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0 20:04:49

쥬만지: 새로운 세계/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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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
2.1. 프롤로그: 1996년2.2. 발단2.3. 게임 속에서
2.3.1. 늪2.3.2. 초원2.3.3. 시장2.3.4. 탈것 창고2.3.5. 계곡2.3.6. 석상
2.4. 결말: 다시 현실로

1. 개요

쥬만지: 새로운 세계줄거리를 담은 문서.

2. 줄거리

2.1. 프롤로그: 1996년

미국 어딘가에 자리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가. 몇몇 사람들이 조깅을 하는 모습이 비춰짐과 동시에 어디선가 북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점점 소리를 높혀가던 북소리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조깅을 하며 지나가는 순간 멈추고, 그 남성은 모래 속에 파묻혀 있던 쥬만지 게임판을 찾아내게 된다. 음? 전작 마지막에선 여자애 2명이었는데? 걔네는 그냥 지나쳤나 보지 이후 쥬만지 게임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남성은 방에서 자고 있던 아들[1]에게 게임판을 넘기고, 게임판을 살펴 본 아들은 "요즘 누가 보드게임을 하냐?"고 말하고는 침대 옆에 있던 책장 위에 대충 올려놓고는 비디오 게임에 열중한다.[2]

시간이 흘러 저녁. 아들이 한참 자고 있는 와중 책장 쪽에서 녹색 빛이 번쩍이더니 다시 영화 처음에 나왔던 북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북소리에 이끌려 아들이 게임판 쪽으로 다가가자 북소리가 멈추고, 게임판을 열자 그 속에 있던 보드게임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안에는 쥬만지라고 써진 게임팩[3] 하나만이 덩그라니 놓여져 있었다. 의아한 듯 게임팩을 쳐다보던 아들은 이내 자신의 게임기에 그 게임팩을 꽂아 넣고... 카메라가 집에서 멀어지면서 아들의 방이 번쩍 빛났다가 깜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쥬만지: 새로운 세계'라는 타이틀 로고가 나온다.

2.2. 발단

화면이 바뀌고, 스펜서 길핀은 자신의 방에서 커맨드를 중얼거리며 격투게임[4]에 몰입해 있던 중에 친구인 프리지로부터 숙제를 독촉받는 문자를 받는다. 다 해놨다고 문자를 보내고 다시 게임을 하려 하지만 그 사이에 자신의 캐릭터가 패배한 상황. 20분 안에 흉가 앞으로 오라는 답신을 받은 스펜서는 컴퓨터 앞에 앉아 벤저민 프랭클린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는데, 급하게 들어온 엄마 때문에 깜짝 놀라 노크 좀 하시라고 투덜거린다. 한편 프리지는 스펜서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그럼에도 성적 문제로 잔소리를 듣고 만다. 한편, 베서니 워커는 방금 막 일어난 척을 하며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린다. 스펜서가 흉가 앞에 도착하고, 뒤이어 도착한 프리지와 만난 스펜서. 과제를 넘겨주고 나서스펜서는 프리지에게 서먹해진 사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사를 비추지만 프리지는 뒤이어 나타난 흑인 여자애의 차에 타고 가버린다. 그런 프리지의 태도에 투덜거리는 스펜서. 그러나 그 직후 나타난 흉가 주인[5]이 여기서 뭘 하고 있었느냐고 따지고, 친구랑 만났다고 둘러대는 스펜서에게 '세상은 너희 같은 애들을 잡아먹기 마련'이라며 쫒아낸다. 학교에서 마사는 체육 수업이 싫어 체육 교사에게 체육 교사 따위 되기 싫다는 실언까지 해가며 반항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먹고, 베서니는 시험시간에 친구랑 화상통화를 하는 바람에 징계를 먹고, 스펜서와 프리지는 프리지의 과제에 스펜서가 작년에 써먹은 같은 비유를 반복해서 부정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들통나 징계를 받았고, 이 4명은 컴퓨터실로 사용할 방에 들어가게 된다. 여기서 재활용품으로 쓰일 잡지의 스테이플러 침을 뽑는 벌을 받고 있을 때, 우연히 그들 또한 이상한 북소리에 이끌려 프롤로그에 나왔던 남자애가 발견한 쥬만지팩 발견하고는 넷은 호기심에 해야될 과제를 놔두고 얼떨결에 몰래 한번 플레이해 보기로 한다. 하지만 4명이 각자 캐릭터를 선택하자 순식간에 게임기 속으로 빨려들게 되는데......

2.3. 게임 속에서

게임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스펜서의 눈앞에 비친 건 이상한 정글. 다른 친구들을 찾았지만 친구들은 보이지 않았고, 목소리도 자기 것이 아니며, 머리카락이 없고 자신의 팔은 굵고 튼튼해져 있었다. 빡빡머리 근육남으로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이다. 물론 성격은 쫄보 그대로 그리고 곧 가방 멘 짜리몽땅한 흑인과 섹시한 여전사가 튀어나오고, 그 둘도 생판 처음보는 광경에 어리둥절해 하더니, 서로를 보고도 누군지 몰라 일단 경계한다. 그러다 곧 뚱보 아재가 튀어나와 흑인을 덮치는데, 그도 목소리가 이상해졌고, 여기는 또 어디인지 궁금해 한다. 스펜서는 흑인의 짜증내는 말투가 익숙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더니, 곧 그 흑인이 프리지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자신이 스펜서라는 사실을 밝힌다. 프리지는 바로 믿지 못했고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며 짜증을 내는데, 스펜서는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속에 들어와 각자가 선택한 이 게임 내 아바타 캐릭터가 된 것을"알게된다.

