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3 22:19:05

지니에 플로렌

파일:attachment/흔해빠진 세계관 만화/등장인물/흔세만6.png 파일:지니에2.png
시즌 1 시즌 2
나이 1000살 이상
성별 여자
종족 요정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등장인물. 얀데레 엘름과 함께 행동하는 여성 엘프.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로 백일초를 뜻하는 Zinnie.[1] 본래는 엘프 왕자 올라비를 지키는 숲지기 엘프로 당시 엘름과 함께 엘프들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찾아온 인간 왕 린하르트의 말에 칼을 던져 죽여서 왕이 떨어지게 할 정도로 매우 호전적인 성격이었다. 이런 지니에의 행동을 심하게 꾸짖은 올라비 왕자는 엘름으로 하여금 지니에를 돌보며 인간의 생활을 경험하게 하도록 한다.

2. 작중 행적

2.1.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1

처음에는 왕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에 우울하게 성 안에 틀어박혀 있기만 했었지만 엘름의 노력으로 차츰 회복되어 인간의 문물과 지식들을 익히게 되었다. 그리고 혼자서 독학하여 이틀만에 인간의 글을 익힐 정도로 머리도 영리하다. 이후 엘름이 사경을 헤매자 신들과도 거래하는 등 사랑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치길 주저하지 않는 전형적인 여주인공의 모습을 띠고 있다. 한달에 한 번 짜증이 극에 달한다는 정보로 보아 엘프 역시 한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린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본래 왕을 지키는 호위무사였던 만큼 여전히 호전적이고 잔인한 성격이라 수배령이 내려 엘름과 도망치던 도중에 만나 이들에게 도움을 준 대사제를 끝까지 쫓아가 몰래 죽여 입막음까지 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 흔해빠진 세계관의 흔한 미친년 그러고는 머물고 있던 여관으로 돌아와 태연하게 엘름을 대하는 태도도 압권.

엘름이 가사상태에 빠지자 청마법서를 이용해 죽음을 불러내서 자신의 수명을 바쳐 엘름의 수명을 늘려주는 거래를 했지만 죽음은 거래를 이뤄주는 대신 자신을 기만한 대가로 엘름의 기억과 지니에의 시력을 가져가버린다. 이후 쫒기던 중에 나타난 어둠이 엘름의 기억과 자신의 시력을 되돌려주는 대신 첫째와 둘째가 바스러질 때까지 서로를 찢고 부수는 싸움을 시작하게 하라는, 다시 말해서 인간과 엘프들의 전쟁을 일으키도록 만들라는 계약을 내건다. 만약 계약을 완수하지 못할 경우, 어둠은 지니에와 엘름을 죽음에게 되팔아버린다고 했기에 상황은 아주 복잡해졌다. 엘름과 함께 도주하다가 엘프들의 숲에 도착했다.

엘름이 자신보다 빨리 죽을 거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언제나 엘름에게 수명드립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엘름이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는 괴로워했고 결국 엘름이 유서로 아마도 자기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써놓자 무너져서 죽음과 거래하면서까지 엘름을 살리는 등 엘름을 좋아하는 것 같다. 툴툴대면서 엘름을 챙겨주는 모습이 독자들 눈에 훌륭한 츤데레로 비춰지는 듯. 게다가 엘프의 왕이 된 올라비 왕자 역시 지니에를 좋아하고 있는 것처럼 그려져 삼각관계에 계약 내용까지 겹쳐져서 과연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이처럼 전형적인 여주인공의 모습과 동시에 주변 인물들을 파멸로 이끄는 씨앗이 되는 팜므파탈적 성향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이야기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어둠의 반강제적인 협박에 의해 어둠을 청마법사들의 영토로 끌어들였지만 이를 눈치챈 무슨 사정인지는 몰라도 청마법사가 되어있던 클라렛에 의해 저지당해 감옥으로 끌려간다. 이 와중에도 엘름을 지키고 보호하려 하지만 노툰과는 다른 성격인 클라렛은 여차하면 엘름도 없애려는 기색을 내비쳐 일이 꼬일 대로 꼬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검은 마녀에게서 어둠을 다루는 방법을 배운 엘름이 지니에를 구하러 왔고, 지니에와 엘름 모두 어둠에 속한 이들이였기 때문에 죽음이 이들에게 어둠과 이어져있는 끈을 낫으로 끊어 버리고 통제불가능한 변수로서 어둠의 감시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어둠의 끈을 끊어주면서 죽음이 자신의 표식을 남겼기 때문에 죽음과의 약속을 이행하건 이행하지 못하건 결국엔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신들과 싸움 때 엘름과 함께 광기에 먹혀 어둠과 노툰 장로와 대면했다.[2]

