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15:16:48

저렙 플레이

쪼렙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예시4. 관련 항목

1. 개요

밸런스를 고려할 때 통상 클리어 레벨보다 낮은 레벨로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을 저렙 플레이라고 한다. 레벨이 없는 게임일 경우, 최하급의 아이템만을 장비하고 플레이하는 것도 쳐 준다.

2. 특징

레벨이 낮기 때문에 능력치가 낮고, 따라서 난도가 자연스레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낮은 레벨이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킬이나 특수능력이 있는 게임에선 일부러 레벨을 안 올리고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고 아군의 레벨에 따라 적들의 능력치가 변화하는 게임(대표적으론 파이널 판타지 6 이후의 작품들 및 삼국지 조조전)의 경우엔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 저렙 플레이를 권장하기도 한다. 또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역시 저렙 플레이가 쉬운 게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같은 경우 전투 시스템 자체가 레벨보다 전략에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저레벨 플레이를 목표로 하는 사람도 많다.

저렙 플레이의 달인으로는 니케가 있다.

발타인의 스텔라는 레벨 5로 50짜리 몹이랑 놀고 있다.

3. 예시

  • 메이플스토리 - 자살 플레이
    약칭 자살플 혹은 죽플. 2020년 12월 17일자 NEO 패치로 막혔다.
  • 브롤스타즈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브롤러들을 레벨 1인 상태로 최고 트로피 랭크인 20랭크(500점)까지 올린다. 주로 개인전인 솔로 쇼다운에서 점수를 올린다.[1]
  • 사이퍼즈 - 토마스레나의 0렙 플레이
    이 게임은 아이템을 구입하면 레벨이 따라서 오르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적에게 죽었을 때 적에게 주는 돈과 리스폰 시간이 늘어난다. 따라서 템을 하나도 사지 않으면 레벨 0인 상태로 진행할 수 있다. 물론 딜은 아예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지만, 토마스는 결정슬라이드+얼음감옥으로 한타중 지원을 할 수 있고, 레나는 질주로 테러를 한다. 이들 0렙들은 죽어도 리스폰 시간이 4초이고, 킬한 플레이어에겐 겨우 40코인을 주기 때문에 사망 페널티도 제로에 까깝다.(0렙 플레이어를 잡느니 그냥 립 잡는 게 더 낫다.)
  • 소울 시리즈 - 캐릭터메이킹 시 태생이나 출신 등을 정할 수 있는데, 이 중 시리즈 특유의 야리코미용 태생인 거지 또는 가지지 못한 자 태생이 존재한다.[2] 아무튼 이 태생들은 레벨이 낮아 스탯 총합이 낮을 뿐만 아니라, 스테이터스의 분배도 뭔가 잘못되어 있고 초기장비도 딱 거지꼴이라 할 법한 것들만 쥐고 시작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숙련자가 아닌 이상 진행이 굉장히 어렵다. 이 상황을 레벨 업 없이 돌파해내는 것이 이 게임의 저렙 플레이. 이 특성상 플레이어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스탯 추가 계열 반지와 함께 즉사 방지용으로 로이드 반지류를 사용하거나 해서 반지 슬롯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분한다거나 하는 일종의 계산력, 진행에 도움이 되는 주문의 운용을 위해 기억슬롯 반지 등을 진행 중 잠시 바꿔준다거나 하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한술 더 떠서 망자 타이틀을 달 정도의 일부 유저들은 무기를 부러진 직검 같은 매우 약한 것으로 고정하거나 아예 무기강화도 손대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걸 또 기어이 여러 회차를 클리어해내는 양반들이 있다.
  • 슈퍼 마리오 RPG - (마리오 기준) 레벨 3 플레이
    게임 시작 후 두카티 광산의 크로코까지 게임 진행에 필수로 싸워야만 하는 보스전만 거칠 경우 물론 켄졸은 버그로 스킵, 마리오의 레벨은 최소 3이 된다. 페팟트는 경험피를 주지 않는 보스전이고, 이후 물물교환 이벤트로 럭키 쥬얼을, 럭키 쥬얼을 다 써갈 즈음에는 럭키 해머를 이용해 경험치를 무조건 0으로 만들면서 진행하면 카지오전까지 더 이상 레벨을 올리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니코동
  • 언더테일
    엔딩 중 가장 좋은 엔딩을 보려면 EXP를 하나도 얻지 않고 LV1로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게임 특성상 저렙 플레이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오히려 만렙 플레이 쪽이 훨씬 어렵다.
  •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 나이트메어 난이도 니코동 재생목록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역시 말 그대로 하면 저렙 플레이지만 꿈의 플레이로 볼 수는 없는 플레이 방식이 존재한다. 플레이어가 레벨이 오르면 대다수의 적이 같이 레벨업하는 약간 괴이한 시스템 때문.
    • 전투에서 적에 대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동 시기의 적에 비해 우월한 장비 및 능력치를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데다,[3]
    • 각 캐릭터의 주요 능력치가 최고치가 되는 20~30레벨 사이에서 최고로 강하며 이후로는 적의 성장에 비해 플레이어의 성장은 주 능력치가 이미 만땅이므로 정지되어 되려 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4]

