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04-14 00:23:01

주피터(데스트니 차일드)

파일:시험하는 주피터.jpg파일:재패의 주피터.jpg
시험하는 주피터
신사의 조건은 댄디한 수트, 그리고 비밀스러운 케이스.
제패의 주피터[1]
신사의 조건은 고풍스러운 실크햇, 그리고 수상한 케이스.
파일:갬블러_주피터.png
갬블러 주피터
#gif 버전
백전백승 그녀의 비밀은 저 위험한 케이스 안에 감춰져 있다.
화속성 | 구속형
주피터 ☆5
왕관은 단 하나뿐.
자네와 나, 둘 중에 누가 어울릴지 시험해 볼까?
복수를 꿈꾸는 어느 노인에게서 태어난 차일드. 재기를 꿈꾸는 계약자의 소망에 따라 신들의 왕인 <주피터>의 이름을 빌렸다. 승부욕이 강해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정체불명의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그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확실히 아는 이는 없다. 호시탐탐 자신의 가방을 노리는 이미르를 싫어한다.
인연 차일드 망각의 이미르
스킬
불의 일격대상에게 78의 기본 공격(자동)
버닝 피치대상에게 358의 대미지를 주고 6초 동안 대상의 방어력 -50%
불의 족쇄방어력이 가장 낮은 적 2명에게 581의 대미지를 주고 16초 동안 출혈(120의 지속 대미지) 효과 부여
그 위험한 가방무작위 적 3명에게 1773의 대미지를 주고 22초 동안 방어력 -50%
리더 버프모든 적군의 방어력 -25%

이름의 유래는 로마 신화의 주신이자 제우스와 동일시된 주피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애칭은 빅 가방맨. 성우는 정승욱. 갬블러는 추가 바람

출혈 딜러중 최강의 누적데미지

초창기에는 출혈이 별로 안 좋았고 방무딜 메타에 방어력 디버프 리더 버프가 별로 쓸모가 없어서 천대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메타가 변하고 출혈이 상향되어 재평가를 받은 차일드. 리더 버프의 방어력 감소와 노멀 스킬, 드라이브 스킬의 방어력 감소가 고성능이라 상급 5성 차일드로 대접받게 됐고, 출혈이 상향되면서 그야말로 날아올랐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방어력의 효율이 엄청나게 높은 게임으로, 초창기에 방어 무시 대미지가 진리였던 이유나 이후 출혈, 고한돌 연타 딜러가 강력해진 이유, 보호막과 방어력 버프가 동시에 달린 다나가 계속 S급으로 평가받는 이유도 다 이 때문이다. 일부 던전에서는 몬스터들이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스펙으로 등장해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흠집조차 낼 수 없기도 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방어력 25% 감소 리더 버프의 파괴력은 그야말로 절륜하다. 이 때문에 주피터는 가장 사랑받는 친구 차일드이기도 하다. 주피터의 리더 버프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딜 차이는 정말 눈에 띄게 난다. 점사할 적에게 노멀 스킬까지 써주면 금상첨화. 다만 아슈토레스나 아르테미스, 이난나같은 방어무시 대미지가 주력인 차일드들이나 헤스티아, 펜릴, 티케처럼 상태이상 대미지가 주력인 차일드들을 주력으로 쓰는 파티에서는 적군의 방어력이 몇 %냐가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주피터 친구가 계륵인 편. 이런 파티면 방무딜러형일 경우 에르메스같이 공격력 자체를 올려주는 리더스킬을 가진 차일드를 내세운 친구가, 출혈 딜러형일 경우 마야우엘같이 스킬 충전 속도를 늘려주는 차일드를 내세운 친구가 더 도움이 된다.

