인 것이 장난감 부스티드 기어상당한 고퀄에 작중 음성까지 완벽히 수록했다.[2] 현재 사정을 감안하면 이는 절대 불가능하다. 한국만 해도 지상파 3국 이외의 방송국이 없었던 옛날과는 달리 우후죽순마냥 케이블 방송국이 늘어나 시청자의 방송 선택권이 늘어났기 때문. 명계를 현대에 대입해도 이는 정말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시청률이다.[3] 그런데 만났다 하면 싸우기만 하던 이천룡이 이게 계기(변태용왕 덕분도 있지만)가 되어서 화해를 해버렸으니.[4] 4기 0화는 저거노트 드라이브 발동까지는 같고, 그 후 전개가 3기와 달라진다.[5] 다른 가사들 중에서도 이 "말랑말랑 아이잉~" 은 유독 인기를 끌고 있다. 적룡신제까지 따라부를 정도면.[6] 찌찌 드래곤의 노래 당시에는 본명을 사용했으나, 여기서는 악마세계 사회적 입지가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예명을 사용한다.[7] 근데 정작 자신들을 도와준게 그 노래 제작자다. 즉 아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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