그 후 광기가 날뛰는 상황에서 작은 굴에 르노렌,엘름과 같이 숨었다가 일이 끝난 후 르노렌이 나오라고 하지만 무슨 일인지 나오려고 하지않고 작별인사를 하고 그대로 엘름과 남는다.

2.2. 새벽을 얽매는 뱀

브리오덴의 왕녀 뢰베 라이히르가 언급한다. 브리오덴에 지낼때 모두에게 상냥했다고 해서 모든 요정들은 다 그렇다 생각했다고 한다. 본래 성격을 알면 놀랄 노자.[3] 하지만 힌스트에서 볼모로 보내졌을 때 한 요정이 희생을 강요해서 동심파괴를 당했다고 한다. 덕분에 요정 혐오가 생겼으며 대대적인 요정 사냥을 벌이고 있다.

2.3.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

광기와 만난 아리나가 요정과 할아버지와 함께 있다는 말에 광기가 놀라면서 잠깐 실루엣이 언급되었다. 이 실루엣을 보니 머리카락 색깔은 분홍색이었던듯. 하지만 아리나가 다른 사람이라는 말에 광기는 실망한다.

2.4.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시즌 2

1화에서 죽은 알레리 기 드란테를 청마법사가 오기 전에 데려가고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알레리에게 인간은 창의성이 없다고 디스한다. 이후 손살같이 질문하는 알레리에게 엘름이 설명해주면서 손을 잡으려 하자 얼렁뚱땅 만지지 말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자신들은 신을 만나기 위해 다섯 영혼을 모은다고[4] 말하고 왕의 영혼 후보자인 브라빈 이스겐을 찾기 위해 간다.

하지만 알레리의 브라빈 본인은 세간이 어떻게 떠드던간에 자신을 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왕의 영혼이 아닐 수도 의견을 듣고 방향을 바꿔서 반대하는 엘름을 설득해서 영계로 가기로 한다. 이후 바다로 가서[5] 영계로 가다가 알레리가 질식해서 줄로 묶어서 데려간다.[6] 하지만 이전에 없었던 절벽이 생겨서 경계하던 중 알레리가 실수로 떨어져서 엘름과 함께 구하러 간다.

엘름은 알레리를 찾으러 다니고 본인은 장벽을 발견해서 의아해하던 중 생전에 린하르트 왕이 타고 다니던 말을 타고 오던 엘름과 알레리를 보고 반가워 한다. 한편 알레리가 부상을 입어서 몸을 제대로 못 움직이자 죽으면 다시 회복해서 살아나는 원리를 이용해서 죽인다(...). 이후 있는 곳이 '영원의 전쟁터'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곳에 있는 관리자인 청마법사에게 위치를 들켜서 위기에 빠지지만 하필이면 관리자가 꺼낸 망령들이 생전에 서로 원수 진 상태라서 쉽게 따돌리고 도망간다.

