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2:39:39

진공달

陳公達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2. 생애

하비 사람으로 풍귀인을 환제의 무덤에 배향하려고 하자 귀인이 선제의 총애를 받았지만 시체가 더럽혀졌으니 마땅히 지존과 배향할 수 없다고 의견을 제기했으며, 이 때문에 두태후를 배향했다.

풍귀인의 시체가 더럽혀진 것은 영제 때 도적이 풍부인의 무덤을 파헤쳤다가 70여 년이 지났음에도 안색이 예전과 같았고, 몸이 차가울 뿐이라고 했다. 이에 도적들이 풍부인의 시신을 간통하려 하다가 먼저 시간하겠다고 다투다가 서로 죽이기까지 했으며, 제2차 당고의 금으로 두태후의 집안이 주살당하면서 풍부인을 환제의 무덤에 배향하고자 한 것이다.

열이전의 기사는 풍부인의 무덤이 더럽혀졌다는 이유로 진공달이 반대해 두태후를 배향한 것만 나오지만, 자치통감에 따르면 두태후가 죽자 환관들이 두태후를 원망해 시신을 수레에 실어 남쪽 저자의 숙소에 두었다. 조절왕보가 두태후를 귀인의 예로 장사지낼 것을 청했지만 영제가 자신을 황제로 세웠다며 반대하고 하비 출신으로 자가 백진(伯真)인 진구도 두태후를 귀인의 예로 장사지내려 한 것에 조절과 왕보에게 반대했고 결국 두태후는 선릉에 장사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