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十六人谷일본의 전래동화로, 일본 도야마현에 전해져 내려오는 민담이다.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십육인곡'과 '16인의 골짜기', 또는 '열 여섯 명의 골짜기'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일본의 설화 중에서도 무섭고 잔혹한 내용이라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도 등재되어 있다.
2. 줄거리
과거 도야마현에서 16명의 나무꾼과 밥을 짓는 할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할아버지의 꿈에 버드나무의 정령이 나와 그 나무를 베지 말라고 간청했다. 다음 날 아침, 할아버지는 나무꾼들에게 꿈에 대해 말하지만 나무꾼들은 이를 일축하고 버드나무를 그대로 베었다. 버드나무를 베자 들린 비명 역시 무시한 나무꾼들은 그날 밤 버드나무의 정령이 입을 가져다 대자 그대로 쓰러졌지만 유일하게 깨어있던 할아버지는 나무를 베는 것을 막았으며 직접적으로 벌목에 가담하지 않은 공 덕분인지 변을 당하지 않았고 다른 나무꾼 열여섯 명은 혀가 뽑힌 채 처참하게 사망하게 된다. 버드나무의 정령은 할아버지에게 이번 일을 절대 입에 올리지 말라고 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그 이야기를 전하고 말았는데, 알고보니 그 손님은 버드나무의 정령이었고 결국 할아버지도 혀가 뽑혀 죽는다.3. 기타
애니메이션 만화 일본 옛날이야기 에피소드 중 하나로 각색되어 나온다. 여기서는 나무꾼들 중 가장 어린 나무꾼(극중에서는 '야스케'라는 이름으로 나온다.)이 원전 동화의 밥 짓는 할아버지의 역할을 맡는다. 다른 나무꾼들이 모두 버드나무의 정령에 의해 죽임당할 때 간신히 저항하고 도망치면서 할아버지가 될 때 까지 오래 생존하게 된다. 물론 원전처럼 손님으로 위장한 버드나무의 정령에 의해 혀가 뽑혀 죽임당하는 결말을 맞이한다.해당 설화를 모티브로 한 보컬로이드 곡이 있다. # 노래는 하츠네 미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