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성씨
일본의 성씨 중 하나이다. 발원지는 과거 히고노쿠니에 해당하는 구마모토현이며, 현재는 사가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씨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경우 진노우치로 읽지만, 극히 일부는 진나이(陣内, じんない)로 읽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진나이 타카노리, 진나이 토모노리, 진나이 키미코를 잘못 읽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2. 썸머 워즈
썸머 워즈에 등장하는, 다케다 신겐 가신의 후예라는 뼈대 있는 가문.본가는 나가노현 우에다시 북동쪽에 있는 것 같다[1].
전국시대 다케다 신겐의 죽음으로 그 가신들이 뿔뿔이 흩어졌는데, 그 중 진노우치 가의 선조는 우에다에 정착했다. 그 후 명주실 장사로 큰 돈을 벌어 지역 유지이자 명문가로 한동안 승승장구했지만,[2] 16대 당주인 진노우치 사카에의 남편이 가산을 거의 탕진한데다 그 남편이 밖에서 낳아온 아들 진노우치 와비스케가 그나마 남은 재산마저 빼돌려 본인의 유학자금으로 쓰는 바람에 현재는 가문 저택 하나만 남았다.
그러나 와비스케가 원래 있던 가산 이상의 돈을 벌어왔고 극 종반 온천이 펑펑 솟아나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이를 개발하여 다시 형편 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기는 했지만 과거 단 2000명이서 도쿠가와 바쿠후의 수만 대군을 상대로 싸워 두 차례나 이긴 전력이 있다.[3] 진노우치 만스케는 술자리마다 이걸 안주 삼는 듯 하다. 또한 다케다 신겐 가신의 후예라 그런지 현재에도 각 방면에 발이 넓다.
그밖에 무가로서는 특이하게도 남성보다 여성의 발언권이 강한 집안이라고.
http://s-wars.jp/characters/chart01.html 썸머 워즈 공식 홈페이지에는 가계도도 실려있다. 더불어 각각 어떤 아바타를 쓰는지도.
사실 진노우치가의 모델은 사나다 유키무라로 유명한 사나다가(家).[4] 현 사나다가의 자손들이 정말로 아직도 진노우치가 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작중 이름은 진노우치가로 바꾸었다고 한다. 가문의 문장은 토끼.
참고로 전통적인 화투 가문.
[1] 영화 초반의 이세야마(伊勢山) 버스역이 시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몇 정거장을 거치면 사나다가의 건물이 나온다.[2] 현 당주인 진노우치 사카에만 해도 여럿 높으신 분들과 인맥이 있으며 일가중에 좋은 직업을 가진 일원들도 여럿 있고 특히 한명은 자위대에서 꽤나 대단한 곳에 소속되어 있는 걸로 보인다.[3] 첫 전투에서 도쿠가와 군은 7000, 두 번째 전투에서는 3만 8천, 결국 마지막에는 15만을 끌고 와서 머릿수로 밀어부친 듯. 실제 역사에서 사나다 가문과 도쿠가와 가문 사이에서 벌어진 1차, 2차 우에노 성 전투다. 2차례 다 사나다 가문이 승리했다.[4] 영화 초반에 진노우치가로 가는 마을버스에 육문전이 그려져있다. 아마 이 부분에서 역덕들은 눈치챘을 듯.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감독의 아내가 사나다가 출신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