정리하자면)
빡빡머리 근육남(스몰더 브레이브스톤 박사): 스펜서
가방 멘 짜리몽땅한 흑인(프랭클린 무스 핀바): 프리지
섹시한 여전사(루비 라운드하우스): 마사
뚱보 아재(셸리 오베론 교수): 베서니

이때 이들 앞에 나이젤이라는 게임 내 캐릭터가 나타나 이들을 안내해주며 현재 그들의 게임 속 미션에 대해 설명해준다. 반 벨트 라는 악당이 쥬만지 세계에 신성한 보물인 재규어 석상의 보석을 훔쳐가 쥬만지 땅에 저주가 걸렸는데 그 저주를 풀기 위해선 그 보석을 다시 재규어 석상에 돌려놓고 쥬만지! 라고 외쳐야 임무가 완수되며 그 미션을 클리어해야 만이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또한 그들 4명은 웬만한 오락실 게임들처럼 목숨이 각자 3개로 도중에 사망하면 2번은 리스폰되어 곧장 하늘에서 다시 떨어지지만 3번을 다 죽으면 영영 그 게임 속에서 완전히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현실세계 본인들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인물이 되어버린 게임 속 캐릭터에 각자의 능력과 강점 약점들을 활용하여 쥬만지를 구하고 원래 세계로 복귀하기 위해 지옥의 여정길을 오르게 되는데...

2.3.1.

2.3.2. 초원

2.3.3. 시장

시장에 도착한 일행은 케이크를 먹은 프리지가 폭발하고 리스폰된 후 한 소년 npc를 만난다. 이때 소년은 또 다른 조각에 대해 언급한다.

2.3.4. 탈것 창고

2.3.5. 계곡

2.3.6. 석상

2.4. 결말: 다시 현실로

결국 각자 라이프 2개씩을 소비하고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겨우겨우 반 펠트의 끈질긴 추격과 방해를 물리치고 보석을 제자리에 반환하는 데 극적으로 성공한 그들은 쥬만지의 저주를 풀고 한 명씩 게임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모두 다시 돌아온 데 대해 기뻐하지만 베서니가 마지막까지 생사를 함께했던 동료 알렉스가 없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고, 아이들은 대답하지 못한 채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학교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던 아이들은 흉가 앞을 지나게 되는데, 흉가였던 곳은 이 집이 그 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끔해져 있었다.[6] 의아해하던 아이들 앞으로 차 한 대가 다가오고, 차에서 뛰어내려온 여자아이가 흉가 주인을 향해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안겨드는 모습과 차를 운전하던 사람이 어른이 된 알렉스임을 보게 된다. 마침 아이들을 발견한 알렉스는 먼저 들어가 계시라고 아버지를 집으로 들여보낸 다음, 아이들을 둘러보며 자신이 알던 친구들임을 확인하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알고 보니 알렉스는 자신이 원래 실종되었던 시간대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고, 다른 동료들을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그 동안 결혼도 해서 아이도 둘이나 생겼고, 특히 첫째 딸의 이름은 자신을 구해준 여자애의 이름을 따서 베서니라고 지었던 것. 그렇게 반가움에 미소 짓는 친구들.

화면이 바뀌어, 스펜서는 등굣길에 뒤에서 뛰어온 프리지와 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활동적인 아이가 되어 친구에게 캠핑을 권유하던 베서니도 이 둘에게 합류해 담소를 나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등교하던 마사와 만난 스펜서는 태연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듯싶다가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게 되고, 프리지와 베서니는 뒤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키스하는 두 사람을 바라본다. 그러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북 소리에 네 사람 다 하나둘씩 굳은 표정이 되고 이내 서로를 바라보는데...

결국 넷은 게임기를 학교에서 갖고 나와 뒷골목에서 볼링공으로 찍어 부숴버린 다음 그 자리를 떠난다.[7]

그러나 이들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게임기만 부쉈지 이 사건의 발단인 게임은 그대로이다. 이야기는 제 3부로 넘어간다.


[1] 아들은 알렉스다. 집에 게임이 있어서 20년 동안 아무도 들어오지 못했던 것.[2] 이때 비디오 게임을 즐기던 아들과 쥬만지 게임판의 모습이 번갈아서 비춰진다.[3] 슈퍼 패미컴이나 닌텐도 64의 카트리지처럼 생겼다.[4] 제작사가 제작사니만큼 당연히 PS4판이다. 스펜서가 플빠라는 설정인지 방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PS4 게임 포스터들은 덤.[5] 프롤로그에서 쥬만지 게임판을 주워왔던 그 남자. 아들이 실종된 후로 반쯤 폐인같은 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성질도 괴팍해졌다.[6] 알렉스가 현실로 돌아와, 그의 가족이 원래대로 돌아왔기 때문.[7] 그런데 게임을 떠나기 전, 베서니와 스펜서는 캐릭터에게 또 보자는 말을 남겼었다(...). 이젠 영원히 못보게 됨 주만지의 현실조작 힘을 가진 녹색 보석이 파괴된 게 아니라 후속작에서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