한참 동안 걷고 있다 검을 발견해서 집으러 가는 알레리를 경계 좀 하라며 꾸짖지만 엘름이 루더의 검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혹해서 집으려 하자 어이없어 하며 꾸짖는다. 하지만 검이 갑자기 말을 해서 당황하고 갑자기 어딘가에서 바위가 날라오자 몸을 피한다. 이후 검을 맞추기 위해서 투석을 하던 장인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청마법사에게 걸려서 어쩔수 없이 알레리를 두고 도망친다.[7]

알레리가 '죽은 학자들의 사회'로 가고 얼떨결에 시민권을 얻기 위해 탑으로 가게 되자 구출하러 간다. 이후 능력을 사용해서 하늘을 날게되는데 이것을 보고 있던 사람들이 따라하다가 모순의 구멍을 만들어서 난리가 나서 청마법사들이 처리를 하기 위해 홍수로 없애버린다(...). 지니에와 알레리는 어떤 두려움을 느끼게 돼서 엘름을 걱정하던 중 그의 호출을 받는다. 이후 엘름이 불러서 에레보스 사제를 죽인 것에 대해서 추궁을 받자 거짓말 해서 넘어가려 했지만 본인에게 직접 들어서 소용이 없었고 변명을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것이서 오히려 화를 돋구게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자신들을 감시해서 숨고 장소를 떠난다.[8]

한참 동안 걷다가 클라렛에게 정체를 들켜서 그녀의 권능에 당하지...않고[9] 알레리가 걸려서 난감해하던 참 알레리가 가지고 있던 루더의 검이 그녀의 권능 씹고 고정된 상태로 멋대로 움직여서 당황한다.[10] 이후 클라렛이 휴전과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밖으로 보내주겠다는 거래를 해서 들어준다.

이후 배를 타고 어둠이 은둔하고 있는 괴물의 섬으로 향하던 중 알레리와 함께 멀미를 하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페이코의 배와 충돌해서 표류하게 된다. 이후 서로 뿔뿔이 흩어져서 지니에는 오그세논과 켈라세논들의 근처에 있던 동굴에 있었고 괴물들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그들에게 사로잡혀 포로가 된다.

어느 요정이 늑대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듯이 켈라세논에게 설명하자 오그세논에게 누구냐고 물어보고 사공과 나팔수의 관련자라고 하자 그랑델 신화가 진짜여서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오그세논이 제대로 모른다고 하자 설명해주다가 관심없다고 해서 그만둔다.[11] 이후 엘름이 알레리와 수다 떨다가 오그세논에게 잡혀오자 째려보고 웃통을 까고 있던 엘름과 알레리가 같이 있던 것에 질투한다.[12] 한편 알레리가 말을 잘못해서 오그세논에게 얻어맞자 오그세논의 아버지 우르세논을 우롱한 것은 엘름이라고 꼰지르고 엘름이 루더의 검의 기능으로 오그세논을 압도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갑자기 나타난 켈라세논에게 제압당하는 것을 본다. 하지만 켈라세논은 나름대로의 꿍꿍이가 있어서 일행에게 우호적이었고 섬을 빠져나가려면 섬 어딘가에 있는 문을 찾아가고 조사하러 올라간다.

지니에는 문을 조사하던 중 알레리가 갑자기 일어나서 문을 루더의 검으로 부숴지게 된다.[13] 이후 안에서 어둠이 나타나고 그대로 어둠에게 잡혀간다.

정신을 잃은 지니에는 자신의 모습이 브리오덴에 있던 시절로 바뀐 것을 알아내고[14] 어둠 속에서 어둠의 군주들에게 지니에가 수수께끼의 마지막 조각이며 다시 만나서 반갑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지니에는 어둠의 군주들에게 태초의 어둠과 빛의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어둠이 다시 부활한 것에 대해서 궁금해 하다가 루더의 검을 들고 있는 리트란델을 만난다.

지니에는 리트란델에게서 루더의 검을 복구해야 빛을 만날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그럴려면 그랑델을 찔러여 한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지니에는 어둠의 몸속에서 나가서 그란델을 찌른다. 지니에는 어둠에게 원하는 바를 이뤘다고 말하지만 어둠은 지니에에게 교훈를 얻지 못했다고 디스하고 정신을 차린 그랑델 때문에 바다에 내동동이 쳐진다.