    일부 플레이어들은 이에 대한 반발로 아예 레벨업을 하지 않음으로써, 능력치 성장을 포기하는 대신 적과 치열하게 경쟁[5][6]할 필요가 없는 안락함을 얻게 되었다. 비 메이저 스킬을 올려도 레벨이 오르는 일은 없으므로 그걸 올려서 양민학살을 하면 된다. 즉 적이 영원히 양민 상태로 남아있도록 강제하는 꼼수. 해보면 색다른 느낌이 꽤 신선하다. 다만 당연히 적들의 종류가 고정되어 버리고, 초기판에서는 저레벨에서 나올 수 없는 리치 등 보스몬스터를 처치하는 퀘스트가 완료 불가가 되는 버그가 있어서 몇 가지 재미를 포기해야 한다.데이드릭 프린스 퀘스트들은 무조건 레벨이 높아야만 시작이 가능하므로 데이드릭 아티팩트도 움브라 외에는 입수 불가. 가장 좋은 방법은 비 메이저 무기 스킬 하나+스닉을 최대치로 올리면 스닉 데미지로 앵간한 적들은 일격에 보낼수 있다. 거기에 레벨 스케일링의 영향을 받지 않는 코롤의 예검[7] 등을 쓰면 굉장히 수월해진다. 5편에서는 뭘 해도 레벨이 오르므로 4편 수준의 저렙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사실 메이저 스킬 시스템이 사라진 5편이나 스킬이 없던 1편을 제외한 정규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선 저렙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정한 스킬 외의 다른 스킬을 올려도 레벨은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3편의 경우엔 스피드런으로 물약 몰핑으로 최종 보스를 잡는 영상도 있을 정도. 대거폴의 경우엔 워낙 레벨에 영향을 줄 스킬의 폭이 넓고[8] 레벨 1때엔 스킬이 조금만 올라도 레벨이 잘 오르는데다가 메인 퀘스트 진행에 일정 레벨 이상 올리는게 필수이므로 최저한의 올려야 하는 레벨 한도가 있다.
  • 이터널시티2
    초반 지역인 챕터 1과 챕터 2에선 캐릭터의 렙업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렙 플레이를 하게 돼 있다. 대부분 자신의 레벨보다 10 정도 더 높은 몬스터들을 잡게 되는데, 적정 플레이 레벨이 55인 챕터 2 마지막 지역을 레벨 37에 클리어한 굇수 유저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것도 마지막에 퀘스트를 깨면서 레벨업을 한 것. 거기다 그 퀘스트의 보상 경험치는 어디까지나 레벨 55에 대응하는 것이었으니 실제 그 유저의 레벨은 34~35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거 뭐야 무서워[9]
  • 젤다의 전설 - 하트 3개(기본 용량)를 최대 제한으로 두고, 검 없음,[10] 포션이나 반지 사용 전무로 최종보스까지 클리어. 1편 링크.[11] 일종의 페널티 도전이다. 그런데 이런 도전은 젤다의 전설 게임을 꽤 하는 사람들이면 많이 도전하는 것 같다. 위의 사람보다 한술 더 떠서 위 조건+방패, 부메랑, 팔찌, 파란색 촛불, 마법의 열쇠까지 얻지 않고 최종보스를 클리어한 유저도 있다![12] 1편 링크[13]
  • 클래시 로얄 - 킹 타워 레벨 1, 카드 레벨 1[14]로 점수를 올린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킹덤 하츠 시리즈 일부(1,2편의 파이널 믹스, BBS, 3D)
    캐릭터의 초기 어빌리티로 "EXP 제로"가 있는데, 이를 ON으로 해둘 경우 경험치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별다른 보너스 효과는 없고 오로지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옵션. 이 게임 시리즈는 한글화된 작품이 하나도 없어서 대사집을 보며 플레이하는 한국 유저 중 일부는 멋모르고 이 어빌리티를 켜두고 "경험치가 들어오지 않는다"며 질문 글을 올리기도 한다.
  • 파이널 판타지 5 - 2114 플레이
    버츠 레벨 2, 레나 레벨 1, 쿠루루 레벨 1, 파리스 레벨 4 상태로 클리어하는 플레이. 파판 5의 보스들은 몇몇을 제외하면 경험치를 주지 않기 때문에 이런 레벨이 가능하다. 경험치를 주는 보스의 경우 이 경험치를 파리스에게 모두 몰아줘서 레벨 4로 만들어서 플레이한다.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마수사의 잡다 - 놓아주다나 약사의 개사기 어빌리티 '조합' 등 사용 가능한 모든 어빌리티를 최대한 활용하면 의외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파이널 판타지 6 - 666 플레이
