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10:19:22

조월군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1. 개요

마루한 - 구현동화전등장인물.

2. 상세

철장진인이라는 별호를 가진 흑면척화단의 단주. 흑무림냉 내에서 석천웅과 함께 손 꼽히는 실력자로 평가 받는다. 무림계에서도 악명이 자자하다는 거물.

왼손이 없어서 갈고리를 장착하고 있고, 등장 에피소드 제목이 피터 팬이라는 것을 보면 모티브는 누가 봐도 후크 선장인 듯 하다. 세계관 내에서 석천웅과의 전투에서 왼손을 잃었고 그로 인해 앙심을 품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후에 전부 사실로 드러난다.

3. 작중 행적

흑면척화단의 간부인 악면삼신기를 먼저 벽사문에 파견하면서 언급된다. 그 악랄하고 유능한 철무공이 식은 땀을 흘리며 두려워한다.

마루한이 벽사문의 제자들과 마지막 전투를 벌이던 상황에서 본대와 함께 난입한다. 마루한은 이들을 경계했으나, 마루한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고 벽사문의 제자들을 학살하는 데에만 집중한다. 당황한 마루한이 제지하려 하자 등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점혈로 마루한을 제압해버린다. 본인 말에 따르면 맹주의 아들이라 봐준 것이라고.

이후 아란설의 기를 감지하고서 저 정도의 강자가 벽사문에 있었나 놀라며 벽사문 내부로 진입한다. 이후 석천웅이 별천림을 장악한 것인가? 하는 의문을 잠시 품은 후, 자신을 가로막는 아란설과 한판 붙어보려고 하나 악면삼신기의 만류로 그냥 지나간다.

사태의 당사자가 태평하게 차나 마시냐며 디스하면서 드디어 석천웅과 대면하게 된다. 이전보다 더 젊어진 모습에 놀라워하며 석천웅을 죽이기 위해 무공을 갈고 닦았다고 하지만 이내 조롱당한다. 악면삼신기를 제압하고 온 아란설을 방패막이로 내세운 것을 보고서 어린 계집을 앞세운 것을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기며 아란설과 전투에 돌입한다.

드러난 과거 회상을 보면 소문대로 석천웅에게 오른팔을 잘린 후 조롱에 가까운 협박을 받으며 패배했다. 이에 석천웅에게 앙심을 품게 된 것.

상식적으로 자신을 앞에 두고 어린 여자애를 내세우는 게 말이 되냐며, 여유 부리는 모습은 끝이라며 공격을 날린다. 그러나 진지하게 날린 공격이 아란설에게 허망하게 막혀버리고 이윽고 아란설에게 공격당한다. 지형 자체가 파괴되어버릴 정도의 공격을 맞고도 나름 버텨냈으나, 수치심을 느끼며 12성 공력 전부를 발휘해서 쓰러뜨리겠다고 선포한다.

그러나 이런 각오에도 결국 아란설에게 패배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뒤늦게 나타난 마루한이 구해주면서 간신히 목숨은 건지게 되었다. 이후 사실상 리타이어.

4. 능력

세계관 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무공 고수이다. 대외적인 평가 만으론 석천웅에 필적할 정도. 이로 인해 독자들의 기대치도 높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후 워낙 초라한 행보만 이어가서 오히려 약자로 보여질 정도. 자신이 죽이겠다던 석천웅은 커녕 그보다 약한 것이 확실한 아란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참패했다. 그나마 아란설이 심안장악의 능력에 의해 원래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라고 나오며 체면치레는 하였다.

5. 기타

문서 명이 첫 등장 시 철무공이 부른 이름인 조월군으로 되어있는데, 133화에서 철무공이 악자군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단순 오류인지 이름이 여럿인 건지는 불명.