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08:13:22

집행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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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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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스릴러, 드라마, 현대사
작가 종수
연재처 카카오웹툰
연재 기간 2017. 06. 12. ~ 2022. 05. 02.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열나일보5.2. 청삿골 여우족5.3. 제2술사단5.4. 중앙정보부5.5. 치안국5.6. 기타 인물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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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종수.
통금시대, 어둠 속에서 고삐 풀린 그들 자정이 되어 거리가 텅 비면 밤거리엔 소수의 직군만이 남습니다. 이를테면 중앙정보부 정치인 조직원 기자 이야기는 현실을 바탕으로 하며 결국에는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들은 우리 시대가 경험하지 못한 세월을 겪은 성인들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새겨두고 보시길 바랍니다.
라고 적혀 있다. 설정상 1970년대를 시대 배경으로 한 픽션이다.

2. 줄거리

자정이면 인적이 드물어지는 통금의 시대, 1969년.

군부의 통제는 극심해지고 언론은 때마침 청삿골 고택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앞다투어 조명하며 군부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데...

한편 살인범으로 몰린 친구를 구하고자 현장에 뛰어든
김종서 기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괴이한 현실을
눈앞에서 마주하게 된다.

인간도 아니요, 짐승도 아닌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혼란에 빠진 정세..!

여론을 움켜쥐려는 중앙정보부가 치안국 수사에 개입하고,
군부의 권세를 실추시키려는 비밀조직 제2술사단도
은밀히 사건의 실체를 쫓게 되는데...

척박한 시대에 사사로운 환상을 꿈꾸는
먹물 김종서의 오컬트 추적기!

3. 연재 현황

2017년 6월 12일부터 카카오웹툰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되었다.

이후 2022년 5월 2일 마지막화가 업로드되었고 5월 9일에 후기가 올라왔다.

4. 특징

  • 그림체가 비슷해 인물들의 구별이 어렵다는 독자들의 댓글이 쇄도한다.

5. 등장인물

5.1. 열나일보

  • 성근재 국장
    체력16지력14촉12괴력0

    김기자가 다니는 열나일보 신문사의 편집국장. 한때 YMCA 기독청년회 체육부에서 역도선수의 길을 걷기도 했던 그는, 무수한 신문사들이 쓰러져가는 와중에도 꿋꿋이 열나일보를 지켜온 뚝심 있는 언론인이다. 김종서를 신임하고 있으며 최영오 주필의 말에 의하면 아무한테나 정 주는 헤픈 놈은 아니라 한다. 김종서를 기자를 시키게 한것도 이 사람이라고 한다 남산으로 끌려간 선임 기자 3명이 사설을 쓰도록 최종승인을 한것도 자신이였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젊은기자를 너무 나무라지 말아달라며 최주필에게 말한다. 어지간한 짬밥은 있는 녀석들이라 묵인했으며 다 자기 잘못이라 말한다. 어느정도 트러블은 예상했지만 사설 하나에 중정이 이렇게 빨리 반응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예전처럼 영향력이 있는 신문이 아니었기 때문.. 설령 그 사설로 문제가 생기더라도, 막상 대선이 닥치면 그때 우리 곁에 있어야 할 기자는 그 셋보다는 김종서 기자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최영오 주필
    체력13지력20촉18괴력4

    1968년 출생. 주필보다는 '주독'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는 그는, 유려한 언변으로 매일 숱한 사람들을 홀리며 쉬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노련함으로 무수한 특종을 캐낸 베테랑 언론인이다. 그가 왜 열나일보라는 코딱지만 한 신문사를 떠나지 않는지는 언론계에 미스테리 중 하나로, 갖가지 소문만이 무성하다. 김종서가 선배 3명을 팔아넘겼다고 생각하며 김종서를 아니꼽게 본다. 한달에 두세 번 회사에 들린다고 한다. 국장에게 조언을 하곤 한다 국장의 똥고집이 있는 한 열나일보는 올해 안으로 폐간을 면치 못한다고 국장에게 남들처럼 경제부 신설하고 사회부 늘리고 정치부 확 죽여서 제대로 변절자 노릇 해보자며 국장을 떠본다. 그러나 국장이 김종서에게 건 희망을 포기 못하자 그럼 할 수 없다며 자신이 돈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동냥할 생각이라 함 하지만 이내 밝혀진 바로는 도망갔다고 한다 그 후 대구대교구에서 온 신부로 죄인들이 있는 교도소에 변장을 하고 들어가 제2술사단의 단장과 만나는데 기도로 사람들을 잠재우고 최면을 거는 것을 보니 평범한 자는 아닌듯 하다. 단장이라는 자의 마지막을 보내주었으며 새로운 단장이 되었다. 미국 유학파이며 영어에 능통하다.[1]
  • 김종서
    체력9지력18촉19괴력0