    2부에서 세리스, 에드가, 세쳐 3명만 동료로 하고 모두 레벨 6 상태로 클리어하는 플레이. 모든 플랫폼 버전에서 가능하다. 1부에서 강제적으로 경험치를 먹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경험치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 특히 오페라 극장에서 쥐 피하기가 까다롭다. 마도연구소 탈출시에도 만나는 몬스터가 경험치를 최소로 주는 녀석들이 나올 때까지 리셋 노가다를 해야 한다. 이런 고난을 거치고 레벨을 6 상태로 잘 유지하고 2부로 넘어가면 스리 스타즈의 힘으로 의외로 쉬운 편. 다만 스리 스타즈 3개를 얻는 과정이 꽤나 노가다긴 하다...
    마석으로 인한 능력치 상승 때문에, 일부러 레벨을 올리지 않고 최종보스 직전 혹은 직후부터 레벨을 올리는 저렙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도 꽤 많다.
  • 파이널 판타지 9 - 다른 시리즈에 비해 존재감이 없는 편이라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티원 레벨 1/1/1/1 상태로 최종 보스 및 숨겨진 보스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저렙 플레이가 손쉬운 편에 속하는 게임이다.
  •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 레벨 업 보너스를 전부 BP로 투자하고 BP를 3(Level 1)/0(Level Zero) 만 사용 가능하며 파트너 랭크 업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저렙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추가로 소지품을 20개까지 보유할 수 있는 신비한 주머니를 사용하지 않는다던가 HP를 5로 감소시켜 플레이 하는 Level -1 방식도 있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 - 저렙 플레이/포켓몬스터
  • 폴아웃: 뉴 베가스
    공식 지원된다. Old World Blues에 등장한 '로건의 허점'(Logan's Loophole) 트레잇을 선택한 캐릭터는 레벨 30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게 된다. 2레벨마다 주어지는 Perk가 큰 역할을 하는 게임에서 성장폭을 사실상 반쪽내는 셈.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기는 하지만 위의 오블리비언과 달리 오히려 플레이어 쪽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패턴이라 사실상 자체 페널티. 이 트레잇을 고른 캐릭터는 주요 스킬과 Perk를 다 찍고 부가 Perk로 꿀빨아야 할 시점에 제한에 걸려서 손가락이나 빨아야 한다. 스킬포인트 제한을 걸기 위해 레벨제한을 낮춘 Jsawyer.esp에선 아예 21로 왕창 깎아버렸다. 맙소사 대신 약물의 지속 시간이 2배가 되고 절대 약물에 중독되지 않게 되므로 온갖 도핑을 통해 부족한 레벨과 Perk을 보완해야 한다.
  • EB모드 - 하야스단
    스베보즈, 사비안 등등의 팩션도 있지만 하야스단은 고테크 유닛이 나오기 전에는 기본 유닛인 투석병, 궁기병, 장군기병을 제외하면 쓸만한 유닛이 없는데다, 얘네들로 최종보스인 셀레우코스를 썰어야 한다. 그나마 위치가 셀레우코스 중심지의 바로 위인지라 기본유닛으로 은방패들을 밀어야 한다. 강제 저렙플레이.
  • Rabi-Ribi
    메트로배니아를 지향하는 게임이지만, 일부 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먹지 않아도 본편의 모든 보스를 만날 수 있고 게임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0% 런이 존재한다. 게다가 이 0% 런이 도전과제로 정식 수록되어 있다.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호죠 에무 - 게임이 아니기에 취소선을 쳐놓았지만 최종 보스인 초 게무데우스를 상대로 레벨 1은 버그스터와 환자를 분리할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해 데미지를 주었다. 그것을 본 다른 동료들도 다같이 레벨 1이 되어 게무데우스를 물리쳤다.

