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록밴드 야다의 대표곡으로 2000년 발매한 2집의 타이틀곡이다.
2. 가사
사랑하는 연인의 사망을 비관해 자살을 택하려는 화자의 의도가 담긴 암울한 가사의 곡이다. 20세기말 당시에는 1997년 외환 위기 이후의 암울한 사회상 때문인지 세기말 감성 때문인지, 이 곡처럼 죽음과 연관된 비극적인 노랫말을 지녔거나 비극적인 스토리의 뮤직비디오를 가진 대중가요들이 인기를 끌었다.| 내일이면 눈뜨지 않고 영원히 잠들길 바래 그대 없다면 내가 살아있어도 그건 죽은 거니까 타고 남은 나의 모든 것 그대의 곁에 뿌려 줘 못 다했었던 우리 사랑 나눌 수 있게 마지막 부탁이야 그래 죽는 날까지 같은 날에 하고 싶다고 우리 함께 약속했었잖아 혼자 두고 떠나면 안 돼 그대를 따라서 이 세상 떠나가려 해 오 우리 사랑 영혼까지 함께 해 아름다웠었던 그 모습 아직 기억해 이 세상 빛이 사라진다 해도 찾을 수 있어 그래 죽는 날까지 같은 날에 하고 싶다고 우리 함께 약속했었잖아 혼자 두고 떠나면 안 돼 그대가 있는 곳 저 하늘 끝에 돌아가 왜 이렇게도 빨리 왔냐 묻거든 단 하룰 살아도 함께할 수만 있다면 어둠의 끝에 있다 해도 나는 행복하다고 다시 떠나면 안 돼 |
2옥타브 솔(G4) 구간은 연두색,
2옥타브 솔#(G#4) 구간은 초록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주황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빨간색
3. 곡 분석
- 조성 : 라단조(Dm)
- 최고음 : 2옥타브 라#(A#4)
후렴구가 2옥타브 후반의 중고음으로 도배되어 있다. 최고음 부분도 어려운 발음이고 노래 자체가 호흡 관리가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고 선곡했다가 좌절을 맛보게 되는 노래인 셈. 최고음이 2옥타브 라#인 노래 중 어려운 편이지만 이미 슬픈 사랑이나 2010년대 이후 나오는 고음 노래들에 비하면 노래를 배운 사람 기준으로는 무난할 수도 있는 난이도이다. 다만 발라드 중에서 같은 음역대중에서도 헬곡으로 알려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사랑은 눈꽃처럼과 동급인 걸 생각하면 일반인이 하기는 힘든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