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설
The Shrinking Man
1956년에 출판한 리처드 매드슨의 중편 소설. 한국에선 이 작품 및 다른 단편들을 포함해 출간했다. 소설 나는 전설이다와 비슷한 구성.
어느날 바닷가에서 이상한 안개에 피부가 노출된 스콧의 몸에 변화가 온다. 184cm였던 키가 하루하루 조금씩 줄어든 것이다. 몸이 작아지자 직장을 잃고, 아내는 잠자리를 피한다. 어린 딸은 그를 더 이상 아버지로 여기지 않으며, 가족과의 대화는 서서히 단절된다.
각종 언론과 이웃의 조롱거리가 되고, 애완 고양이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다. 결국 아무도 찾지 못할 정도로 작아진 채 지하실에 떨어진 그는 이제 허기와 질병 그리고 목숨을 노리는 거미로부터 살아남아야만 한다.
결말은 스콧이 가진 원초적 두려움, 즉 자기가 언젠가 너무 작아져 사라지는 것을 극복하며 끝난다.
2. 영화
역대 휴고상 시상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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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
<rowcolor=#fff> 제4회 (1957년) | → | 제5회 (1958년) | → | 제6회 (1959년) |
- | → |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 | → | 수상작 없음 |
The Incredible Shrinking Man
1957년에 제작한 미국의 SF 영화로 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감독은 '그것은 외계에서 왔다(It Came from Outer Space)', '검은 늪지대의 생명체' 등을 연출한 잭 아널드.
한국에는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다.
1981년에 이 영화를 패러디한 미국-이탈리아 합작 코미디 SF 영화 '엄마가 작아졌어요(The Incredible Shrinking Woman)'가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