4. 관련 항목


[1] 다만 트로피 패치로 인해 750점이나 1000점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2] 다만 초대 다크 소울에서는 최저레벨 태생이 거지가 아니라 주술사였고, 블러드본의 최저레벨 출신인 "태어난 것이 잘못"은 4레벨에서 시작한다.[3] 덤으로 장비 또한 레벨에 맞아야 나온다. 심지어 에보니 아머도 움브라의 에보니 아머는 에보니 장비가 나오기 전 레벨에선 오키쉬 정도의 성능밖에 나오지 않는다.[4] 근접전의 공격력은 힘 100, 무기스킬 100, 장비 이 셋이 최대치가 되면 그 이상 올라갈 일이 없다. 인첸트로 힘이나 스킬을 올려도 데미지는 안 오른다.[5] 영어권에서는 "arms race", 즉 군비 경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어느 한 시점에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해도 정신 놓고 있으면 몇 레벨 후에는 도로 약해지기 때문. 실제 게임은 난이도를 심하게 올리지 않는 이상 그렇게 빡세지 않고 오히려 쉬운 편이지만, 고난이도 바닐라 게임에서는 사실상 레벨업하는 순간마다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게 안간힘을 써야 한다.[6] 사실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지루해진다. 적 HP 증가는 레벨에 무한히 비례해 올라가는데 중간 난이도만 해도 한참 때려야 죽는다. 그리고 전투가 재미없는 게임에 시간만 늘어나면...[7] 에보니 검보다 조금 더 강하고 비 인첸트 무기지만 유령등을 공격 가능하다.[8] 프라이머리, 메이저, 마이너 스킬이 있는데 프라이머리 스킬 3개, 메이저 스킬 2개 마이너 1개에서 가장 높은 스킬이 오르면 레벨에 올라간다.[9] 근데 이제 이벤트로 이것저것 초보에게 혜택을 많이 주고 레벨업도 빨라져서 서브퀘스트를 전부 한다면 오히려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적을 상대하게 된다.[10] 단 최종보스인 가논을 깨기 위해서는 검이 필수인지라 마지막에는 검을 들고 가긴 한다. 근데 그마저도 기본 검.[11] 플레이어가 14개의 동영상으로 나눠서 올렸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1편만 올린다.[12] 이 플레이어도 결국 가논에서 검 든다...[13] 이 플레이가 얼마나 막장스러운지 실감이 나지 않는가? 해당 동영상의 업로더의 코멘트에 따르면, 오버월드의 모든 적들은 죽일 수 없는 페널티가 주어지고, 모든 던전의 중보스와 메인보스를 죽여야 하며, 모든 지도와 컴퍼스를 모아야 한다![14] 정확히는 일반 1, 희귀 3, 영웅 6, 전설 9. 패치로 레벨 제도가 바뀌어서 해당 레벨들이 각 등급의 최저 레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