    직업은 기자. 열나일보 출신. 담당 부서는 정치부로 기자가 된 지는 4년 차, 우연찮게 따낸 특종으로 열나일보는 폐간 위기에 몰리고, 자신은 중앙정보부의 끄나풀로 의심받게 되는데, 고교시절 1학년 때 전학와서 3년을 청삿골에서 보냈다고 한다. 학부때 등단도 했었다 학생문사로 서팔대학 문리대를 재학중에 학생운동 가담으로 시위하다가 제적 당해 입에 풀칠 못하고 사회의 패륜아로 낙인 찍히고 앞날을 점칠 수 없던 때, 한 야당의 기관지에 투고했던 사설이 열나일보 편집 국장인 성근재의 눈에 띄어 언론에 투신, 다 큰후에는 국토건설단에 끌려가서 전국을 쏘다니며 개간작업을 했다는 듯. 선배 세명이 중정(중앙정보부)로 끌려갔는데 이는 김종서의 탓이라고 한다. 기삿거리 하나를 넘겼기 때문 책값 몇푼 받고 명동서 양주까지 한 사발 받아먹었기에 그러곤 이 척박한 시대에 선배 가오 좀 세워달라는 청에 못이기는척 하면서..어디한번 잘쓰나 보자 하고 팔아넘겼다고 한다. 선배들은 기사를 쓴것으로 남산에 끌려간것으로 보인다. 친구 광필과 술을 마시고 돌아가는길 친구 석남이 부산가기전에 한잔해야 겠다며 이른 밤 석남의 집에 찾아간다 석남이 문을 안열어주자 이리저리 궁리를 하는 둥 정명자와 만난것은 친구 석남이 소개를 하기 하루 전 그는 그녀를 보고 선녀가 내려온 것 같았다고 얘기한다 그녀가 발이 아픈듯 시궁물에 발을 담그고 있었기 때문인데 그녀의 발 뒷꿉치가 피투성이라는 것을 종서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기억하고 있었으며 당시 자신은 '촉'으로 자신의 감정을 으깨고 있었다고 얘기한다. 후에 자신이 술김에 적은 글을 보고 석남이 누군가를 죽인것을 깨닫고 명자에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 성은수
    체력12지력15촉13괴력0

    열나일보 정치부 기자. 양복에 아이를 구겨넣은 듯한 그의 첫인상에 흔쾌히 입을 열지 않는 취재원은 없다. 이래 봬도 삼촌 성근재의 우직함을 쏙 빼닮은 유부남이다.
  • 곽정명
    체력15지력14촉11괴력0

    김종서가 다니는 열나일보 신문사의 정치부 기자로 종서가 한 일로 이대리의 사퇴와 선임기자 3명이 남산으로 끌려간것에 분노하고 있다 면접 때마다 "기자보단 영업사원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들었던 그는 기자가 된 후에야 그 이유를 깨닫는다 대인관계와 안정을 중시하는 그의 일상에 김종서가 들어오면서 부터.
  • 정상철
    체력17지력13촉10괴력0

    열나일보 신문사의 정치부 기자. 훤칠한 키 때문인지 집회만 나가면 플래카드를 들리거나 사진기를 건네며 귀찮게 구는 사람들이 많아 아예 신문사에 취직해버린, 정치부의 막내.
  • 박봉자
    체력13지력13촉14괴력0

    열나일보의 타자수. 김종서와 아는 사이. 주말마다 데이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거창하게 장래를 약속한 사이는 더더욱 아니다. 그냥 집이 같은 방향이다 보니 봉자가 청삿골에서 한 뼘거리의 여고 출신이다 보니 어느새 스스럼없는 사이가 되어 종서와는 딱 한 번 여관까지 갔다고 한다. 억세지만 쾌활한 성격, 그러나 얼른 아버지가 죽었으면 한다거나 얼른 김종서가 은행을 털었으면 하는 은밀한 망상은, 그녀와 사귀는 김종서조차 모른다고 한다.

