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능력. 극중에서 언급된 건 BBCS에서부터이다.세계를 위협하는 것에 맞서기 위한 힘. 세계의 방어본능 같은 것이다. 세계의 균형과 질서를 위협하는 것이 나타나면 그에 대항하기 위해 질서의 힘이 탄생한다. 인체에 비유하면 다음과 같다.
- 세계 : 인체
- 위협 : 인체를 병들게 하는 세균
- 질서의 힘 : 병균을 없애는 항체
위협이 클수록 질서의 힘도 강해진다. 다만 너무 강해지면 오히려 세계에 위협이 된다고. 본래의 존재 의의는 세계를 안정시키는 것이지만, 그 힘에는 선악이 없으며 반드시 정의를 위해 쓰인다고는 할 수 없다. 스파 시리즈의 살의의 파동과 비슷한 설정.
힘의 원천은 "절대적인 의지". 하쿠멘의 경우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고 검은 짐승의 공포조차 떨쳐 버리는 수준의 의지를 지니고 있다.[1]
사상간섭마저 튕겨낼 수 있다. 쉽게 얘기하면 이 힘이 강하다면 마스터 유닛이나 타카마가하라 시스템의 사상간섭 따윈 씹어먹어버릴 수 있다. CT 트루 엔딩에서 하쿠멘은 이 힘으로 코코노에의 사상간섭을 튕겨냈다. CF에서 진, 세리카, 하쿠멘은 사상간섭을 튕겨낸 덕분에 엠브리오 안에서도 본래의 의식과 기억을 온전하게 유지했다. 또한 질서의 힘은 영식 이자요이의 이모탈 브레이커도 무효화할 수 있다.
본작에서는 진 키사라기, 하쿠멘, 세리카 A. 머큐리가 이 힘을 갖고 있다. 진과 하쿠멘은 "세계의 파괴자"(ex: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검은 짐승)에 맞서기 위한 힘이고, 세리카는 마소에 맞서기 위한 힘이다. CS 아케이드에서 뮤-12는 질서의 힘 소유자를 "밸런서"라고 불렀다.
질서의 힘으로도 아오의 계승자인 노엘 버밀리온을 죽이진 못 하는 듯 하다.
CT 설정자료집에 의하면, 하쿠멘은 세계에 재앙을 초래하는 자가 지닌 '凶(マガト)로 이어지는 선'이 보이며, 그 선을 지닌 자를 없애고 있다. 이 선이 보이는 건 아마 질서의 힘으로부터 유래한 듯 하다. 외전 소설 <빙인의 영웅>에 묘사되길, 진 키사라기가 가진 질서의 힘은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존재에 대해서는 자기가 베어야 할 검은 선이 보이는 모양. 극중에서 서술되길 라그나나 뉴, 이자나미에게 그 검은 선이 집약되어 있다고.
엑스블레이즈 로스트 메모리즈에 의하면, 세리카가 선천적으로 마소를 정화하는 힘을 지닌 반면 그녀의 언니인 코노에는 선천적으로 마소를 끌어당기는 힘을 지니고 있다. 자매가 서로 상반되는 힘을 타고났다는 게 참으로 묘하다.
2. 소유자
- 진 키사라기
- 하쿠멘
- 세리카 A. 머큐리
- 츠바키 야요이 (이자요이)
BBCF 아케이드판에서 하쿠멘이나 아마네 니시키의 입을 통해 츠바키가 질서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된다. 하쿠멘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의 질서의 힘인 진이 약해졌기 때문에 츠바키에게도 그 힘이 생긴 것이다.
소설 <페이즈 시프트 3> | 블레이블루 CF |
- 수정 동굴
소설 <페이즈 시리즈>에서 등장한 장소. <페이즈 시프트 3>에서 첫 등장했다. 생물이 아니지만 질서의 힘을 지니고 있어서 세리카처럼 마소를 분해 및 정화한다. 그래서 암흑대전 최후반에 검은 짐승과의 결전장으로 쓰인다. 10성이 힘을 모아 공간전이 마법으로 검은 짐승을 이곳에 이동시켜서 검은 짐승을 크게 약화시켰고, 6영웅과 인류가 총공격하여 마침내 검은 짐승을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했다. 그 후 검은 짐승의 시체는 이곳에 봉인되었고, 그 위에 세리카가 교회를 짓고 살며 봉인을 관리했다. 상단의 우측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시커먼 유해가 바로 검은 짐승의 시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