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의 환관.2. 생애
장락궁의 오관사로 168년에 실권을 잡은 두무가 청류당에 속한 사람들을 등용하면서 그들과 결탁해서 환관들을 공격해 죽이려고 했는데, 이 사실을 부하를 통해 듣고 궁중으로 가서 17명의 동료들과 함께 두무를 죽이기로 했다.두무가 환관들에게 패하고 그 일당들이 모두 주살되자 주우는 열후가 되어 화용후에 봉해지고 1500호가 주어졌으며, 주우가 열후가 되었을 때 함께 후에 봉해진 사람이 있어 향후에 5명, 관내후에 11명 등이 봉해졌다.
179년에 양구가 왕보를 죽이고 위위로 옮겨지자 조절과 함께 권세가 커졌고 심충이 영제에게 간언할 때 진번, 두무의 일을 이야기하면서 주우에 대해서는 내막을 알고 폭로하다가 화가 그 몸에 미치게 되자 역모를 일으켜 왕실을 소란케 했다거나 15년간 눈과 귀로 보고 주우가 한 소행을 잘 알고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었지만 상주문은 한 구석으로 치워진 채 황제에게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