5.2. 청삿골 여우족

  • 정명자
    체력20지력8촉14괴력18

    하석남의 아내. 고향이 이북이라고 하며 북간도 출신이라는 등의 입방아에 정명자는 한 번도 명확히 답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명자씨 말이라면 간도 내주고 쓸개도 내준다"는 동리 사람들. 흙 묻은 옷가지로 반상회에 나서더라도 기품을 잃지 않는 그녀는 기몽서에게 조차 은밀한 연모의 대상이다. 늘 남편을 그림자 취급했고 하석남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제멋대로 일들을 처리하곤 했다. 동네 사람들 앞에서는 상의하는 척을 하곤 했지만 그것은 석남의 생각이 궁금해서가 아니었으며 연기였다고 한다. 석남과는 석남이 학생시절에 만나 사귀게 되었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보면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인물묘사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는것은 무척 아름답다고 한다 작중 김종서가 그녀를 두고 마치 선녀가 내려온 것 같았다고 말한다. 계속 소통을 하고 있었던 노부부가 5화에서 괴기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는 명자 역시 여우 요괴이기 때문 현동다리에서 뛰는 걸 본 사람들이 있다는데 현동다리는 전쟁 직후 다시 지어진 다리로 최소 5미터 정도는 된다고 한다 심지어 그녀는 노루도 아닌 것이 네 발로 착지를 했다고 한다.
  • 장박사
    체력18지력3촉10괴력16

    관상수학회 학자. 정명자의 소개로 하씨 가문이 소유한 야산의 산지기로 고용된 이들은 벌목꾼의 입산을 막고 산의 생태를 보호해주는 명목으로 해마다 거금을 수렴해간다. 박여사의 남편 정명자와 연락을 취해 어떠한 여자를 목련나무 밑에 묻어두면 인간의 법이 자신들을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고 믿고 있다. 그들의 정체는 정명자와 같은 여우요괴 부잣집에 시집 온 정명자를 따라 청삿골로 들어온 근본 없는 먼 친척이라는 소문답게 실상 그녀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충절을 보인다.
  • 박여사
    체력17지력6촉11괴력16

    장박사의 아내. 정명자와 연락을 취해 어떠한 여자를 목련나무 밑에 묻어두면 인간의 법이 자신들을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고 믿고 있다. 정체는 여우요괴 관상수학회 학자.

5.3. 제2술사단

  • 임설복
    체력15지력17촉16괴력2

    제2술사단의 초대단장. 정보장교 출신임에도 민간 중심의 유기적인 정보기관의 중요성을 피력, 이를 은밀히 추진 하던 중 쿠데타의 발발로 체포되어 사형당한다.
  • 돌팔이 영감
    체력11지력17촉12괴력0

    제2술사단 단원. 영국에서 수학한 재원인 이승희, 약학계의 기대를 받으며 귀국하자마자 마약류 조제로 인한 도덕성의 논란으로 약사협회에서 제명당했고, 이후 전당포를 운영 중이다.
  • 지술
    체력16지력10촉14괴력10

    제2술사단의 요원으로 들개로 변신한다. 청삿골이라는 이름이 낯익다고 했는데 청삿골이 여우골이라 밝힌다. 이는 동네개들한테 들었기 때문이라는 걸 보면 개들 과의 소통도 가능한 듯하다. 설정상 들개요괴로 보이며 인간에 우호적인 요괴로 보인다.
  • 곡우
    체력12지력12촉16괴력6

    제2술사단의 요원으로 구화마을에서 법사를 하고 있다. 영험한 무당들을 배출하기로 소문난 구화마을, 그 폐쇄적인 당골촌을 나와 평범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곡우가 그렇다.
  • 매영
    체력17지력13촉10괴력0

    제2술사단의 요원으로 거친 부산에서 가장 은밀한 대화를 가장 안전하게 나눌 수 있는 곳을 찾으라면 단연 '청월요정'이라 할진데, 매영은 그곳에서 마담을 하고 있다.
  • 영신
    체력18지력10촉12괴력0

