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프치나

크리처 설명문
지오프치나는 낮잠의 달인입니다. 이들은 어둠 속에서 남들에게 방해받지 않으면서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하며, 어둠 속에서는 지오프치나의 정동 무늬가 마치 별이 떠오른 밤처럼 반짝이고 빛이 납니다. 이들은 텃세가 심하고 날카로운 껍데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대항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제작자 비공인 설정 출처
* 이들은 항상 졸음에 빠져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얕은 물가, 겨울에는 동굴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오랜 시간을 머무른다.
* 지오프치나는 수 킬로미터를 이동할때 에너지를 비축하기 때문에 결코 지치는 일이 없다.
* '조약돌(Pebble)'이라고도 부르는 새끼 지오프치나는 매우 활기차며, 자신보다 더 거대하고 키가 큰 크리처 다리에 머리를 부딪히는 연습을 한다. 또한 새끼 지오프치나는 자립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성숙한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독립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 이들은 심장 박동을 느리게 유지하지만 강력한 리듬을 띠고 있으며, 중온성의 피를 가지고 있다. 적응력이 뛰어나 다양한 환경에서 살 수 있으나 대체로 따뜻한 곳을 선호한다.
* 지오프치나는 자신을 짜증 나게 만들지만 않는다면 자신의 등껍데기 속에 작은 크리처가 숨어드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을 것이며, 심지어 포식자들로부터 작은 크리처를 보호하기도 한다.
* 이들은 텃세를 심하게 부릴 수도 있으며 동족이나 자신보다 큰 존재와 맞닥뜨리면 겁을 줘 쫓아내려고 할 것이다.
* 이들은 300년까지 살 수 있지만 그리 똑똑한 크리처는 아니다.
* 멜론이나 박 또는 크고 과즙이 많은 과일은 지오프치나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다.
* 만약 이들을 자세히 관찰한다면 껍데기 안쪽의 정동 결정체가 상대를 매혹시키거나 진정시키는 은은한 생물발광으로 빛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