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5 00:56:40

주인공(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1. 개요2. 상세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주인공. 성우는 스티븐 켈리 (男) / 로라 포스트 (女).

북부의 소규모 기수 가문인 타이어 가문의 영주 '메록 경 (Ser Marrok)'의 서자이자 유일하게 남은 자식이다.

2. 상세

적출 형제들인 제이콥, 리카드와 함께 그레이존 엄버의 대자가 되어 엄버 가문에서 지내기도 했다. 그레이트존의 아내에 의하면, 메록의 자식들이 모두 아버지를 닮아 성격이 거칠 거로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셋 모두 북부인답지 않게 굉장히 예의 바른 성격이었다고 한다.

클래스에 따라 본편 시작 전의 배경 설정이 조금 달라지는데, 각 클래스의 배경 설정은 다음과 같다.
  • 용병 - 엄버 가문에서 거칠고 강인한 훈련을 받아 용병으로서 필요한 전투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여러 전투에 참전했다.
  • 기사 - '모험을 찾아다니는 기사 (knight errant)'가 되기 위해 집을 떠났으며, 라이커 가문에서 견습 기사로 지냈다.
  • 암살자 - 대외적으로는 전령이지만, 은밀하게 단검술을 연마했으며 로드 해로웨이 타운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아버지의 서신을 받았다.

병환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버지의 서신을 받고 연락이 끊긴 밤의 경비대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장벽으로 갔다. 외삼촌 케네트와 함께 장벽 너머로 가서 돌아오지 않은 순찰자들의 행방을 쫓다가 존 스노우를 만나게 되고 그와 동시에 와이트와 싸우게 된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하지만 외삼촌은 백귀가 던진 창에 사망하고 만다. 이후 존에게 웨스테로스의 여러 가문으로 찾아가서 지원을 요청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타이어 가문에 유일하게 남은 자식이기 때문에[1] 아버지 메록은 서자를 후계자로 삼고 그를 적자로 만들기 위해 손수 탄원서를 썼다.[2]

3. 기타

  • 성별, 클래스, 외모, 이름은 플레이어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클래스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의 한계가 있다.[3]
  • 트레일러와 커버 아트에서는 용병의 디폴트 외모로 등장하며, 용의 머리가 새겨진 화려한 도끼를 들고 있다.
  • 서자지만 아버지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레난의 안식처의 주민들로부터도 도련님 (Master)라 부르며 따르고 있다. 북부 내에서도 타이어 가문의 서자라 불리며 나름 유명한데, 램지 볼턴도 주인공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굉장히 아니꼬워하고 있었다.[4]
  • 작중 루스 볼턴을 알현하지 못하자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윈터펠 주변의 도적들을 단신으로 소탕했었다. 하지만, 이 도적들은 약탈한 재물들을 램지에게 바치는 놈들이었고 이 때문에 온갖 트집이 잡혀 램지의 장난감이 될 뻔했지만 마침 그를 본 루스 볼턴 덕분에 해방된다.[5]

4. 관련 문서


[1] 원래 후계자였던 제이콥과 리카드는 롭 스타크의 기수로서 다섯 왕의 전쟁에서 싸우다 피의 결혼식에서 살해당했다.[2] 다만 이 탄원서가 효력을 발휘하려면 북부의 관리자와 칠왕국 왕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탄원서에서 호소하는 대상들은 배신자로서 북부 내에서 대영주로서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루스 볼턴과 외부에 출생의 비밀이 새어 나가 정통성이 크게 흔들린 토멘 바라테온이다.[3] 용병은 거구의 전사, 기사는 건장한 체격의 검사, 암살자는 단신의 여리여리한 외모의 틀 내에서 커스터마이징해야 한다.[4] 이는 주인공이 아버지의 신임을 받는 서자라는 점이 램지의 서자 콤플렉스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루스 볼턴도 램지가 있는 곳에서 대놓고 대부분의 서자가 아버지에게 이렇게 높은 평가받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는데 사실상 램지를 돌려 깐 거나 마찬가지다.[5] 정말 큰일 날 뻔했던 게, 램지는 주인공을 던전에 데려가기 전에 '리크를 데려오라'라 말했고 그의 부하가 주인공을 보며 새로운 펫 프로젝트나며 비웃었다. 루스가 타이밍 좋게 구해주지 않았다면 테온처럼 온갖 고문과 조교를 당했을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