    제2술사단의 요원으로 영신은 공을 차기 위해 축구부에 들어간것이 아닌 공으로 한사람을 쳐 뇌진탕으로 먹이려고 들어가 퇴출당해 옥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퇴출된 축구선수.
  • 청이
    체력17지력14촉9괴력0

    오갈 데 없는 전쟁고아들을 모아 값싼 인력을 팔던 복지원에서 오랫동안 똘마니 노릇을 하던 그가 탈출에 성공한 것은, 칼을 잘 쓴 덕분이다.

5.4. 중앙정보부

  • 장씨
    체력16지력12촉12괴력0

    육사 출신으로 군에 뼈를 담갔다가 데모 진압 중 뼈가 어긋났다. 이를 악물고 재활해 중정요원이 되더니 학사 출신 뒷바라지하는 요지경 신세.
  • 미스터 김
    체력16지력14촉10괴력0

    명문 서팔대 재학 중 중정과 인연을 맺었으며 졸업 후 공채라는 절차를 거쳐 정식 요원으로 거듭났다. 무뚝뚝한 장씨가 파트너라는 것만이 회한.

5.5. 치안국

  • 여무룡
    체력16지력9촉15괴력0

    수사대 반장. '천박하고 무작하지만 개처럼 뛴다'는 평과 함께 굵직한 사건들을 도맡아 온 여반장. 애매하면 빨갱이로 몰아버리는 버릇 덕에 윗선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다.
  • 정완
    체력15지력14촉11괴력0

    수사대 형사. 여반장이 지휘하는 수사대로 발령받던 날, 그만 경찰 짓 때려치울까 하고 생각했던 그는 말단부터 착실히 진급을 거듭해 온 민완형사이다.
  • 강진호
    체력12지력16촉12괴력0

    수사대의 부검의. 군관의 세력 다툼에 피로감을 느껴 치안국 부검의로 새 인생을 시작한 그는, 툭하면 사건을 두고 내기를 걸어 수사관들 사이 '도박꾼 강대위'로 불린다.

5.6. 기타 인물

  • 마광필
    체력12지력16촉13괴력0

    소매상 영업대리로 김종서의 오랜 친구다. 한때 떠돌던 "모든 인연은 마광필로부터 시작된다" 라는 말처럼, 모두의 친구였던 그는 이제 어였한 제지업 소매상으로 변함없는 인맥왕의 위상을 자랑한다. 심심찮게 책값을 빌려주곤 하는 속편한 친구, 허나 간간히 내비치는 냉철함과 잇속을 분별하는 예리함이야 말로 둘 사이 우정의 근간. 지난 4년간 항상 봉식이 대폿집에서 매주 만나 술을 마셧다고 한다. 종서와 술을 한잔 걸치고 돌아가는 길 종서와 하석남의 집에 찾아간다. 말하는 것을 보면 이미 결혼한 듯하다.
  • 하석남
    체력18지력11촉13괴력12

    한눈에 꽂히는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 남과 잘 섞이지 않는 과묵한 성격에 명망 있는 지역 유지의 후손청삿골 하부잣집의 아들로 학창 시절 동기들에게는 선망과 투기의 대성이었다. 광필과 종서의 친구 홀로 일찍 장가를 든 후에도 김종서와의 우정은 계속 되었으나, 한번의 살인으로 모조리 돌이킬 수 없는 꿈이 되고 만다. 아내와 부산으로 떠나기로 한 날에 아내의 뒷통수를 가격한다. 늘 자신과는 의견을 조율하지 않고 멋대로 처리하는 정명자에게 짜증이 나있었다. 아내를 죽이고 그녀가 아끼던 목련나무 밑에 묻는다. 모 교수님의 주선으로 나고야 모 대학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은...잊을 것이다. 몇 주, 몇 달, 몇년이 지나면 언제 그런 사람이 있었냐는 듯 그렇게 잊혀지면 된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하지 않던가."
  • 기자들
    경쟁하는 경쟁사의 경쟁적 전문인력.
  • 여자시체
    하석남 집 마당에 여우들에 의해 묻힌 시체. 이름은 인애로 청삿골 여우들의 손에 살해당했다.
  • 형무소 인부들
    사형이 성행하던 바쁜 시절의 휑한 인부들.
  • 닭 할머니
  • 양형
    동향신문 신문사에 다니는 선임기자. 아낌없이 말만 주는 선배로 김종서와는 친분이 있는 듯하다. 김종서가 말하길 이는 꽤나 여력이 있는 신문사에서 활동 중이라는 듯 여력이 있기에 열나일보 같이 무리를 해서 기사를 쓰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편집실에는 아예 소파까지 선세 낸 불청객(중앙정보부 요원)까지 있다고 한다. 기협 부위원장과는 친분이 있는 사이인 듯하다.