게다가 주피터는 고한돌로 가면 갈수록 엄청나게 강력해진다. 한계돌파 후 스킬 레벨을 올리면 올릴수록 슬라이드 스킬 출혈의 지속 대미지가 어마무시하게 늘어나기 때문. 1한돌만 되어도 1틱(2초)당 388의 고정 피해가 8틱 동안 들어가며, 6한돌 스킬 만렙 기준 출혈 데미지는 1틱당 1193으로 사실상 슬라이드 한 번에 트루뎀 2만을 주는 셈이다. 즉, 구속형의 탈을 쓴 슈퍼 딜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출혈이 걸리지 않거나, 상태이상이 아예 통하지 않는 적들에게는 종이호랑이가 된다는, 상태이상이 주력기인 차일드의 고질적인 문제는 주피터 또한 동일하다. 명중만 하면 무조건 데미지를 입히는 방무뎀과는 달리 상태이상인 출혈은 걸리지 않을 가능성까지 합하면 안정적인 데미지 딜러까지는 아니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엄청나게 강력한건 사실.

드라이브의 경우 일반적으로 드라이브 특화 차일드에게 밀리기는 하지만 애초에 이는 모든 구속형 차일드의 공통점이며, 방어력이 높은 적을 칠 때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후반부 던전이나 라비린스 고층 등에서 피버 타이밍에 주피터 드라이브를 쓰면 다른 드라이브에 비해 훨씬 강력한 피버 쇼를 펼칠 수 있다.

화속성 차일드이기는 하나, 디나시를 넣는 화속 파티와는 잘 맞지 않는다. 주피터의 딜링은 출혈의 비중이 높은데 출혈은 공격력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양날의 검으로 증폭되지 않기 때문이다.[2] 괜히 주피터가 물살이 되어 녹아내리는 꼴을 볼 수 있으니 주의. 주피터와 궁합이 좋은 차일드로는 모아와 헤스티아가 있다. 주피터의 슬라이드는 최초 타격 시에만 공격으로 판정되고 출혈 틱 대미지는 공격으로 판정되지 않기에 석화를 풀지 않기 때문이다. 주피터의 슬라이드는 가장 방어력이 낮은 적을 쫓아가는데 일반적으로 이는 딜러진이 되기 때문에 딜러를 선타격하는 모아와 호흡을 맞추기도 편하다. 헤스티아의 경우 슬라이드가 HP가 적은 적을 저격하는 스킬인데 구속형에다가 방어력이 낮은 대상을 저격하는 주피터로 선빵을 친 뒤 헤스티아로 추가타를 가하는 식의 운용도 제법 상성이 좋다.

12월 7일 패치에서는 직접적인 너프를 받지는 않았으나 주피터에 대한 카운터 수단이 늘어났다. 일부 보조형이 일정 확률로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에르메스와 포르투나의 경우 50%를 넘는 높은 해제율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디버프 해제를 다른 곳에 낭비할 리가 없다는 점에서 더 주피터를 상대하기 편하다. 오래 지속되어야 힘을 쓰는 출혈의 특성상 모아 이상의 타격을 받았다고 볼 여지도 있다. 다행인 점은 원래 툴팁과는 달리 100% 확률로 상태이상을 풀던 아우로라가 잠수함 패치를 당해 상태이상 대응 능력을 많이 잃었고, 그 누구도 100%의 상태이상 해제율을 가지지는 못한다는 점.

파일:미성숙한 주피터.jpg

계약자는 중년 외형의 차일드와는 다른 전직 대기업 회장 출신 노인 청소부. 생김새가 누구와 비슷하다.[3]

가방에 뭐가 있는지 절대 나오지는 않는데 s어펙션 시나리오에서 가방을 연다. 그리고 주인공이 기절하고 정신을 차린 뒤에는 이미 이긴 후.