어둠은 그대로 사라지고 지니에는 바다를 걸으며 한참을 걷다가 우연히 엘름과 로르뷔뇰을 발견한다. 이후 그들에게 정황을 설명하고 로르뷔뇰이 검을 복구하기 위해 늑대(태양을 쫓는자)를 찌르려 하지만 엘름이 그동안의 정 때문에 말리자 로르뷔뇰의 손을 잡고 있는 것에 반응한다(...)

이후 일행른 늑대가 말하는 흔적을 쫓아 대륙으로 가고 엘름의 추측을 바탕으로 서부 관문(고트부르크)에 간다. 조금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관물을 통과하고[15] 린하르트와 엘름의 석상을 보고 비웃는다.[16] 이후 늑대가 반응을 하기 시작하고 지니에와 로르뷔뇰은 신들에게 이용당하다가 죽은 발트라우스 라그니를 발견한다. 하지만 발트라우스의 "꺼져"라는 단 한마디에 사라져버리고 엘름만 남겨지게 된다.[17]

이때 발트라우스에 의해 늑대가 지니에의 머리에 합쳐지게 되고 일행과 함께 서쪽 숲으로 향한다. 숲에 들어서서 빛을 찾던 도중 생명에게 쫓기게 되는데, 숨어있던 발트라우스를 발견하고는 놀란다. 이후 발트라우스의 곁에 있던 불빛을 따라 숲 속으로 들어갔다가 어둠과 마주치게 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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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설정에 따르면 분홍색 머리벽안이다.

한때 경호 대장이었던 만큼 무력은 출중하다. 어느정도냐면 청마법사가 쏜 쇠뇌를 단검을 투척해서 막는다.

4. 관련 문서


[1] 이후 인간의 말을 배울 때 자신의 이름도 번역해서 엘름에게 '내 이름은 백일초입니다.'라고 써준적이 있는데 지금은 그 사실을 상당히 부끄러워한다.[2] 르노렌은 운좋게 비켜 나갔다.[3] 엄밀히 따지면 적국에 있는 거랑 마찬가지라서 난동부릴 수 없는 처지이기도 하다.[4] 왕, 기사, 학자, 신도, 도둑[5] 지니에와 엘름은 맨땅으로도 갈 수 있지만 알레리가 못해서 가는 것이다.[6] 이때 공중에 떠있던 알레리가 떨어져서 넘어지는데 엘름에게 왜 자신은 두번째로 물어보냐고 화낸다(...).[7] 이때 청마법사가 석궁을 날리는데 실력은 여전히 안죽었는지 단검을 투척해서 막는다.[8] 이때 단발머리로 모습을 바꾼다.[9] 어둠의 권능이 생명과 죽음보다 높아서 그렇다.[10] 당연히 억지로 움직여서 팔은 탈구됐다.[11] 사실 오그세논에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엘름에게 몰래 알려주고 있었다.[12] 엘름이 지니에와 알레리와 헤어진 후 본인 나름대로 쎄보이려고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한 짓이다.[13] 이 당시 알레리는 어둠에 의해 꿈을 꾸는데 자신을 죽인 사람이 지니에라는 것을 알아낸다.[14] 어둠의 군주들의 말로는 그 당시가 가장 행복하던 시절이라서 그렇다.[15] 엘름 혼자서 능력을 잃어서 지금까지 걸어다녔고 한 병사가 엘름을 역사에 나오는 인물과 닮았다는 것을 약간 알아보는 바람에 의심하고 있었다.[16] 이때 관문 쪽에서는 요정들의 시체를 무더기로 봤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현 브리오덴의 여왕인 뢰베가 지독한 요정 혐오자라서 요정사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17] 엘름은 이 당시 능력이 사라져서 영향을 안 받았고 발트라우스를 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