6. 설정

  • 제2술사단(2nd BRIGADE of "SLEIGHT of HAND")
    공화국의 정보 기관. 최영오, 지술, 곡우, 매영, 청이 등이 요원으로 있다. 구성원은 민간인으로 현 정권에서 민간인은 아무것도 아니기에 신념을 갖고 움직인다고 한다.
  • 음모의 시대
    정치기사는 안 팔리고 야한 것들이 천지인 1969년의 시대. 기자들이 부르는 호칭이라고 한다.
  • 제2술사단
    발족하자마자 쿠데타가 일어났고 군부가 정권을 장악하며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었다.
  • 장면 내각
    이승만의 퇴각 후 수립된 의원 내각체제. 장면은 당시 실권을 쥔 국무총리 이름.
  • 최부잣집
    일제가 몰수해 간 토지를 해방 후 환수받으며 옛 명성을 회복했지만 그 땅을 다시 군부에게 빼앗겨 지원이 끊긴 곳 몇 년째 소송 중이고, 최근에는 법원에서 승소했다는 말이 들린다고 한다.
  • 성대감집
    영감은 진즉에 돌아가셨고 장남이 가업을 물려 받았는데.. 잘나가던 고무공장을 팔아먹고 목적을 알 수 없는 재단 하나를 설립 그 후로는 단원들에게 하던 재정 지원을 모두 철회했다고 한다.
  • 창삿골 하부잣집
    하석남의 집으로, 이전에 제2술사단을 지원해 줬다.
  • 시구문
    일제가 죄수의 시신을 몰래 반출하던 비밀 통로.
  • 기협
    기자협회.
  • 쥐잡기 운동
    도랑청소 같은 정화운동이랑 동시에 시행 했던 정부시책 시, 군단위로 실적 평가하고 각 가정에 쥐약을 무료 배포하면서 또 보상도 줬다 전쟁 후 근대화 추진계획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지금도 매년 하는 중. 학창 시절 쥐 꼬리를 잘라내서 제출하는 그것이다.
  • 열나일보
    주인공이 다니는 신문사로 다니고 있던 기자 3명이 남산으로 끌려가게 되고 출입처 한 달 금지를 당했다고 한다. 사회부 편집부 정치부 다 합쳐서 10명 정도 된다는 듯하다.
  • 중앙정보부(Korean Central intelligence Agency)
    일명 중정이라 불린다. 미국의 CIA에 코리아만 붙인 이름, 언론사 마다 요원을 들여놓는다. 언론사가 정치 관련 사설을 뿌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듯. 열나일보에 오게 된 이유는 제2술사단의 단장인 최영오 주필의 행방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는데 기자들에게 쪽을 당한다.
  • 남산
    중앙정보부/취조실. 김종서가 다니는 언론사에서 선배 기자 3명이 끌려간 곳.
  • 출입처
    기자가 출입을 허락받고 상주하여 취재할 수 있는 구역.
  • 여우족
    인간과 여우의 모습을 반반씩 섞은 수인형 요괴. 다만 통상적인 수인들과 달리 인간에 근접한 모습으로 정명자가 속한 종족이며 현재는 사냥과 내분으로 종족 전체가 멸망 위기에 놓인 상황.


[1] 작중 등장하는 미군 중령과 매우 고급 어휘로 대화를 나눈다. 다만 한영 번역을 맡은 사람이 영국인인지 중령이나 최영오나 둘 다 영국 영어를 쓴다. nanny를 할머니의 뜻으로 쓴다든지, eh나 rather 같은 말버릇을 쓴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