공카에서 혈라 작가가 작업한 주피터의 TS 버전이 나왔는데[4] 러프에서는 상당히 육덕진 체형이었던 것이 슬렌더한 체형으로 바뀌어 나왔다. 기획은 1번부터 4번까지의 러프중에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러프를 채택하는 것으로, 복식은 정해져 있었고 포즈만 다른 러프들이었는데,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은 2번 러프가 막상 완성되고 나니 상의에 안보이던 브라가 생기고 허벅지가 줄어드는 등 말 그대로 '러프의 느낌을 잃은' 일러스트라는 의견이 나온 것. 이 때문에 공카에서 언쟁이 벌어졌으며 일부 몰상식한 유저들 + 인체 나치들이 애꿎은 작가 블로그에 가서 따지는 등 개판이 벌어지고 있다.

다만 인벤이나 데갤 등에서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를 연상시키던 마아트에 식겁한 전례가 있어서인지 오히려 적절히 수정을 거친 쪽이 낫다는 평도 많다. 또한 혈라의 일러스트는 허벅지의 실핏줄까지 표현하는 엄청난 고퀄리티를 자랑하므로 그냥 TS 스킨이 나온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

당연한 얘기지만 이 주피터는 이전의 마아트와 달리 회사에서 요구하는데로 맞춰 그려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작가의 성향이 그대로 나오기 힘들다. 이는 마아트때도 나온 얘기이고, 이번 주피터 스킨 공개 후 혈라 작가가 블로그에 쓴 글에 따르면 김형태 대표의 살벌한 프로듀싱을 거쳤다고 한다.

파일:주피터 드라이브.gif

드라이브 스킬 이펙트는 주피터의 가방이 떨어진 후, 열리면서 폭발하는 이펙트.
대사 리스트
E 드라이브 스킬 운명이 내게 미소 짓는군.
D 첫번째 이야기 정말 시끄럽군.
D+ 약점공격 내 운을 시험해 볼까?
D++ 크리티컬 날 만만하게 봤군.
C 마음의 소리 1 가질 수 없다면 산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
C+ 피격 1.큭...! 2.큭! 3.으윽.
C++ 사망 1.제법이군... 2.흐억... 윽...[5]
B 두번째 이야기 맹랑한 녀석 같으니...
B+ 전투 시작 내기를 시작하지.
B++ 온천 흐음...기분이 한결 났군.
A 마음의 소리 2 중요한 건 수단이 아니라 결과일세.
A+ 슬라이드 스킬 승리는 내가 가져가지.
A++ 승리 운이 좋았군.
S 세번째 이야기 자네. 정말로 마왕이 될 생각인가?
All 마음의 소리 3 간절한 만큼 강해지는 걸세. 정신 똑바로 차리게.
보스전 전투 시작 1 자네의 운명에 전부를 걸게.
보스전 전투 시작 2 전부를 걸어라.
D~C 앨범 말풍선
B~A 자기 생각이 확실한 건 마음에 드는군.
S 안일한 태도만 버리면 마왕이 될 수 있어

[1] 차일드 창에서는 제패로 수정되었으나 과거엔 오기로 인해 '재'패라고 씌여있었다. 어펙션 스토리 부분도 제패로 수정했는지는 불명.[2] 디나시는 다비, 메브, 살라딘처럼 출혈이 없거나 출혈보다 깡공의 비중이 높은 차일드와 궁합이 더 잘 맞는다.[3] 주피터의 설명란에 있는 '복수를 꿈꾸는 노인' 은 아마 이 사람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그냥 회사에 뭔가 사건이 나서 그 회사 회장님에서 청소부로 전락한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당해서 회장에서 청소부 신세로 전락한 뒷사정이 있다면, 자기를 이 신세로 전락시킨 누군가에게 이 노인은 복수를 원했고, 그래서 주피터가 태어났다고 추론할 수 있을듯.[4] 일러스트는 제법 시간이 지났으나 실제 적용된건 2017년 2월 15일이다. 리버스 코인이 40000 필요한 스킨으로 나왔다.[5] 실제로는 같은 성우가 담당한 유다처럼 "흐욱! 우어~~억!"이라는 비명을 외친다. TS 버전인 갬블러 스킨은 자막과 비슷한 신음소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